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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연 “부자증세론 부족...저소득 구간 누진성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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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기 기자]국책연구기관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를 토대로 소득이 높을수록 세금을 더 많이 내는 ‘누진성’을 고소득층뿐 아니라 저소득층에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OECD 과세 보고서 내용을 토대로 한국의 임금 소득 과세 현황을 분석한 뒤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각국의 세금부담 수준을 측정키 위해 조세격차 지수를 사용했다. 조세격차란 인건비 중 근로소득과 관련한 소득세와 사회보장기여금(국민연금, 건강보험 등)이 차지하는 비율로, 값이 클수록 세금부담이 크다.
2016년 OECD 회원국의 독신가구·평균임금 근로자 기준 평균 조세격차는 36%였다. 최대는 벨기에(54.0%)였고 최소는 칠레(7.0%)였다. 한국의 조세격차는 22.2%로 35개국 중 30위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한국이 다른 OECD 회원국과 비교해 임금소득 수준에 따른 세금부담 누진성이 상대적으로 약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특히 저소득 구간 누진성이 OECD 평균과 크게 차이가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기혼.2자녀 가구를 기준으로 소득별 조세격차 현황을 비교했다. OECD 평균을 보면 소득이 평균의 50%에서 100%까지 2배 증가했을 때 조세격차는 약 5%에서 26%로 5배가량 커졌지만, 한국 저소득층은 소득이 2배(50%→100%)로 커졌을 때 조세격차는 약 17%에서 20%로 약 1.2배 커졌을 뿐이다.
보고서는 “한국의 임금소득 과세현황을 고려할 때 저소득 구간에서의 누진성을 강화하고 부양가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세제개편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소득수준에 따른 세 부담 누진성을 고소득 구간에만 한정해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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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반도체 영업이익 8조원 돌파
[강중석 기자]삼성전자가 2분기 반도체 부문에서만 8조3백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는 등 매출.영업이익.순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27일 지난 4~6월 연결 기준 확정실적으로 매출 61조원, 영업이익 14조7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8조1천400억원)보다 무려 72.9% 늘어 이전 기록이었던 2013년 3분기의 10조1천600억원을 넘어섰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 전분기에 비해서는 20.1% 각각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60조원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43.9% 증가한 11조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별로는 반도체 부문에서 8조3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전체 영업이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분기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 실적(6조3천100억원)을 다시 썼다. 영업이익률은 43.0%에 달했다.
스마트폰 등 IM(IT모바일) 부문에서는 4조600억원, 디스플레이(DP)와 소비자가전(CE) 부문에서는 각각 1조7천100억원과 3천2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모바일 부문에서는 올초 출시한 갤럭시 S8이 호평을 받으면서 전분기(2조700억원)보다 2배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에 시설투자로 12조7천억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반도체에 7조5천억원, 디스플레이에 4조5천억원을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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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에서 마시는 홍차 어떤 맛일까?
사진제공/신세계백화점
[문순매 기자]영국 왕실에 납품하는 홍차는 어떤 맛일까?
신세계백화점은 25일 본점 푸드마켓에 300년 전통의 영국 왕실 홍차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의 매장을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1707년부터 홍차와 쿠키, 잼 등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해 온 브랜드로, 현재 런던 내 3개의 매장을 비롯 서유럽, 북미, 호주, 일본 등 전세계 14개국에 80여개 매장을 가지고 있다.
