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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어체인지, 착한 콘서트와 해외봉사단 모집
[오윤정 기자]메이크어체인지(대표 임해창)가 설립 1주년을 맞아 청년들과의 소통과 공유를 하면서 청년들과의 협업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착한 콘서트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 오후 2시 과천 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하는 이 행사는 단체 소개와 활동 영상, 음악 공연, 경품 추첨, 비공식 행사로 이뤄진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캄보디아 빈민촌 학교 급식비용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메이크어체인지는 10기~13기 캄보디아 공정여행 해외봉사단을 모집한다. 공정한 여행을 추구하는 메이크어체인지는 이번 2017년도 하계시즌 해외봉사단을 모집하고 있다. 모집일정은 상시 모집하며 활동기간은 7월~8월이다.
메이크어체인지의 해외봉사단은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면서 4박 6일의 일정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취약 계층의 학교 방문과 마을을 방문해 많은 지원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오현경 공동대표는 “학교 및 전공, 국적에 관계없이 다양한 대학생들이 모여 새로운 도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즐겁고 보람차게 활동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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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복무 적정 보상 수준은?...예산이란 현실과 의무 복무 가치 ‘역차별’ 가능성
[오민기 기자]군 복무에 따른 노동가치와 기회비용을 고려해, 정부가 의무 군 복무를 마친 병사에게 지급해야 할 적정 보상 수준은 1.000만 원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국방부 의뢰를 받아 실시한 ‘종합적 군 복무 보상방안에 관한 연구’ 초안을 보면, 군 복무로 사회진출이 지연되면서 병사 1인당 부담하는 경제적 손실액은 1,60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됐다. 또 군 복무에 따른 노동가치까지 참작하면 병사 1인당 최소 3,000만 원이 넘게 경제적 손실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국가 재정을 고려해, 복무기간 동안 봉급과 학업 지원비로 600만 원, 전역 후 교육과 취업, 복지 지원 등에 1,000만 원의 금전적 보상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손실을 보전하는 게 타당하다고 연구원은 밝혔다.
전역 병사가 복무 기간 입는 경제 손실액과 이에 대한 보상 방안을 연구한 결과가 구체적으로 공개된 건 사실상 처음이다.
실제로 군 당국은 현행 대비 88% 인상되는 병사 월급 인상안에 포함하는 방안, 정부의 초기 부담금이 상대적으로 적게 드는 바우처와 세금감면 혜택과 결부시키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초안이 실제 정책으로 반영된될 경우, 군 복무자들은 적어도 두 학기 분의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고 제대하게 된다.
문제는 예산이다. 한국국방연구원 관계자에 의하면, 초안을 그대로 반영하면 올해 기준 2조 7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국방 예산이 증가하지 않는 이상, 다른 곳에 들어가는 돈을 끌어 쓸 수밖에 없기 때문에, 킬체인, 한국형미사일방어체계, 대량응징보복체계 등 이른바 ‘한국형 3축 방어체계’ 구축과 군 무기 첨단화 사업이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또 병역이행 의무가 없는 여성과의 형평성 문제도 있다.
1999년 헌법재판소는 “남성의 대부분은 제대 군인에 해당하므로 성별에 의한 차별”이라면서, “현역 복무를 할 수 있는 남성과 그렇지 않은 남성을 차별하고 있다”는 이유를 들어 군 가산점제를 위헌 판결한 바 있다.
만일 군 복무자에게 지급되는 수당이 적정 보상 수준을 초과한다는 지적이 나오면 국민이 일한 대가만큼 국가에서 돈을 주는 단순한 문제도, 예산이란 현실과 의무 복무란 가치와 얽혀 풀기 어려운 실타래가 된 모양새로 또 다른 ‘역차별 논란’에 휘말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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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아토피, 유산균으로 먹으면서 관리하자
[문순매 기자]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일조량 증가와 수많은 야외활동으로 인해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피부 자극과 함께 면역력 저하로 인한 피부염 발생이 늘어나고 있다.
피부염 중 하나인 아토피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및 면역력 저하 등으로 유발되고 습도와 온도가 높은 여름철 땀 분비가 많아지면서 더욱 심해지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7월 여름철에 15만 3천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아토피 피부염은 영아기에 앓은 경우 호전을 보이나, 청소년기에 아토피 피부염 환자는 반 이상이 성인이 되어서 재발을 겪어 식습관 및 생활습관, 보습관리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프로바이오틱스를 4주간 섭취한 영유아 환자의 임상실험에서 아토피 지수가 감소하는 결과가 입증돼 꾸준한 유산균 제품 섭취도 장 환경 개선을 도우면서 아토피 피부염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한국벡스팜제약의 ‘락티발란스’ 관계자는 “유산균 제품은 유익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를 도우며 면역력 강화와 세포 분열에 도움을 주어 면역력뿐만 아니라 아토피 피부염을 관리 할 수 있다”면서, “차별화된 프리바이오틱스 부원료 락티톨이 함유된 신바이오틱스 제품인 락티발란스는 요즘 논란이 되고 있는 이산화규소 등 보존제가 첨가되지 않았고, 부원료 락티톨은 미국 FDA 승인 및 할랄, 코셔 인증을 받은 안전한 원료를 사용해 아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섭취해 면역력과 아토피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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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대한적십자사 회장 사의 표명
[김학일 기자]김성주 대한적십자사(한적) 회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적이 16일 발표했다.
