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찰, 포스코건설 前베트남법인장 긴급체포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 전 베트남법인장(상무) 박모씨를 21일 밤늦게 횡령 혐의로 긴급체포했다.22일 검찰에 의하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가지 진행된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부풀려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가운데 4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포스코건설은 내부 감사를 통해 박씨의 비자금 조성 사실을 확인했으나 현지 리베이트로 쓰였다고 보고 자체 징계만 내린 뒤 형사 고발하지 않았으나, 검찰은 박씨가 조성한 비자금 중 상당액이 용처를 알 수 없는 곳에 사용된 사실을 확인하고 수차례 박씨를 불러 조사한 뒤 전날 밤 긴급체포했다.검찰은 오는 23일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빠르면 이번 주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또 비자금 조성과 사용 등에 정 전 부회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 등 고위 경영진이 개입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검찰은 정 전 회장이 재임중 회사에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에 나섰는지를 확인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정 전 회장 재임 때 포스코 계열사는 41곳이 늘었지만, 절반 가까운 18곳이 자본잠식되면서 경영이 악화했다.검찰은 정동화 전 부회장을 이번주 조사한 뒤 이르면 다음달 초 정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헬기사고 순직 경찰관 25일 영결식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항공단 소속 경찰관 4명의 합동 영결식이 오는 25일 국민안전처장(葬)으로 치러진다.
22일 서해해경본부에 의하면, 국민안전처는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최승호.백동흠 경감, 박근수 경사와 실종된 장용훈 경장 등 4명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영결식을 25일 오전 11시 서해해경본부 본관 앞에서 엄수할 예정이다.
영결식 후 고인들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또 동료 해양경찰관을 비롯한 외부 인사들이 조문해 희생자의 숭고한 넋을 기릴 수 있도록 이달 23일부터 목포 효사랑 장례식장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한다.
서해해경본부는 장례일정과 별도로 장용훈 경장에 대한 수색작업은 계속할 예정이다.
이날도 경비정 16척, 해군 3척, 관공선 2척, 민간어선 8척 등 선박 29척과 항공기 2대를 동원해 집중 수색 중으로, 구역도 확대하고 저인망 어선을 이용, 동체 발견 구역을 축으로 7.4㎞ 인근 해저를 집중 수색하고 있다.
해경 122구조대 소속 잠수사 10명은 방파제 주변 수중에서 장 경장을 찾고 있다.
-
검찰, 정준양 前 포스코회장 배임 혐의 정조준
포스코건설 비자금을 수사하는 검찰이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배임 의혹에 대해 법리 검토 등 본격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검찰에 의하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조상준 부장검사)는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해 전 베트남법인장 박모 상무의 횡령 혐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영장 청구를 검토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검찰은 포스코건설 감사실에 근무하는 관계자들을 최근까지 잇따라 소환해 비자금 조성 경위와 함께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과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의 배임 의혹을 조사하고 법리 검토에 나섰다.
검찰은 포스코건설 비자금 조성에 정 전 회장 등 전 경영진이 개입했는지와 함께 성진지오텍 인수 등 문어발식 계열사 확장 과정에서 회사에 손실을 끼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었는지도 수사하고 있다.
경영상 판단을 배임으로 처벌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검찰은 기존 판례를 분석하고, 여러 부실기업의 무분별한 인수합병 과정에 정 전 회장이 얼마나 개입했는지 검토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수합병 실패 사례로 꼽히는 성진지오텍은 포스코가 인수할 당시 부채비율이 1천600%에 이르렀고, 지난 2013년 1월 자본잠식 상태였던 광산업체 리코금속을 흡수합병하고 나서 적자로 전환됐다.
모두 정 전 회장 재임 기간에 있었던 일로, 정 전 회장 재임 때 포스코 계열사는 41곳이 늘었지만, 절반 가까운 18곳이 자본잠식되면서 경영이 악화했다.
포스코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이었고 적정한 평가를 통해 인수합병이 이뤄졌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검찰은 정 전 회장 재임 기간 인수합병으로 수조원에 이르는 포스코의 현금성 자산이 사라졌다고 판단, 이 부분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검찰은 빠르면 이번 주 후반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을 조사하는 데 이어 다음 주 후반쯤 정준양 전 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건국대 연구팀, 고효율 마이크로 발전 소자 개발
건국대 연구팀이 극소규모 산화아연 막대의 진동에서 발생하는 전압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마이크로 발전 소자를 개발했다.
건국대 물리학부 이상욱 교수(사진) 연구팀은 산화 아연 마이크로 선을 이용한 고효율 마이크로 발전 소자를 개발해 에너지와 재료 과학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스(Advanced Energy Materials)’지(영향력 지수(IF) 14.385)에 게재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 연구는 캐나다 에너지컨설팅 회사 ‘리뉴어블 에너지 글로벌 이노베이션(Renewable Energy Global Innovation)’이 최근 중요 학술 논문으로 선정, 재인용해 해외 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논문에서 수 마이크로 미터 두께의 산화아연 막대를 공중에 매달아서 이 막대가 역학적 공명 진동을 할 때 산화아연의 압전 현상에 의해 전압이 발생하는 현상을 관찰해 산화아연 마이크로 선 소자의 나노 자가발전 가능성을 보고했다.
