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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피아, 비트윈 커플 홈팩 글로벌 출시
다음카카오의 자회사 버즈피아(대표 서정일)가 VCNC (대표 박재욱)와 함께 비트윈 커플 홈팩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버즈피아와 VCNC가 함께 만든 비트윈 ‘커플홈팩’은 커플 사진, 기념일, 캘린더 등 커플들이 자주 사용하는 내용으로 꾸며진 커플 전용 홈팩으, 출시 1주일만에 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커플 사진으로 홈스크린으로 직접 쉽게 꾸밀 수 있고 낮과 밤으로 구성된 2개 테마 가운데 커플이 원하는 테마를 골라 쓸 수 있다는 점도 비트윈 홈팩의 인기 비결로 손꼽힌다.
비트윈은 지난 2011년 11월에 서비스를 시작한 커플대상 모바일 서비스로 현재 92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이 중 440만건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해외이용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버즈피아는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비트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 비트윈 홈팩을 출시하는 한편, 비트윈과의 제휴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버즈피아 서정일 대표는 “전세계 1,300만 이상의 유저가 다운받아 이용하고 있는 버즈런처가 다양한 글로벌 서비스들과의 제휴를 통해 해외 이용자들로부터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소셜서비스와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버즈런처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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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일본의 이승철 입국 거부에 ‘유감’ 표명
정부는 일본이 가수 이승철의 입국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유감을 표했다.
11일 노광일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과 관련해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가 일본 당국에 (이승철 씨의) 입국이 반려된 사유에 대해 해명을 요청했고 일본 측에서는 통상적인 관례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차원에서 이승철씨에 대한 입국거부 사유는 밝힐 수 없다는 답을 해 왔다”고 밝혔다.
노 대변인은 이어 “보도된 것처럼 석연치 않은 사유로 우리 국민이 일본에 입국이 거절됐다면, 그리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심히 유감”이라고 밝혔다.
앞서, 가수 이승철은 지난 9일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됐고, 소속사 측은 10일 “이승철씨가 지난 8월 독도에서 통일송을 발표하고 이와 관련해 언론 보도가 따른 데 대한 표적성 입국 거부로 보인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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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제25회 고운문화상 봉사부문 대상 수상
글로벌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은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경기도 화성시 수원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된 제25회 고운문화상 시상식에서 고운봉사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고운문화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등이 후원하는 고운문화상은 국가와 사회에 크게 기여한 문화예술인, 언론인, 공무원, 순수민간인 등의 공적을 알리기 위해 지난 1990년에 제정됐다. 공공의 이익에 늘 관심을 기울였던 고운문화재단 설립자 고(故) 고운 이종욱 박사의 뜻을 이어나가면서 매년 정부기관, 사회단체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지난 66년간 국내외 어린이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평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며 행복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어린이들을 헌신적으로 도와 온 공로를 인정 받아 고운봉사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스스로 행복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동의 환경개선을 재단의 사명으로 알고 재단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재단의 활동과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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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기술직업교육.훈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
전 세계 실업자 중 청년층의 비율이 약 40%에 이를 정도로 청년실업 문제가 심각하다. 하지만 호주는 청년실업률이 8.3%에 불과하다. 1970년대에 공공직업훈련기관인 TAFE를 설립해 산업체.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계하면서 현장실무형 고급인재를 육성한 때문이다.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과 호주 이안 맥팔레인(Ian Macfarlane) 산업부 장관은 최근 여의도 렉싱턴 호텔에서 ‘기술직업교육.훈련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서 양국은 기술직업교육 및 훈련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공고히 하고, 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과 도제제도(일학습병행제), 기술직업 교육 및 훈련 평가, 자격제도의 구축 등에 대해 양국의 경험과 도전 과제 등을 공유하면서 상호 지원을 강화키로 했다.
체결식에서 이기권 장관은 “한국은 직업훈련이 최근 빠른 기술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개발·보급, 新직업자격 도입, 일학습병행제 도입, 지역단위 인력양성 거버넌스 구축, 산업부문별 인적자원개발체제 구축 등을 통해 그간 정부 주도의 직업훈련운영시스템을 산업계 주도로 바꾸고 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어 “1980년대 후반 산업계화 노조의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한 호주의 직업훈련시스템 개혁 경험은 우리나라 직업훈련 혁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호주의 직업훈련 품질제고를 위해 직업능력품질관리원(ASQA, The Australian Skills Quality Authority) 설립·운영 사례는 우리나라 훈련부정 방지 및 품질제고에 획기적 방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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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센터, 청년 거버넌스 리더 아카데미 개최
최근 청년들의 진로·취업 문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나 사회활동가 등 다양한 길을 모색하고 있는 청년들이 늘고 있다.
국내유일 거버넌스 전문기관인 사단법인 거버넌스센터(이사장 이형용)는 이러한 청년들에게 새로운 리더십 교육을 제안하면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시의회 회의장에서 ‘2014 청년 거버넌스 리더 아카데미 과정’을 진행키로 했다.
최근 사회적으로 거버넌스(민관협치)가 활성화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청년.대학생들의 사회적 관심은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거버넌스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을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아존중감을 갖고 함께 협력하면서 공동체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할 줄 아는 미래 거버넌스형 인재를 양성키 위해 마련했다.
