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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외교원, 국민과 함께하는 공개 강연회(IFANS Talks)개최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은 ‘국민과 함께하는 외교 이슈 공개 강연회(IFANS Talks)’를 개최한다. 지난해 5월 이후로 계속 이어가고 있는 TED형식으로 진행되는 IFANS Talks는 국제이슈, 공공외교 등에 관심 있는 차세대 글로벌 리더들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외교 강연회로, 고등학생, 대학생 등 평균 관객 약 30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공개강연회는 지난 21일 오후 국립외교원에서 진행된다. 현오석 국립외교원 석좌교수, 김정현 소설가,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장,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의 연사가 참석해 강연 및 질의응답 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현오석 국립외교원 석좌교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시대에 따른 한국의 대응 방안에 대해 ‘글로벌 경제 환경 변화와 정책대응’이라는 주제로, 김정현 소설가는 ‘안중근 동양평화론의 21세기적 의미’라는 주제로 안중근의 의거 등 역사적 사건이 우리세대와 미래세대에 주는 시사점과 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어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장은 글로벌 시대 여성외교관으로서 역할을 ‘여성외교관이 이야기하는 여성, 외교, 세계’라는 주제로, 박상미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문화유산, 문화간 소통의 창’을 주제로 문화유산의 가치와 그것을 통해 소통하는 법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한편, 이번 공개 강연회(IFANS Talks)의 강연 내용은 국립외교원 홈페이지(www.knda.go.kr) 및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ndalive)을 통해 게재되고, 국립외교원 공식 페이스북 및 트위터의 링크를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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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한.중 인문교류공동위 개최
제2차 한.중 인문교류공동위원회는 오는 20일 오전 중국 시안에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과 류전민(劉振民, Liu Zhenmin) 중국 외교부 부부장을 수석대표로 양측 관계부처 및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 인문교류공동위원회는 한.중간 인문교류 분야의 포괄적인 협의체로서, 양측은 이번 공동위에서 △금년도 추진 19개 세부사업 합의 및 이행 등 지난 1년간 공동위 성과를 평가하고 △공동위의 향후 발전방향 및 내년도 인문유대사업 추진계획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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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폭력 피해자 지원사설 종사자 자녀 장학금 지원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와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지난 14일오후 여성가족부 대회의실(정부서울청사 17층)에서 여성 폭력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 자녀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여성폭력 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피해자 지원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키 위해 양 기관 간 민관 협력으로 올해 처음 실시됐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과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장학생으로 선정된 25명의 종사자 자녀에게 각 1백만 원의 장학금 및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여가부와 예탁결제원은 이번 장학생 선정을 위해 여성폭력피해자 시설에 종사하면서 피해자의 요청에 누구보다 빨리 응답하고 피해자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지지와 도움을 제공하기 노력하고 있는 장기 근속 우수 종사자의 자녀를 추천받았다.
이번에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정된 경기북부 여성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 상담원 허영신 씨는 지난 2001년부터 지금까지 여성폭력 피해자를 헌신적으로 지원해왔다.
허영신 씨는 “자녀가 장학생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오랜 기간 현장에서 여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한 것에 대한 가치를 여러 기관과 사회에서도 인정해주는 것 같아 더욱 보람차며 보너스를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는 상담원으로 일하면서 성폭력 사건 이후 바깥 외출을 꺼리며 힘들어하던 피해자가 오랜 기간의 상담을 받고 사회로 복귀해 감사의 카드와 책을 보내줬을 때 등 보람을 느낄 때가 많았다“고 밝혔다.
지체장애여성이자 광주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 소장으로서 약 10년 간 성실히 근무해 온 김금례 씨의 자녀 최민영 군(18세)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올해 대학교 호텔조리학과에 입학한 최 군은 “장애와 여성 폭력 이라는 이중의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는 어머니처럼 향후 훌륭한 호텔주방장이 되어 어려움을 겪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성가족부 권용현 차관은 “예탁결제원과의 민관협력을 통해 여성폭력피해자의 치유와 회복에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종사자 분들을 격려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면서, “여성가족부는 앞으로도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여성 폭력 피해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여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유재훈 사장은 “이번 후원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불철주야 노력하는 여성폭력 피해시설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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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2천명, 서울 한복판에서 김장을 담그다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공동으로 우리나라의 김장문화를 소재로 대규모 외국인 대상 김장체험문화 상품화에 성공하고,‘2014 서울 김장문화제’에 외국인 관광객 3천명을 유치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김장체험행사’를 15일과 16일 양일간 개최했다.
특히, 16일 오후 3시 30분부터는 특별행사로, 중국인 관광객 단체 2천명이 모두 중국 전통의상을 착용하고 김장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관광공사 변추석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치 명인이 무대에 등장해 중국보건협회 이사장, 미수다의 인기스타였던 손유, 중국 단체관광객 2천명 대표자 등과 공동으로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담근 김치를 보쌈과 같이 먹어보는 시식 시간도 갖았다.
