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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사랑] 변화하는 커피시장의 트랜드와 대중과의 거리감
[정인옥 기자] 한국에 커피가 상륙한지 120여 년, 커피전문점은 다양한 방식으로 우리의 삶에 들어오고 있으며 산업적으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017년 국내 커피시장의 규모는 최초로 10조 원을 넘어섰다. 관세청 및 커피업계의 발표에 의하면, 2017년 한 해 국내에서 소비한 커피는 약 265억 잔으로 국민 1인당 연간 512잔을 마셔, 전체 커피시장의 규모는 약 11조 7,397억 5,000만 원을 기록했다. 처음 우리가 커피를 접한건 다방커피라 불리는 믹스커피였다. 구수한 풍미와 단맛과 쓴맛이 조화로운 음료로 시작해서 지금의 커피트랜드는 싱글오리진 커피라 칭하는 커피본연의 개성을 느낄수 있는 스폐셜티 커피의 등장으로 커피문화가 변화하기 시작했다.싱글 오리진 커피 열풍의 시작을 블루보틀(Bluebottle) 커피에서 찾기도 한다. 블루보틀은 드립커피 기술, 최상위 원두인 스페셜티 커피, 원두가 황갈색이 되도록 가볍게 볶는 약배전, 원두를 섞지 않고 하나의 원두만으로 내리는 싱글 오리진 커피 등 4가지의 특징을 가졌는데, 이 4가지가 모두 커피 원두 본연의 맛을 즐기기 위한 선택이라고 한다. 쓴맛과 단맛이 지배적인 스타벅스에도 충분히 만족하던 사람들이 블루보틀 등장 이후 스페셜티와 싱글 오리진을 따지기 시작했고, 커피 업계가 변하기 시작했다. 스타벅스도 리저브 매장을 통해 최상위 원두와 함께 사이폰, 케멕스, 콜드브루 등 다양한 핸드 드립 추출방식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이건 스타벅스만이 아니다. 국내의 커피 전문점들도 기존 커피 브랜드들이 싱글 오리진, 핸드 드립을 적극 반영하고 있고, 심지어 병과 캔 커피 음료에서도 이런 흐름에 맞춰가고 있다. 요즘 커피전문점을 가서 메뉴하나 고르려면 적잖은 공부를 해야 커피한잔을 주문할 수 있다. 바리스타가 추천하는 커피에선 커피향이라 각인된 향이 아닌, 꽃향기와 열대과일에서 느낄 수 있는 향과 맛 산미라고 하는 신맛을 가진 커피가 제공된다. 커피가 신기하다며 즐기는 사람들과, 믹스커피에 익숙한 누군가는 커피가 가진 본연의 맛이라는 커피가 불편해하는 소비자들도 생겨나고 있다.커피는 기호식품인 음료이면서도 유난히 유행에 예민한 음료이다. 요즘 생기는 카페는 그 유행에 민감이 반응하고 추종자마냥 휩쓸려 가고 있는듯하다. 인스타 감성을 위한 컨셉의 카페가 뜨기 시작하면 우후죽순 어딜가도 비슷한 카페가 생기고 있다. 고객의 리즈를 맞춘 개성있는 카페라지만, 정체성을 잃어가는 카페가 되어가는 듯하다.사람들이 블루보틀에 지지를 보낸 건 커피 본연의 맛을 잘 살려줘서라고 한다. 한국은 이제 그 출발선에 있다. 커피를 공부는 바리스타가 아닌 달달한 믹스로 커피를 입문한 우리들에게 그들이 말하는 산미가 높고 과일과 꽃향기난다며 제공되는 싱글오리진이라는 약배전된 커피가 나에게도 정말 맛있는 커피인가? 의문하고 싶다.커피는 기호식품이다. 우린 우리의 기호를 내가 아닌, 그들이 점수를 매기고 그들이 정해준 스폐셜티커피라는 기준에 나를 맞추고 있진 않은지 커피 한잔에서도 나를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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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세종수목원 수목 식재 본격화
[강병준 기자] 산림청이 세종특별자치시 중앙녹지공간에 조성 중인 국립세종수목원에 최근 신협연수원의 기증 식물 이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목 식재에 착수했다.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국립세종수목원에 82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한다.앞서 국립세종수목원은 신협연수원, 대전 한밭수목원, 이윤선 씨(충북 청주) 등 기관과 개인으로부터 1,600여 본을 기증받았다.기증.분양받은 수목은 생활정원, 후계목 정원, 중부도시림 등 각각의 특성에 따라 전문 전시원 조성에 활용된다. 특히 기증받은 식물 중에는 느티나무(직경 90cm, 높이 10m), 메타세콰이어(직경 70cm, 높이 25m) 등 대형 수목도 포함돼 있어 수목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쉼터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산림청은 오는 2020년 5월 준공 때까지 65만㎡의 부지에 모두 2400여 종, 111만여 본의 식물을 식재할 계획이다.국립세종수목원에는 한국전통정원, 민속식물원, 희귀특산식물원, 어린이정원 등 20개의 전문 전시원뿐만 아니라 열대식물과 지중해 식물을 전시할 사계절온실, 연구동 등 9개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윤차규 수목원조성사업단 시설과장은 “2020년 5월 준공,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올해 국립세종수목원 조성 공사의 90%를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자의 의견수렴을 위한 운영협의회도 운영해 국민과 함께하는 수목원으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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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비무장지대 일원 산림훼손지 11ha 복원 추진
[강병준 기자] 산림청이 산림생태계 건강성 유지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올해 비무장지대 일원의 산림복원에 예산 14억 원을 투입한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올해 민북지역을 포함한 비무장지대(DMZ) 일원 산림훼손지 11ha의 복원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산림 총면적이 114,612ha에 달하는 민북지역은 자생식물과 귀화식물 4,499종 중 약 2,504종이 서식하는 생태계의 보고다산림청은 복원 대상지 선정을 위한 설계, 시공 등을 상반기까지 완료하고 하반기에 내년도 복원 대상지 타당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산림복원사업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산림자원법 시행령도 마련한다.산림자원법은 지속가능한 산림생태계의 유지.증진을 위한 산림복원 기본원칙으로 ▲산림복원의 정의 ▲기본원칙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산림복원대상지의 실태조사 ▲산림복원지의 사후 모니터링 ▲산림복원의 소재의 안정적 공급기반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고락삼 백두대간보전팀장은 “지난 50여 년간 일궈낸 성공적인 산림복원 경험을 바탕으로 DMZ 일원의 식생복원 및 산림건강성 회복에 힘쓸 것”이라면서, “나아가 남북 교류가 확산되면 북한의 황폐한 산림을 복원하기 위해 기술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산림청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DMZ 일원의 산림훼손지 242ha(여의도 면적의 83%)를 복원한 바 있다.또 산림청은 민북지역의 원활한 산림복원 추진을 위해 육군본부와 2008년 7월 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15일에는 DMZ 일원의 생태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복원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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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택시 기본요금, 내일 새벽 4시부터 3천800원으로 인상