한적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성주 회장이 임기를 3개월여 남겨두고 사임한다고 발표했다”면서, “오는 6월 30일 이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어 “남북관계의 개선이 절실한 지금 적십자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후임 회장이 남북 화해와 통일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줬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한적 측은 전했다.
성주그룹 회장인 김 회장은 지난 2014년 10월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한적 제28대 총재(현 명칭 회장)에 취임했다.
한적에 의하면, 김선향 현 부회장이 후임 회장 선출 시까지 회장직을 대행한다.
후임 회장은 적십자 의결기관인 중앙위원회에서 선출되고, 한적 명예회장인 대통령의 인준을 거쳐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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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환, “이기심 눈 멀어 강제 혼인신고”
[이정재 기자]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허위 혼인신고, 아들 퇴학 무마, 성차별적 표현 논란을 사과했다. 하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검찰개혁을 이루겠다”면서 후보직에서 물러나지 않았다.
안 후보자는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뒤 여러 의혹이 보도됐다”면서,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뒤 닷새 동안 불거진 세 가지 논란을 사과했다.
안 후보자는 가장 먼저 허위 혼인신고 논란에 대해 “20대 중반, 청년 때 벌어졌던 일이다. 당시 나만의 이기심에 눈이 멀어 사랑했던 사람과 가족에 어처구니없는 잘못을 저질렀다”면서, “전적으로 내 잘못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행위였다. 즉시 잘못을 깨달았다. 그 후로 오늘까지 그릇된 행동을 반성하며 살았다. 이 모든 사실을 아내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안 후보자는 1976년 인감도장을 위조해 강제로 혼인신고 전력이 드러나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여성 비하적 표현을 사용한 저서, 아들 퇴학 무마 등으로 불거진 논란의 불씨가 커졌다.
안 후보자는 모든 논란을 사과한 뒤 “죽는 날까지 잊지 않고 사죄하며 살아갈 것”이라면서, “칠십 평생을 학자로서, 글쓴이로 살았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소명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여망인 검찰 개혁과 법무부 탈검사화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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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섬나, ‘46억 배임’ 구속 기간 연장
[김형순 기자]46억 원대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녀 섬나(51)씨에 대한 구속 기간이 연장됐다.
인천지검 특수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를 받는 유 씨의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검찰의 연장 신청을 법원이 받아들여 이날 종료될 예정이던 유 씨의 구속 기간은 오는 26일까지 연장했다. 형사소송법에는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10일이고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추가로 한 차례(최장 10일) 연장할 수 있다.
검찰 관계자는 “피의자의 혐의와 관련한 각종 증거를 꼼꼼하게 수집하고 추가 조사하기 위해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말했다.
유 씨는 2011년 6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모래알디자인’을 운영하면서 관계사인 ‘다판다’로부터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25억 원을 받아 챙겨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개인 디자인컨설팅 업체 ‘더에이트칸셉트’와 동생 혁기(45)씨가 세운 개인 경영컨설팅 업체 ‘키솔루션’에 모래알디자인의 자금 21억 원을 부당하게 지급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구속 기간이 만료되는 이달 26일경 유씨를 기소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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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똑똑하게 스타트업(start-up)한다”
[오재곤 기자]최근 이색적인 기획, 독자들과의 소통, 전문성을 갖춘 전략적 구성이 돋보이는 독립 출판 도서 등 차별성과 전문성을 지닌 ‘1인 출판사’가 새로운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기획, 편집, 제작, 유통까지 1인이 주도하는 독립 출판 책들이 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베스트셀러에 오르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한국출판협동조합은 급변하는 출판 시장의 소비 욕구를 반영하고 전문 출판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출판 창업 및 출판인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서울 마포구가 지원하는 해당 교육과정은 2017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9월 11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일(주말제외) 3시간씩 총 140시간 동안 진행된다. 출판기획 실무, 마케팅기법, 편집 실무과정과 현장 실습, 실무자 멘토링 교육 등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오랜 실무 경험자로 이뤄진 강사진과 멘토가 함께 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 및 지속적인 사후 관리 프로그램인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교육생들의 안정적인 취업 및 창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수강은 경력단절여성과 청년미취업자를 포함한 미취업자, 출판업 외 매출액 1억 5,000만원 이하로 이에 대한 증빙 가능한 영세사업자, 취업 성공패키지 2단계 참여자(훈련수당 미지급)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국출판협동조합 관계자는 “참신한 기획과 능력을 겸비한 출판인을 발굴하여 정착시키는 이번 교육의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통해 도서 시장과 출판 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가능하고, 신청 및 교육 내용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출판 전문가 양성과정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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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2017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
[박영성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무궁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7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는 무궁화를 소재로 한 그림과 사진 부문으로 진행되고, 나라 꽃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부각할 수 있는 작품이면 된다.