‘김장문화’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바 있고, 올해 행사는 관광공사가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활용한 관광 상품화의 일환으로 전 세계 해외지사를 활용, 시도한 것이다.
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일본, 터키, 러시아 등 총 3,000명의 외국인 관광객들이 양일간 동 김장문화제에 참여해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김장을 담그는 체험을 하고, 이들이 만든 김치는 한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됐다.
한국관광공사는 김장담그기 행사와 함께 김치와 어울리는 보쌈, 막걸리, 두부 등 한국전통음식 체험코너도 운영하고, 무대에서 김치명인이 직접 김장 담그는 시범을 보이고, 김치명인의 강의에 따라 김장을 담그는 고품격 문화상품으로 운영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행사 개최가 한국의 김장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고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대규모 방한객 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서울시와 공동으로 외국인 대상 김장만들기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4 서울 김장문화제는 11월 14일 부터 16일까지 서울시 주최로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 등에서 '천만의 버무림, 대한민국 김장의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 김장문화 재현.재창조 및 나눔, 전시, 체험, 장터&먹거리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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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축구선수 송종국과 함께하는 제4차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 개최
제 4차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외교부 주관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와 안디잔, 페르가나 등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중앙아 카라반 행사’는 중앙아 국가들과의 포괄적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정무.경제.문화 종합행사로, 제1차 행사는 카자흐스탄, 2차는 우즈베키스탄(타쉬켄트, 사마르칸트, 지작), 3차는 키르기즈에서 개최된다.
이번 카라반 행사에는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대표, 문화계.학계 인사 등 민.관 대표단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부인사 면담, 중소기업 육성 컨퍼런스, 1:1 비즈니스 상담회 등 경제행사와 제3차 한-우즈벡 포럼, 문화교류전(고려인.한국인 화가전시회), 한국 전통공연(서도소리 명창 박정욱), 태권도대회, 한국 영화제, 관광사진전 등이 개최된다.
특히, 이번 카라반 행사 계기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송종국의 어린이 축구교실, 어린이 사생대회, 한국어말하기 대회 등 ‘찾아가는 한국문화·스포츠’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카라반 행사가 개최되는 안디잔.페르가나 지역은 과거 실크로드의 교통.상업 요충지이자 현재 우즈벡 인구의 1/3이 거주(약 천만명)하는 우즈벡내 최대 규모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앞으로 우리나라와의 협력 잠재력이 큰 곳으로 평가된다.
외교부관계자는 “카라반 행사는 기존의 정치.경제 중심의 협력을 넘어 학술.문화.스포츠 행사 등을 연계해 정부와 민간, 경제와 문화, 수도와 지방을 결합한 복합외교를 실현해 우리 중소기업 진출 지원,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 나아가 대 우즈벡 외교 기반 확대.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유라시아 지역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과의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등 포괄적 협력 증진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추진해나가는데 있어서도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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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방비 0원’ 김부선 아파트 주민 열량계 조작 무혐의
배우 김부선 씨 아파트 난방비 문제와 관련해 경찰은 '0원' 난방비를 부과받아 열량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은 입주민들에 대해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형사입건하지 않고 내사를 종결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16일 “난방량이 ‘0’인 이유가 객관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11가구에 대해서 열량계 ‘조작’ 혐의를 인정할 증거가 부족해 형사입건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성동구청의 수사의뢰를 받아 성동구 옥수동 H아파트에서 2007∼2013년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온 횟수가 두 차례 이상인 69개 가구를 조사한 뒤 그 이유가 소명되지 않는 가구를 대상으로 소환조사 등을 벌여왔다.
조사 결과 미거주, 배터리 방전.고장, 난방 미사용 등이 확인되지 않은 채 난방량 '0'으로 나온 가구는 총 11개 가구였다. 난방비가 0원으로 나오면서 이들 11개 가구가 2007∼2013년 부과받지 않은 난방비 총액은 총 505만5천377만원으로 추산됐다.
해당 가구가 열량계를 고의로 조작해 관리사무소 직원을 속이고 난방비를 실제 사용량보다 적게 부과받았다면 형법상 사기죄가 적용될 수 있으나, 경찰은 난방비 '0원'인 이유가 소명되지 않은 11가구(38건)가 열량계를 조작했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결론 내렸다.
관리사무소 측이 열량계 조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봉인지의 부착.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느오, 난방량이 0으로 나온 가구의 봉인지가 뜯어져 있어도 해당 가구가 고의로 해제한 것인지 입증할 수 없었다. 또 검침카드나 기관실 근무일지도 꼼꼼히 기록되지 않았다. 실제로 열량계 고장.수리나 배터리 방전.교체를 했더라도 기록이 누락됐을 가능성이 있다.
