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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이색문화체험 프로그램 본격 운영
사진제공/산림청
[박영성 기자]아세안 10개 국가의 문화와 전통이 우리 숲과 어우러진 경기도 양주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여름철 맞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마련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정영덕)는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오는 8일부터 아세안 전통문화를 테마로한 체험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아세안자연휴양림은 아세안 10개국과의 우호를 증진하고 다문화가정, 외국인 근로자 등의 문화적 향수를 달래어 사회적 화합을 도모키 위해 지난 2015년 10월 개장했다.
아세안 국가들의 전통가옥을 재현한 이국적인 숙박시설과 다양한 문화 체험으로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휴양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세안자연휴양림을 방문하는 모든 이용객은 아세안 10개국 투어, 다문화 음식 문화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숲속 음악공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현지인 문화해설사가 직접 안내하는 ‘아세한 10개국 투어’와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볼 수 있는 ‘다문화 음식 문화체험’은 매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아세안자연휴양림에서 잊지 못한 추억을 만드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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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백 여가부장관 취임식
사진제공/여성가족부
[김학일 기자]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7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취임사에서 “성평등 실현의 의미와 가치를 국민들께 명료하게 알리고, 성평등을 사회 핵심의제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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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교통센터 리모델링 개소식’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김준곤 기자]한국도로공사 사장(김학송)은 7일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리모델링 개소식’을 맞아 교통센터 교통상황실을 방문, “우리 공사가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뒤처지지 않고 잘 대응키 위해서는 우리나라 첨단 IT기술이 집약돼 있는 교통센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도 교통센터가 대국민 소통창구로써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통상황을 잘 관리하고 유익한 교통정보 제공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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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의 효과적 관리방안 논의
[박영성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 및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 관계관 회의’를 7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과 5개 지방산림청, 8개 산림생태관리센터,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 등이 참석, ▲산림생태관리센터 운영 현황 보고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기능 증진과 생육환경 개선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산림생태관리센터의 역할 확대에 따른 센터별 특화 운영 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고 운영 애로사항이 수렴됐다.
산림청은 회의에서 제기된 개선사항과 다양한 현장 의견을 추후 논의를 거쳐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기본 계획 수립에 담을 예정이다.
이상익 산림환경보호과장은 "올해는 산림생물다양성 기본계획(2018-2022)과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관리 기본계획(2018-2022)을 새롭게 수립하는 한 해"라면서, "산림생물 다양성 보존을 위해 지속적으로 현장 의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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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코박터균, 비알콜성 지방간에도 관여
[박봉진 기자]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헬리코박터균)이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생률을 높인다는 연구가 나왔다.
전 세계 인구 반 이상이 감염된 헬리코박터균은 주로 위궤양, 위암 등의 위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심혈관계 질환이나 제2형당뇨병, 대사증후군 등 다른 질환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점차 밝혀지고 있는 추세이나,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과의 관련성을 두고선 아직 학계에서도 의견이 엇갈린다.
그러나 이번에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혁.신동현.김태준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5년 1월부터 2013년 12월 사이 건강검진을 받은 20세 이상 성인 남녀 1만 7,028여명을 분석해 헬리코박터균이 비알콜성 지방간의 발생 위험을 키운다는 사실을 규명해냈다.
장기간에 걸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헬리코박터균과 비알콜성 지방간의 관련성을 밝힌 논문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 참여자들의 평균 연령은 49.3세로, 복부초음파 검사에서 모두 지방간이 없었다. 헬리코박터균 보균자는 전체 58.2%인 9,918명으로 조사됐다.
연구팀이 이들의 건강검진 시점부터 연구가 종료될 때까지 추적관찰한 기간을 종합해 분석했더니 8만 3,130 인년(Person-year) 동안 3,381명에서 비알콜성 지방간이 확인됐다.
발생율로 따지면 1000인년당 40.7%로, 1000명을 1년 동안 관찰하면 40.7명이 비알콜성 지방간 환자로 새로 진단받는다는 의미다.
이 중 헬리코박터 보균자는 2,080명으로 1000인년당 발생율은 43.2%였고, 비보균자 그룹 1,301명의 발생율은 37.2%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비알콜성 지방간 발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나이와 성별, 흡연력, 혈압, 체질량지수 등을 보정한 뒤 헬리코박터균의 영향력을 다시 쟀다.