접수는 15일부터 오는 7월 21일까지 공모전 공식 누리집(http://www.나라꽃무궁화.net)으로 인터넷 접수하면 된다.
우수작 15편에는 상금 1330만 원이 수여된다.
그림 일반부 대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이, 학생부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사진 부문 대상에는 농림부장관상과 상금 200만 원 등이 주어진다.
우수작은 ‘제27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 중앙행사’에 전시되고 시상식(8월 11일 독립기념관)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전을 통해 나라 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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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권영세 안동시장 ‘정치자금법 위반’ 무죄 확정
[이정재 기자]사회복지재단 관계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영세 경북 안동시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는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권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권 시장은 지난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장애인복지재단 관계자에게 1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재단은 안동시에서 연간 보조금 수십억원을 받고, 수의계약 형식으로 시에 전기배전반 등을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은 권 시장이 뇌물을 받은 혐의를 인정해 유죄를 선고했으나, 2심 재판부는 뇌물공여자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권 시장의 공소사실을 뒷받침하는 객관적 증거가 없고 오로지 증인 진술만 있으나 진술이 객관적 사실과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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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류.성형기기 등 관리실태 점검
[김학일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의약품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의 실태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고, 제품 관리가 부실할 것으로 우려되는 전국의 병.의원 등 150여 곳을 대상으로 17개 시.도와 함께 실시한다.
중점 감시 내용은 병.의원, 도매상, 약국 등 마약류 취급 업소의 관리 실태와 헤어숍, 피부관리실 등에서 사용하는 화장품의 표시 현황, 한약재 제조업체의 품질 관리,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의 성형용 의료기기 관리 실태 등이다.
마약류 분야에서는 수면제와 식욕억제제 등의 오남용과 과다 처방, 보관 상태 등을 살펴보고, 의료기기 분야에서는 비흡수성 이식용 메쉬, 안면조직 고정용 실 등의 품질 관리를 집중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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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로저 콘버그 건국대 석학교수, “4차산업혁명 핵심은 휴먼바이오”
[박영성 기자]건국대 초빙 석학교수이자 2006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70)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지난 12일 건국대학교 생명과학관 프라임(PRIME) 첨단강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연구의 선도적 역할과 미래’(Prospective roles and future of BIO in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건국대가 상허생명과학대학 출범을 기념해 개최한 이날 특강에서 콘버그 교수는 “3차 산업혁명은 물리학이나 정보 기술의 발전으로 진행됐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생물학, 특히 휴먼 바이오(인간 생물학. Human Bioloy) 시대가 열릴 것”이라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인간 생물학적 지식은 1%에 불과한 상태로, 나머지 99%의 생물학 지식을 발견한다면 현재 인간의 삶과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콘버그 교수는 치료가 어려운 뎅기열, 인플루엔자 등 바이러스성 질병들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자신한 뒤 “모든 인간의 기능은 유전자를 통해 이뤄지는데 유전자가 어떻게 발현되고 조절되는지 밝혀낸다면 암 등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거나 잔인함·편협함 등 행동장애를 없앨 수도 있을 것”이라며 휴먼 바이오의 확장성과 발전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이어 콘버그 교수는 자신이 연구하고 있는 ‘진핵세포의 전사 조절’ 개념을 설명한 뒤 “인간 유전자가 언제, 어떻게, 얼마만큼 조절되는지 그 원리를 규명한다면 질병을 일으키는 요인들을 효과적으로 찾아 치료할 수 있는 신약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콘버그 교수는 또 “인공지능이나 정보통신기술만큼 바이오산업도 여러 신기술들과 함께 시너지를 일으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학생들에게 “저의 시대는 저물었지만 여러분의 시간은 이제 시작이다. 미래에 인류가 질병을 지배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콘버그 교수는 특히 한국에서 노벨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는 이유를 ‘기초연구에 대한 관심부족’으로 꼽고 “한국에서 진행하는 많은 연구들은 당장 실용화 할 수 있는 기술이나 단기적인 성과에만 치우쳐 있다”면서, “페니실린처럼 인류역사를 획기적으로 바꾼 많은 연구들이 기초적인 구조를 연구하다 우연히(accidently) 발견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순수한 호기심에서 출발한 중요한 과학적 문제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다보면 의도치 않게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콘버그 교수는 2007년부터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돼 공동연구 및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인간의 모든 유전자 발현이 대부분 조절되는 생물.의학적 과정인 전사 과정에 관여하는 다양한 효소 단백질을 밝혀내고, 전사 관련 단백질 집합체의 구조를 원자 단위까지 규명해 200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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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자연휴양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체험 홍보부스 운영
사진제공/산림청
[박영성 기자]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에서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용수골 꽃양귀비축제는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용수골 마을 주민들이 주관하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후원하는 축제로, 매년 1만 명 이상의 많은 사람들이 찾은 대표적인 꽃 축제이다.