교육 과정은 나-마을-국가-세계로 이어지는 커다란 줄기 안에서 ‘청년의 미래, 거버넌스로 디자인하다’(이형용, 거버넌스센터 이사장), ‘청년, 마을에서 희망 만들기’(송창석, 희망제작소 부소장), ‘즐기면서 일하며 성공하는 청년들-시민, 시민사회, NGO, 거버넌스’(박상필, 성공회대학교 교수), ‘착한 초콜릿과 인권-지구마을에서 청년으로 꿈꾸며 성장하기’(윤법달,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4회의 과정을 수료하면 수료증이 발급되고, 네트워크 모임을 형성해 멘토-멘티를 연결해 주는 등 지속적인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다. 또한 거버넌스센터에서 주관하는 ‘정책컨벤션&페스티벌’의 청년위원 우선 선발 자격이 주어져 청년 세션을 직접 기획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교육신청 및 수강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거버넌스센터 교육원(02-396-225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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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본선작, 무료 상영
“존비는 무사히 살아서 학교에 돌아오지 못했지만. 학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 특별주제 치유부문에 본선 진출한 영화 ‘김존비’/ 한상진,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대사이다.
14회를 맞은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은 청소년 미디어 페스티벌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영상 30편(자유주제 15편, 특별주제 15편)은 이달 21일과 22일 양일간 상영 및 GV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들에게 가슴 아픈 일이 많아 그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 위해 ‘상처, 치유, 회복’을 특별주제로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특별주제의 대표작들을 미리 살펴봤다.
‘상처’를 다룬 는 중학생들의 작품으로, 북한에 두고 온 아버지가 보고 싶은 탈북자 영희와 서울에 돈 벌러 간 부모님이 보고 싶은 동규의 이야기로, 우리나라의 이산가족의 아픔과 분단된 현실을 글라이더에 담았다. 중학생이 만들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안정된 화면 구성과 연기를 보여준 이 작품은, 작은 소재 하나로 이야기를 끝까지 밀고 가는 힘도 느낄 수 있다.
‘케인(cane) / 김대윤, 경기예술고등학교’은 ‘치유’부문 애니메이션 작품으로, 말할 수 없는 여자와 볼 수 없는 남자를 통해 상대의 모자란 부분을 채워주고 이해함으로써 소통할 수 있음을 담았다. 동화적인 이야기를 특색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탄생시켜 엔딩부분과 크레딧 부분의 ‘과잉’마저 사랑스러운, 마음이 참 고운 영화로, 애니메이션의 특성을 잘 활용한 사실적인 감정 표현과 극 진행 과정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눈이 녹는다 / 여진희, 서울방송고등학교’는 ‘회복’부문으로 딸 주희가 엄마의 일상을 맴돌면서, 엄마를 이해하고 화해하게 되는 이야기다. 죽은 후에도 엄마에 대한 심리가 다변하고, 그 감정변화의 끝에 죽은 딸과 엄마가 밥상을 두고 서로 마주보는 엔딩장면이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총 30작의 청소년 영화들이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상영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 상영관(http://www.mediacontest.net/14th)에서는 출품작과 본선작 모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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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프렌딩, 올바른 청소년 위한 '청개구리 장학금' 전달
아시아 격투기 넘버원 브랜드 로드FC와 민간단체 프렌딩이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019' 대회에서 로드FC와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민간단체 프렌딩은 '청개구리 장학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프렌딩 백두원 대표와 박상민 로드FC 부대표가 충암 중학교와 숭실 중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주인공들은 프렌딩이 주관하는 '77일간의 희망' 프렌딩스쿨을 통해 잃어버린 꿈을 찾고 미래에 도전하려는 청소년들이다.
프렌딩의 백두원 대표는 "대한민국 사회가 어른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인해서 청개구리들에게 꿈과 용기와 큰 희망을 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뜻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해 청개구리들이 대한민국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큰 희망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이어 “앞으로도 프렌딩은 로드FC와 함께 대한민국 1318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선물하겠다”면서, “청개구리들에게 보다 낳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고 그들의 힘이 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학생들을 이끌고 로드FC 현장을 찾은 충암중학교 안길전 생활상담부장은 "우리 아이들의 품성이 나쁜 것이 아니라 올바른 방향을 잡지 못한 것"이라면서 "많은 분들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격려해 준다면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3년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 프렌딩은 스타들이 희망멘토로 참여는 '프렌딩스쿨' 사업을 펼치며 일선 학교 교사들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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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주체가 되었던 국가의례
경복궁 함화당과 집경당 앞 넓은 마당에서 한국의생활문화원과 친잠례보존회의 ‘제9회 조선왕조 친잠례 재현행사’가 열렸다.
한국의생활문화원 오이순 원장의 예술총감독과 박소동 민족문화추진회 교수의 친잠례 의궤번역, 그리고 필자의 행사대본과 연출로, 2007년의 행사 이후 7년 만에, ‘제9회 조선왕조 친잠례 재현행사’가 이뤄졌다.
‘친잠례 재현행사’는 왕과 왕비, 혜빈, 왕세손빈과 내외명부, 잠모 그 외 100여명의 궁중여인들이 고증에 따른 의상을 입고 등장하기에, 50여 년 간 조선왕조의 궁중복식을 연구하고 제작한 한국의생활문화원 오이순 원장의 수백여벌의 궁중의상제공이 없으면 이루어지기 어려운 행사다. 10년 가까이 행사를 주관하고 계속한 오이순 원장의 집념과 노력이 ‘제9회 조선왕조 친잠례 재현행사’에서 그 면모가 드러나 빛을 발했다.
한나라 때 사마천이 쓴《사기》를 일명 蠶史(잠사)라고 한다. 사마천이 宮刑(궁형: 생식기를 거세하는 형벌)을 받고 회복을 위해 蠶室(잠실)에 보내져서 그곳에서 사기를 집필했기 때문이다. 누에 키우는 방을 잠실이라고 한다.