[강병준 기자] 서울 택시 기본요금이 16일 새벽부터 3천800원으로 오른다. 서울시는 이날 새벽 4시 탑승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3천원에서 3천800원, 심야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각각 800원, 1천원 인상된다고 밝혔다.대형.모범택시 기본요금도 6천500원으로 1천500원 오른다. 미터기도 100원당 거리요금이 현행 142m에서 132m로 줄고, 요금 100원이 추가되는 시간도 35초에서 31초로 줄어든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15일간 서울 택시 7만여대의 미터기를 새로운 요금표에 맞게 업데이트할 예정이다.미터기가 업데이트되지 않은 택시 승객은 조수석 뒤에 달린 새 요금표에 따라 택시비를 내면 된다. 심야할증 요금은 10원 단위에서 반올림해 계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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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최영미 시인 ‘고은 성추행’ 폭로는 진실”
[강병준 기자] 고은(86) 시인이 자신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최영미(58) 시인과 언론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법원은 최 시인이 폭로한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사실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이상윤 부장판사)는 15일 고은 시인이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박진성 시인만 1천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은 최영미 시인이 시 ‘괴물’에서 그를 암시하는 원로 문인의 과거 성추행 행적을 고발한 사실이 지난해 2월 알려지면서 불거졌다.시 ‘괴물’은 “En선생 옆에 앉지 말라고 / 문단 초년생인 내게 K시인이 충고했다 / 젊은 여자만 보면 만지거든”라는 내용으로 시작됐다.최영미 시인은 직접 방송 뉴스에 출연해 원로 시인의 성추행이 상습적이었다고 밝혔고, 한 일간지 인터뷰에서는 그가 술집에서 바지 지퍼를 열고 신체 특정 부위를 만져달라고 했다고 주장했다.이후에는 박진성 시인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최영미 시인의 말이 사실이라며 다른 성추행 의혹을 추가로 주장했다.이런 주장들은 언론에도 보도됐다.이런 의혹을 부인한 고은 시인은 10억여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다.6차례의 변론을 거친 심리에서도 성추행 사실을 부인하는 고은 시인 측 입장과 “직접 경험한 일”이라는 최영미 시인 등의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 재판부는 당사자들의 주장과 증인들의 진술, 증거 등을 검토한 결과 최영미 시인이 “1994년 한 주점에서 고은 시인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폭로한 내용은 사실이라고 판단했다.재판부는 이어 “최영미 시인의 진술이 구체적이고 일관되며, 제보한 동기와 경위 등을 따져보면 허위라 의심할 사정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최 시인은 고은 시인의 문단 내 지위와 폭로 후 불이익 등이 두려워 알리기를 주저하다가, 다수의 목격담이 나오고 기사화가 이뤄졌음에도 원고가 별다른 자성의 모습을 보이지 않자 제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또 “당시 최 시인에게 직접적인 위해를 가하지는 않았고, 주변 사람들 사이에 고 시인의 기행을 어느 정도 묵인하는 분위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날 사건 이후 최 시인이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술자리에 합석하거나 통화하는 등 관계를 유지했다고 해서 진술 신빙성을 배척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반면, 재판부는 박진성 시인이 “2008년 한 술자리에서 고은 시인이 동석한 20대 여성을 상대로 성추행을 했다”고 주장한 내용은 허위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박진성씨가 법정에 나오지 않고 진술서만 제출했는데, 당시 동석한 여성을 특정하지 못하는 점 등 사정을 종합하면 이 주장이 허위라고 하는 원고 측의 주장은 수긍할 만하다”고 밝혔다.재판부는 이어 “허위 주장으로 원고가 사회적 평가가 저하되고 정신적 고통을 받은 점, 블로그에 올린 내용과 표현방법 등을 고려하면 원고가 청구한 금액 1천만원을 전부 인정한다”고 덧붙였다.재판부는 최 시인과 박 시인이 주장한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와 기자들에게는 손해배상 책임이 없다고 봤다.재판부는 "저명한 문인으로 문화예술계에 영향력 있는 인물인 원고에 대한 의혹 제기는 국민의 관심사로 공공 이해에 관한 사안“이라면서, ”위법성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선고 후 최영미 시인은 입장문을 통해 “이 땅에 정의가 살아 있음을 보여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면서, “성추행 가해자가 피해자를 뻔뻔스럽게 고소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들면 안 된다. 진실을 은폐하는 데 앞장선 사람들은 반성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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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창립 50주년 기념 호두과자 50% 할인