관리사무소 측은 난방량이 현저히 적게 나온 가구를 직접 방문해 사유를 자세히 조사하지 않는 대신 가구주에게 인터폰으로만 형식적으로 묻거나 아예 조사하지 않기도 했다. 이들은 이 같은 방식으로 20가구 55건의 열량계 고장 건에 대해 난방비를 부과하지 않거나 평균 난방비에 미달하게 부과해 총 344만4천945원의 난방비를 다른 가구에 전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처럼 열량계가 고장 난 가구에 난방비를 제대로 부과.징수하지 않은 혐의(업무상 배임)로 아파트 전직 관리소장 이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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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 2015 라인업 공개
이십세기 폭스사가 2015 라인업을 대대적으로 공개했다.
12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 CGV에서는 이십세기 폭스의 2015 라인업 발표와 오는 12월 3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하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의 제작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은 성경 출애굽기의 모세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집트의 후계자이자 사촌 형인 람세스를 친형제처럼 여기면서 지냈던 모세스가 자신이 400년간 억압받던 노예들을 이끌 운명임을 알고 자유를 찾기 위해 람세스와 대결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는 이집트 막강한 군사력과 출애굽기에 나온 ‘홍해의 기적’, ‘10개의 저주’ 등이 화려한 영상미로 공개됐다.
이십세기 폭스사의 내년 첫 영화는 바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 비밀의 무덤’으로,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으로 벤 스틸러, 로빈 윌리암스 등 전편의 주인공들이 모두 출연한다. 런던 대영박물관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코믹하게 그려질 예정으로, 숀 레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벤 스틸러, 로빈 윌리엄스, 댄 스티븐스, 오웬 윌슨, 벤 킹슬리 등이 출연한다. 내년 1월 개봉예정이다.
1월에는 미국의 ‘아저씨’도 돌아왔다. 리암 니슨의 ‘테이큰3’가 내년 1월 관객들을 찾는다. 전 세계를 열광시킨 최고의 범죄 추격 액션 ‘테이큰’ 시리즈의 최종 완결판으로 뤽 베송이 제작하고 올리비에 메가턴 감독이 ‘테이큰2’의 이어 메가폰을 잡는다.
‘와일드’ 역시 1월에 관객을 맞는다. 아카데미를 뜨겁게 달군 ‘달라스 바이어스 클럽’ 장 마크 발레 감독이 연출한 ‘와일드’는 ‘금발이 너무해’ 리드 위더스푼이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동명 소설 원작인 ‘와일드’는 어머니를 잃고 인생의 좌절을 겪은 한 여성이 인생의 모든 것을 걸고 4258km를 걷는 특별한 여정을 그렸다.
2월에는 기상천외한 작품들이 찾아온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와 ‘버드맨’이다. ‘킹스맨 : 시크릿 에이전트’는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의 각본과 연출,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각색과 프로듀서를 맡았던 매튜 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영국 초대형 첩보 조직의 비밀 스파이 양성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버드맨’이다. ‘21그램’, ‘비우티풀’의 알렉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마이클 키튼, 에드워드 노튼, 나오미 와츠, 엠마 스톤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연하며 기상천외한 상상력의 세계를 표현한다. 내년 2월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전 세계인이 사랑했던 만화 캐릭터 ‘스누피’가 내년 연말 관객들과 만난다. ‘스누피 : 더 피너츠 무비’는 35년 만에 스크린으로 찾아온다. 입체적인 빛 처리와 과거 스톱모션 애니메이션 느낌까지 살린 3D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내년 1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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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대종상영화제 후보자(작) 확정
오는 21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후보자(작)들이 선정됐다. 대종상영화제 후보작(자)들은 영화관계자들과 네티즌 투표를 반영해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총 21편의 작품으로 이뤄졌다.
영화 ‘변호인’이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시나리오상, 신인감독상 등 총 11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고, 영화 ‘명량’은 최우수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기술상 등 총 9개 부문에서 10 후보자(작)를 배출했다. 또한 영화 ‘끝까지 간다’와 ‘해적:바다로 간 산적’은 7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는 6개 부문에, 영화 ‘제보자’와 ‘해무’는 각각 5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영화 ‘소원’과 ‘신의 한 수’ ‘역린’은 4개 부문에, 영화 ‘수상한 그녀’ ‘인간중독’ ‘좋은 친구들’ ‘타짜-신의 손’ ‘한공주’는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또한 영화 ‘도희야’는 2개 부문, ‘마담 뺑덕’ ‘우아한 거짓말’ ‘족구왕’ ‘집으로 가는 길’ ‘화이:괴물을 삼킨 아이’는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지난 한 해 한국영화를 사랑하는 수많은 관객들의 사랑과 호평을 받은 후보작과 후보자 중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상작/수상자는 오는 21일 KBS홀에서 열리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반세기를 돌아 한국영화의 미래를 꿈꾸는 제51회 대종상영화제의 경쟁부문 후보자(작)는 아래와 같다.