그 결과 헬리코박터 보균자는 비보균자에 비해 상대 위험도가 21% 더 높았을 뿐만 아니라 비알콜성 지방간의 주요 원인인 대사질환과 별개로 헬리코박터균 자체가 발생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혁 교수는 “헬리코박터 감염이 위궤양, 위암 등의 위질환 뿐만 아니라 지방간과 같은 대사질환과도 연관성이 있다”면서, “환자나 의료진 모두 이의 발생과 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소화기저널 (Journal of Gastroenterology) 최근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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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처, “장마철 감전사고 주의”
[박영성 기자]국민안전처는 여름철 냉방 등으로 전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온다습한 날씨와 장마철 호우로 인한 감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5년간(2011~2015) 총 2,870건의 감전사고가 발생해 187명이 숨졌다. 월별로 살펴보면 7월에 380건, 8월이 365건으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별로는 전력이 흐르는 충전부에 직접 접촉해 발생한 사고가 1,629건(59%)으로 가장 많았고, 합선 등의 이유로 불꽃이 발생하는 경우가 721건(25%), 누전 320건(11%) 순으로 집계됐다.
사고의 주원인은 날씨가 덥다는 이유로 안전 장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습한 날씨로 장갑이나 의류가 젖은 상태에서 작업한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를 막기 위해선 젖은 손으로 전기 제품을 만져선 절대 안 되고, 또, 작업하기 전 분전함 차단기를 내리고, 고무장갑이나 절연 장갑을 낀 상태에서 전기 기구를 만져야 한다. 또, 만약 폭우로 가옥이 침수되면 즉시 분전함 차단기를 내려야 하고, 물에 잠겼던 가전제품은 그대로 사용해선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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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정, “외고.자사고, 일반고 전환 근거 정부가 마련해야”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주종옥 기자]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6일 “외고, 자사고 설립 근거인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개정해 이들 학교가 일반고로 전환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정부가 마련해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오전 가진 취임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외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은 4차 산업혁명의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혁신해야 할 교육과제”라면서 이같이 말하고, “외고, 자사고 문제는 여러 이해관계가 연관된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와 충분히 협력해 합리적인 방향으로 풀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이어 “학교 측과 협의해 교과 중점학교 등 특성화된 일반고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법외노조 문제와 관련, “전교조의 교원노조 법적 지위를 상실하게 한 노동부 결정에 문제가 있었다고 본다”면서, “정부가 현명하게 판단하면 무리 없이 해결될 과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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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호 로비’ 김수천 부장판사 2심서 일부 무죄 ‘감형’
[이정재 기자]정운호 전 네이처리퍼블릭 대표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아 챙긴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던 김수천 부장판사가 항소심에서 일부 무죄가 인정돼 감형됐다.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는 김 부장판사에게 1심보다 줄어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금품이 전달되던 시기에 김 부장판사가 정 전 대표의 고발 사건을 맡을 것이 분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른 사건과 관련된 돈이었다고 봐야 한다”면서, “김 부장판사가 정 전 대표로부터 금품을 받은 행위는 알선수재 혐의에만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어 돈을 준 사람의 진술에 일관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김 부장판사가 받은 돈 가운데 5백만 원에 대해서는 무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이어 “알선수재 혐의만으로도 그 위법성이 매우 크고 중대하다”면서, “사법 사상 유례가 없는 김 부장판사의 범행은 알선수재죄에서 정한 법정형 중 최고형을 선택하는 것 외에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 부장판사는 지난 2014년부터 2년 동안 정 전 대표가 연루된 원정도박 사건과 민사 소송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오도록 해당 재판부에 청탁해주는 대가로 정 전 대표로부터 모두 1억 8천여 만 원 규모의 차량과 현금, 수표를 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1심은 네이처리퍼블릭 제품을 모방한 가짜 화장품 제조.유통 사범을 엄벌해달라는 청탁을 들어주는 명목도 있었다고 판단해 김 부장판사의 뇌물수수와 알선수재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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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윤지현 주임, 최우수상 수상
사진제공/건국대학교병원
[박봉진 기자]건국대학교병원 원무팀 윤지현 주임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안전보건공단의 주관으로 개최된 ‘2017년 명예산업안전감독관 수범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발표대회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재해예방 활동내용을 발표해 제도를 활성화하고 재해예방 활동 참여를 증진시켜 자율적인 재해예방 분위기를 조성키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윤지현 주임은 병원에서의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의 역할을 강조하고 환자의 안전뿐만 아니라 병원 직원의 안전도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병원 직원의 안전까지도 생각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지현 주임은 “이번 발표를 준비하면서 안전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병원에 있는 환자와 직원 모두의 안전을 생각하는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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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이라던 ‘뇌졸중’ 7월에 가장 많다고?