산림문화체험 홍보부스에서는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나무피리, 꽃 누르미 자 만들기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뿐만 아니라 양귀비꽃부채 만들기 등 성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유료로 운영되나 축제장 내 부녀회 먹거리장터에서 만 원 이상 구매한 경우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축제 입장티켓을 소지한 이용객은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에 무료 입장할 수 있다. 특히 백운산자연휴양림에는 건강 숲길 제1호로 지정된 웰빙숲길걷기코스(11km)가 있어 천연림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산책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축제에서 1만여 평의 대지에 수 만 송이의 꽃양귀비의 붉은 자태를 감상하면서 산림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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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춘천.강릉지역 어르신 대상 ‘착한바람’ 전달
사진제공/국민건강보험공단
[장재천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한여름 대비 춘천.강릉지역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나눔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은 13일과 14일 양일간 강원도 춘천시 춘천동부노인복지관(관장 이영신)과 강릉시 강릉YWCA(회장 김희숙)를 방문, ‘건강드림콜서비스’ 대상 어르신 108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 선풍기를 전달했다.
‘건강드림콜 서비스’는 건강보험의 1천5백여 고객센터 상담사와 직원이 독거노인과 1:1 연계해 매주 2회 이상 전화로 안부 및 말벗 .손 편지쓰기 등을 통해 정서적 지지를 하는 건보공단의 사회공헌 특화 사업이다.
어르신과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긴급출동을 요청해 고독사 방지 등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봉사자가 16만회의 안부전화와 2천5백 건의 긴급출동을 요청한 바 있다.
건보공단 전종갑 징수상임이사는 “건보공단은 강원도에 상주하는 대표 공공기관으로써 공단 임직원들은 지역사회에 기여 및 융합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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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검증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회장최근 인사청문회의 단골메뉴로 위장전입, 다운계약서, 탈세 등이 올랐다. 문재인 정부 들어서도 이 사안들은 어김없이 문제가 되고 있다. 법치주의 국가에서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법 위반은 결격사유가 되기에 충분하다. 그럼에도 인사청문회 때 공직 후보자에게 들이대는 엄격한 잣대에는 문제가 있어 개선할 점이 한둘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인사청문회 검증 시 청문위원들은 국민들이 그 법을 도덕적 기준으로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비롯해서 불합리한 법 여부, 법 위반에 정당한 사유가 있는지를 감안해서 면밀히 검증해야 할 것이다. # 국민이 법을 도덕의 기준으로 받드는가어떤 법이 상식에 맞고 정당하고 공정하게 집행된다면 국민에게는 도덕의 기준이 되고, 나아가 사회적 규범으로 정착된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사회적 규범은 특정 사회집단이 올바른 가치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 규범으로 인정된 법은 많은 사람들이 그 법을 준수하고 법을 어기면 다른 사람의 비난을 받는다. 어떤 법이 사회적 규범으로 인정된 법인지 알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국민들이 그 법을 얼마나 준수하는지를 보는 것이다. 다음 사례를 보자. 한 번이라도 위장전입 한 사람이나 자기 집을 위장전입 장소로 빌려준 사람의 비율은 50대 이상 가구에서 몇%나 될까? 50%이상으로 추정된다. 2006년 이전에 구주택을 매입한 경우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비율이 99%로, 자영업자 중 탈세를 한 비율도 90%로 각각 추정되며 부모가 성인인 자녀에게 10년 동안 5000만원 이상을 증여하면서 증여세를 내지 않고 있는 비율도 상당하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우리나라에서 50대 이상의 국민들은 위장전입을 잘못된 것으로 여기지 않고 있고, 2005년 이전에 구주택을 매입한 사람 모두는 다운계약서 작성을 부도덕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요약될 것이다. 실제로 자녀를 좋은 학교에 보내기 위해 위장 전입하는 것과 부동산투기 광풍이 분 1970~90년대에 부동산 투기를 위해 위장 전입하는 것은 고위공직자에서 서민들까지 유행처럼 번져 모든 국민이 죄의식 없이 했다. 필자 역시 그 중 한 사람이다. 우리나라 부자 중 상당수는 과거 법을 어기고 미등기 전매 등으로 부동산투기를 한 사람이라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과거 사회 분위기는 부동산투기를 잘하는 사람을 영리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부러워했으니 당연하다고 할 것이다. 이런 현실을 우리는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고인이 되신 신영복 선생이 저서 ‘담론’에서 한 말은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한다. 