제51회 대종상영화제 후보자(작) 최우수작품상-끝까지 간다/명량/변호인/소원/ 제보자, 감독-강형철(타짜-신의 손)/김성훈(끝까지 간다)/김한민(명량)/이준익(소원)/임순례(제보자), 남우주연상-강동원(군도:민란의 시대)/박해일(제보자)/송강호(변호인)/정우성(신의 한 수)/최민식(명량), 여우주연상-손예진(해적:바다로 간 산적)/심은경(수상한 그녀)/엄지원(소원) /전도연(집으로 가는 길)/천우희 (한공주), 남우조연상-곽도원(변호인)/김인권(신의 한 수)/ 유해진(해적:바다로 간 산적)/이경영(제보자)/조진웅(끝까지 간다), 여우조연상-김영애(변호인) /라미란(소원)/윤지혜(군도:민란의 시대)/조여정(인간중독)/한예리(해무), 신인남우상-박유천(해무)/안재홍(족구왕)/여진구(화이:괴물을 삼킨 아이)/임시완(변호인)/최진혁(신의 한수), 신인여우상-김새론(도희야)/김향기(우아한 거짓말)/이솜(마담 뺑덕)/이하늬(타짜-신의 손)/임지연(인간중독), 신인감독상-심성보(해무)/양우석(변호인)/이도윤(좋은 친구들)/이수진(한공주)/정주리(도희야), 촬영상-김영호(해적:바다로 간 산적)/김태성(끝까지 간다)/김태성(명량)/이태윤(변호인)/홍경표(해무), 조명상-김경석(끝까지 간다)/김경석(명량)/김창호(해무)/오승철(변호인) /황순욱(해적:바다로 간 산적), 편집상-김상범,김재범(변호인)/김선민(제보자)/김창주(끝까지 간다)/신민경(신의 한 수)/최민영(좋은친구들), 음악상-김준석(타짜-신의손)/김태성(명량)/모그(수상한 그녀)/모그(역린)/조영욱(군도:민란의 시대), 미술상-김지아(해적:바다로 간 산적)/류성희(변호인)/박일현(군도:민란의 시대)/장춘섭(명량)/조화성(역린), 의상상-곽정애(인간중독)/ 권유진(명량)/권유진(해적:바다로 간 산적)/정경희(역린)/조상경(군도:민란의 시대), 기술상-강태균(CG, 명량)/양길영(무술, 역린)/윤대원(특수효과, 명량)/이승엽(음향, 해적:바다로 간 산적) /이전형, 조용석(시각효과, 군도:민란의 시대), 시나리오상-김성훈(끝까지 간다)/양우석,윤현호(변호인)/이도윤(좋은 친구들)/이수진(한공주)/홍윤정, 신동익, 동희선(수상한 그녀) 등이 각 후보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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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전시, 음식, 커피, 와인을 한 번에 즐기다”
서울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앞에 위치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은 지난 2012년 1월 첫 개관해 2년 여 남짓한 시간 동안 그 어떤 다른 곳보다 빨리 성장한 예술영화관이다. 채 2년이 되지 않는 시간동안 놀라운 성과를 이뤄내면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아트나인의 매력과 장점은 무엇일까.
아트나인이 가장 자랑할 수 있는 것은 바로 프로그램이다. 멀티플렉스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정해 상영한다. 작품성이 뛰어난 예술영화는 물론 재개봉작, 고전영화 등의 작품을 선정하고, 또 미장센단편영화제, 서울국제단편영화제 등 영화제를 개최해 관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매달 진행되는 시네프랑스는 아트나인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주한프랑스문화원과 함께 매달 테마에 걸 맞는 프랑스 영화들을 선정해, 매주 화요일 8시 영화를 상영한다.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랑스 영화들을 정기적으로 상영해 관객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아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인기가 높다.
아트나인과 함께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잇나인 또한 아트나인 만의 자랑이다. 영화를 관람하기 전, 후 팝콘대신 향긋한 커피 향을 맡을 수 있다. 또한 쉐프들이 직접 굽는 화덕피자와 샐러드, 샌드위치 등 간단한 식사를 나눌 수 있다. 특히 하늘과 맞닿아 있는 야외 테라스는 이수 최고의 야경을 선사하는 명소로 꼽힌다. 한낮에는 관악산이 한 눈에 보이는 탁트인 전망이 가슴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다채로운 프로그램 선정으로 차별화! 커피 향 가득, 화덕피자, 와인과 함께 하는 오감만족 잇나인!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오픈 테라스! 낭만 가득 시네프랑스와 특별한 무비토크 시네마구구까지!”
||여기에 이탈리아 최대 와인 협동조합 체비코의 정통 레스토랑 브랜드 ‘또띠데’를 런칭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탈리아 로마냐 지역의 엄선된 와인을 맛볼 수 있다. 극장 내에 와인과 샹그리아, 맥주 등의 반입이 가능해 영화와 함께 와인,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것도 아트나인의 매력중 하나다.