사진제공/중앙대학교병원
[박봉진 기자]흔히 '겨울철 불청객'으로 알려진 뇌졸중이 여름철인 7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최근 3년간의 ‘월별 뇌졸중 발생 추이’를 분석한 결과, 뇌졸중 환자 수는 12월에 총 589,187명을 기록한데 비해, 7월에는 총 596,120명으로 나타나 흔히 ‘겨울철 질환’으로 알려진 뇌졸중이 여름철에도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통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은 겨울철에 갑작스러운 기온 저하로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오르고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빨라지면서 혈관이 터져 발생하게 된다.
이에 반해 여름철에는 기온 상승에 따른 체온 상승을 막기 위해 체내 혈관이 팽창하게 되고 이로 인해 혈류 속도가 저하돼 산소와 영양분이 필요한 세포에 혈액 공급이 느려지면서 체내 주요 장기로 가는 혈액량이 감소해 뇌졸중 위험이 증가하게 된다.
여름철에는 무더위로 인한 탈수 또한 뇌졸중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땀의 과도한 분비와 활동량 증가로 몸속 수분이 급격히 줄게 되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서 소위 피떡이라고 하는 혈전이 발생하기 쉬워지고 이로 인해 혈관이 막히면서 뇌경색이 발생하게 한다.
이밖에도 실내 냉방으로 인해 체온이 떨어진 상태에서 기온이 높은 외부로 나가는 경우나, 찬물에 목욕을 오래하다가 갑자기 외부로 나올 경우에도 급격한 체온 변화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정체되면서 혈전이 생겨 혈관이 막힐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런던대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여름철 온도가 1도 오를 때마다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이 2.1%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미국심장학회에서도 기온이 32도 이상 되면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66%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뇌졸중클리닉 김정민 교수(신경과)는 “흔히 뇌졸중은 겨울철에 추위로 인해 혈관이 수축해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는데, 뇌졸중은 사계절 모두 발생할 수 있는 질병으로, 여름철에는 탈수 또는 염증 반응으로 인해 혈전이 발생해 혈관이 막혀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고혈압, 당뇨, 심방 세동이 있거나 고령인 경우, 가족 중에 뇌졸중 병력이 있는 경우 여름철에도 혈관 건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름철 뇌졸중 예방을 위해선 우선 탈수 예방을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두 시간 간격으로 한 잔씩 물을 나눠 마시고, 특히 외출 전후나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에는 물을 2컵 이상 마셔서 수분을 바로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실내외 온도 차는 10℃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노인 및 만성질환자, 뇌졸중 병력이 있는 사람은 더운 곳에 있다가 갑자기 에어컨 바람을 오래 동안 쐰다거나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물놀이를 위해 계곡에 갑자기 들어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이와 함께 실내 온도는 실외온도와 4도 이상 차이가 나지 않도록 조절하고, 샤워는 미지근한 물로 하며, 물놀이 시 충분한 준비운동 후에 물에 들어가도록 한다. 특히, 뇌졸중으로 환자가 쓰러질 경우를 대비해 휴가지에서는 3시간 이내에 뇌졸중 환자를 진단 및 치료할 수 있는 인력과 시스템이 24시간 가동되는 의료기관을 사전에 알아 놓는 것이 중요하다.
이밖에도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뇌졸중의 발생률이 2배 높기 때문에 담배는 반드시 끊고, 과음하지 않도록 하고,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하고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이 있다면 꾸준히 치료 받아야 한다.