압전 현상은 물질의 구조가 기계적인 자극에 의해 변형될 때 전압이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현재까지 산화아연을 이용한 발전 소자 연구에서는 산화아연 소자의 외부에서 비교적 큰 힘을 가해 구조를 변형시켰을 때 생성되는 전압을 얻어내는 방식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 교수 연구팀은 산화아연 막대 하나가 수십 나노미터 이하의 매우 작은 진폭으로 진동하는 순간 산화아연의 압전 현상에 의해 전압이 발생하는 것을 검출했고 그 전압의 크기가 기존에 연구되었던 전압 값 수준 이상으로 높은 값을 가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공중에 매달린 마이크로 선의 자연 진동에 의해서도 전압이 생성돼 궁극적으로 마이크로, 나노 자가발전 시스템이 개발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상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의 마이크로.나노선 기반의 나노 발전 시스템의 효율성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면서, “이러한 결과는 미래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 특히 압전체 기반 발전 소자를 미래 나노 전자 시스템의 회로 내에 삽입해 나노 시스템의 전원으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미래 에너지 산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수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산화아연 마이크로, 나노 선의 표면 전하 수송자 분포를 국소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소자를 제작해 궁극적으로 산화아연 기반 발전소자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전국 소방서장 현장지휘 역량강화 교육
국민안전처 중앙소방본부(본부장 조송래)는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충남 천안 소재 중앙소방학교에서 전국 소방서장 280명을 대상으로 현장지휘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
1박 2일로 3회에 걸쳐 실시되는 교육은 첫째 날에는 국민안전처 정책방향, 재난법 개정 및 대응수습체계 개선,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및 현장지휘기법,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와 현장안전관리, 실습장을 통한 현장지휘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어 둘째 날에는 최근 발생한 경기 의정부아파트 및 천안 태양산업화재시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사례소개, 재난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 및 리더십, 초동 조치사항에 대한 언론브리핑 연습, 안전혁신 정책방향, 지휘역량 배가방안에 대한 논의를 할 예정이다.
중앙소방본부는 “재난법 개정에 따른 긴급구조 현장지휘 및 세월호 1주년을 맞아 육상재난의 소방서장 현장지휘권 명확화와 일선 현장에서의 실행력 제고를 목표로 실시하고, 향후에도 소방서장의 지휘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3일간 보수교육을 상설 운영하고 지휘역량 교육프로그램을 중앙소방학교에서 별도 개발해 육상재난의 긴급구조통제단장인 소방서장의 현장지휘 능력 향상을 위한 현장 중심의 교육.훈련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41개 정부부처 정책, 국민이 직접 만든다
행정자치부는 국민과 공무원이 함께 정책을 만드는 ‘1기관 1국민디자인과제’ 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오는 29일까지 정부3.0온라인 사이트(gov30.kidp.or.kr), 민원24(www.minwon.go.kr)에서 41개 정부부처가 발굴한 정부3.0 국민디자인과제 74개 과제 중 희망하는 것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관리비, 입찰정보 등 공동주택 정보 분석과 공개를 통해 단지별 적정 관리비 부과를 유도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행정자치부는 DMZ 내 유일한 민간인 거주마을인 경기도 파주 대성동 마을을 관광명소화하는 ‘대성동 마을 프로젝트’를 국민들과 함께 설계한다. .
신청한 국민들과 서비스디자이너, 공무원은 정부3.0 국민디자인단에서 3개월간 팀 토론, 현장조사 등의 활동을 벌여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농식품부 ‘독거어르신 공동이용시설 개선’, 경상북도 ‘건강마을3.0’ 등 주요 정책들이 국민이 참여한 개선작업을 거쳐 정부3.0정책으로 완성됐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국민 관점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서비스 제공이나 쉽고 편리한 정부3.0 정책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설계.집행 및 환류 등 정책과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하는 국민디자인 운영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처, 올해 공무원 경력 943명 채용
인사혁신처는 23일 ‘2015년도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경채) 일정을 통합해 ‘나라일터’(www.gojobs.go.kr)에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국가공무원 경채 규모는 32개 기관에서 4∼9급 943명으로, 국가공무원의 연간 경채 일정이 통합 공고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각 부처에서 선발하는 국가공무원 경채는 그동안 개별적으로 공고가 이뤄져 우수한 민간 인재들이 관심을 갖고 시험을 준비할 여건을 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았다.