아트나인의 모토는 ‘영화관주의’로 ‘좋은 영화를 완성시키는 공간으로서의 극장’을 지향하면서 최상의 사운드와 영상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전 세계 최초로 완벽한 포커싱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기울어진 스크린은 번짐 없이 완벽한 화질을 감상할 수 있다. 사운드 또한 전 세계 어디에서도 사용치 않는 EV사의 P 시리즈 파워 엠프와 하이엔드 오디오 시설을 구축해, 사운드 디테일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면서 음향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하다.
또한 예술영화를 더 즐겁고 쉽게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 비정기적으로는 아트나인의 특별한 무비토크 시네마구구가 진행된다. 단순히 영화를 관람하는 것만이 아니라, 영화가 끝난 후 감독과 배우,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영화를 관람한 감상과 궁금한 점을 나누는 시네마구구는, 씨네필들의 의견 교류의 장이 되면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야외 테라스에서는 영화 컨셉에 맞춘 미니 콘서트가 진행돼 관객들에게 영화 후에도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아트나인은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 ‘아트나인 올나잇’이라는 밤샘 상영을 진행한다. 2개의 상영관에서 각각 이달의 개봉작 3편과 종영작 3편을 묶어 관람할 수 있다. 밀려오는 졸음을 쫓아낼 커피 한 잔까지 패키지에 포함돼 젊은 관객들의 호응도가 높다. 가격은 15,000원.
이렇듯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예술영화를 만나는 장이자 영화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할 수 있는 시네마구구와 다채로운 부대행사 프로그램, 영화가 끝난 후에 그 여운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건강한 잇나인은 영화를 사랑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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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서로 네 몫"
최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놓고 정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방을 벌이면서 일선 유치원 입학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12일 전국 시.도 교육청 등에 의하면, 내년에 어린이집 보육료를 지원하지 못하는 사태가 예상되며 유치원 입학 경쟁률은 상승하는 반면 어린이집은 원아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각 교육청이 편성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광주 2개월분(120억원), 인천 3.5개월분(459억원), 부산 4.8개월분(391억원), 울산 5개월분(186억원), 전남 5개월분(450억원), 대전 6개월분(295억원) 등이다. 경기.전북.강원 등 3곳은 내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한 푼도 편성하지 않았다.
이처럼 지역별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이 들쭉날쭉하고, 예산 지원마저 중단될 처지에 놓이면서 공립 유치원의 입학 경쟁률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일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에서는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부담을 놓고 중앙정부와 지방 교육청 간 책임 공방이 벌어졌다. 정부는 지방 교부금에서 어린이집 예산을 부담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시도교육감이 재정을 이유로 예산 편성을 거부한 데 따른 것이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 국회의원이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 떠넘긴 것이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국가 재정이 넉넉하면 우겨서라도 지원하겠지만, 어렵다는 것을 중앙이나 지방이 공감하고 고통을 감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이어 “교육재정 교부금은 국가가 법정 한도 내에서 내려주므로, 지방이 절약하고 아끼면 다른 곳에 재원을 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도교육청 지방교부금 편성에 대해서는 "2012년부터 국회 예산편성 과정에서 정부와 국회가 그렇게 하기로 합의했고, 시도교육청들과도 협의가 이뤄진 걸로 알고 있다"고 했다. 일선 교육청마다 "유치원으로 이전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문의와 함께 공립 유치원을 늘려달라는 전화가 빗발치고 있다.
그러나 공립 유치원을 증설하는 데는 부지와 예산 마련에 시간이 걸리고, 사립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의 반발도 있어 당장 추진할 수도 없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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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日 입국 거부 항의 ‘그날에’ 무료 배포
가수 이승철이 일본의 부당한 억류 및 입국거부 조치에 항의하는 의미로 ‘그날에’를 무상 배포키로 했다. 향후 협업 음원에서 발생되는 수익 역시 기부한다.
이승철은 12일 오전 소속사 진엔원뮤직웍스를 통해 “오늘 이 순간 이후부터 어느 누구든 무상으로 이 음원을 다운로드 받거나 배포 및 전송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승철은 이날 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theday140815)를 신설해 해당 음원을 올리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에 무료 배포되는 음원은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가 함께 부른 ‘합창 버전’과 이승철 ‘솔로 버전’, ‘영어 버전’ 세 가지다.