중앙대병원 신경과 김정민 교수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뇌경색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환이므로 혈관을 개통시켜주는 ‘혈전용해술’을 통해 신경손상을 최소화해 마비나 사망 등을 막을 수 있다”면서, “혈전용해술은 초급성기에만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증상 발생 후 적어도 2시간이내에는 병원에 도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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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자치료, ‘간암 치료’ 효과 탁월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박봉진 기자]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센터장 표홍렬)가 본격 가동 1년만에 치료환자수 500명, 연간 치료건수 9000건을 넘어섰다. 이는 비슷한 시기에 오픈한 다른 국가의 양성자치료시설의 두 배 이상에 달하는 치료 실적으로 단기간에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삼성서울병원은 1세대 방식에 비해 훨씬 진보한 ‘차세대 양성자 치료 기법’으로 불리는 스캐닝 양성자 치료법 비중이 전체 치료의 90%에 이른다. 이는 최근 문을 연 미국 메이요 클리닉을 제외하고는 전세계적으로 사례가 없을 정도로 특별하다.
양성자치료는 어느 특정한 암에 치우침 없이 여러 암종에서 골고루 적용되고 있다. 이 중 특히 간암, 두경부암, 뇌종양(뇌종양 대부분은 소아환자), 폐암의 치료 건수가 많다.
특히 이미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가 같은 부위에 다시 방사선치료를 받아야 하는 방사선 재치료의 경우가 66건에 이르고, 재치료 후 부작용도 적은 편이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부위 두 번째 방사선 치료는 대부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 기존의 관념을 깬 것이다
전체 양성자 치료 환자 중 소아암의 환자 비중이 약 17%로, 이는 성인암에 비해 낮은 소아암의 발생 빈도를 고려하면 상당히 높은 수치다. 성장발육기에 있는 소아에게 기존 방사선치료 대비 부작용이 적은 양성자치료의 이점이 워낙 크기 때문에 전국 각지에서 소아 환자가 찾아오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양성자치료센터에서는 지금까지 간암 환자를 가장 많이 치료했다. 가동 초기부터 본격적으로 간암 환자를 치료하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다른 암종에 비해서 가장 빨리 임상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양성자치료가 시작된 이후 양성자치료센터를 찾은 환자 중 3개월 추적관찰을 한 78명의 간세포암 환자 중 70%에서 종양이 완전히 소멸됐다. 지난 1년동안 양성자치료 부위에서 종양이 다시 커진 경우는 10%에 불과해 90% 이상의 국소종양 제어 효과를 보였다. 기존 엑스선 방사선치료의 국소제어율인 70%보다 우월한 결과를 나타낸 것이다.
||특히 기존 엑스선 방사선치료로는 다루기 어려운 10cm가 넘는 큰 종양이 포함된 결과로 종양의 크기가 더 이상 치료의 큰 문제가 되지 않음을 입증한 결과이다.
||양성자치료는 주변 정상 조직에 노출되는 방사선량을 최소화하면서 종양 부위만 선택적으로 치료하기 때문에 기존 엑스선 방사선치료를 했을 때 간 기능 저하가 가장 뚜렷이 나타나는 치료 한 달 후에도 간 기능 저하가 나타나지 않았다.||실제 간세포암 치료 후 손상 범위를 보면(빨간선 내 짙은 회색으로 바뀐 부분) 엑스선 치료 대비 양성자치료의 간 손상 범위가 매우 매우 적은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대부분 B, C형 간염 또는 간경변을 동반하고 있는 간암 환자가 기존의 방사선치료를 받을 때 치료 후의 간 기능을 유지키 위해 방사선량을 줄이거나, 어쩔 수 없이 어느 정도 간 기능 손상과 이에 따른 부작용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문제가 있었지만, 양성자치료는 이런 부분이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
이 외 폐암의 경우 기존 방사선 치료 대비 폐 보호 효과가 두 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스캐닝치료에서 그 우수성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는 폐암은 종양과 주변 림프절조직을 동시에 치료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치료 난이도가 높아 1세대 양성자치료법으로도 폐의 보호가 쉽지 않았는데, 스캐닝 치료법의 우수성이 본격적으로 발휘되는 암종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심장 주변에 위치한 폐암 혹은 식도암의 경우 기존 방사선치료로는 심장의 보호가 거의 불가능했다. 양성자치료는 심장 앞에서 양성자빔을 멈춰 세워 거의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들은 수년 안에 스캐닝 양성자 치료를 이용한 폐암의 치료 효과를 학계에 발표할 예정으로 있다.