채용 직급은 4급 9명, 5급 48명, 6급 155명, 7급 78명, 8급 51명, 9급 589명, 전문경력관 13명 등이고, 채용 인원은 미래창조과학부가 가장 많은 361명, 해양수산부 88명, 경찰청 54명, 법무부 46명, 식품의약품안전처 41명, 산림청 36명, 농림축산식품부 34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은 별도 자격이 필요 없는 공개경쟁채용시험과 달리 경력·자격증 등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경채는 외국어 통.번역, 법률·노무, 과학연구 등 전문분야와 운전·방호·집배 등의 집행분야 등 공채시험으로 선발하기 곤란한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채용방식이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필기와 실기시험 병행 등 분야별로 응시자의 전문성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인사혁신처는 공개경쟁채용시험과 경력경쟁채용시험을 균형있게 운영해 공직의 다양성과 전문성, 개방성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공직사회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
합수단, 정옥근 前총장 ‘통영함비리’도 연루의혹
옛 STX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옥근 전 해군참모총장이 통영함 납품 비리에도 연루됐을 것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 군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통영함 납품 비리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을 상대로 납품 결정 과정에 정 전 총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를 조사할 예정인 것으로 22일 알려졌다. 황 전 총장은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구속됐다.
그는 2009년 통영함에 장착할 음파탐지기 사업자를 선정할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소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시험평가서를 조작해 성능이 미달한 H사의 제품이 납품토록 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황 전 총장은 혐의 자체를 부인하고 있지만 공범으로 이미 구속기소된 방사청 전 사업팀장 오모 전 대령은 “황 전 총장이 H사 제품이 납품되도록 절차를 진행하라”는 취지로 지시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H사는 해군 대령 출신의 로비스트 김모(구속기소)씨가 납품 로비를 벌였던 회사로, 김씨는 정 전 총장의 해군사관학교 동기다. 특히 합수단 조사에서 방사청 전 사업팀장 오 전 대령은 통영함 음파탐지기 납품 사업이 당시 현직 참모총장이던 정 전 총장의 '관심 사업'이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납품 제안서 평가가 이뤄지던 2009년 6월 황 전 총장과 오 전 대령은 평가실무 담당자에게 '정옥근'이라는 이름을 거론하면서 평가를 H사에 우호적으로 해 달라고 말했다는 실무자 측 진술도 확보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 전 대령은 전역 후 STX그룹에 취업했는데, 공교롭게도 STX그룹은 정 전 총장과 금품비리로 유착됐다는 사실이 드러난 회사로, 합수단은 정 전 총장이 통영함 납품 비리에 연루됐는지를 추가 조사키로 했다.
-
검찰, 포스코건설·경남기업 수뇌부로 포위망 좁혀
비자금 조성’이라는 공통된 비리 단서를 토대로 시작된 포스코건설과 경남기업에 대한 검찰 수사가 자금 흐름을 쫓는 단계를 거쳐 해당 기업의 경영 수뇌부를 정조준하는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
전 정권 인사들의 사건 개입설 등이 나돌던 상황에서도 성급한 수사 확대보다는 비자금 흐름 분석에 주력했던 검찰은 빠르면 이번 주부터 비리 의혹의 정점에 선 인물들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회사 압수수색과 함께 신호탄을 쏴 올린 포스코건설 수사는 일주일 남짓한 기간에 100억원대의 해외 비자금 조성 경위를 규명하는 데 집중돼 있었다.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 과정에서 하청업체 지급 대금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조성된 100억원대의 비자금이 회사 측 주장대로 발주처 리베이트로만 쓰였는지, 다른 경로로 빠져나갔는지를 쫓는 과정이었다.
검찰은 이 중 상당 금액이 리베이트와 무관해 보이는 경로로 흘러간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자금 조성에 깊게 관여한 인물로 지목된 포스코건설 박모 전 상무는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다.
향후 수사는 박 전 상무의 윗선으로 옮겨갈 예정으로, 현지 사업비 처리를 결정하는 과정에 관여한 포스코건설 임원들이 잇따라 조사실로 불려올 전망이다.
베트남 사업을 총괄한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전 부회장을 상대로 한 조사는 비자금의 정확한 사용처와 '윗선' 규명이 수사의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자금이 '국내용'으로 사용됐을 만한 정황을 담은 여러 증거자료 등을 제시하면서 문제의 돈이 정확히 어디에 쓰였고, 정준양 전 회장 등 그룹 최고위 인사들이 얼마나 관여했는지를 조사하는 과정이다.
또 지난 18일 경남기업 및 석유공사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자원외교 의혹 수사는 일단 나랏돈을 유용한 정황이 포착된 경남기업 측의 혐의를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남기업은 1998년부터 2008년까지 러시아 캄차카 석유개발 탐사 사업 등 8건의 해외 자원개발 사업과 관련해 정부 예산으로 성공불융자 330억원을 빌렸다.