신영복 선생은 “다수가 힘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중책(衆責)은 불벌(不罰)이라고 합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은 벌할 수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을 다 처벌해야 하는 법은 법이 아닙니다”고 했다. 이는 국민들 다수가 법을 어기고 있다면 그 법은 정당성이 없는 법이라는 뜻이다.그렇다면 국민들은 무슨 이유에서 법을 사회적 규범으로 인정하지 않고 지키지 않을까. 국민들이 법을 지키지 이유는 여러 가지일 것이다. 첫째, 고위공직자 등 위에서 법을 지키지 않고, 둘째, 유전무죄, 무전유죄처럼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지 않고 있으며, 셋째, 법이 현실과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이며, 넷째 법을 위반해도 처벌수위가 낮거나 적발 확률이 낮고, 다섯째 법을 지키면 손해를 보는 현실 등 찾아보면 이유는 수도 없이 많다.탈세도 예외는 아니다. 언론은 탈세를 맹비난하지만 다수의 사업자들은 성실납세가 올바른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들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면 손해를 본다고 생각한다. 장부에 매출을 꼬박꼬박 기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세금을 내면 바보가 된다. 대금을 현금으로 받아 매출액을 줄이거나 비율을 부풀려 신고해 탈세하는 사람이 사업자 10명 중 9명 꼴이다. 9명의 탈세자중 1명을 골라내 세무조사를 하고 세금을 추징하면 그는 “다 탈세하는 데 왜 나만 처벌하느냐”고 오히려 억울해 한다.국민들이 세금을 스스로 잘 내도록 하기 위해서는 3가지 공평이 잘 지켜져야 한다. 첫째 동일한 소득에는 모든 국민이 동일하게 세금을 내야 하는 수평적 공평, 둘째 소득이 많은 사람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수직적 공평, 셋째 국민이 낸 세금이 낭비되지 않고 공공재로 국민에게 돌아와야 한다는 교환의 공평이 그것이다. 한국은 어떤가. 관광객들에게서 가능하면 달러를 받아 세금신고를 하지 않는 아프리카 탄자니아공화국보다 낫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불합리한 법은 아닌가국민이 법을 지키기 위해서는 법이 상식에 부합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후기에 횡행한 백골징포와 같은 말도 안 되는 법이 있어도 너무 많다. 이른바 ‘다운계약서’가 그런 예 중의 하나다. 2006년 이전에 기존 주택을 사는 사람은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에 따라 실거래 가격을 신고해야 했다. 신고하지 않을 경우 벌칙규정은 없었다. 그런데 지방세법은 시가의 30%수준인 지방세 시가표준액이상으로만 신고하면 허용했다. 즉 과세 표준 하한기준과 상한기준(취득가액) 사이에서 알아서 신고하도록 한 것이다. 예를 들면 1억원 짜리 부동산을 매입했다면 과세표준을 3000만원을 신고한 사람은 과세표준이 3000만원이 되고, 1억원을 신고하면 과세표준이 1억원이 되는 것이다. 세금을 이처럼 요상하게 걷는 법령 때문에 법무사는 고객인 납세자를 위해 세법이 허용한 ‘절세권(시가의 30%인 시가표준액으로 신고)’을 행사할 수 있도록 다운계약서를 쓴 것이다. 납세자들은 다운계산서가 ‘부동산등기특별조치법’을 위반한 사실을 잘 알지 못했다. 부동산등기는 공인중개사와 법무사들이 알아서 했기 때문이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인사청문회만 열리면 다운계약서가 논란이 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겼고 지금도 생기고 있다. 이런 복잡한 법을 속속들이 알지 못하는 인사청문 당사자들은 의원들의 추상 같은 추궁에 “송구하다”는 말만 되풀이 하며 머리를 조아릴 수밖에 없다. 2006년 이전에 기존 집을 사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것을 비난하는 것은 “책임이 없는 사람에게 책임”을 묻는 것과 같이 부당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불합리한 법이 어디 세법뿐인가. 부지기수다. ‘명예훼손죄’도 좋은 예이다. 대법원은 사실을 이야기 한다고 해도 그것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목적이 아니라면 명예훼손죄가 된다고 판단했다. 극단으로 얘기한다면 사기꾼을 사기꾼이라고 해도 명예훼손죄 해당된다는 것이다. 미국이나 영국 등 선진국에서 사실을 이야기했다면 명예훼손에 해당되지 않는 것과는 멀어도 한참 멀다. 검사 출신의 김용원 변호사는 ‘천당에 간 판검사가 있을까?’라는 저서에서 “우리라 권력자들 중에는 남들 앞에 드러내기 싫은 치부를 가진 자 들이 수두룩하다. 그들에게 구세주와 같은 법이 있는데 명예훼손죄다. 감방에 갈 각오를 하면서 권력자의 치부를 들춰낼 애국지사가 과연 몇 명이나 될까?”라고 일갈한 것을 보라. 필자는 2011년 2월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사회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에게 “현 정부에서 공정한 법 집행을 강조하는데, 공정한 법 집행이 정당하기 위해서는 그 법이 타당해야 하는데, 우리나라 법 중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법이 너무 많아 국민이 많이 반발하고 있습니다”고 발언했다. # 법 위반에 정당한 사유가 있는가서울 종로의 귀금속상들은 어쩔 수 없이 탈세를 한다. 국내 금생산량이 턱없이 적어 밀수로 수요를 충당할 수밖에 없는 게 엄연한 현실이다. 정상으로 부가가치세를 신고한다면 밀수 금을 구입한 사실이 적발된다. 장사가 잘되는 대기업 백화점 등에 입점하기 위해서는 브로커에게 리베이트를 줘야하고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은 대기업노조간부에 뇌물을 주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도처에 있는 수많은 ‘갑’에게 리베이트, 뇌물을 주지 않으면 거래를 할 수가 없다. 살기 위해서는 비자금을 만들어 뇌물을 주지 않을 수 없는 것이 한국의 숨어 있는 적나라한 얼굴이다. 