조선 초기, 세종 때 양잠을 장려하기 위해 뽕나무를 심고 잠실을 두었다. 지금의 서대문구에 있는 것을 西蠶室(서잠실)이라 하고 송파구에 있는 것을 東蠶室이라 했다. 잠실의 국립양잠소에 해당하는 蠶室都會(잠실도회)가 이곳에 설치되어 지명이름이 유래되었다. 본래 잠실은 한강의 지류인 탄천 하구에 있어, 큰물이 지면 사방에 물이 들어 꼭 섬 모양으로 물 위에 떠 있는 듯이 보였기 때문에 浮里島(부리도)라고도 불렸다. 조선 前期(전기) 서울에는 총 3개의 잠실이 있었는데 후에 서초구 잠원동에 생긴 잠실을 新잠실이라고 했다.||
의복을 만드는 데 원료가 되는 양잠이 중요했기 때문에 세종 때와 성종 때까지 양잠을 장려했으며 양잠의 主공급원이 되는 누에와 뽕나무를 신성시 여겼다. 부리도의 부렴마을에서는 뽕나무를 수호신으로 삼아 매년 10월에 桑神祭(상신제)를 지냈다. 조선왕조에서는 백성에게 양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장려하기 위해 先蠶祭(선잠제)와 親蠶禮(친잠례)를 행했다.
선잠제는 인간에게 처음으로 누에치는 법을 가르쳤던 西陵氏(서릉씨)를 치제 제사하는 의례다. 《國朝五禮儀:국조오례의》에 따르면 선잠제는 5일간의 齋戒(재계)와 2일간의 제수 陳設(진설), 전날의 犧牲(희생: 제물로 쓰이는 살아있는 소) 검사와 香祝(향축) 전달 같은 준비 단계를 거쳐 제사 당일 헌관이 제단에 도착하면서 시작되었다. 의식은 奠幣(전폐)와 酌獻(작헌), 送神(송신)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친잠례는 조선왕조에서 유일하게 여성이 주체가 되었던 국가의례였다. 선잠제 후 왕비가 직접 採桑檀(채상단)에서 뽕잎 5가지를 따고, 내외명부 1품은 7가지, 내외명부 2품과 3품은 9가지를 차례대로 따 모범을 보이는 것이다. 채상을 마치고 內外命婦(궁중에 봉직한 女官, 왕실·종친의 여자 및 文武官의 처)가 잠실에서 뽕잎을 누에에게 주면 친잠례가 끝난다.
무대는 함화당과 집경당 앞마당에 높이 1m, 가로 12m, 세로 10m의 무대를 가설하고, 선잠제의 제사상과 제기와 제수용품은 물론, 관세위에서 손을 씻을 용기, 그리고 임금이 앉을 용상도 준비했다. 마당에는 광주리마다 뽕잎을 담아놓고, 누에 수천마리를 풀어 뽕잎 먹는 광경을 보도록 했다. 남쪽에 막차를 지어, 그곳에서 분장을 하고, 출연자의 대기 장소가 되도록 했다. 집경당 안에는 국화차와 한과, 그리고 다식을 마련해 관람객이 시식을 하도록 했다. 우중충한 날씨였으나 다행스럽게 행사 중에는 비가 내리지 않았고, 행사를 마치자 폭우가 쏟아졌다.||출연진은 영조대왕 전양재, 정순왕후 이연환, 왕세손(정조) 최영준, 혜빈(혜경궁 홍씨) 황인영, 왕세손빈 권민경, 대비 김옥영 성의순, 공주 박현진, 화순옹주 양국희, 내명부 황매숙 김정주 이경복, 외명부 민지영, 서현자, 집례 황명희, 대축 정순임, 상의 한경희, 집준 김화수, 봉작 박다영, 전작 김경미, 봉향 홍선희, 봉로 오미화, 전빈 지순희 이영숙, 집건자 김혜수 장혜란, 황등 오유진 김연희, 상공 이남순, 상전 한지민, 상복 홍현주, 상기 고재희, 용선 왕정혜 변부용, 봉선 김보연 장유정, 작선 현승진, 홍일산 유인선, 사찬 문인옥, 상공 이남순, 전제 김해마, 여시 김순호 이민정 이국주, 잠모 홍현주 이미애 이미선 박은숙 홍선희 오미화 김혜수 장혜란, 집광 홍서영 박가영 서지현 김예원 김하늘 문사랑 문세준 조문경, 집구 이연수 최지원, 사찬 정성진 이춘복 유승균 등 출연자 전원의 열정과 노력이 친잠례 재현행사의 수준을 상승시키는 역할을 했다
우리것 보존회의 홍성덕 총장의 서언과 김정주의 대북연주가 행사에 박진감을 가했고, 아리예술단의 민지영 단장 외 13인의 태평무와 어린이무용단의 청사초롱이 관객의 갈채를 받기도 했다.
오이순 원장과 박현진 총무의 사회, 그리고 이상은의 영어통역, 황명희의 창홀이 국내 관람객을 물론 좌중의 외국대사와 외국인들의 이해와 감상을 돕는 역할을 해, 한국의생활문화원(원장 오이순)과 친잠례보존회(회장 성의순) 주최, 박소동 친잠례의궤번역, 박정기 행사대본/연출의 ‘제9회 조선왕조 친잠례 재형행사’를 성공적인 행사로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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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라 심장아, 부딪혀라 젊음아! 예술이 살아 숨쉬는 학교”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가슴에 품은 꿈의 무대,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에서 도전하십시오“
넓은 세계를 향해 젊은 예술인들이 꿈을 키우고 그 꿈을 실현시킬 변화의 시대! 21세기는 예술로! 사회와 인간성을 변화시키는 새로운 문화예술의 혁명시대이다. 토양이 좋은 곳에 뿌리내린 나무가 크게, 그리고 튼실히 자라는 학생들의 ‘끼’와 ‘꿈’을 이뤄줄 서울호서예술전문학교을 찾았다.
호서예전에는 실용음악예술학부, 음향미디어학부, 연기예술학부, 모델연기예술학부, 영상사진예술학부, 실용무용예술학부, 스포츠건강관리학부, 경찰경호학부가 있다.