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양성자치료센터 박희철 교수는 “양성자치료를 도입하고 난 후, 나쁜 간기능 때문에 기존 엑스선으로는 방사선치료를 적용할 엄두를 내기 어려웠던 환자에서도 안전하게, 효과적으로 방사선치료를 할 수 있게 된 경우가 생각보다 많아 의료진들도 놀라고 고무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아직 간암의 양성자 치료 기간이 짧아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현재 표준 치료법인 수술이나 고주파 소작술을 이용하기 어려운 간암 환자분들에게 양성자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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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학생들, 폐방화복 재활용 ‘소방관 공상(公傷)인정’ 돕기 기부
사진제공/건국대학교
[박봉진 기자]건국대 사회적 기업 동아리 인액터스(Enactus) 학생들이 소방관들이 입었던 폐(廢)방화복을 재활용해 만든 패션 액세서리 판매 수익금으로 지난 3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소방안전협회에서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와 함께 ‘소방관 공상인정 돕기’ 기부금을 전달했다.
질병으로 고통 받는 소방관을 돕기 위해 결성된 인액터스의 ‘Rescue Each Other(REO, 서로를 돕자)’팀 학생 6명은 소방공무원이 직접 입었던 폐방화복을 수거해 가방, 팔찌 등 패션 액세서리로 만들어 판매해왔다. 소방관 방화복은 3년간 입으면 안전을 위해 버려지지만 내구성이 강한 특수섬유 ‘메타 아라미드’로 만들어 패션 원단으로 활용가치가 높다.
건국대 REO팀 이승우 학생(24.건축학과 3)은 “평소 소방관의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시민의 한 사람으로 너무 미안했다”면서, “친구들과 함께 도울 방법을 찾다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와 펀딩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액터스는 한 달간 포털 사이트의 스토리펀딩을 통해 열악한 작업환경과 공상인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방관의 이야기를 누리꾼들에게 전했다. ‘소방관이 입던 옷으로 만든 제품’임을 알리자 많은 시민들이 호응했다. 인터넷 포털을 통해 ‘소방관과 우리 서로가 서로를 구하다’라는 주제로 구매와 기부를 결합한 클라우드 펀딩을 했다. 학생들은 한 달간 포털을 통해 모은 판매 수익금과 기부금 가운데 제품 제작비를 제외한 783만 7,306원을 1차로 전달했다.
이승우 학생은 “세척과 디자인, 제품 제작 등 생산비를 제외한 수익과 순수 기부금은 전액 소방관의 공상 인정을 위한 소송비용에 지원된다”면서, “향후 판매량이 늘어나 제품 생산단가가 낮아지면 판매액 중 기부금 비율이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종 대한민국재향소방동우회 회장은 “대학생들이 스스로 만들고 주도한 활동에 감동했다”면서, “작은 노력들이 모여 소방관의 권익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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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
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박영성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지난 3일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이용률이 80%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5일 본사에서 식수와 표석 설치 행사를 진행했다.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는 지난 2007년 하이패스시스템이 전국 고속도로에 도입된 이후 10년만의 일로, 한국도로공사는 “2만 원대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이 50%대에서 정체돼 있던 하이패스 이용률을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는 국민들의 단말기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위해 한국도로공사가 단말기업체와 협약을 맺어 필수 기능만 담아 개발해 지난 2014년부터 보급하는 단말기다.
감면형 단말기를 제외하고는 2만5천 원 미만의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2015년부터는 4.5t이상 화물차용 행복단말기가 출시돼 현재 모든 차종의 차량이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이패스 행복단말기 보급 직전인 2014년 8월 60%에 머물던 하이패스 이용률은 하이패스행복단말기 출시 후 3년이 지난 현재 20% 가까이 상승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를 기념하기 위해 먼저, 하이패스 이용률 80% 돌파일 직전 1개월간 하이패스 이용 빈도가 높은 이용객과 단말기 신규등록고객 중 추첨을 통해 800명을 선정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3만원 권을 증정한다.