그런데 비자금을 만드는 것은 형사처벌대상이 된다.기업 경영진에겐 저승사자와 같은 배임죄도 있다. ‘자신이나 제3자를 위해 고의로 회사에 손해를 입힌 경우는 배임죄’ 해당한다. 그런데 고의성이 있는지, 손해가 발생했는지 분간하는 게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대법원도 오락가락한다. 법관에 따라 죄를 면할 수도 죄를 뒤집어 쓸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배임죄는 권력기관이 기업인에게서 돈을 갈취하는 요긴한 수단이 되도록 한다. 기업인들에게는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하더라도 수사를 받고 기소를 당할 수 있다는 가능성 그것 하나으로도 크나큰 손실을 입을 수 있는 만큼 평소 위험관리를 위해 권력기관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 법의 덫을 인식하는 것이 출발점필자는 우리 국민 모두가 법의 덫에 갇혀 있다고 생각한다. 정치인과 기성공한 기업인 등은 일반 국민보다 더 많은 탈법의 덫에 걸려 있다고 본다. 물론 검찰과 국세청 등 기득권을 사수하는 권력기관들은 덫에 걸린 모든 국민을 물지는 않는다. 자기 밥그릇을 줄이고 자기들의 권위를 비난하는 소위 ‘괘심죄’에 걸린 사람들만 물어뜯는다.기득권을 혁파한다고 개혁을 외치는 사람이라면 이들의 힘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 이들은 수사 내용을 자기편인 언론에 흘려 하루아침에 범법자로 만들 수 있다. 이들의 힘의 원천은 불합리한 법, 애매모호한 법, 법해석과 법집행의 재량권 등 우리가 상상한 것 이상으로 많다. 그리고 이것들 대부분은 국회를 통과한 법률에 기반한 것이다. 권력기관과 국회는 변신에도 능란하다. 참여정부 시절 많은 공직자들을 현미경 검증한다며 위장전입·다운계약서 작성이 낙마 사유라고 목소리를 높인 옛 한나라당이 이명박 정부 이후 위장전입-다운계약서는 관행이라며 감싸고 나섰지만 지금 낙마사유라고 외치고 있는 것만 보라. 현재의 여당이 야당일 때도 사정은 같았다. 그렇기에 함부로 개혁의 칼을 휘두르다간 오히려 이들의 제물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우리나라에서 선진국처럼 법이 엄격한 도덕적 잣대가 되기 위해서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 법이 국민들 사이에서 도덕적 기준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공무원이 법을 공정하게 집행하고, 불합리한 법을 합리적으로 개정하여 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먼저 회복해야 한다.인사청문회도 지금은 케이스별로 완화된 기준을 적용하되 점차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진국 수준의 인사청문회 기준을 적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 출발점은 우리 모두가 법의 덫에 걸려 있고, 그 덫에서 빠져 나오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을 인식하는 일일 것이다. 우리는 세무조사를 받고 거액의 세금을 추징당했다거나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위장전입을 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특정인이 마땅히 비난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지성을 가질 필요가 있다. 억지 잣대로 역량을 갖춘 공직 후보자를 매도하는 일은 이제 그만둬야 할 때라고 본다. 우리 사회가 진보하려면 국민의 지식과 교육수준이 먼저 높아져야 한다고 필자는 굳게 믿고 있다.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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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 2017 코카-콜라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 4차 교육 참가자 모집
사지제공/환경재단
[장재천 기자]환경재단(대표 최열) 어린이환경센터는 1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습지탐사 프로그램인 ‘2017년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 4차 교육에 참여할 초등학교 4~6학년 40명을 모집한다.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아 어린이들이 도심 속 습지 및 생태 현장 체험활동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 보존 노력을 살펴보고, 물의 가치와 소중함에 대한 이해 및 관심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2017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은 람사르 협약의 슬로건인 ‘재난 예방기능을 하는 습지’라는 주제에 맞춰 전국의 대표 습지를 탐사하면서, 서울 길동생태공원, 고성 왕곡마을과 송지호, 시흥갯골생태공원,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등에서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다음 달 8일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진행된다. 한국의 사막이라 불리는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참가 학생들은 파도와 바람으로부터 해안지역을 보호하는 해안사구의 기능과 습지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게 될 예정이다.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해안사구로 바람과 모래가 만들어낸 특이한 자연지형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동, 식물이 서식하는 생태계 보고인 신두리 해안사구는 문화재청이 천연기념물 제 431호로 지정한 곳이자 환경부가 생태계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는 곳이다.