포트넘 앤 메이슨 홍차는 다른 홍차 메이커들이 맛과 향의 기준으로 삼을 정도로 뛰어나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영국 왕실의 홍차로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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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회장 “위기보다는 희망을 논의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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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산 기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회장은 26일 “우리 기업인들은 숱한 고난과 위기 속에서도 좌절보다는 희망을 발견했다. 지금도 위기보다는 희망을 논의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허 회장은 이날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7 전경련 CEO(최고경영자) 하계포럼’ 개회사에서 “전경련은 기업인들이 도전과 실패 앞에서 희망과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베이스캠프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전경련 하계포럼은 ‘함께하는 희망, 함께하는 도전’을 주제로 3반4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김진표 국회의원(전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 신학철 3M 수석부회장, 최영진 전 주미대사, 배상민 KAIST 교수,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문경안 볼빅 회장, 이한조 유닉스 대표이사, 김상근 연세대학교 교수, 김경일 아주대학교 교수, 산악인 엄홍길 대장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기조강연을 맡은 배상민 KAIST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창의력이 미래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창의적인 발상이 사회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내는 힘이다. 관찰.메모.반복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현시키고 문제를 해결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27일과 28일에는 도전을 통해 희망을 만든 다양한 성공신화를 공유할 예정으로,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 미터 16좌 완등에 성공한 엄홍길 대장의 실패와 성공 스토리, 한국인 최초로 글로벌 기업 3M의 수석부회장에 오른 신학철 수석부회장의 도전정신과 3M의 경영혁신 전략이 화상강연으로 진행된다.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세계로 키운 주인공들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햄버거 가게에서 시작해 미국 내 거대 부동산 기업을 세운 한상(韓商) 홍성은 레이니어그룹 회장, 컬러 골프공 돌풍의 주역 볼빅의 문경안 회장, 헤어드라이어 등 이미용기기 글로벌 톱 3로 성장한 유닉스의 이한조 대표이사가 강소기업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시한다.
이어 29일에는 국정기획자문위원장을 맡아 신정부의 정책 로드맵을 그려온 김진표 국회의원이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한 주요 국정과제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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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혼부부 46%, “가장 중요한 신혼집 공간 ‘침실’”
[오윤정 기자]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시장조사 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25~34세 예비부부 및 신혼부부 300명을 대상으로 ‘결혼준비 및 혼수장만’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신혼부부의 46.7%가 ‘침실’을 신혼집 인테리어 시 가장 중요한 공간으로 뽑았다.
‘침실’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집에서는 휴식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52.1%)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심혈을 기울여 고르는 가구 역시 ‘침대’(62.7%)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는 최근 프리미엄 침대 시장의 빠른 성장세와도 맞물리는 결과다. 상, 하체의 각도조절이 가능해 보다 편안한 휴식 및 숙면을 돕는 모션베드 시장를 필두로 기능성 침대 시장이 급성장 하고 있는 것.
대표적으로 사용자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일룸 모션베드 ‘아르지안’의 경우 지난해 8월 출시 후 올해 월평균 판매량이 전년 대비 690% 이상 대폭 상승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
한편, 2위를 차지한 ‘거실(36.7%)’을 선택한 응답자의 67.3%는 거실을 꼽은 이유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TV만 보는 공간으로 인식되던 거실이 최근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멀티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엿볼 수 있는 결과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출시했던 일룸의 홈라이브러리 ‘리브레 시리즈’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리브레 시리즈’는 거실을 다양하게 활용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거실 공간을 서재 등의 작업공간 및 취미공간으로 꾸밀 수 있도록 출시한 가구 시리즈로,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일룸 브랜드 관계자는 “최근 집을 단순히 잠자고 머무르는 곳이 아닌, 양질의 시간을 보내는 힐링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예비 신혼부부의 혼수 준비에도 반영되고 있다”면서, “일룸은 향후에도 신혼부부를 비롯한 소비자들의 니즈와 현황을 적극 파악하고 이를 제품 개발에 반영키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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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두드림 U+요술통장 여름캠프 개최
[최현선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26일 잠실 롯데월드에서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 요술통장 졸업생,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두드림 U+요술통장’ 여름캠프를 개최했다.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대 5년간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해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프는 장애가정 청소년 멘티 35명, 요술통장 졸업생 11명, LG유플러스 임직원 멘토 12명이 참여했다. 1일차에는 멘토와 멘티의 놀이동산 나들이, 2~3일차에는 멘티와 졸업생들의 여름캠프가 진행됐다. 캠프 1일차는 롯데월드에서 커플미션 활동을 통한 LG유플러스 임직원과 청소년간의 1:1 멘토링 및 정서적 지원이 이뤄졌고, 캠프 2일차부터는 한강에서 윈드서핑, SUP(스탠딩업패들), 모터보트 탑승 등 다채로운 여름 스포츠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멘티의 졸업 후 진로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과 레크레이션 시간도 갖는다.도예가의 꿈을 꾸며 관련 학교에 재학중인 A 멘티는 본인이 직접 구운 도자기를 멘토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A 멘티는 “오랜만에 멘토 선생님과 만나게 되어 기쁨 마음에 선물을 드리려고 도자기를 직접 구워왔다”면서, “멋진 도예가가 되어 멘토 선생님의 사랑에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2010년 10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25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23명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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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직제 시행규칙 제정 공포...'4실 13국.관 41과'
[오민기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을 제정해 공포했다고 밝혔다.