검찰은 이 중 100억원대의 돈이 원래 목적대로 사용되지 않은 단서를 잡았고, 정부 융자금 유용 의혹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광산 개발 사업으로도 번졌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이 사업과 관련해 2006∼2008년 광물자원공사로부터 '일반융자' 형식으로 빌린 130억원의 사용처도 쫓고 있다.
경남기업은 컨소시엄 형태로 각각의 사업에 참여했다. 검찰은 해당 컨소시엄과 현지 자원개발 사업 운영권자 사이의 입출금 내역을 들여다보고 있다.
해외 자원개발 사업 운영권자는 사업비가 소요되는 대로 지분 참여자들에게 돈을 송금할 것을 요구하는 '캐시콜'을 보낸다. 나랏돈이 목적대로 쓰였다면 '캐시콜'이 있을 때마다 경남기업은 지분율만큼의 돈을 보내야 하는데, 이 과정에 누락이 발생했을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경남기업이 예산 유용 혐의를 받는 데에는 성완종 회장이 책임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판다, 조만간 소환을 통보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건설과 경남기업 수사의 첫 단추에 해당하는 비자금 추적 작업이 진척을 보이면서 수사팀은 여태껏 제기된 각종 관련 의혹과 비리 첩보를 확인하는 작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포스코건설 사건과 관련해 시선을 모으는 것은 포스코 그룹의 성진지오텍 특혜 인수 의혹이 우선 꼽힌다.
포스코는 2010년 플랜트설비 제조업체인 성진지오텍을 고가에 인수해 자회사 포스코플랜텍과 합병했다. 이 과정에서 전 정권 유력 인사들의 외압이 있었는지가 의혹이 핵심이다.
인수를 결정한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은 이미 출국금지됐고, 검찰이 포스코건설 수사의 진도에 따라 정 전 회장을 겨냥한 수사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시된다.
경남기업의 경우, 성 회장이 경영난을 타개키 위해 정.관계에 로비를 벌였는지가 향후 수사 초점이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경남기업이 암바토비 니켈 광산사업에서 철수하면서 성 회장이 광물자원공사 측에 지분 매각을 청탁했다는 의혹도 제기돼 있다. 그가 국회의원을 지냈고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하는 등 정치적 활동 반경이 컸다는 점도 이런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
한국노바티스, ‘2015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수상
한국노바티스(주) (대표 브라이언 글라드스덴)는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사장 최성균)과 공동 진행한 ‘다 함께 행복한 세상 ‘Do-gather 캠페인’(이하 'Do-gather 캠페인’)‘으로 최근 서울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5 행복더함 사회공헌 대상’에서 지역사회 공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은 올해 5회를 맞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민과 기업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한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제도다. 한국경영자총협회와 한국언론인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지속경영평가원이 주관하고,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공동 후원한다.
Do-gather 캠페인은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wedogather)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의 사연을 모집하여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한국 노바티스는 SNS를 활용해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수혜자에게 삶의 희망을 전달하여 자립의지를 고취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노바티스는 함께하는 사랑밭과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지원의 필요성, 시급성 등을 기준으로 총 6명의 수혜자를 선정, 사회복지사의 실사를 거쳐 경제적 및 의료적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의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의 전 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고, 약 2만 명이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등록하는 등 커다란 관심과 지지를 보이기도 했다.
한국노바티스 브라이언 글라드스덴 대표이사는 “Do-gather 캠페인을 통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돕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이번 캠페인에 실무를 담당했던 함께하는 사랑밭 조재현 기획팀장은 “Do-gather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킬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사랑밭은 삶의 희망이 보이지 않는 소외 이웃들을 발굴하여 당당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힘껏 돕겠다”고 밝혔다.
-
블라인드 봉사단, 함께하는 사랑밭 독산지역아동센터에서 구슬땀 흘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를 통해 결성된 직장인들의 봉사모임, ‘블라인드 봉사단’은 최근 뜻 깊은 나눔에 동참했다.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이 운영하는 독산지역아동센터(서울시 금천구 소재)에서 특별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것. 이날 35명의 블라인드 봉사단은 센터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인성발달과 정서순화를 위해 어둡고 지저분했던 통로에 환한 벽화를 그렸고, 일부 봉사단은 아트풍선과 캐리커처 재능기부를 통해 아이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들에게 마음의 양식이 될 도서를 선물하고 그 도서를 담을 책장을 만들어 기증했고, 영양 간식 ‘또띠아’를 만들어 아이들과 작은 파티를 열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블라인드 봉사단의 한 봉사자는 “앱을 통해 만난 사람들과 주말에 시간을 내어 봉사를 하니까 의미도 깊고, 더욱 친밀해질 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틈틈이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블라인드 봉사단’은 주말에 소비적인 여가를 보내기보다 타인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갖고 그 속에서 다른 회사의 직원들과 교류를 하는 시간을 갖고자 결성된 단체이다. 흥미로운 것은 ‘블라인드’라는 이름처럼 참여한 봉사자들의 얼굴은 공개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는 점이다.