#실용음악예술학부에는 현재 유명 아이돌 그룹 틴탑의 리키와 창조가 현재 k-pop과 재학 중이다. 이미 스타가 된 이들이지만 “아직은 부족함이 있고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듣고 싶어한다”면서, “친구들과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한류를 알리는데 더욱 더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개그맨 김준호, 탤런트 선우용녀, 무술감독 정두홍 등 스타 교수진으로 구성, 실용예술 전반에 걸쳐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특히 학생의 성적이나 기능직 측면보다는 창조적인 면과 잠재된 끼를 학생 선발의 주요 요소로 보고 있기 때문에 내신과 수능등급에 대한 반영 없이 100% 면접과 실시로 음악, 음향미디어, 모델, 영상, 사진 등 8개학부 24과목을 운영 중이다.||# 음향미디어학부는 방송콘텐츠 및 영화, 게임사운드디자인 분야, 뮤직레코딩과 음반녹음분야, P.A음향 및 공연음향분야에서 미래의 프로 음향인으로 일할 수 있는 인재들을 인성과 프로마인드로 철저하게 교육하고 배출하는 것을 최대의 목표로, 비즈니스전공과 연계해 명실공히 음악과 음향이 함께 조화를 이루는 콘텐츠 융합시대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국 영화사운드의 거장 최태영 교수는 “영화 사운드가 어려운 건 영화가 주관적이기 때문”이라면서, “새 소리가 언제, 몇 번 들리기를 바라는 감독의 계산 같은 것들, 그런 작가의 주관적 상상력이 객관적으로 받아들여지도록 변환시켜주는 것이 (제가) 해야 하는 일이다. 바로 사운드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 연기예술학부는 대학로에 호서아트홀(소극장)을 토대로 배우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졸업 전 현장 실습교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졸업생 중심으로 조직된 프로덕션 체재의 소리극을 창단.운영 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하고 있다. 연기전공 중심의 커리큘럼 내에서 디자인 분야 심화과정 등을 배울 수 있어 무대미술, 조명디자인, 분장 등의 전문분야로 진로 선택이 가능하다. 또 무대예술 국가공인 인증자격증을 취득해 극장 감독, 조명디자이너 등의 스텝분야로서도 진로를 넓힐 수 있다. ||# 모델연기예술학부는 패션문화산업과 예술분야가 접목되는 새롭고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패션모델, 광고모델, 연기자, 패션쇼 기획 연출 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해 학생들과 교수가 한 마음이 되어 학생들의 뛰어난 능력이 현장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27년간 진행해 온 ‘엘리트 모델룩 대회’에서 남자부문 1위를 차지한 이성현 학생이 이번에는 대한민국 최상 디자이너들의 축제이자 뉴욕, 파리 런던, 밀라노에 이는 5대 패션위크인 SEOUL FASHON WEEK에서 모델로 참가해 ‘디자이너 김지상’ 패션쇼 런웨이를 장식하기도 했다.
# 영상사진예술학부는 오늘날 예술분야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과 가장 많은 콘텐츠가 쏟아지는 영화와 방송 사진 분야의 심도 있는 교육을 통해 각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있는 이 시대에 발맞춰 최첨단 카메라와 스튜디어를 갖추고 현장의 고급인력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졸업 후 영화, 방송, 사진 분야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다.
특히 지난 5월 26일 인천송도베어즈베스트 청라CC에서 개최된 SBS골프 ‘나이키헤드 투 헤드 챌린지’드라이버 장타대회 결선 녹화 현장에서 단순한 보조가 아닌 직접 학생들이 각각 1대의 카메라를 맡아 촬영감독으로 직접방송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 실용무용예술학부는 사회를 창의적으로 만드는데 주력해 문화를 통한 성취감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뿐 아니라 공장이 없어도 인력자원으로 이뤄지는 친환경 산업과 동시에 부가가치창출은 물론 국가 이미지를 도모하는 핵심동력으로 모든 사람의 가치를 부여하고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 스포츠건강관리학부는 몸짱 프로젝트 &전문인이 되려는 사람부터 모범이 돼 before/after 검사 및 피드백 제공 이론과 실기, 그리고 다양한 지식과 실기능력 또한 확실한 언어 전달력, 인성교육을 중심으로 전문인 배출, 다양한 분야 산업협력 및 연계를 통한 취업 확대, 요가지도자 및 생활체육지도자 자격증 취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유명 스타강사로는 이미 UFC 10승 2패의 화려한 전적으로 유명한 종합격투기과의 최고의 멘토 김동현 교수, 그는 스포츠정신과 끈질긴 파이터의 인내와 노력, 그리고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격투기 스킬을 알려주면서 학생들과 공감하고 있다.
# 경찰경호학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는 경찰관으로서 필요한 실무와 이론을 학습하고 기업체와 국가 주요기기관 등의 안전활동을 수행하는 민간 경호.경비요원으로서의 능력과 지식을 현장 실무 중심으로 학습하는 과정을 익혀 경찰관과 경호.경비원을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이다.
경찰경호학부의 신동선 교수는 특강 시간에서 경찰을 처음 시작하게 되었던 이유와 강력반에서 근무했을 때의 현장소식, 강력반에서 목숨을 걸고 해야하는 일들이 많다는 점과 그 만큼 멋있기도 하지만,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중대한 업무를 수행해야하기 때문에 항상 긴장상태에서 있어야 한다면서 현실감있는 생생한 이야기와 재미난 입담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높여주고 폭소까지 자아내는 유쾌한 강의시간을 만들어준다. 신 교수는 “사회에 나가게 될 때 항상 당당하고 멋지게 배짱 좋은 사람이 되라”고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강의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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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개인정보 누출 손해배상 10년내 청구 가능
개인정보 누출로 손해를 본 이용자는 피해가 발생한지 10년 안에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 또 개인정보 누출 기업에 대한 과징금이 현재의 3배로 상향 조정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2일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정보통신망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에 의하면, 개인정보 누출 피해자는 '개인정보 누출 등의 통지를 받은 날부터 3년' 또는 '개인정보가 누출된 날부터 10년'안에 법정 손해배상을 청구하면 최대 300만원의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다. 이용하지 않는 개인정보의 유효기간은 현재 3년에서 1년으로 단축, 기업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보관을 최소화했다.