이승철이 제작해온 음원 ‘그날에’는 광복절 하루 전인 지난 8월14일 독도에서 탈북청년합창단 위드유와 함께 열었던 독도 음악회에서 처음 울려퍼졌던 ‘평화송’이다. 이후 이승철은 지난 8월 UN본부와 미국 하버드대학교를 찾아 다시 이 노래를 소개해 국내 매체 및 외신의 집중적인 관심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승철은 이어 “우리나라 사람은 물론이거니와 세계 각국 어느 나라 사람 모두가 이 음원을 마음껏 쓰고, 가지기를 바라며, 이를 계기로 우리의 아름답고 멋진 땅 독도, 그리고 통일에 대해 잠시나마 생각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면서 “저 스스로는 우리나라 우리땅, 그리고 정당한 권리에 대한 무언의 압박과 처사에 대해 굴복할 의사가 전혀 없고, 이번 일을 계기로 오히려 향후 독도와 관련된 일에 더 분명한 소리를 내기로 다짐한다”고 말했다.
정원보 작사.작곡가는 해당 음원에 대한 무상 배포의 뜻에 동참하는 것에서 나아가 저작권협회를 통해 노래의 작곡·작사가 고유에게 발생될 수 있는 저작권 수익까지 향후 통일과 독도, 평화와 관련된 단체에 기탁 및 기부하겠다는 뜻을 이날 이승철 측에게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승철은 “애초 이 노래는 일본 측의 삐뚤어진 시선에서처럼 반목이나 갈등에 대한 노래가 아니라 극복과 화해에 대한 것임을 알린다”며 “이 ‘평화송’이 정당함에 대한 가치를 높이고, 이를 토대로 이뤄지는 화합에 궁극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가수 이승철 측은 지난 9일 일본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된 채 억류되는 봉변을 당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승철 씨는 9일 오전 지인의 초대로 도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으나 석연치 않은 이유로 출입국사무소에 억류됐다 결국 그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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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환 출제위원장, “국.수 6월, 영 9월 모의평가 수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나치게 어렵지 않게 출제하되 국어, 수학은 지난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서울대 역사교육과 교수)은 13일 오전 세종시 교육부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학교 수업을 충실히 받은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발표했다.
양 위원장은 국어와 수학 영역은 올해 6월 모의평가 수준, 영어는 9월 모의평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 모의평가 때 국어 A형, 수학 A/B형은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고, 국어 B형은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영어는 9월 모의평가 때 만점자 비율이 3.71%나 돼 실제 이 수준으로 출제되면 역대 최고로 쉬운 영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6월 모의평가 때는 만점자가 5.37%로 9월 때보다 더 쉬웠다.
양 위원장은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대입에서의 쉬운 수능 영어 출제' 방침에 맞춰 출제했다. 6월 모의평가가 너무 쉬워 9월 수준으로 맞춰보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일정 수준의 변별력 확보를 위해 영역/과목별로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들을 출제했다” 고 덧붙였다.
양 위원장은 또 “국어 영역과 수학 영역은 출제 범위에서 제시한 과목의 교육과정 내용과 수준에 맞춰 A형과 B형의 난이도를 조정했다”면서, 영역별 만점자 비율은 "6월과 9월 모의평가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위워장은 아울러 “탐구와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 문제를 완화하고자 선택과목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고자 했다”면서, “특히 이번 수능에서는 적정 난이도 유지를 위해 전 영역에서 작년도 수능 및 올해 6월, 9월 모의평가 분석 결과와 수험생들의 모의평가 대비 수능 학습 준비 정도를 함께 반영해 난이도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EBS와 연계율은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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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드라마 여행
신민아, 조정석이 주연한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서울 장면이 많다. 짧은 촬영지 나들이를 원할 때는 서울의 카페나 레스토랑이 그 감흥을 되살린다. 조금 먼 곳을 찾고 싶다면 속초다. 극중 두 주인공이 화해의 여행을 떠난 겨울 바다가 속초해수욕장이다. 속초는 마침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한창이다.
1990년에 20~30대를 보낸 이들이 기억하는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이명세 감독 작품이다. 박중훈과 고 최진실 주연으로 우리나라 로맨틱 코미디의 고전이다. 벌써 리메이크인가 하지만 어느새 24년 전 작품이다. 2014년 버전은 조정석, 신민아가 주연을 맡았다. 신혼 첫날밤에 대한 두려움으로 신랑을 호텔 문 앞에 세워놓는 90년대식 에피소드는 없지만, 장소를 찾아가는 여행은 상큼한 연애다. 물론 그 전철을 밟아 결혼에 이르러도 무방하다.