‘블라인드 봉사단’은 이후로도 함께하는 사랑밭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갖기로 약속을 했고, 많은 직장인들이 의미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하기를 희망했다.
-
미 대통령에게만 보고된 2030 세계 대변혁 시나리오
“미래는 천천히 오지 않는다. 세계 변화에 가속도가 붙은 지금, 가장 중요한‘앞으로 15년’을 준비하라!”
바야흐로 ‘예측의 시대’다. 20세기 후반부터 현재까지 인간이 겪은 변화의 물결은 지금까지 인류가 경험했던 그 어떤 변화와도 비할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움과 충격을 불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의 본질을 바꾸고, 이성을 뛰어넘는 변화의 속도에 잠식당하지 않으려면 불확실한 미래를 읽는 예리한 눈과 대담한 전략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다가올 세상에 적절히 대비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래의 역습, 낯선 세상이 온다’는 가장 진보한 미래 모형과 최신의 자료들을 토대로 한 미래 예측서로, 미국 국내외 정책의 컨트롤타워인 국가정보위원회(NIC)가 4년에 한 번씩 대통령 당선자에게만 보고하는 세계 정치, 경제, 외교, 안보, 자원, 기술 등의 거시적 동향과 전망을 담은 보고서를 바탕으로 집필됐다.
이 책의 저자인 매튜 버로스는 NIC의 전 수석 고문으로 가장 최근 발행된 보고서의 주요 정책 입안자이자 총괄 책임자이기도 한 미래학자다. 그는 자신이 몸담았던 NIC를 떠나 좀 더 비판적이면서 공격적인 시각으로 이 예측서를 집필했다. 이 책은 핵심적인 세계의 정치․ 경제 동향을 비롯해 인구 문제, 과학기술, 국제 분쟁, 테러리즘, 기후 변화 문제 등 우리가 직면해야 할 15년 후의 세계에 대한 포괄적인 미래상을 보여준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2030년은 너무 가까워서 제대로 대비할 수 없는 시기도 아니고, 손에 잡히지 않을 만큼 동떨어진 미래도 아니라는 점에서 바로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숫자다. 빠르게 변하는 세계의 동향을 한 발 먼저 예상하고 이를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나아갈 방향을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은 다가올 2030년 미래 변화를 총 세 부분으로 나눠, 제1부에서는 놓치지 말아야 할 4가지 메가트렌드를 살펴보고 제2부에서는 미래를 긍정적 혹은 부정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는 4가지 중대 변수 즉, ‘게임 체인저’를 여러 관점에서 예측한다. 끝으로 제3부에서는 시나리오 기법을 통해 앞으로 실현 가능성이 있는 세계 곳곳의 모습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저자 매튜 버로스는 정부기관에서 일했던 경험으로 가장 정확한 최신의 세계 흐름을 파악하고 있으면서도 민감한 국내외의 정치, 경제, 사회의 역학 관계를 자유롭게 비판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는 이 책에서 ‘미래가 우리에게 그리 우호적이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거나 준비하지 않으면 낙오될 거라고 말이다. 그가 예측하고 있는 것들 중에는 이미 현재 진행 중인 것이 많고 그중 일부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불러올 수도 있다. 우리는 저자의 경고를 지나치지 말고 미래 변화의 거점이 될 ‘앞으로 15년 후’를 올바르게 예측하고 준비해야만 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제1부에서 말하는 ‘메가트렌드’는 미래를 형성하는 4가지 핵심 트렌드를 뜻한다. 제1장‘개인의 권한 확대’에서는 15세기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를 발명하면서 가져왔던 혁명과 마찬가지로, 오늘날 진보한 인터넷이나 소셜 미디어가 탄생시킨 강력한 비국가 단체 및 개인이 정부 권력과 맞서며 모든 것의 판도를 바꿔놓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신흥 시장의 건강하고 부유한 중산층의 증가와 문화적 변화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제2장 ‘권력의 분산’에서는 늘어난 국제무대의 주체들을 짚어본다. 소련 붕괴 이후 세계 권력의 중심은 비슷한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가졌던 G7에서 G20라는 현재에 이르게 됐다. 저자는 이러한 변화가 이후에는 더 극적으로 일어나 2030년 무렵이면 아시아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능가할 것이라고 단언한다.
제3장에서는 생명공학과 로봇공학 연구의 현주소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펼쳐질 혁명적 세계를 그린다. 로봇공학으로 인간의 한계는 없어지겠지만 휴머노이드와 산업로봇의 대중화는 수많은 사람들의 일자리를 빼앗을 전망이다. 또한 게놈 시퀀싱의 가격 하락으로 개별화된 맞춤 진료가 가능해지지만 동시에 사이버 보안과 윤리적 문제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제4장은 기후 변화와 자원전쟁에 관한 내용으로 기후 변화가 야기하는 다양한 위협과 식량, 물, 에너지 자원 부족에 직면한 각 나라의 힘겨운 도전을 살펴본다.