개정안은 또 정보통신망법 개정으로 개인정보 누출 기업에 대한 과징금 부과 상한이 현재 위반행위 관련 매출액의 1%에서 3%로 조정됨에 따라 과징금 부과기준율도 '매우 중대한 위반행위'는 현행 관련 매출의 0.9%에서 2.7%로, '중대한 위반행위'는 0.7%에서 2.1%로, '일반 위반행위'는 0.5%에서 1.5%로 각각 샹향 조정했다.
개정 법과 시행령은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
한편 방통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3∼5월 실시한 개인정보 관리 실태조사 때 개인정보의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정보통신망법을 위반한 7개 온라인 게임.쇼핑몰 업체에 대해 총 2천500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개인정보 누출이 의심돼 방통위에 자진 신고한 사업자 중 보유기간이 지난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등 법을 위반한 9개 업체에 대해서도 총 3천만원의 과태료 부과와 시정명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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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콘진-다음카카오, 게임개발자 지원 맞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가 손잡고 게임개발자 및 설립 2년 미만의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우수 모바일 게임 공모전을 개최해 입상작들에게 카카오의 ‘게임하기’ 플랫폼에 입점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아이디어는 좋으나 개발자금과 개발력이 부족한 게임개발자와 게임개발 스타트업을 지원키 위한 것.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주최로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랩(CKL) 본부가 진행하는 모바일 게임 공모전은 오는 28일까지 참가작품을 모집한다. 참가작은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디바이스에서 구동되는 모바일 게임으로 게임기획이 완료됐고 수개월 안에 출시가 가능할 정도로 개발이 진행돼야 한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사람이나 기업은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게임장르 ▲개발인력 현황 ▲게임 진행방식 등을 포함하는 소개서와 테스트용 게임빌드(APK)를 함께 등록하면 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과 다음카카오는 제출된 게임빌드를 대상으로 카카오 ‘게임하기’ 입점 심사역 등 게임분야 전문가들의 ▲게임 진행방식 이해도 ▲참신성 ▲재미요소 ▲그래픽 우수성 ▲개발완성도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등 총 5개 팀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작들에게는 성공적인 게임플랫폼 입점을 위한 집중적인 후속지원도 이뤄진다. 우선, 내년 2월까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사용자경험(UX) 및 사용자인터페이스(UI) 컨설팅, 게임시장 트렌드 정보 등 전문가 집중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 일정 수의 게임사용자를 대상으로 게임을 테스트 하는 포커스그룹테스트(FGT) 기회도 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갖고 있으면서도 여러 가지 사정으로 실제 게임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개발자들을 위해 공모전을 준비했다”면서, “수상작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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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예술공장, 2014 커뮤니티&리서치 프로젝트 전시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 금천예술공장은 금천구 독산동 소재라는 지역적 특성에 맞춰 지난 2010년부터 도시와 동공체에 대한 국제 공동연구 프로젝트 ‘커뮤니티&리서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5회째를 맞은 올해 기획 전시는 ‘결을 거슬러 도시를 손질하기’라는 이름으로 오는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금천예술공장에서 전시된다.
발터 벤야민(Walter Benjamin, 1892~1940)의 ‘결을 거슬러 도시를 솔질하기(Brushing the City against the Grain)’라는 언명에서 제목을 딴 이번 전시에는 도시공동체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법을 토대로,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콜롬비아, 대만 등 4개국 6개팀의 예술가 및 커뮤니티아트 그룹이 참여했다.
1960년대 구로공단과 함께 1980년대 ‘공돌이 공순이’로 지칭되던 노동자들이 주를 이루던 가리봉동은 2000년 이후에는 다시 중국동포들에 의해 점령됐다. 연고지가 없는 노동자의 주택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이 지역은 임대주택을 여러 개로 쪼개서 연탄아궁이만 놓은 ‘벌집’이 늘어났다.
실제 쪽방에 거주하면서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네다섯 겹으로 뒤덮인 쪽방의 도배지를 벗겨내는 작업을 선보인 연기백(40)의 ‘독고○객(Lonely, Lonely Wanderer)’은 도배지에 남겨진 거주자들의 흔적을 통해 사적인 이야기와 기억으로서의 지역 역사를 표현했다.
연기백은 “이번 작품에 서울이나 금천을 쉽게 규정하지도 않고, 집단 이미지로 표상하지도 않았다”면서, “도시 이면에 보이지 않는 존재와 잊혀진 기억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가 뒤엉킨 시공간 축으로서 도시를 읽어내고자 했다”고 밝혔다.