‘2017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 4차 교육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오는 6월 30일까지 환경재단 홈페이지(www.greenfund.org) 및 어린이환경센터 홈페이지(www.ecochild.kr)를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자들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우수 그린리더 8명에게는 환경재단상, 최우수 그린리더에게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되고, 해외습지 탐사 등 환경연수 특전이 제공된다.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환경재단 어린이환경센터가 주최∙주관하고 한국 코카-콜라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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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公,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 개최
[장재천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길’을 주제로 한 ‘제16회 길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세상에 공개되지 않은 ‘길’ 사진을 발굴해 우리나라 ‘길’의 아름다움을 국민들과 공유 하기 위해 기획됐다. 우리나라의 길을 소재로 ‘고속도로’와 ‘일반도로’ 2개 부문으로 진행되고, 도로를 촬영한 사진은 물론 톨게이트, 휴게소, 졸음쉼터 등 도로 위 시설물과 그 시설물을 이용하는 사람을 찍은 사진도 출품할 수 있다.
‘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출품 사진 수는 1인 5점 이내로 제한된다.
참가 및 사진출품은 오는 8월 21일 오후 3시까지 한국도로공사 공모전 홈페이지(http://contest.ex.co.kr)를 통해 할 수 있고, 심사결과는 8월말 발표된다.
이번 공모전 총 상금규모는 2,380만원이다. 대상수상자는 상금 350만원과 상패를 받게 된다. 수상작은 대상 2점, 금상 2점, 은상 2점, 동상 4점, 입선 40점 등 모두 50점이 선정된다.
황광철 한국도로공사 홍보실장은 “수상작은 보다 많은 국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콘텐츠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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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화학.바이오 전공 여성 대상 ‘특허명세사’ 교육
[박영성 기자]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이달 27일부터 7월 6일까지 강남구 역삼동 WISET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2017 전공특화 특허명세사 취업지원교육 ’을 진행한다.
WISET은 미취업, 경력단절, 비정규직 전문학사 이상 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해 화학.바이오 계열 전공에 특화된 특허명세서 작성 실습 등을 제공하고 해당 분야로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 교육은 다양한 경력의 해당분야 전문 변리사가 직접 나와서 명세서 작성에 필요한 기초 내용과 실습 및 실무 과제 등의 교육을 진행함으로서, 실질적인 스킬을 갖출 수 있도록 총 7강, 27시간으로 구성됐다. 약 25명이 수강신청 가능하다.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해당분야 및 유관업계 취업정보 및 취업처 알선 등의 사후관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교육은 WISET홈페이지(academy.wiset.or.kr)에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한편, 위셋은 미래창조과학부 지정 여성과학기술인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으로 ‘여성과학기술인육성및지원에관한법률 제14조’에 의거, 여성과학기술인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사업 수행 및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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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세계 대학평가 자료 조작...‘순위 퇴출’
자료사진/한강일보 DB
[박영성 기자]중앙대가 세계 대학평가 과정에서 조작된 자료를 제출해 세계 대학 순위에서 제외됐다.
13일 영국의 대학평가 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8일 올해 전 세계 대학 순위를 발표하면서 중앙대는 순위에서 제외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학 평가항목 중 졸업생 평판도 설문에서 조작 정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설문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답해야 하지만 중앙대는 교직원이 설문을 작성해 기관에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항목은 전체 평가 배점 중 10%를 차지한다.
학교 측은 QS가 중앙대가 제출한 자료에서 부정평가 정황을 발견하고 대학 순위 발표 직전에 해명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문제점을 시인하고 재평가를 요청했지만, QS는 형평성을 이유로 거절했다.