제2부 ‘게임 체인처’에서는 ‘중진국의 문턱’에 걸린 중국의 미래(제5장), 과학의 진보와 규제가 산업계에 불러일으킬 긍정적 및 부정적 변화(제6장), 핵무기와 관련된 미래의 전쟁 가능성(제7장), 그리고 초강대국의 위치를 벗어난 미국의 미래(제8장)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각의 변수가 발생시킬 수 있는 정치적 변화와 분쟁의 유무, 그리고 그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국들의 정책과 움직임 포괄적인 관점으로 짚어보면서 각 상황에 따른 실현 가능한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해 구체적인 대처 방안을 알아본다.
제3부에서는 스토리텔링 기법을 이용해 2030년을 살아가는 가상의 등장인물을 내세워 미래에 벌어질 가능성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실제로 핵전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될까? 미국과 중국이 새로운 형태의 강대국 관계를 맺으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소규모 집단에 의해 치명적인 바이러스가 퍼진다면? 저자는 미래의 어느 한 시점에 일어날 일을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써 우리에게 그 이야기에 담긴 역학을 이해하고 긍정적으로 발전할 기회를 찾을 것을 촉구한다.
저자는 미래는 이미 현재진행 중이면서 널리 퍼져 있지 않을 뿐이라고 말한다. 과거의 세계 환경은 지금만큼 경쟁이 치열하지 않았고 도전도 이 정도로 복잡하지 않았다. 하지만 오늘날 같은 초고속의 시대에는 과거와는 다른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 그에 따라 변화는 좋을 수도 있고 나쁠 수도 있다. 이제 우리가 직면한 피할 수 없는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의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어떤 미래를 선택할지는 우리 손에 달렸다.
-
황기철 前해군총장 ‘통영함 비리’ 구속여부 오늘 결정
통영함 납품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는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의 구속 여부가 21일 결정된다.
황 전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경 서울중앙지법 조윤희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심리하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그는 법정에 출두하면서 취재진이 심경을 묻자 “재판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답했고,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 다른 질문에는 답하지 않은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앞서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황 전 총장에게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허위공문서 작성.행사 혐의 등을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황 전 총장은 지난 2009년 통영함 사업자 선정 당시 방위사업청 함정사업부장(준장)으로 재직하면서 부하 직원들이 시험평가서 조작 등 비리를 저지른 과정에 관여해 결과적으로 국고 손실을 초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통영함에 탑재할 선체고정음파탐지기(HMS)의 평가 결과를 위조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 등)로 구속기소된 방위사업청 전 사업팀장 오모(57) 전 대령 등이 올린 허위 서류를 결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추가 심리를 거쳐 이날 오후 황 전 총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가거도 추락 헬기 마지막 실종자 수색 지속
전남 신안 가거도 해상에 추락한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목포항공대 소속 헬기 B-511의 마지막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이 이어지고 있지만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는 21일 함정 16척, 해군 5척, 관공선 2척, 민간어선 8척 등 31척과 항공기 3대를 동원, 응급구조사 장용훈 순경에 대한 해상 수색을 하고 있다.
헬기 동체와 실종자가 발견된 지점(방파제 남쪽 끝 1천200m)을 중심으로 1.8㎞ 범위에서 집중해 수색했으나 장 순경을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저인망 어선 8척을 동원해 해저 수색을 하고 해경 122구조대 소속 잠수사 10명을 투입해 수중 수색을 벌일 예정이다.
해상 수색 범위도 사고 지점(가거도 남방 6.5km)을 중심으로 64㎞까지 확대했다.
전날 오후 바닷속 동체에서 숨진 채 발견된 기장 최승호 경위와 부기장 백동흠 경위의 시신은 전남 목포효사랑병원에 안치됐다. 인양한 동체는 목포항공대 보관소로 옮겼다.
유가족들은 일단 장례를 연기하고 수색 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합동분향소를 차려 장례를 치르기로 했다.
-
검찰, '美대사 습격' 김기종 구속기간 연장 신청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이상호 2차장검사)은 20일 법원에 현장에서 붙잡힌 김기종(55·구속)씨의 구속기간 연장을 신청했다. 김씨의 1차 구속시한은 오는 23일이다.
검찰 관계자는 "살인미수 등 혐의의 동기, 경위, 배후를 보강수사하기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법원이 허가하면 구속시한은 다음 달 2일까지 연장된다.
검찰은 지난 14일 오전 경찰에서 김씨의 신병을 넘겨받아 간단한 신문을 마친 뒤, 김씨가 발목을 다친 점을 고려해 하루를 쉬게 하고 15일부터 계속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리퍼트 대사의 수술을 맡았던 전문의 2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해 상처 부위와 정도를 확인했고, 살인의 고의를 확인키 위한 목적으로 상처에 대한 감정을 법의학자에게 의뢰한 상태다.