금천구에 사는 9명의 주부들로 구성된 커뮤니티 기반 프로젝트 그룹 ‘금천미세스(대표 차정녀)’는 금천 지역에 대한 기억으로서의 역사를 재발견하는 작품 ‘夜야한외출-달빛 금천(A Night Out)’을 선보인다.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여러 개인사는 어떻게 기억될까?”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이번 전시는 금천의 역사를 수집하고 이것을 다시 이야기로 풀어낸다. 이를 위해 ‘금천미세스’는 밤마다 이웃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관련 장소를 찾는 투어를 진행했다. 이렇게 사람들의 기억으로 모은 지역의 역사는 사운드 아트와 설치의 형태로 재현, 전시된다. 주부에서 작가로 거듭나고 있는 ‘금천미세스’는 각 개인사를 시나리오로 만든 옴니버스영화 ‘금천블루스’로 제6회 서울노인영화제에 입선한 바 있고, 2012년에는 백남준미술관에서 전시회를 가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밖에도 개인의 추억과 역사를 텍스트로 표현한 마크 우스팅(39·Marc Oosting, 네덜란드)의 ‘001 A, 002 N, 003 Y’, 한국인의 조급한 기질에 대해 표현한 후안 두케(40·Juan Duque, 콜롬비아)의 ‘무제(Untitled)’, 서울사람의 일상적인 이미지를 드로잉으로 표현한 류치헝(劉致宏, 대만)의 ‘서울에서의 스케치, 드로잉 프로젝트(Sketching and Drawing Project in Seoul)’, 사적으로 보호받지 못한 쪽방촌의 공간을 표현한 이수진(34)의 ‘공유되지 않는 공동공간(Private but Non-Private)’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이달 20일 오후7시에 진행된다. 관람료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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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신비하고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는 주산지
경북 청송-신비하고 독특한 풍경을 보여주는 주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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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확정
한국 대중문화예술 발전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자들에게 수여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의 수상자들이 확정됐다. 26년간 ‘전국노래자랑’ 진행을 책임지고 있는 코미디언 송해, ‘전원일기’에서의 서민적인 아버지의 모습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최불암, ‘노란손수건’, ‘엄마의 정원’ 등 대한민국 안방극장을 책임지는 1세대 드라마 여류작가 박정란 등 6명이 문화훈장 수훈의 주인공이 됐다.
그밖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한 국민가수 고(故) 김광석 등 7명이 대통령표창을,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한류 열풍의 중심에 서 있는 배우 김수현 등 8명이 국무총리표창을,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 엑소(EXO) 등 7팀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산업의 사회적 위상을 제고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포상 제도이다.
대중문화예술인으로서 가장 큰 영예라고 할 수 있는 문화훈장 수훈자로는 [은관] 박정란(방송작가), 송해(코미디언), 최불암(배우), [보관] 김수일(성우), 명국환(가수), 최은희(영화배우) 등 총 6명이 결정됐다.
‘엄마의 정원’, ‘백정의 딸’, ‘노란 손수건’ 등 많은 작품을 통해 가족과 여성의 삶을 그린 방송작가 박정란은, 작품을 통해 한국 사회의 사회적 모순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면서, 실제로 호주제 폐지 등의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기여했다.
1955년에 데뷔해 반세기가 넘는 시간동안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코미디언 송해는, 34년 역사의 대한민국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을 맡으면서 국민들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눴다. 이를 통해 국내 대중음악이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면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7년 연기생활 동안 맡은 배역마다 존재감 있는 연기로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최불암은, 지금까지 ‘수사반장’, ‘전원일기’, ‘식객’, ‘영웅시대’ 등 굵직한 작품들에 출연해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웰컴투코리아시민협의회, 어린이재단, 메세나협회 등 각종 홍보대사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나눔 문화 확산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성우 김수일은, 지난 54년 한국방송(KBS) 공채 9기(성우 1기)로 입사해 라디오 프로그램 제3공화국, 제4공화국에서 활약하면서, 특히 신성일 등 당시 청춘스타들의 목소리를 도맡기도 했다. 또한 36년간 엔지오(NGO) 단체의 클럽회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후배 성우들의 권익 보호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가수 명국환은, 50년대 전후 암울한 시절, 공장 근로자들과 해외교포들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펼쳐 대중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줬다. 이를 통해 초기 한국 대중음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942년 연극 ‘청춘극장’으로 대중들에게 첫선을 보인 배우 최은희는, 1947년 영화 ‘새로운 맹세’로 영화계에 데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300여 편의 연극과 120여 편의 영화에 출연했으며 지난 1966년 안양영화예술학교를 설립해 후학을 양성하는 등, 연극, 영화, 방송 발전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광은 모두 7명에게 돌아간다. 특히 1984년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데뷔해 세대를 넘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가수로 자리매김한 가수 고(故) 김광석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데뷔 이후 51년간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사미자를 비롯해 모델 이재연, 연주자 이유신, 제작자 홍승성, 프로듀서 김영희, 작곡가 유영진이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국무총리표창은 트로트 분야가 대중가요의 한 축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 가수 진미령, 동아시아권 한류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배우 이민호,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도민준 신드롬을 일으킨 배우 김수현을 포함해 배우 전국환, 방송작가 박지은, 코미디언 신동엽, 프로듀서 정대경, 프로듀서 나영석 등 총 8명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은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가수 이승기,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가는 대세 아이돌그룹 엑소(EXO), 케이팝 공연의 질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안무가 정진석을 비롯해 배우 김보성, 코미디언 김준현, 연주자 김재만, 프로듀서 고건혁 등 총 7명(팀)이 수상한다.
오는 17일에 개최되는 ‘201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는, 훈장 수훈자의 업적을 기리는 헌정 공연과 선후배 대중문화예술인들이 어우러지는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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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정준호/익산보훈지청 보훈과
오는 11월 17일은 ‘순국선열의 날’이다. ‘순국선열의 날’은 일제에 침탈당한 국권회복을 위하여 일신의 안위를 돌보지 않고 목숨까지 바치신 순국선열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 발전시켜 민족정기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기념일이다.
1905년 을사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어 일제에게 국권을 빼앗기는 비운을 맞게 되자 우리 선열들은 몸과 마음을 바쳐 조국 광복에 나섰다. 방법은 각기 달랐으나 조국의 독립을 이루겠다는 염원은 하나였으며 수많은 선열들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
이러한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모아 1919년 중국 상해에서 수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에서는 1939년에 우리 민족이 사실상 식민지 상태로 빠지게 된 을사조약 늑결일인 11월 17일을 ‘순국선열의 날’로 제정하여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념해왔다. 우리 정부에서도 1997년부터 이날을 정부기념일로 지정하여 선열들의 유지를 계승하고 있다.