시행규칙에 의하면, 기존 중소기업청의 ‘7국 31과’ 체제에서 ‘4실 13국.관 41과’로 조직이 대폭 확대됐고, 장관정책보좌관도 포함된다. 부처 정원은 431명으로 중소기업청(353명) 때 보다 78명 늘어난다.
중소기업 정책의 종합.조정 역할을 맡을 ‘중소기업정책실’은 중소기업정책관, 성장지원정책관, 지역기업정책관 등을 둔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정책관에는 정책평가조정과와 거래환경개선과가 신설된다. 지역기업정책관의 지역혁신정책과와 지역기업육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이관됐다.
창업.벤처 활성화와 성장 생태계 구축에 나설 '창업벤처혁신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이관돼 창업정책총괄과.창업생태계조성과.투자회수관리과.벤처혁신기반과.인재혁신정책과 등을 신설했다.
소상공인 전담부서인 ‘소상공인정책실’엔 소상공인혁신과와 상생협력정책과를 신설했다. 부처 승격으로 새로 만들어진 해외시장정책관은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수출을 적극 지원한다. 소속기관인 지방청(416명), 국립공고(476명)의 인력은 그대로다.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식 약칭은 '중기부', 영문명칭은 'Ministry of SMEs and Startups(약칭 MSS)'다. 'SMEs'는 중소기업을 포괄하는 단어 'Small and Medium-sized Enterprises'의 약어다. 홈페이지 주소는 'www.mss.go.kr', 지방 조직 이름은 '○○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통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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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제주항공-티웨이항공 입점
[장재천 기자]오는 11월 중순 개장 예정인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일부 항공사 입점이 확정됐다. 코레일은 26일 제주항공, 티웨이항공과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고객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설비를 이용해 출국에 필요한 탑승권 교부(체크인)와 수하물 탁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3사는 더 편리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항공과 KTX가 결합된 연계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참여를 환영한다"면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와 외국계 항공사를 추가로 유치해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가장 빠르고 편안한 해외여행 길이 되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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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내년 1월부터 법정 최고 금리 24%로 인하”
[오민기 기자]정부가 내년 1월부터 법정 최고금리를 24%까지 낮추기로 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열어 저신용, 취약계층의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 27.9%인 법정 최고금리를 24%까지 인하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법정 최고 금리 인하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시행령을 통해 내년 1월부터 시행하고 이자제한법의 최고 금리는 법무부와의 협의를 통해 인하를 추진할 방침이다.