-
관광공사-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롯데월드 어드벤처, 업무협약 체결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대표 Nadda Buranasiri),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박동기)와 태국 등 동남아 외래관광객 유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17일 롯데호텔월드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관광공사는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지역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해외지사망을 활용, 양 기관의 방한관광 마케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에어아시아 계열사이자 태국 최초 장거리 저비용항공사인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는 항공 기내지에 한국관광 홍보 기사 및 롯데월드 어드벤처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게재할 계획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 기내에서 자유이용권 판매 서비스를 실시하고, 동 항공사 이용객 대상 자유이용권 할인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아시아중동팀 정기정 팀장은 “관광 트렌드가 단체여행에서 개별여행으로 변하고 있는 가운데, 개별관광객이 즐겨 이용하는 대표적인 LCC 항공사인 타이 에어아시아 엑스와 외국인 관광객 방문 필수코스로 자리 잡은 롯데월드 어드벤처와의 업무협약이 동남아 관광객, 특히 개별관광객 유치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 정부상징(GI)’ 새로 만든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지난 17일 국무회의에서, 광복 70주년을 계기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상징을 개발해 정부기관에 일관되게 적용해, 국민들이 명확하고 쉽게 식별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대한민국 정부 이미지를 구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동안 정부 각 부처는 별도의 상징체계를 운용해왔다. 이로 인해 정부 조직은 개편 때마다 기관별로 상징을 신설.변경해야 했고, 국민들이 정부의 대표 이미지를 형성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또한 그간의 상징이 국제관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이미지로 사용하기 곤란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문체부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 정부의 미래 지향점을 담은 ‘대한민국 정부상징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5년 연말까지 심벌마크와 전용 서체, 색상 등, 상징의 기본 체계와 행정 서식, 깃발, 내.외부 안내판(사인물) 등 핵심응용체계를 개발키로 했다.
대한민국 정부상징을 개발키 위해, 헌 연구, 전문가 인터뷰 및 국민 인식조사를 기초로 이달 중으로 대한민국 상징 소재를 도출하고, 4월에 한국학.서체.시각 디자인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 업체 5개 팀을 선정하고, 5개 팀은 각각 상징(안) 개발 작업에 들어간다.
지정소재(2개)와 자유소재를 바탕으로 8월까지 상징 후보(안)를 개발한 후, 상징 전시회 및 공청회(8월) 등을 개최해 10월에 최종 상징(안)을 선정할 계획이다.
새로 만든 상징체계는 원칙적으로 모든 국가행정기관에 적용할 예정이다. 다만 이미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아 기존에 보유한 기관 상징을 변경하는 것이 오히려 국민들의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기관은 적용대상에서 제외할 계획으로, 최종 적용 대상 기관은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올 8월에 확정한다.
현재 적용계획(안)에 의하면, 중앙행정기관은 총 51곳 중 경찰청, 국방부, 국정원 등을 제외한 43곳에 적용하고, 중앙행정기관과 정체성을 같이하는 특별지방행정기관은 총 5,222곳 중 지방 경찰청, 지방 우정청 등을 제외한 716곳에 적용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중앙행정기관에 부설돼 특정한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인 부속기관(488곳)과 독립된 별도의 합의제기관(568곳)은 현행처럼 기관 자율에 맡기거나 국가기관임을 나타낼 수 있는 최소한의 디자인을 가미하는 방안을 두고 검토한다.
새로 만든 상징체계는 2016년 3월, 문체부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2016년 말까지 중앙행정기관과 특별지방행정기관에 단계적으로 적용하고, 2017년에 부속기관과 기타 합의제 행정기관에 적용할 예정이다.
표지판, 건물 현판, 주차장 간판, 깃발, 안내도 등 안내판과, 차량.출입증, 온라인 서식 등을 우선 교체하고, 명함, 봉투 등 내부 용품의 경우 기존 물품의 소진 시 및 교체시기에 변경토록 하는 등 탄력 있는 운영을 통해 소요 경비를 절약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 관심과 역량을 모을 대한민국 정부상징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과 전문 디자인업체 공모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문체부 홈페이지(www.mcst.go.kr) 등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공지된다.
-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는 오는 4월 21일까지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실시한다.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 사업자를 대상으로 창의적인 융.복합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해 온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은, 올해부터는 종전의 창업 지원을 위한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과 업종 및 업력에 관계없이 창조관광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창조관광사업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예비창조관광사업 부문에서 선정되는 40여개 사업(예비창업 20여개, 창업 7년 이하 사업 20여개)에는 사업화 자금 2천 5백만원이 지원된다. 창조관광사업 부문에서 선정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창조관광사업 지정을 거쳐 관광진흥개발기금의 융자와 창조관광육성펀드 투자조합의 심의를 거쳐 투자를 유치하는 혜택이 주어지고, 연말에 실시하는 창조관광사업 대상(총 상금 2억여 원 상당) 후보에 포함된다.