[강병준 기자]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국민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추억의 간식 5개를 선정하고, 그 중 호두과자에 대해 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추억의 간식 5대 메뉴는 호두과자, 가락국수(우동), 꼬치메뉴(핫도그), 햄버거, 어묵(오뎅)으로 1980년대 초중반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가 시작돼 현재까지 꾸준하게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대상으로 창립기념일 당일인 15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고속도로 182개 휴게소에서 호두과자 50%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고속도로 휴게소를 방문해 호두과자 판매대에서 구입 시 누구나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구매수량은 1인당 최대 5개로 한정된다. 당일 호두과자 할인액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전액 부담한다.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휴게소는 한국도로공사의 50년 역사와 함께 많은 변화를 이뤄 왔고,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다”면서, “국민의 사랑에 보답키 위해 할인행사를 마련했고, 올 하반기에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휴게소 음식들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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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ET, 세계여성과학자의 날 맞아 WOMEN@STEM 진로데이 개최
[강병준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와 글로벌 첨단 안보기업 노스롭그루먼(Northrop Grumman, NYSE:NOC)이 미래 여성과학자들을 양성키 위해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nd Mathematics) 분야 진출을 꿈꾸는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멘토링 및 진로 탐색 행사를 진행했다.연내 총 3회 진행 예정으로 그 중 첫 번째 행사인 ‘WOMEN@STEM 진로데이’가 세계 여성 과학자의 날인 2월 11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에서 열렸다. 여고생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참가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하면서 마무리됐다. 노스롭그루먼과 WISET은 향후 진행될 두 차례의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STEM 교육의 발판 마련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번 ‘WOMEN@STEM 진로데이’는 진로 특강, 오찬 멘토링, 진로 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여고생들에게 보다 현장감 있는 멘토링과 진로탐색을 위한 실질적인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 정보보호학, 로보틱스 및 가상공학 등 이공계열 학과를 전공하고 있는 여대생들이 주니어 멘토로 참가하고 해당 전공 출신의 현직 여성 과학기술인이 특강자로 나서 학생들과 가까이에서 교류하면서 STEM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또한 특별히 미국 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JWST)의 관측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책임지는 노스롭그루먼의 데브라 시몬스 이사의 특강이 영상으로 마련됐다. 데브라 시몬스는 JWST 프로젝트의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여성 엔지니어로서 겪었던 경험담과 업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여학생들의 STEM분야 진출을 응원했다.또한 최첨단 기술들이 실제 노스롭그루먼에서는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전달하면서 이공계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고취시켰다. 약 15분간 진행된 멘토링 및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데브라 시몬스 이사는 “여성 엔지니어로서 이러한 미래 여성과학인재 양성에 책임감을 느끼며, 이번 WOMEN@STEM 진로데이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 외에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추어 3D 프린팅, VR코딩, 아두이노 자율주행 자동차 코딩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진로 체험 부스가 미련됐다. 노스롭그루먼 코리아의 하동진 사장은 “WOMEN@STEM 진로데이 행사에 참가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보면서 보다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여성 인재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성격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국내 학생들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관심을 키워주고 이공계 및 산업분야로의 진출을 돕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라고 말했다. WISET 한화진 소장은 “WOMEN@STEM 진로데이가 열린 2월 11일은 UN총회가 2015년 제정한 세계 여성과학자의 날(International Day of Women and Girls in Science)로 여성과 소녀들의 STEM분야 교육.훈련.연구활동 참여를 촉진하는 기념일이기도 하다.”면서, “WISET은 앞으로도 여학생들에게 STEM분야 진로탐색과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여성과학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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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철 전 경제보좌관을 위한 변명, 구호 아닌 전략이 필요하다!