최고 금리 인하로 인한 부작용을 막을 보완 대책도 마련된다. 금융위는 유관 부처와 협의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범정부적 보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최고 금리 인하로 인한 불법 사금융 확대를 막기 위해 단속과 감독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이 불법 사금융에 빠지지 않도록 정책서민금융 공급 여력을 늘린다. 또 금융 영역에선 해결할 수 없는 저소득, 저신용자에 대해선 복지부의 긴급복지 지원제도 재원과 대상을 확대해 부작용 최소화를 검토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또 제도권 금융시스템에서 탈락해 장기간 추심으로 고통받는 장기연체자들이 정상적인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키 위해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공공, 민간 부문 소멸시효완성 채권의 신속한 정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금융 본연의 역할이 위험 선별인데도 우리 금융기관은 가계나 기업 등 차주와 정책금융기관 등으로 위험을 전가한 측면이 있다"면서 "외환위기 이후 자금이 혁신중소기업 등 생산적 분야보다 가계대출, 부동산 금융 등으로 자금 쏠림현상이 더욱 심화됐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또 상반기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 우리은행, 하나금융이 6조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과 관련해서도 "은행 수익의 원천이 온통 가계대출 분야, 주택담보대출에 치중해서 난다는 건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장은 생산적인 분야로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반기에 금융업권별 자본규제를 전면 재점검하고 금융회사가 적정한 리스크분담 하에 합리적이고 투명하게 금리·수수료 등을 산정토록 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정부에서 금융위가 중점을 둬야 할 책무는 가계부채 같은 금융시장 위험 요소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라면서 "총량관리보다는 가처분소득 대비 적정한 수준으로 증가속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되 창구지도를 통해 조이면서 은행들의 영업행태나 부동산 문제 등에 대한 대책을 8월 중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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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말 서울 미분양 64호...13년7개월 만 최저치
[김기배 기자]서울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면서 지난달 서울의 미분양 물량이 100호 미만으로 떨어졌다. 국토교통부는 6월 말 기준으로 서울의 미분양 물량은 64호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미분양 물량은 2012년 12월만 하더라도 3천481호나 있었지만 지난해 12월 274호로 줄었고, 올해에도 꾸준히 감소세를 유지해 5월 119호에 이어 재차 줄어 지난달에는 100호 미만으로 내려갔다.
서울에서 미분양 물량이 한 곳도 없었던 것은 1995년 8월이 마지막이었다. 현재 전국에서 미분양이 없는 곳은 세종시가 유일하다.
서울 미분양 물량 64호 중에서도 건물이 준공된 이후에도 미분양으로 남은 것은 56호로, 사업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곳이 아닌 이상 분양 물량 대부분이 소화된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5만7천108호로 전달(5만6천859호) 대비 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은 3월 6만1천679호에서 4월 6만313호, 5월 5만6천859호로 꾸준히 줄었다가 지난달에는 소폭 올랐다. 준공 후 미분양은 6월 말 기준으로 전달(1만74호) 대비 0.9% 줄어든 9천981호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1만4천350호로 전달 대비 5.8% 감소한 반면 지방은 4만2천758호로 2.7% 늘었다. 규모별로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전월보다 5.2% 증가한 6천402호, 85㎡ 이하는 1.4% 줄어든 5만706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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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펀드, 8,700억원 출자사업 추진
모태펀드 출자사업 분야별 개요(단위 : 억원)
* 청년창업 : ‘17년 본예산 300억원 + 추경 예산 3,000억원 / 지방, IP 펀드의 경우 회수재원 활용
[오민기 기자]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모태펀드 추경 예산 8,000억원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추경을 포함한 총 8,700억원에 대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약 1조 3천 억원의 벤처펀드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청년창업기업, 재기기업, 지방소재기업 등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을 영위하는 기업과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해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출자분야별 세부펀드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창업펀드로 모태펀드 3,300억원 출자해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청년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기업에 투자한다.
둘째로, 삼세번 재기지원펀드(모태 2,500억원 출자)로 과거 기업경영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기업인들에게 투자함으로써, 누구나 실패에 대한 부담없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셋째로, 4차 산업혁명 펀드(모태 2,500억원 출자)로,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고, 넷째로, 지방기업펀드(모태 200억원 출자)로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투자환경에 있는 지방 소재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키 위한 전용펀드이다.