창조관광사업이란 창조성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관광산업 간, 관광산업과 다른 산업간 또는 다른 산업 간 기술이나 서비스의 결합 또는 복합화를 통해 관광객이 새로운 경험과 창의적 관광활동을 하는데 적합한 시설을 운영하거나 관광 상품 또는 용역을 제공하는 업(業)을 말한다.
창조관광사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는 지난 2012년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물레길 사업이다. 춘천 의암호에서 카누의 제작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물레길 사업은 작년 한 해 동안 8만여 명이 이용했고 직접적인 연간 소비 지출액이 40억원 상당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오는 5월에 상주보에서 2호점이 개설해, 창조관광사업자의 새로운 콘텐츠나 관광체험시설이 지방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최성우 관광산업협력실장은 “올해 새로 도입된 창조관광사업 육성펀드로 인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중소기업들의 성장단계별 자금지원과 육성기반이 한층 강화됐고, 한국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선정된 창조관광기업의 육성지원뿐만 아니라 홍보마케팅과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5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 참가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기업은 공식 홈페이지(www.venture-visitkorea.com)에서 참가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4월 21일까지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02-6395-3127)에 문의하면 된다.
-
한국문화재재단, 신임 이사장 서도식 서울대 교수 임명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3일 자로 한국문화재재단 제14대 이사장에 서도식(徐道植, 1956년생)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임명했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18년 3월 22일까지로 3년간이다.
서도식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에서 미술학을 전공햇고,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 서울특별시 문화재위원으로 활동했다. 특히 이사장으로 임명되기 전까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부학장,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금속공예 분야 전문가인 신임 이사장은 왕성한 예술활동을 통해 대한민국공예대전 특선 수상 경력을 다수 가지고 있다. 또한 특히 현대예술을 문화재 분야에 접목해 우리 문화재를 창조적으로 계발.보급하는 등 앞으로 한국문화재재단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새로운 이사장의 취임으로 전통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문화융성 실현과 문화가치 창출을 위해 ▲ 문화유산 보존.지원 ▲ 문화유산 보급 ▲ 문화유산의 창의적 활용 ▲ 경영 효율화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갈 계획이다.
한편, 문화재청 산하 문화유산 전문기관인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재를 보호.보존하고 전통문화의 향유권 확대와 창조적 계승’을 목적으로 1980년 창립됐다.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 ‘창덕궁 달빛기행’, ‘종묘대제’ 등 다양한 공연.전시.재현행사와 고품격 신규 콘텐츠 사업인 ‘궁중음식문화 프로그램 개발’, ‘궁궐 속 인문학 순회 강좌’를 시행하고 있고, 전통문화 복합체험공간인 ‘한국의집’과 ‘한국문화의집(KOUS)‘ 등의 전통문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
방사청, “소해함 선체고정음탐기도 성능 미충족”
방위사업청은 20일 소해함에 탑재될 가변심도음탐기 구성품 중 선체고정음탐기(HMS)는 통영함과 동일한 기종으로 계약성능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6일까지 4주간 소해함 2차 사업에 대한 자체 정밀점검을 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소해함(700t급)은 주요 항만과 해상교통로를 보호키 위해 바다의 지뢰인 기뢰를 제거하는 함정으로, 기뢰탐지를 위한 음파탐지기와 기뢰제거 장비가 핵심장비로 탑재된다.
방사청은 소해함 가변심도음탐기 구성품 중 예인음탐기도 국방과학연구소(ADD)에 확인 결과 업체의 계약이행능력이 없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지난해 말 소해함의 선체고정음탐기와 예인음탐기 계약을 해제하고 신규 구매를 추진 중이다.
방사청은 “소해(기뢰제거)를 위한 필수장비인 소해장비 2종(기계식.복합식)도 장비 납품 전에 시험성적서를 제출받아 성능을 확인해야 함에도 (사업 담당자가) 시험성적서 확인 없이 장비를 인수했고, 이후 자체점검 결과 계약조건(미국 군사표준)과 다르게 시험한 시험성적서를 받은 사실이 확인돼 성능 확인이 불가능했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이어 “자체점검 결과 문제점이 확인된 선체고정음탐기와 예인음탐기, 소해장비 2종과 관련 성능이 보장되는 장비를 확보할 때까지 소해함의 전력화 시기 지연이 예상된다”면서, “이런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합참 및 해군과 전력화 시기 조정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해 전력화 지연기간 최소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체고정음탐기와 예인음탐기의 도입 가격은 630억원이고, 소해장비 2종의 도입가격은 440억원에 달한다. 소해함 3척 도입을 위한 총 사업비는 4천800억원이다.
한편, 방사청은 감사원에 소해함 2차 사업 점검결과를 제출하고 사업 담당자들의 직무 적절성에 관한 감사 의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