김현철 전 보좌관은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직위를 겸직했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2018년 8월에 출범했다. ‘신남방 정책’이란 인도를 포함해 아세안 10개 국가들과 경제 협력과 상생을 위한 공동체를 구현하자는 것이다. 아세안 국가의 인구는 약 6억4천7백만 명 정도이고, 인도의 인구는 약 13억 명이다. 지나친 중국과 미국 의존도를 극복하고, 한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서 신남방 국가와 함께 하는 미래 공동체 구축은 매우 중요하다. 이들 나라는 젊고 역동적인 성장 지역이고 중산층 인구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들 나라는 소비 시장으로서도 FDI(외국인 직접 투자) 시장으로서도 아주 중요한 지역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11월 신남방 정책을 표명하고, 바로 다음 해 8월 전격적으로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그리고 2020년까지 아세안 국가들과 교역액 2000억 불, 2023년까지 인도와 교역액 500억 불을 목표로 정책 비전을 수립했다. 이렇게 중요한 임무를 담당할 특별 조직의 수장으로서 김현철 전 위원장(보좌관)의 역할과 책임은 막중했다. 막중한 자리였던 것이다. 그랬기에 그의 발언 취지는 충분히 공감하나, 왜 표현과 언사에 신중을 기하지 못했나 하는 아쉬움이 크다.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시장개발위원회의 마중물 돼야! 한국의 미래는 복지국가를 실현하는 데 달려 있다. 복지국가는 경제 민주화를 통해 만들어지는 ‘공정한 경제’라는 하나의 축과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혁신적 경제'라는 또 하나의 축이 만들어져야 한다. ‘새로운 시장’은 국경선을 넘어 새로운 인구로 만들어지고 있는 세계 시장에서 찾아야 한다. 여기서 가장 성공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 바로 아세안이고, 인도이고, 신남방이다. 과거에는 정부가 대기업 중심의 주요 기반 산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폈지만, 이제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정책을 우선시해야 한다. 20억 인구의 신남방 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발한 제품을 가진 중소기업들이 먼저 시장을 열고, 뒤를 이어 대기업이 따라가서 시장을 장악하는 단계별 접근 전략을 펴야 한다. 대기업의 해외 매출 신장은 고용의 증가로 이어지지 않으나,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은 고용 및 고용 조건 등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43조77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58조9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1~4분기 동안 주주에게 지급한 총 배당금은 9조6000억 원이다. 2017년에는 5조8000억 원을 배당했다. 66%가 증가한 셈이다. 반면 삼성전자의 투자는 지난해보다 20%나 감소한 180억 달러(약 20조1690억 원)에 그칠 전망이다(반도체 시장 조사 전문 업체 IC인사이츠). 포스코는 지난해 영업이익 5조5000억 원 중 14%인 8000억 원을 배당했고, SK텔레콤은 영업이익 1조2000억 원 중 50% 수준인 6400억 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대기업들의 배당금은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그러나 대기업의 고용은 제자리다. 어려운 경제 상황의 극복을 위한 대기업의 역할과 기여에 대한 기대는 어리석다. 주주 행동주의로 인한 경영권의 방어가 우선일 뿐이다. 대통령이 대기업 총수들을 몇 번이고 만난다 한들 달라질 것은 거의 없다. 인도는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지원 정책에 있어서 어쩌면 우리나라 보다 앞서 있다. ‘디지털 인디아(Digital India)’라는 정책으로 IITM 리서치 파크(인도 공과대학 리서치 파크)와 같은 연구 단지를 전국에 만들었고, 2016년부터 스타트-업 인디아(Startup India) 정책으로 1만541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이다. 이곳 기업들은 3년간 20여 평의 사무실 임대료가 공짜다. 사업 초기 비용의 부담 없이 기술 개발에만 전념한다. 인도 남부 마드라스 인도 공과대학(IITM) 리서치 파크에는 건물 4곳에 184개의 스타트-업 기업이 있고 74개의 연구개발(R&D) 연구실이 있다. 사무실을 무상으로 쓸 뿐만 아니라 600명이 넘는 교수진이 회사 운영과 관련한 모든 상황을 컨설팅 한다. IITM 리서치 파크는 글로벌 시장과 글로벌 표준에 맞춰 초기 스타트-업부터 제품과 서비스가 상용화될 때까지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우리나라도 대학 내 산학협력단을 만들어 TLO(Technology Licensing Office) 사업, 선도대학 육성 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창업 선도대학 사업, 연구마을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중복이 많고 형식적이고 시장 지향적이지 않다. 연구개발(R&D)은 정부 지원 자금의 획득 자체가 목적이 되고 있는 경우도 많다. 우리나라는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를 찾기가 힘들다. 문제는 시장을 읽어내고 시장을 개발하는 정책으로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창조경제가 실패한 이유는 좋은 기술과 좋은 상품을 만들면 저절로 팔릴 거라는 공급자 지향 정책의 오류 때문이다. 필자는 대통령 직속으로 시장개발위원회(MDO: Market Development Organization)를 만들어야 한다고 줄곧 주장해왔다. 시장개발위원회는 새로운 인구 변화, 한류 및 다문화 등을 기회로 한국의 시장을 공격적으로 만들어가는 대통령 직속 최고 조직을 의미한다. MDO는 통상 교섭과 투자 분야뿐만 아니라 새로운 해외시장을 정부 주도적으로 찾아내고, 그 시장에 국내기업이 진출하도록 하며, 해외투자와 IPO까지 지원하는 총체적 역할을 포함한다. 미국에는 USTR이란 조직이 있다. 10~2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들이 200명이 넘게 있다. 입사 이후 줄곧 통상 관련 업무만 담당합니다. USTR 수장은 대통령 주재 각료회의의 장관급 고정 멤버로 19개 관련 기관으로 이뤄진 무역정책심의그룹(TPRG)을 총괄·지휘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유사 조직은 4차 산업혁명위원회이다. 이 위원회는 정부 측 5명, 민간 측 19명으로 24명(지원단 28명)로 구성되어 있으나, 시장 개발을 위한 조직으로 보기 어렵고 현존 하는 시장을 위한 전략적 조직이라고 볼 수는 없다.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는 MDO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는 조직이다. 신남방 국가들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발하고 정책적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기 위한 중요한 조직이다. 전임 위원장의 발언 문제로 이 조직의 위상과 역할이 위축되어선 안 된다. 