끝으로 지식재산권 펀드(모태 200억원)로, 특허 등 뛰어난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함으로써 특허기반 창업 및 특허 기술 사업화를 통한 성장을 촉진한다.
박용순 벤처투자과장은 “이번 출자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펀드들은 창업.벤처기업에 투자자금을 공급해, 향후 투자 중심의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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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서 교육 봉사 활동 실시
사진제공/삼성전자
[강중석 기자]삼성전자 임직원 60여명이‘2017년 임직원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떠나 현지에서 활발히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직원 봉사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7개국을 방문해 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으로, 총 250여명 규모이다. 현재까지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방문했고, 이후에는 미얀마, 페루, 가나, 네팔을 방문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사용해 1주일간 해외 봉사를 떠나 지역별 맞춤형 봉사를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파견지역에 IT 교실을 구축해주고, 임직원들의 재능을 살려 현지 학생, 청년들에게 필요한 IT 교육과 현지에서 유망한 직종에 취업을 위한 직업 교육도 같이 실시한다.
이번에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로 떠난 60여명의 임직원들은 국가별로 30명씩 나눠 22일부터 29일까지 봉사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한 임직원들은 약 일주일간 200여명의 학생과 청년, 교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최근 스마트폰의 인기가 급부상한 인도네시아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수리와 MS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법을 교육한다. 또, 학교에 PC, 에어컨, 무선 인터넷망 등을 기증해 IT 교육 시설도 구축해 주고, 교사를 위한 IT 교육과 함께 필요한 교재도 제작해 지급한다.
특히, 현지 NGO와 함께 유망 직종 취업을 위해서는 SNS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기술이 도움이 된다고 보고, 삼성전자 마케팅 직군 임직원들이 SNS 활용법, 홈페이지 구축과 노출 방법 등을 알려주는 온라인 마케팅 교실을 열기도 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한 임직원 봉사단은 100여명의 현지 청년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수리법, JAVA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2010년 세네갈에서 임직원 봉사단이 처음 활동을 시작한 이래 아프리카, 인도, 남미로 지역을 확대하며 지난해까지 총 35개국에서 1300명의 임직원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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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美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 ACT 인수 완료
사진제공/두산중공업
[최현선 기자]두산중공업은 미국 법인 DHIA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 (이하 ACT)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수 후 사명은 '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로 변경 예정이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ACT는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서, 연소기(Combustion), 터빈(Turbine) 및 로터(Rotor) 등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달 ACT 인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인수로 두산중공업은 가스터빈 서비스에 특화된 전문인력과 설비는 물론, 수주실적과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단번에 진입하는 한편, 2030년까지 약 210GW 로 예상되는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10GW는 우리나라 전체 발전용량의 2.5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특히 ACT가 다양한 형태의 가스터빈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역량과 노하우를 2019년까지 국책과제로 진행하고 있는 가스터빈 기술개발에도 적용할 수 있게 되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하고 있는 발전과 담수 등 플랜트 전반에 걸친 기술과 경험을 활용해 ACT를 가스터빈 서비스 분야에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Total Solution Provider’로 육성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북미 시장은 물론 친환경 발전이 주목 받고 있는 국내 시장과 중동, 유럽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ACT 본사에서 박흥권 두산중공업 터빈/발전기 BG장을 비롯해 빌리 콜맨(Billy Coleman) ACT CEO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 완료 기념 행사인 'Doosan-Houston day'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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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직접고용 확대, 서비스 전문직 처우개선