또한, ‘하이패스 이용률 80% 달성 주(週) 맞추기’ 이벤트에서 정답을 맞춘 800명을 선정해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카드’ 2만원권을 증정한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8일까지 이벤트 당첨자를 선정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지할 계획이다
신동희 한국도로공사 영업처장은 “하이패스 이용률이 높아지면 통행시간 감소, 차량 운행비 감소, 환경오염 감소에 따른 사회적 편익도 크게 발생한다”면서, “스마트톨링 전국 고속도로 도입이 예정된 2020년까지 하이패스 이용률 90% 돌파를 목표로 하이패스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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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대규모 정전대비 비상대응 훈련 시행
사진제공/한국전력
[김기배 기자]한국전력(사장 조환익)은 최근 발생한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사고 재발방지 및 여름철 재난 대비를 위해 5일 한전 서울지역본부에서 ‘대규모 정전대비 송배전 합동 비상대응훈련’을 하면서 위기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이 날 훈련은 조환익 사장을 비롯해 관리본부장, 영업본부장, 전력 계통본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성동변전소 전력구 화재로 인한 345kV 송전선로 고장으로 성동구, 동대문구 등 6개구의 고객 약 40만호가 정전되는 상황을 가정해 훈련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훈련은 전력설비 긴급복구와 신속한 대고객 상황전파를 최우선 목표로 훈련을 시행했다.
한전은 ‘고객설비 정전 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한 정전복구체계를 구축했고 대국민 재난문자 발송 절차도 단축시켜 고객들이 정전사실을 빨리 인지할 수 있도록 메뉴얼도 정비했다.
이날 훈련에 참관한 조환익 사장은 “이번 훈련을 대형 정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 점검 계기로 삼아 향후 어떠한 정전 발생시에도 신속한 복구를 통해 국민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한전은 서울 서남부 대규모 정전을 교훈 삼아 유사설비 및 변전소 등에 대한 긴급점검을 완료했고, 앞으로 대형정전 예방을 위해 노후 전력설비 현대화 및 지능형 고장예방체계 구축 등에 오는 2021년까지 약 1조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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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설악산케이블카 불허 취소’는 법리 오해”
[장재천 기자]설악산 오색케이블카 불허 처분이 부당하다는 중앙행정심판위원회의 최근 결정은 법리를 잘못 해석한 것이기 때문에 문화재현상변경심의를 다시 열어 재차 거부처분을 내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설악산국립공원지키기국민행동은 5일 서울 서소문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문화재청의 거부 처분을 취소한 중앙행정심판위의 결정은 문화재 향유권에 대한 법리를 오해한 결과”라면서 민변 소속 변호사 등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지적했다.
설악산지키기국민행동은 이어 “설악산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엄정자연보전지’로 규정돼 천연보호구역으로 봐야 하는데도 행심위는 케이블카 사업구간의 보전 가치를 임의로 낮추는 등 비전문성과 무지를 드러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문화재위원회가 재심의를 열어 케이블카 사업으로 인한 문화재 훼손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고, 다른 문화재보호구역 심의의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단호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양양군은 지난 2015년 케이블카 설치 사업에 대한 환경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은 뒤 지난해 문화재청에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현상변경허가 신청을 문화재청에 냈다가 거부 처분을 받았으나, 지난달 15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를 설치하게 해달라며 강원도 양양군이 제기한 문화재 현상변형허가 거부 취소청구 사건에 대해 인용 재결을 내리면서 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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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로펌 고액 자문료’ 송영무 국방장관 후보자 고발
[김학일 기자]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는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방산업체와 법무법인으로부터 불법으로 고액 자문료를 받았다”면서 송 후보자를 5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감시센터는 “송 후보자가 국방과학연구소에 근무하면서 법무법인 율촌에서 월 3천만 원을 받기로 하고서도 ‘월 약간의 활동비’라고 허위로 기재한 겸직허가신청서를 냈다”면서, “율촌 겸직 승인은 무효이므로 송 후보자가 받은 9억9000만 원도 불법으로 받은 돈”이라고 주장했다.