문제의 발언에 대해 진보-보수 언론 가릴 것 없이 공격을 했다. 물론 전임 김 위원장의 드러난 발언은 확실히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누구 하나, 어느 언론도 그 발언의 이면에 있는 ‘신남방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 누구 하나 ‘신남방 정책’의 방향과 중요성을 강조하려 했던 전임 김 위원장의 의도를 제대로 알려 주려는 시도를 하지 않았다. # 시장 개발과 복지국가의 길을 열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몇몇 전문가들은 1~2년 후에 닥쳐올 세계 경제의 불황 등을 예견한다. 스탠퍼드대를 졸업하고 정치·경제 리스크 컨설팅 업체를 운영하는 이언 브레머는 지금이 한국의 경제 체질을 바꿀 마지막 기회라고 이야기한다. 지나친 미.중 의존적 체질로부터 변화를 이뤄내지 않으면 안 된다. 정부는 신남방 정책과 한국의 미래를 위한 시장 개발에 흔들림 없는 정책 의지를 가지고 구설수에 오르지 않는 지혜를 모아내야 한다. 신남방 정책이 구호로 끝나지 않기 위해선 치밀한 정책적 전략과 정치적 실현 능력이 필요하다. 구체적인 정무·정책과 실행 능력을 갖춘 인물들로 새롭게 구성되어야 한다. 혁신이란 묵은 조직이나 제도.풍습.방식 등을 바꾸어 새롭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시대에 맞지 않거나 잘못된 제도 등을 시대에 맞게 뜯어고쳐 새롭게 개혁하는 것이다. 혁신적 경제는 묵은 정치적 논리나 여론에 휩쓸려서는 만들어갈 수 없다. 복지국가를 위한 소득주도 성장, 공정한 경제, 혁신적 경제, 적극적 재정 정책(증세), 국가 개입에 의한 정부 주도적 산업 정책, 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흔들림 없는 정책 실현을 위해선 정치.경제 기득권자들과 싸워서 쟁취해 내야한다. 경제-산업-교육-노동-복지 등을 전면적으로 혁신하는 복지국가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이제 문제는 실력이다. 시장의 작동 방식을 잘 알고, 정부의 역할을 올바르게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필요하다. 복지국가는 구호가 아니라 우리나라의 미래를 위한 유일한 전략이자 행복 실현의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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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5.18 모독’ 고발사건 수사...서울중앙지검 형사1부 배당
[강병준 기자] 지만원 씨와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국회 공청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발언을 한 게 명예훼손에 해당하는지를 두고 검찰이 사건 검토에 들어갔다.서울중앙지검은 정의당이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과 지만원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에 배당했다.앞서 정의당은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한 지 씨의 공청회 발언 등이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면서 지난 11일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과 고발장을 제출했습다.지 씨는 5.18 민주화운동을 북한군에 의한 폭동으로 왜곡해 유공자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한국당 의원들 역시 폄훼 발언이나 편향된 공청회 주최로 유공자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앞서, 지난 8일 김진태, 이종명 의원이 공동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이 의원은 “정치적, 이념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에 의해 폭동이 민주화운동이 됐다”고 말했고, 김순례 의원은 역시 “종북 좌파들이 판을 치며 5.18 유공자라는 괴물 집단을 만들어 우리 세금을 축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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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사업가 금품수수 의혹’ 이혜훈 의원 무혐의 처분
[강병준 기자] 한 사업가로부터 수천만 원대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이 검찰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이 의원의 금품수수 의혹 사건을 지난 12일 무혐의로 종결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여성 사업가 옥 모 씨에게 2015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호텔과 커피숍 등지에서 10여 차례 현금과 명품가방, 의류 등 6천만 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아왔다.옥 씨는 ‘이 의원이 20대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되면 대기업 사업권을 맡을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고 해 금품을 줬다’면서 이 의원을 2017년 10월 고소했다.이에 이 의원은 돈을 빌린 적은 있지만 모두 갚았다고 반박했다.고소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3천여만 원 상당이 불법 정치자금이나 뇌물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11월 기소 의견으로 이 의원을 검찰에 송치했다.명품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에는 무혐의 의견을 달았다.그러나 검찰은 사업가 옥씨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 등 증거가 불충분하다고 판단하고 정치자금법 위반, 뇌물수수, 청탁금지법 위반 등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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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설물 먹는다” 환불 거절에 반려견 던진 여성...검찰 송치
[강병준 기자] 분양받은 반려견이 배설물을 먹는 증상, 즉 식분증을 보인다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다 거절당하자 반려견을 집어 던진 여성이 동물 학대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강릉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강아지를 분양받았던 이모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경 강릉 한 애견분양 가게에서 “강아지가 배설물을 먹는다”면서 환불을 요구하고, 거절당하자 3개월 된 몰티즈를 집어 던져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분양 7시간 만에 새 주인 손에 내던져진 몰티즈는 구토 증상을 보이다 이튿날 새벽 2시 30분경 결국 죽었다.이씨가 몰티즈를 던지는 영상이 SNS를 통해 공개되면서 이씨를 향한 국민적 비판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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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윤창호 숨지게 한 음주 운전자 1심서 징역 6년 선고