중앙대 관계자는 “학교의 과다한 의욕이 부른 큰 실수였다”면서, “해당 직원과 팀은 이른 시일 내로 징계 조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QS는 매년 전 세계 대학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한다. 중앙대는 2015년도 평가에서 전 세계 대학 중 461위, 지난해에는 386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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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삭이는 소리 들리지 않으면? 최소난청 의심”
[박봉진 기자]속삭이는 수준의 소리를 듣는 게 힘들다면 최소난청을 의심하고 의료진의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소난청은 청력 역치가 15DB 이상으로 일반적인 난청 수준(25dB 이상)보다는 양호하지만, 갈수록 난청이 심화되기 마련인데다 인지기능 저하가 우려되는 등 삶의 질 또한 위협받고 있는 상태일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연구팀은 12세 이상 국민 1만 6,630명을 대상으로 최소난청 유병율을 조사한 결과, 10명 중 3.7명꼴로 최소난청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명 과학저널 플로스원(Plos ONE) 최근호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의하면,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시행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한 분석에서 정상 고막을 가진 16,630명 중 최소난청 유병율이 3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러한 최소난청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증가했고, 남성에게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최소난청을 가진 사람 중 13%는 청력 저하로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고, 22.9%는 이명 증상을 동반하는 등 정상 청력을 가진 사람들에 비해 삶이 질이 낮았다. ||문제는 이들 최소난청 환자들이 증상이 덜한 탓에 병을 간과하기 싶다는 점이다.
중등도 난청 환자의 경우 보통 크기의 말소리에도 불편을 느끼는 탓에 의료진을 찾거나 보청기 등 청각재활에 관심을 갖는 반면, 최소난청 환자들은 개념조차 생소한데다 사회적 관심 부족으로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실제로 이번 연구에서 최소난청 환자 중 0.47%만이 청력보조장치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최근 최소난청과 인지기능 저하와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가 발표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의료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의대와 국립노화연구소 공동연구팀에서 지난해 발표한 연구에 의하면, 난청을 겪는 노인은 정상 노인보다 치매 발생 확률이 2~6배 가량 높았다고 보고했고, 또 난청을 가진 소아의 37%가 낮은 학업성취도, 자존감 저하 등을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다.
문일준 교수는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 및 빈번한 개인 음향기기 사용 등의 이유로 난청은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최소난청은 시간이 흐를수록 난청이 진행할 수 있고 삶의 질은 더욱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있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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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에 눈물이 나는 중년? 눈물흘림증 의심해야
[박봉진 기자]봄바람이 잦은 요즘이다. 하지만 슬프지도 않은데 봄바람에 이유없이 눈물이 나는 중년이라면 눈물흘림증(유루증)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주로 50대에 많이 발생한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의하면, 한 해 252만 명(2014년)이 눈물흘림증으로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증상은 슬프지 않아도 눈물이 나는 것. 황사라도 부는 날이면 하루 종일 눈물이 멈추지 않는 경우도 해당된다.
원인은 다양하지만 안구 건조가 대표적이다. 건조한 안구를 촉촉하게 만들기 위해 눈물샘에서 필요 이상으로 많은 눈물을 만들어 내면서 눈물이 나기 때문이다. 봄바람에도 눈물이 나는 이유다.
건국대병원 신현진 교수는 “눈물은 안구를 늘 촉촉하게 유지시켜 먼지가 눈에 바로 닿지 않게 눈을 보호하고 눈에 붙은 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한다”면서, “눈이 건조해지면 눈물의 보호 기능이 약해지면서 찬바람이나 황사에 쉽게 자극을 받고 자극 받은 눈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순간적으로 많은 눈물을 만들어 내 유루증을 유발한다”고 밝혔다.
노화도 원인이다. 나이가 들면 눈물샘이 위축되고 호르몬이 줄면서 눈물 생성 자체가 감소된다. 또 눈물을 코로 배출하는 코눈물관이 좁아지면서 눈물이 넘쳐흐르기도 한다. 눈꺼풀의 깜박거리는 힘이 약해지면서 코눈물관 입구까지 이동하지 못해 눈에 고여 흘러내리는 경우도 많다.
다행히 유루증은 치료가 가능하다. 늘어진 눈꺼풀이 원인인 경우 눈꺼풀을 팽팽하게 당겨주는 시술이 도움이 된다. 또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는 사람은 인공눈물을 주기적으로 사용해 안구가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필요하다. 코눈물관의 경우 막힌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진다.
신현진 교수는 “코눈물관이 완전히 막히지 않은 경우, 코눈물관에 실리콘 관을 몇 달간 삽입해 길을 넓힌 다음 제거한다”면서, “완전히 막힌 경우에는 코 눈물관을 대신해 눈물이 흐를 우회길을 만들어주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