이런 순국선열의 정신은 바로 나라사랑정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민족이 수많은 외세의 침략속에서도 민족혼을 지켜낼 수 있게 만들어준 정신인 것이다.
또한 순국선열의 나라사랑정신은 세상에 정의를 구현하고 인류의 평화를 염원하는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 제국주의 강대국들이 조국의 국토를 유린하고 민족정기를 말살하려는 의도에 맞서 우리민족의 고유한 역사와 자기 결정권을 되살리는 것이 정의의 구현이며, 세계 만방의 민족이 자신의 민족의 일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세계평화를 실현하는 길이라고 본 것이다.
이런 정의와 평화의 정신은 오늘날에도 우리가 계승하여야 할 최고의 가치인 것이다. 물질적 경제적 풍요 속에서 형성된 극단적인 이기주의,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오늘날 우리 사회가 소중히 지켜야할 정의와 평화의 정신을 잃었기에 오늘날의 경제위기와 사회 불평등에 따른 갈등 등 수많은 어려움이 우리에게 다가왔다. 따라서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이겨내고 세계사에 우뚝 선 선진 민족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굳건히 다져야 할 것이 정의와 평화의 정신이라 할 수 있다
“민족을 구하기 위해 생명까지 기꺼이 바치신 살신성인의 정신!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이기심을 버리는 멸사봉공의 정신!” 이런 정의의 정신은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하고, 우리가 반드시 계승하고 배워야 할 덕목이다.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현재 우리가 있기까지 선열들이 기울이신 헌신과 조국애가 올바로 전해져 국가와 사회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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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드림출판사, 수필가 김영태 수필집 ‘두근두근 60’ 펴내
‘테마수필’의 회장 김영태씨가 두 번째 수필집 ‘두근두근 60’을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저자가 10여 년 동안 쓴 수백 편의 수필 가운데 엄선해 엮은 ‘두근두근 60’은 60평생 잘 살아낸 우리네 인생 이야기다.
잘 살아냈다는 것은 어둡고 긴 터널을 의연히 헤쳐 나왔다는 의미다. 터널의 숨 막히는 곳곳에서도 두려워하는 일 없이, 끝내 빛의 60 중년을 채우고 또 새로운 삶을 맞이하는 저자다. [두근두근 60]은 파란만장한 젊은 날의 삶이 서정적으로 그려진 수필들로써, 인생의 질펀한 맛을 오롯이 느끼게 한다. 저자에게야 시련의 연속이고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지만 독자들은 저자의 질곡 탈출을 통해 삶의 새로운 의지와 위안과 격려와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문학과는 달리 수필은 수필 한 편을 통해서도 수필가의 전 생애를 들여다볼 수 있고, 그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반추해 볼 기회를 갖는다.
김영태 수필가의 [두근두근 60]에서도 저 멀고 깊은 인생에서 나타나는 이미지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면서 때로는 침잠하였다가, 때로는 눈동자를 갈쌍하게 하며, 읽는 이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가슴 시린 인생 이야기는 늘 감동적이다. 스승과 제자의 갈등, 부모와 자식간의 갈등처럼 상투적 일상적 소재일지라도 따스한 반전이 드러났을 때는 영화든 드라마든 시간과 세대와 환경을 초월하여 수많은 관객이 몰려들고 또 눈물짓기 마련이다. 인간의 본능적 휴머니즘은 평가의 대상과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고단한 삶의 갈등에서 비낀 눈물의 감동은 수필집도 마찬가지다. 고빗사위의 연속이던 지난날을 생각하고 또 남은 날을 생각하면 어찌 두근거리지 않으랴. 산책하듯 행간을 걷다보면 가지런한 두둑 속 씨앗들이 차츰 싹을 틔고, 금세 옥수수 이파리처럼 무성해지는 느낌의 공간, [두근두근 60]을 읽고 나면 독자의 가슴이 무언가 가득 차 있음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인생 100세 시대에 살고 있으니 이제는 60세가 ‘한창 중년’일 뿐이다. 그런데 지독하게 고단하였던 과거 시간이 저자의 위장을 절반 이상이나 떼어갔으니, 저자는 예상 밖의 삶을 덤으로 살아가는 인생일 수 있다. 그래서 그 기쁨을 홀로 숨어 누릴 수 없어 [두근두근 60]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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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행복에너지, ‘인생 네 멋대로 그려라’ 출간
요즘 미디어나 우리 주변에서 흔히 들리는 단어가 ‘입지전(立志傳)’이다. 너도 나도 입지전적인 인물을 자처하며 인생 역정, 그 성공 스토리에 대해 늘어놓는다. 지난 100여 년간,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한 시련과 급격한 성장을 동시에 겪은 대한민국. 어찌 보면 그 시대를 견디고 이끌어 온 그들 모두 대한민국의 영웅일 것이다.
제4회 행정고시를 거쳐 서울시장과 충청북도지사 등 주요 행정직을 역임한 이원종 現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 역시 ‘입지전’에 걸맞은 인물이다. 그는 공직자로서 이룰 수 있는 꿈을 모두 이뤘음에도 자신이 밟아온 ‘성공을 향한 행보’에 대해 좀체 입을 떼지 않았다. 그저 은퇴 이후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열정으로 후학 양성과 연구에 집중할 뿐이었다.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 에서 출간한 책‘인생 네 멋대로 그려라’는 가치가 있다.