[강병준 기자]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윤창호 씨를 치어 숨지게 한 운전자가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형사4단독 김동욱 판사는 위험운전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27살 박 모 씨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업무상 주의 의무 위반 정도가 매우 중하고 결과도 참담하다”면서, “음주에 따른 자제력 부족 정도로 치부하기에는 결과가 너무 중하다”고 중형 선고 이유를 밝혔다.박 씨는 지난해 9월 25일 새벽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181% 상태로 차를 몰다가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 횡단보도에 서 있던 윤창호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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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대법원장 ‘사법농단’ 대국민 사과
[강병준 기자] 김명수 대법원장은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혐의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이 재판에 넘겨진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와 함께 검찰 수사결과를 확인해 연루 판사들에 대한 추가징계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김 대법원장은 12일 오전 법원 내부통신망을 통해 “전직 대법원장 등이 재판을 받게 된 상황에 대해 국민 여러분의 심려가 크실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사법부를 대표해 다시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검찰의 최종 수사결과를 확인한 뒤 추가적인 징계청구와 재판업무 배제 범위도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김 대법원장은 “검찰의 공소제기는 향후 진행될 공정하고 투명한 재판 절차의 시작”이라면서, “이제부터는 재판이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차분히 지켜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김 대법원장은 이어 “사법부의 과오에 대한 법적 판단은 재판부의 몫이 됐다”면서, “이제 우리는 유사한 과오가 재발하지 않게 하기 위해 관료적이고 폐쇄적인 사법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고 법관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구조적인 개혁을 이루어내는 일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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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버닝썬 성관계 동영상’ 클럽 직원 참고인 조사
[강병준 기자]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버닝썬’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포된 것과 관련해 경찰이 클럽 직원을 소환 조사했다.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 11일 버닝썬 직원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최근 ‘버닝썬’과 관련된 제목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동영상에는 이 클럽 VIP룸으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남성과 여성이 유사성행위를 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동영상 속 배경이 버닝썬 VIP룸과 유사해 보인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해당 동영상이 누구에 의해 촬영돼 어떻게 유포됐는지는 모른다고 진술했다.앞서 이문호 버닝썬 대표 역시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동영상이 버닝썬 VIP룸에서 촬영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버닝썬’ 사건은 지난해 11월 24일 김 모(28) 씨와 클럽 보안요원 간 폭행 사건이 불거지면서 시작됐다.김 씨는 출동한 경찰에 폭행당했다며 경찰과 클럽 간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후 이 클럽에서 이용객들이 마약을 투약하고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까지 잇따라 제기됐다.논란이 확산되자 서울지방경찰청은 광역수사대를 전담수사팀으로 지정해 클럽 내 성폭력, 마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의혹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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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한국당 추천 5.18 조사위원 권태오.이동욱 임명 거부
[강병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조사위원 후보 3명 가운데, 권태오 전 한미연합군 사령부 작전처장과 이동욱 전 월간조선 기자에 대한 임명을 거부하고 국회에 후보를 재추천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두 사람은 5.18 진상규명법 7조에 규정된 조사위원 자격요건 5가지 가운데 한 가지도 충족하지 못해 자격요건이 없다고 판단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들 외에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차기환 전 수원지법 판사에 대해선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되고 편향된 언행은 확인됐지만 법률적 자격을 충족해 재추천 요청은 하지 않았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모두 9명으로 구성되는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1명, 여야가 각각 4명씩 추천해 결격 사유가 없으면 대통령이 임명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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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남원 산림녹화탑 등 5곳 국가산림문화자산 신규 지정