두 주인공의 화해 여행, 속초해수욕장
서울의 촬영지가 데이트 장소로 적합하다면 여행으로는 속초의 겨울 바다를 추천한다. 7번 국도와 동해바다는 모든 연인들의 성지다. 티격태격하던 두 주인공도 다르지 않다. 화해 후 여행을 떠난 곳이 속초해수욕장이다. 겨울바다에 다다른 두 사람은 아이처럼 좋아한다. 모래사장을 뛰어다니며 다시금 신혼의 감정을 되살린다. 영화에서는 중후반부에 해당하지만 실제로는 영화의 마지막 촬영이 이뤄졌다.
속초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총연장 1.2km에 달한다. 이 가운데 700m 가량을 속초해수욕장 해변으로 개방한다. 속초에는 외옹치해변과 등대여름해변이 있지만 공식 해수욕장은 속초해수욕장이 유일하다. 횟집이 밀집한 대포항, 동명항 등이 가까워 겨울 바다 여행지로 제격이다. 모래사장과 해변의 북쪽 방파제에는 2007년에 설치한 조각품이 눈길을 끈다. 수평선 위에 떠 있는 작은 섬 조도와 너른 송림 또한 운치를 더한다. 상가에는 무료로 개방하는 속초해변자연박물관도 있다. 3층 바다 쪽 창가는 추위를 피해 망중한을 즐길 만하다.
영화에는 나오지 않지만 청초호도 지척이다. 속초에 있는 또 하나의 호수 영랑호와 용의 전설로 엮여 있다. 옛날 청초호에 청룡이, 영랑호에는 황룡이 있었다. 둘은 사랑을 나누며 승천을 기다렸다. 그런데 황룡이 이무기에게 여의주를 빼앗겼고, 그 눈물이 남아 영랑호를, 하늘로 올라간 청룡의 눈물이 청초호를 이뤘다는 전설이다. 청초호는 지난 1999년에 열린 강원국제관광엑스포의 무대였다. 그 상징인 74m의 엑스포타워가 승천하는 용처럼 우뚝하다. 엑스포월드랜드, 석봉도자기미술관 등을 연계한 호반 산책로도 추천한다. 다만 엑스포타워는 내년 2월까지 공사 중이라 입장이 불가하다. 일몰에 맞춰서는 영랑호를 찾아도 좋다.
영화보다 영화 같은 속초등대전망대와 양미리.도루묵축제
엑스포타워 전망대의 조망이 못내 아쉽다면 속초해수욕장 북쪽의 속초등대전망대로 이동한다. 영화와 무관하지만 속초에서 가장 영화 같은 풍광을 간직한 명소다. 그에 앞서서 먼저 영금정을 만난다. 정자가 아니라 바다 쪽 암반 지대를 말한다. 파도가 부딪히면 신묘한 소리가 마치 거문고 가락 같다 하여 영금정이다. 팔각정 전망대가 있고 철제 다리를 건너면 바다로 조금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속초등대전망대는 영금정 뒤편 언덕이다. 등탑의 높이는 10m로 1957년에 처음으로 불을 밝혔다. 2층 영상관과 3층 홍보관, 4층 야외전망대로 이뤄진다. 영상관에 들어서면 곡면형 스크린에 속초의 홍보 영상이 펼쳐진다. 홍보관은 속초 시가지와 등대 모형 등을 전시한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4층 전망대다. 동해와 설악산을 한꺼번에 품는다. 남쪽의 속초해수욕장과 조도에서 출발해 속초 시가지와 설악산 대청봉, 울산바위를 지나 북쪽 영랑호와 등대해변까지 넓게 열린다. 맑은 날에는 멀리 금강산까지 보인다고 한다. 게다가 무료 시설이다. 엑스포타워전망대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다.
마침 이맘때는 속초 양미리.도루묵 축제가 한창이다. 올해로 일곱 번째다. 지난 7일에 시작해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등대전망대 바로 아래 위치한 속초항 양미리부두 일대가 주무대다. 길게 늘어선 먹거리 장터 사이로 양미리와 도루묵 굽는 고소한 냄새가 진동한다. 양미리와 도루묵은 겨울철 속초의 특산물이다. 동해안 어민들은 까나리를 양미리라 부른다. 겨울에서 초봄 사이가 산란기로 11월부터가 제철이다. 도루묵 역시 양미리와 비슷한 시기에 잡힌다. 둘 다 알이 감칠맛을 더한다. 양미리는 알이 반이고 살이 반이다. 도루묵은 입안에서 알알이 터지는 식감이 각별하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어획량이 줄었지만 축제를 누리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가 이뤄진다. 축제장은 밤 12시까지 운영해 야시장의 재미도 느껴볼 수 있다. 아마도 ‘나의 사랑 나의 신부’에서 극중 영민과 미영이 겨울 속초 여행을 계획한 것도 바다와 더불어 양미리와 도루묵을 맛보기 위함은 아니었을까. 물론 영화에서는 속초해변을 거닐고 카페에 앉아 수다를 떠는 장면으로 갈무리하지만 말이다. 참고로, 속초 여행에서 두 사람이 머문 카페는 속초가 아니라 정동진에 있는 썬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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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게임문화재단, 신임 이사장에 정경석 변호사 선출
재단법인 게임문화재단은 신임 이사장으로 정경석 법무법인 중정 대표변호사를 선출하고 4기 임원진 구성을 완료했다. 4기 이사로는 김규철 영산대 대외부총장, 전수환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하성화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 이헌욱 법무법인 로텍 변호사가 위촉됐고, 감사로는 최성호 법무법인 젠 파트너 변호사와 도헌수 삼일회계법인 전무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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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포스텍 교수,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 학회장 취임
포스텍(포항공과대)은 엔지니어링대학원 서석환 교수가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 제4대 학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1년간이다.