[문순매 기자]CJ가 파견직 3,008명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의 처우를 개선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기로 했다. CJ그룹(회장 이재현)은 26일 방송제작 직군, 조리원 직군 등을 직접 고용 형태로 전환하고, 무기계약직을 ‘서비스 전문직’으로 변경하면서 정규직에게만 제공해온 의료비 지원 혜택을 함께 주기로 했다. CJ그룹 관계자는 “새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한 결정으로 비정규직 인력의 직접 고용과 처우개선을 통해 차별 없고 동등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프레시웨이 조리원 직군 2,145명과 E&M, 오쇼핑, 헬로비전의 방송제작 직군 291명, 사무보조직 572명 등 사업장에서 동종, 유사 직무를 수행하거나 상시.지속 업무를 담당하는 파견직 3,008명이 직접고용 전환 대상이 된다. 각 직군 별로 파견회사와 계약이 만료되는 시기 등을 감안해 연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특히, 흔히 ‘급식 여사님’으로 불리는 조리원은 절반 이상인 1,283명이 55세 이상 고령의 취업취약층으로 대부분 지속적으로 근무를 원하는 생계형 근로자들이다. 직접고용으로 전환되면 이들의 장기근속이 가능해져 고용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청년층의 비중이 높은 방송제작 분야는 본인이 좋아하는 일에 집중하면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사내 하도급 직원에 대해서는 올해 하반기 중에 각 계열사별로 고용 형태 전환 방식 및 시기에 대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또한 서비스직은 위상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해 고용의 질을 높이기로 했다. 무기계약직 호칭을 ‘서비스 전문직’으로 바꿔 전문직 개념을 강화하고, 의료비 혜택을 추가해 정규직과의 격차를 더욱 줄이기로 했다. CJ는 2013년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를 도입해 원하는 시점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해왔고 이들에게 4대보험, 각종 수당, 복리후생과 함께 학자금 지원, 경조금 등 사실상 정규직에 준하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이번 추가 조치로 CGV, 올리브영, 푸드빌, 프레시웨이 등에서 근무하는 ‘서비스 전문직’은 의료비 중 본인 부담금이 10만원을 초과하는 비용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CJ그룹 관계자는 “CJ는 무리한 계획보다는 정규직과의 격차 해소, 가능한 직종의 정규직 전환 등 실현 가능한 대책 중심으로 방안을 마련했다”면서, “안정적인 환경에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양질의 일자리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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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케이프컨소시엄’
사진제공/SK
[김점수 기자]SK그룹의 금융 계열사인 SK증권을 인수할 우선협상대상자로 케이프컨소시엄이 선정됐다.
SK㈜는 25일 “SK증권 매각 주간사인 삼정KPMG를 통해 본입찰에 참여한 복수의 인수 후보 가운데 케이프컨소시엄을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SK㈜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지난달부터 SK증권 지분 전량에 대해 공개 매각을 추진해 왔고, 지난 20일 본입찰에 이어 이날 우선협상자를 선정했다.
SK㈜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내달 2일까지 케이프컨소시엄과 매각 협상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매각 대상은 SK그룹이 보유한 SK증권 지분 10.0%다. 이후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변경 승인이 완료되면 지분 매각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번 매각 절차가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면 SK증권은 25년만에 SK그룹 계열사에서 제외된다. 지난 1955년 설립된 신우증권을 모태로 출범한 SK증권은 동방증권, 서울투자금융, 태평양증권을 거쳐 1992년 선경그룹(현 SK그룹) 계열에 편입돼 선경증권으로 이름을 바꿨고 1998년 지금의 상호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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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노조 불법도청 시도’ 사과문 발표
[김점수 기자]노동조합 불법 도청 시도와 관련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LG화학이 25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사과문에서 “많은 실망감을 느끼셨을 노조원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사실을 밝히고 그에 따른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 측에서는 투명하고 객관적인 사실 확인을 위해 자발적으로 제3자인 사법기관 등에 조사를 의뢰해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그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노조에서 제기하고 있는 어떠한 사안에 대해서도 노조와 함께 외부 조사에 성실히 협조하겠다”면서, “사실 관계가 밝혀지면 그 누구라도 상응하는 조치와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일 LG화학 익산공장에서 진행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 도중 사측이 노조 휴게실에 도청 장치를 설치했다가 노조 간부에 의해 발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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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베트남 식품사업 투자 확대
[문순매 기자]CJ제일제당이 ‘식문화 한류’ 전략으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킴앤킴(Kim&Kim), 까우제(Cau Tre), 민닷푸드(Minh Dat Food)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인수한 데 이어, 글로벌 성장동력 발굴 및 식품 제조혁신을 위한 최첨단 통합생산기지 구축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25일 베트남에 700억원을 투자, R&D역량과 제조기술이 집약된 식품 통합생산기지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K-Food’ 전진기지를 구축해 현지 식품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해 동남아 시장에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것이다.