[강병준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숲, 나무, 자연물, 유적지 등 산림생태·경관·정서적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키 위해 전북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 등 5곳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곳은 ▲전라북도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 ▲경상남도 하동군 악양면 십일천송, ▲경상남도 의령군 신포숲, ▲강원도 횡성군 오원리 사방시설 유적,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소나무숲이다.먼저 남원시 향교동 산림녹화탑은 3단으로 구성된 석조물로 탑비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친필로 ‘백세청청(白世靑靑)’이 새겨져 있다. 비문에는 산림녹화 유공자들의 뜻을 기리는 성명을 남겨 후세에 길이 남도록 했다.하동군 악양면 십일천송은 11그루의 소나무가 어우러져 하나의 큰 소나무 모양을 그리고 있다. 이는 선도수련 도인들만 갈 수 있다는 11천도계를 가리키는 것으로 공생과 상생을 의미한다. 십일천송은 악양면 노전마을 입구 어귀에서 재앙을 막는 당산나무로 1900년도에 식재한 것으로 추정된다.의령 신포숲은 ‘마을 동쪽을 가려야 좋다’는 풍수설에 따라 조성된 숲이다. 숲을 이루는 소나무와 참나무 등의 수형이 우수해 경관이 아름답고 숲속에는 산책로 등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이곳의 풍광을 즐기기 위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사시사철 이어지고 있다.횡성 오원리는 지난 1936년 8월 수해가 크게 일어나 이듬해부터 3년간 사방사업을 수행하고 1939년 다시 3차 계획으로 사방공사를 실시했다. 이곳은 사방공사를 시작한 이래 제일 큰 사방사업을 실시한 곳으로 사방시설 유적의 보존가치를 인정받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안면도 소나무숲에 식재된 소나무는 적송으로 줄기가 통직하고 수고가 높아 수려한 미를 자랑한다. 특히 우산 모양의 수형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충청남도에서는 이곳을 1978년부터 ‘소나무유전자원보호림’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김종승 산림휴양등산과장은 “우리 산림은 나무나 바위와 같은 자연물이 있는 터일 뿐만 아니라 국민과 함께해 온 문화가 있는 삶의 현장”이라면서, “국민이 우리 전통산림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국가산림문화자산을 적극 발굴하고 보존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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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명숙 홍익대 교수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이사장 선임
[강병준 기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소장 한화진, 이하 WISET)는 지난달 31일자로 오명숙 홍익대 교수(만 63세)를 이사장에 선임했다.오 이사장은 미국 UC Berkeley을 졸업하고 미국 MIT 대학에서 화학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여성 공학기술인이다. 1994년부터 홍익대학교 공과대학 신소재화공시스템공학부에서 후학을 양성해 왔으며, 전문분야인 화학공학.에너지.여학생 교육.공학교육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여성공학기술인협회 회장 및 WISET 서울지역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공학교육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여학생 공학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공학분야 여성의 진출 확대를 위한 연구와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산학연 분야를 모두 정통한 공학 및 과학기술계 리더이다. 오 이사장은 “여성의 이공계 진입을 확대하고, 모든 이공계 여성인재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당당히 활동하고 성장할 수 있는 이공계 여성인재 육성 및 지원 정책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오 이사장 임기는 이사 재임기간인 2021년 1월 15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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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서울법대 출신 변호사’ 부부 5억 대 투자사기로 실형
[강병준 기자] 유명 법대 출신 변호사 겸 주식전문가로 행세하면서 이웃에게서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부부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했다.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는 지난 2013년 4월부터 다음 해 12월까지 같은 교회에 다니던 이웃 A씨로부터 주식투자금 명목으로 5억 2천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5살 김 모 씨와 아내 58살 권 모 씨에게 각각 징역 3년 6개월과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부부는 2002년부터 서울 강동구의 한 교회에서 집사나 친목 모임 리더 등으로 활동하면서 ‘가짜 스펙’을 내세워 주변의 신임을 얻었다.이들 부부는 남편 김씨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변호사이자 인수합병(M&A)을 전담하는 국제 법무법인의 법무팀장이라고 이웃들을 속인 것으로 드러났다.하지만 실제 김씨는 이 대학 법대를 졸업하거나 사법시험에 합격하지도 않았고, 별다른 직업 없이 주식투자를 해온 것으로 조사됐다.김씨는 A씨에게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서 캐나다로 유학 간 자녀들의 생활비를 해결해주겠다”면서 투자금을 내라고 제안했고, 아내 권씨도 “(김씨의) 연봉이 3억 5천만 원이고 보유한 주식이 수십억 원이며 여의도 빌딩에 10%의 지분도 있다”면서 손실이 나도 원금을 보장해주겠다고 부추겼다.A씨는 김씨 부부의 제안에 넘어갔고, 3천500만 원으로 시작한 투자금은 5억 2천만 원까지 불어났다.재판에서 김씨는 범행을 인정하면서 아내 권씨가 사기에 가담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재판부는 “피해금액이 거의 회복되지 않았고 피해자가 김씨 부부의 처벌을 원하는 점과 일부 투자금은 실제 주식투자에 사용된 점 등을 두루 참작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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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靑 특감반장이 ‘드루킹 USB’ 내용 파악 지시”