서 교수는 고려대와 KAIST를 거쳐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1987년 포스텍에 부임한 이후 엔지니어링대학원 초대원장과 국제표준(ISO) 워킹그룹의장, 대한산업공학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한국시스템엔지니어링학회는 시스템엔지니어링 관련 학문 발전과 보급, 응용을 통해 산업과 사회공익 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된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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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영남대 최외출 부총장, 캄보디아 총리 고문 위촉
새마을학의 주창자인 영남대 새마을국제개발학과 최외출 교수(부총장·글로벌새마을포럼 회장)가 캄보디아 총리의 고문으로 위촉됐다.
최 부총장은 지난 1일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초청으로 캄보디아를 방문해 캄보디아 농촌지역 개발방안을 논의했고, 지난 8월 캄보디아 정부는 최 부총장을 새마을 및 농촌지역 개발분야 총리고문에 위촉했다. 위촉장은 지난달 방한한 임 차일리 캄보디아 부총리가 영남대를 찾아 최 부총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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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서울대 김성근 학장, ‘물리화학 화학물리학’ 편집이사회 의장 선출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김성근 학장은 영국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물리화학 분야 학술지인 '물리화학 화학물리학'(Physical Chemistry Chemical Physics·PCCP) 편집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비유럽국가에서 의장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임기는 2015년 1월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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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김인호 서울시의회 부의장 자카르타시 방문
서울시의회는 김인호 서울시 부의장을 단장으로 하는 방문단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시를 방문해 자카르타시의회를 예방하고 디나스 소셜 고아원, 인니한국대사관, 발리관광청 등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시의회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도시 의회 간 협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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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건국대 이영범 교수, 유엔총회서 도서국가 발전연구 발표
건국대는 정치대학 이영범 교수(행정학)가 오는 14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제69차 유엔총회’ 2위원회(Second committee)에서 ‘군소도서개발국(SDSI)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전자정부 구축’ (E-Government for Promoting Sustainable Development in 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엔은 지난 2월 올해를 ‘군소도서개발국(SIDS:Small Island Developing States)의 해'로 정하고, ‘전자정부를 통한 SIDS 국가들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 연구'를 이 교수에게 위탁했다.
이 교수는 “이번 발표는 유엔이 위탁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라면서, “전자정부와 바람직한 거버넌스(Good Governance), 지속가능한 발전과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밝히고, SIDS 국가들에게 정책적인 시사점을 제공하는 내용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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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초단편소설 백일장’ 진행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는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단편소설을 공모전인 ‘초단편소설 백일장’을 오는 22일까지 진행한다.
초단편소설 백일장은 작성부터 응모, 작품 선정, 수상작 게재 등 전 과정을 카카오페이지 모바일 앱에서 진행하는 모바일 백일장으로, 작가를 꿈꾸는 일반인 누구나 자신의 모바일 기기로 장소와 시간 제약없이 간편하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장르의 구분없이 2,000자 이내(A4 1장) 분량의 단편소설을 집필해 카카오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되, 콘텐츠 창작의 재미를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이번 백일장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1회차는 15일까지 2회차는 이달 22일까지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는 각 회차 별로 총 100명의 수장자를 선정해 푸짐한 상품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응모한 작품들은 카카오페이지에 공개되고, 내부심사와 이용자 인기도를 통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내부심사는 흥미성, 대중성, 참신성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인기도는 카카오페이지 내 사용자들의 추천 및 공유, 조회수 등을 통해 평가 받게된다.
최종 ‘베스트 작품상’으로 선정된 1명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카카오페이지 작가로 작품을 정식 연재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참신한 작품상’으로 뽑힌 9명에게는 상금 30만원, 그 밖의 ‘인기상’과 ‘참가상’을 수상자에게는 문화상품권 및 모바일쿠폰을 제공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초단편소설 백일장은 최근 웹툰, 웹소설 등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콘텐츠 소비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창작자 발굴과 콘텐츠 유형을 확대하고자 기획됐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쉽고 간단히 응모할 수 있어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기회와 동시에 풍성한 콘텐츠의 즐거움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