바쁜 시간 중에도 틈틈이 ‘성공을 향한 열정의 시간과 리더로서의 자질’을 원고로 정리해 한 권의 책으로 엮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독자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선보이는 개정증보판은 국가의 부름을 받아 다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장으로 돌아온 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그의 포부와 열정 등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총 6부로 구성된 내용은 대한민국의 리더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성공을 향해 나아가는 데 도움이 될 내비게이터로서 손색이 없다. 희망, 성공, 행복, 인생, 리더, 조직이라는 여섯 키워드를 중심으로 21세기 성공리더의 필요조건에 대해 나열한다. 비록 20세기의 리더로 살아왔지만 끊임없이 타오르는 열정은 그의 리더십을 변화하는 시대에 알맞게 늘 진화시켰다. 21세기가 되어 다시 한 번 리더에 자리에 오름으로써 이를 증명하고 있으며 매 구절이 설득력 있게 다가오는 까닭이 거기에 있다.
간절한 꿈을 좇아 결국 성공을 거머쥔, 이 시대를 대표하는 리더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삶을 발전시키고 행복으로 이끌고 싶다면 책 ‘인생 네 멋대로 그려라’의 첫 페이지를 펼쳐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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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 불수록 어려움이 많은 정악소금을 쉽게 정리하다”
국립국악원 정악단 단원인 저자 이승엽씨가 정악소금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책 ‘소금정악연구’를 해드림출판사에서 펴냈다.
소금은 국악기 중에 비교적 접하기 쉬운 악기임에도 불면 불수록 어려움이 많은 편인데, 이 책을 통해 소금 연주자들에게 좀 더 쉬운 연주법을 알려주게 됐다.
시중에서는 여러 교육용 악기를 비롯한 다양한 악기를 구할 수 있고, 가까운 서점에만 가도 좋은 교재들을 접할 수 있다. 하지만 정악을 배우기 위해서는 전공자들조차도 악보나 교재들을 구하기 쉽지 않고, 여러 음원들마다 다양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공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소금정악연구]는 소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소금의 기초적인 것부터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전공자들은 주로 연주되는 대표적인 정악곡들을 연주 중심의 선율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소금정악연구]는 주로 연주가 많이 되는 정악곡을 우선으로 여러 음원들과 전문가들의 자문을 구해 채보했고, 가능한 기초적인 부분을 싣고자 했다. 음악의 잘못된 해석과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음악적 표현법, 요성, 추성, 퇴성 표시 등을 가능한 배재하고 소금의 기본적인 연주에 충실할 수 있도록 기보했다.
또한 악보의 시인성을 위해 삼수변이 많아지는 원래 소금음역대보다 한 옥타브 내려 기보하고, 곡의 첫머리에 상성표( )를 붙여 올려 불도록 했다.곡의 진행 중에 올려불기도, 내려불기도 하는 부분은 그 오른쪽에 상성표나 하성표를 붙여 참고 할 수 있도록 했다.
악보를 구상한 시기(2009~)를 시점으로 연주 생활을 하면서 음원들을 채집, 채보, 수정하며 만들었기 때문에 기존 악보들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저자가 “생각하는 악보라는 것의 기본은 음악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후대에 전해주기 위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따라서 악보에 의존하지 말고, 훌륭한 전통 유산인 우리 음악을 지켜내고 발전시키고 있는 많은 명인들을 따라, 더욱 깊은 공부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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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치룬 수능생들에게
수능시험을 본 수험생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인생은 어차피 시험의 연속이다. 이런 과정에서 여러분은 배우는 것을 하나라도 가지면 좋다.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해보라.
수능을 마친후 책을 읽으려고 많이 미뤄온 책의 목록을 작성해서 책을 사려고 서점에 들러 보라, 개걸스럽게 읽어 보라. 책은 사람을 성숙하게 한다. 고전도 좋다, 현대 소설도, 헤밍웨이의 작품들도, 고은 시인의 시도, 도산 안창호에 대한 책들도 좋다. 정치인의 저술도 좋다. 읽고 이해하는 그들의 깊이와 폭도 보라.
장르에 개의치 말고 읽어가라. 읽는 중에 성숙한다. 보라, 많이 돌아다녀라. 돌아 다니면서 기록하고 촬영하라. 그러는 과정에서 여러분이 흥미를 갖는 일을 만나게 될 것이다. 축구를 좋아 하면 분데스리가 경기 장면을, 김연아의 경기 장면을 보고 싶다면 그것을 필름으로 빌려 보라. 보고 듣고 자기의 인생에서 못해 본 것들을 해보라. 다양한 경험이 인생을 키우고 폭넓은 이해력을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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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 혐의 부인, CCTV 끄고 뺨 때린 경찰 선고유예
절도 피의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수차례 폭력을 휘두른 경찰이 징역형의 선고유예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6단독 김대현 판사는 10일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 박모 씨에 대해 징역 6월과 자격정지 6월의 형을 선고유예했다.
서울 시내 한 경찰서 강력팀 소속이었던 박 씨는 지난 2월 형사과 진술영상녹화실에서 특수절도 혐의로 체포된 피의자 A씨의 얼굴과 다리 등을 수차례 때렸다.
박씨는 A씨가 혐의를 부인하자 후배 경찰관에게 진술녹화실의 CCTV를 끄도록 한 뒤 “왜 거짓말을 하느냐. 형사가 우습게 보이냐”면서 이 같은 일을 벌였다.
박씨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검찰시민위원회에 회부해 의견을 청취한 뒤 지난 7월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김 판사는 “인신구속과 범죄수사에 관한 직무를 담당하는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부당하게 피의자의 인권을 침해했다”면서, “수사기관에 대해 갖는 국민의 신뢰가 손상됐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김 판사는 이어 “피해자가 박씨에게 직접 용서한다는 편지를 보내기도 하는 등 선처를 탄원하고 있고, 동료경찰 수백명도 탄원서를 냈다”면서, “박씨가 높은 검거 실적으로 여러 차례 포상을 받았고, 해임 처분을 받았지만 안전행정부 소청심사위원회에서 정직 3개월로 징계처분이 변경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