감시센터는 이어 “송 후보자가 율촌에 재직한다는 사실만으로 방사청 등 군 관계자에게 유·무형의 압박으로 작용하도록 해 각종 재판과 처벌을 가볍게 받는데 활용된 것이므로 뇌물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자가 방산업체 LIG넥스원으로부터 월 8백만 원씩 모두 2억4천만 원을 받은 것과 관련해 “당시 송 후보자는 건양대 석좌교수로 채용돼 사실상 교육공무원이었다”면서, “이는 전관예우 성격의 자문료로 포괄적 뇌물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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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등 마약 밀수 급증...해외여행·직구로 반입
자료사진[김학일 기자]올해 상반기 대마초 등 마약 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여행이나 직구 등을 통해 마약을 반입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관세청이 발표한 ‘상반기 마약류 밀수 적발 실적’을 살펴보면,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 마약류를 총 197건, 27.5kg, 시가로 413억 원어치를 적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건수는 48% 증가했고, 중량은 160% 늘어났다. 품목별로 보면 필로폰이 전체의 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대마류가 15%를 차지했다. 특히 필로폰의 압수량이 14.4kg(57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5% 증가했다.대마종자와 대마오일 등 대마 관련 제품의 압수량도 많이 증가했다. 대마류 밀반입은 58건, 총 4.1kg 적발됐고 압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배 수준으로 집계됐다. 관세청은 워싱턴과 콜로라도, 오리건, 네바다, 캘리포니아와 매사추세츠 등 미국 8개 주에서 대마초를 합법화하면서 대마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입 경로는 국제우편이 131건으로 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항공 여행자가 몰래 숨겨온 경우는 36건으로 18%를 차지했고, 특송 화물이 24건으로 12%였다. 관세청은 특히 최근 해외 여행객과 해외 직구 등을 통해 마약류 성분이 포함된 대마 쿠키와 대마씨 오일 등을 반입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마약을 들여오는 국가도 중국 뿐 아니라, 미국과 대만, 태국과 캄보디아, 네덜란드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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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권역 내 응급의료종사자 교육 개최
사진제공/한양대학교병원
[박봉진 기자]한양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광현)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6월 30일 권역응급의료센터 2층 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권역 내 응급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의료지원 이론 교육 및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1부 강좌와 2부 실습으로 구분해 진행됐다. 1부 강좌에서는 응급의학과 조용일 전임의가 ‘우리나라 DMAT(재난의료지원팀)의 활동사례’, 고벽성 교수가 ‘우리나라 재난의료체계’, 오재훈 교수가 ‘재난대비 지역병원의 역할’, 이윤재 교수가 ‘재난현장 지원을 위한 DMAT(재난의료지원팀)의 구성과 운영’, 이준철 교수가 ‘재난 현장 지원을 위한 물품의 비축과 관리’, 신현구 교수가 ‘중증도 분류 체계’, ㈜엠지티 유병인 부장이 ‘재난 현장 응급의료 통신체계’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중증도 분류법 ▲재난 현장 지원을 위한 물품의 비축과 관리 ▲대량 사상자 사고 가상훈련 등의 실전과 같은 모의 훈련이 진행됐다.