[강병준 기자]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민간인 사찰 등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이 10일 이인걸 전 청와대 특감반장이 드루킹 김동원 씨가 특검에 제출한 USB(이동형 저장장치)에 대해 알아보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김 전 수사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인 사건을 조회한 것은 제가 아니라 청와대”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김 전 수사관은 이어 “2018년 7월 25일 오전 11시 11분, 특감반장 이인걸은 저를 포함한 검찰 출신 특감반원 4명에게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언론기사 링크를 올렸다”면서, “그 기사 내용은 드루킹이 60기가 분량의 USB를 특검에 제출했다는 내용이었다”고 설명했다.이 전 특감반장은 “이거 맞는지, USB에 대략 어떤 내용 있는지 알아보면 좋겠는데”라면서 텔레그램 단체방에서 지시를 내렸다.이어 13분 뒤 박모 특감반원이 “USB 제출은 사실이고, (그 USB 자료의 내용은) 김경수와의 메신저 내용 포함하여 댓글 조작 과정상 문건이라고 합니다”라고 보고했다고 김 전 수사관은 밝혔다.김 전 수사관은 “특감반장이 특감반원들에게 지시한 텔레그램 지시내용과 박모 특감반원의 보고내용은 제 휴대폰에서 발견됐다. 증거가 완벽히 보존돼 있다”면서, “서울동부지검은 주저하지 말고 이 전 특감반장을 소환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다.또 “이 전 특감반장에게 위와 같은 지시를 시킨 사람이 누군지 저는 알고 있지만 수사로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전 수사관은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에 대한 감찰 무마 의혹도 제기했다.김 전 수사관은 “2017년 하반기, 유재수 전 국장 사건은 최초 모 특감반원이 초기 제보 상태로 입수해, 저를 포함한 나머지 3명의 특감반원에게 처리 방향을 묻고 함께 숙의하였던 사안”이라면서, “특감반장의 지휘를 받고, 비서관 등 윗선의 결재를 받아 유 전 국장에 대해 휴대폰 감찰을 했고, 한 달 동안 포렌식 자료를 분석하고 소환조사까지 했다”고 밝혔다.이어 “유 전 국장은 자산운용업체 K사가 420억원의 성장 사다리 펀드 운용사로 선정되도록 우정사업본부 등에 압력을 행사하는 등의 3건의 비위 혐의를 자행했다”면서, “이는 당시 유 전 국장의 휴대폰 증거자료 분석결과로 확인됐다”고 주장했다.또 “그 외 유 전 국장의 휴대전화에서는 미국에서 찍은 사진들이 발견됐는데 벤츠 승용차 두 대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는 등 공무원 급여로는 누리기 힘든 환경이 다수 포착됐다”고 덧붙였다.김 전 수사관은 “특감반장과 반부패비서관은 유 전 국장을 수사 의뢰해야 한다고 했는데 그 이후 윗선 지시로 감찰이 중단됐다”면서, “유 전 국장은 징계조차 받지 않았고, 조용히 사표만 쓰고, 오히려 민주당 전문위원과 부산시 부시장으로 순차로 영전했다”고 주장했다.김 전 수사관은 “유 전 국장의 비위 정보를 수집하고 조사했던 모 특감반원은 오랫동안 음해성 투서를 받는 등 시련을 받았고, 급기야 2018년 6월 저와 함께 원대 복귀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김 전 수사관은 청와대 특감반에서 국립공원위원회의 흑산도 공항건설 심의의결 현황을 조사했다는 주장도 밝혔다. 김 전 수사관은 “2018년 9월 이 전 특감반장과 김태곤 사무관은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흑산도 공항건설을 반대하니 즉시 사표 받아야 한단다. 태우 네가 김은경 장관에 대한 감찰보고서를 써라’ 이렇게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전 특감반장은 경찰에서 파견 나온 이 모 특감반원과 조모 특감반원에게도 같은 내용을 지시해 제가 쓴 것과 합해 특정인을 찍어내기 위한 감찰보고서를 만들었다”고 말했다.김 전 수사관은 “저는 공원위원회 명단 중에서 반대하는 사람 14명을 파악한 후 형광펜으로 표시하여 사무관과 이 전 특감반장에게 보고했다”면서, “청와대가 민간인 위원들의 찬반을 알아보라고 지시한 것은 위법이고 월권”이라고 주장했다. 또 김 전 비서관은 “제가 누설한 것이 있다면 청와대의 비리를 누설했지, 비밀을 누설한 것이 아니다”라면서 억울함을 호소하고, “만약 누설행위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는 국가적 기능을 정상적으로 복원시키기 위하여 청와대의 직권남용과 불법 감찰, 직무유기, 공무상 비밀누설 행위를 국민들께 고발한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자유한국당 안상수.김진태.김용남 의원과 바른미래당 이언주 의원도 참석했다.한편, 김 전 수사관은 청와대가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 오는 12일 오전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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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밀수’ 조현아 모녀, 대형로펌 광장 변호인 선임
[강병준 기자] 해외에서 산 명품 등을 밀수입한 혐의로 기소된 조현아(45)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모친 이명희(70) 일우재단 이사장이 대형로펌을 변호인으로 선임하고 재판에 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7일 인천지법에 의하면, 최근 기소된 조 전 부사장과 이 이사장의 관세법 위반 사건은 이 법원 형사6단독 임정윤 판사에게 배당됐다.조 전 부사장 모녀의 첫 재판은 다음 달 21일 오후 10시 30분 인천지법 316호 법정에서 열린다.이들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대한항공 직원 2명과 함께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조 전 부사장 모녀는 법무법인 광장과 변호인 선임 계약을 체결하고 재판에 대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광장 측은 소속 변호사 12명을 조 전 부사장 모녀의 변호인으로 지정해 최근 선임계를 법원에 제출했다.조 전 부사장과 대한항공 직원들은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해외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한 명품 의류와 가방 등 시가 8천9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205차례 대한항공 여객기로 밀수입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이 이사장도 2013년 5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대한항공 해외지사를 통해 도자기.장식용품.과일 등 3천7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여객기로 밀수입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2014년 1∼7월 해외에서 자신이 직접 구매한 3천500여만원 상당의 소파와 선반 등을 마치 대한항공이 수입한 것처럼 허위로 세관 당국에 신고한 혐의도 받았다.검찰은 조 전 부사장과 이 이사장이 고급 가구와 서울시 종로구 평창동 자택 신축공사에 사용할 원목 마루 등을 수입하면서 1억여원의 운임과 세금을 대한항공이 부담하게 한 업무상 배임 의혹도 조사했으나 모두 혐의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또 세관 당국 조사 때 포함된 밀수입과 수입 물품 허위 신고 혐의 가운데 일부도 공소 시효가 끝나 공소권 없음 처분을 했다.검찰은 조 전 부사장 모녀와 함께 같은 혐의로 세관 당국에 입건돼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조현민(36) 전 대한항공 전무는 혐의없음으로 불기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