이광현 병원장(권역응급의료센터 센터장)은 “본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서울 동남권역 내 응급의료종사자들의 재난대응 능력 향상 및 신속한 재난의료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재난거점병원으로서 대규모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등의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전문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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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원청·발주자, 산재 위험유발 책임져야”
자료사진
[강중석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3일 산업재해 발생 시 위험을 유발한 원청업자와 발주자에게 책임을 지게 하는 등 산업안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0회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영상메시지를 통해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외주화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면서, “산업현장의 위험을 유발하는 원청과 발주자가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지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어 “파견이나 용역 노동자라는 이유로 안전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사업장은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반드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듣고 안전이 확보됐는지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대형 인명사고가 발생할 경우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국민이 충분히 납득할 때까지 사고 원인을 투명하고 철저하게 조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또 “지난 5월 1일과 22일 거제와 남양주에서 발생한 크레인 사고로 모두 아홉 분의 고귀한 생명이 희생됐다”면서, “산업안전 대책이 사후약방문식 처벌에만 그쳐 왔는데 이제 패러다임을 바꾸고 근본적인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재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투자를 단행한 ㈜심텍 최시돈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산재예방 유공자 24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제50회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 행사’를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특집강연과 라디오 공개방송, 안전보건 UCC(사용자 제작 콘텐츠) 공모전, 대학생 논문 공모전, 외국인 퀴즈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 또 산재예방 국제심포지엄, 자동차·철강·물류·조선·건설 등 주요 업종의 대기업 안전담당 임원들이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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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정부 차기 검찰총장 후보, 소병철.문무일.오세인.조희진 추천
왼쪽부터 소병철·문무일·오세인·조희진 후보자
[박영성 기자]문재인 정부 첫 검찰총장 후보로 소병철 농협대 석좌교수(59.사법연수원 15기)와 문무일 부산고검장(56.18기), 오세인 광주고검장(52.18기), 조희진 의정부지검장(55.19기) 등 4명이 추천됐다.
법무부는 검찰총장 후보 추천위원회(위원장 정성진 전 법무부 장관)가 3일 회의를 열어 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및 경륜, 리더십 등 총장으로서의 적격 여부에 대해 심사를 진행, 이들 4명을 신임 총장 후보로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했다고 밝혔다.
소병철 후보자는 전남 순천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6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 법무부 검찰과장, 서울지검 조사부장, 법무부 정책기획단장,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대검찰청 형사부장 등을 역임했다.
1998년 ‘북풍사건’을 수사했고 서울지검 조사부장 재직 당시 재벌 2.3세 사교모임을 상대로 한 수백억원대 사기사건 등을 맡았다. 2014년 3월부터 농협대학교 석좌교수와 순천대학교 사회과학대학 법학과 석좌교수 등을 맡고 있다.
문무일 후보자는 광주일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에 임용됐다. 대전지검 논산지청장과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제주지검 부장검사, 대검 특별수사지원과장·과학수사2담당관, 수원지검 2차장, 인천지검 1차장, 서울서부지검장 등을 지냈다.
검찰 내 특수통으로 분류되는 문 후보자는 지난 2002년 8월부터 2003년 3월까지 대검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서 활약했다. 2004년 제주지검 부장검사 시절 ‘노무현 대통령 측근비리’ 특별검사팀에 파견됐다.
2008년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재직 때에는 효성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관련한 이명박 대통령 사위 수사 등을 맡아 효성 실무진 등을 구속하기도 했고, 서울서부지검장 시절에는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을 총지휘하면서 조 전 부사장을 구속했다. 2015년 정치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던 ‘성완종 리스트 의혹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았다.
오세일 후보자는 강원 양양 출신으로 강릉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대검 공안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대검 공안기획관, 서울중앙지검 2차장 등 공안 분야 주요 보직을 거쳤다.
그는 2007년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재직시절 박근혜 당시 전 한나라당 대표 관련 고소 사건을 수사했고 서울중앙지검 2차장 시절 전교조 정당가입 수사를 지휘했다.
대검 대변인과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을 역임하며 공보와 기획분야에서도 역량을 발휘했다. 중수부 폐지 후 초대 반부패부장을 지냈고 서울남부지검장 부임 후에는 증권범죄합수단을 이끌면서 전두환 전 대통령 사돈기업 동아원 주가조작 사건과 증권가 비리 사건 수사에 성과를 거뒀다.
‘검찰 내 여성 1호’라는 수식어가 따라붙는 조희진 후보자는 검찰 내에서 여성정책을 연구하고 추진해왔다는 평가다. 그는 충남 예산 출신으로 서울 성진여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0년 서울지검에서 검사생활을 시작했다.
1998년 첫 여성 법무부과장, 2004년 의정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첫 여성 부장검사가 됐다. 2005년에는 사법연수원 교수로 첫 여성 검찰교수로, 2008년에는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으로 서울중앙지검 내에서 수사부서를 지휘하는 첫 여성 부장검사로 발탁됐다.
2009년에는 고양지청 차장검사로 지내면서 국내 제1호 여성 차장검사, 이듬해 천안지청장으로 첫 여성지청장에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