앞서 CJ제일제당은 24일 베트남 호치민 젬센터(Gem Center)에서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부회장), 강신호 식품사업부문장(부사장), 장복상 베트남지역본부장(부사장),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식품사업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식품 통합생산기지 기공식 및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김철하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재현 회장의 한국 식문화 세계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CJ제일제당이 글로벌 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하며 ‘World Best’로 도약하도록 R&D 투자와 기술혁신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라면서, “한식 대표 브랜드인 ‘비비고’를 중심으로 베트남 및 동남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해 ‘K-Food’, 라이프스타일 등을 전파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7월 완공 예정인 베트남 식품 통합생산기지는 호치민에 위치한 히엡푹(Hiep Phuoc) 공단 내 2만평 규모로 건설된다. 특정 카테고리에 특화된 기존 식품공장과 달리 냉장, 냉동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첫 통합 공장이다. CJ제일제당은 이곳에서 연간 6만톤의 물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예정으로, 주력 제품인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김치, 가정간편식(HMR), 냉동편의식품, 육가공 등을 생산한다.
특히 미래 성장 품목인 비비고 냉동식품, 김치 등을 중심으로 가공식품 R&D 및 제조 경쟁력을 최고 수준으로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K-Food’와 한국 식문화를 동남아로 전파하는 전초기지 역할이 기대된다.
식품제조 혁신을 이끌어갈 통합생산기지는 최고의 맛과 품질의 제품을 생산키 위해 생산성, 품질, 고객신뢰 향상에 초점을 맞춰 건설된다. R&D센터를 신설해 기존 제품의 맛 품질을 향상시키고, 현지 전통식품과 ‘K-Food’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핵심기술 및 설비, 전문인력 확보 등에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해 지속 성장이 가능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베트남 식품시장에서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고, 온리원(ONLYONE)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K-Food’와 한국 식문화를 전파하는 동남아 최고 식품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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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연매출 3억∼5억 가맹점 카드수수료 0.7%P↓
자료사진
[김점수 기자]다음 달부터 연 매출 3억∼5억 원인 신용카드 가맹점은 수수료가 0.7%포인트, 연 매출이 2억~3억 원인 가맹점은 수수료가 0.5% 포인트 각각 인하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해 오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을 보면 신용카드 수수료가 평균 2% 내외에서 1.3%로 0.7%포인트 인하되는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의 범위가 연 매출 2억∼3억 원에서 3억∼5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중소 신용카드 가맹점 26만 7천 곳이 추가 인하혜택이 예상된다.
또 신용카드 수수료가 1.3%에서 0.8%로 0.5%포인트 인하되는 영세 신용카드 가맹점의 범위는 연 매출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연 매출 2억∼3억 원 신용카드 가맹점 18만 8천 곳이 추가 인하혜택을 입게 된다.
금융위는 우대 신용카드 가맹점 확대로 연 매출 2억∼5억 원 영세·중소 가맹점에 연간 80만 원 안팎의 수수료 절감 효과가 발생해 전체적으로 연간 약 3천5백억 원 안팎의 카드수수료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개정된 시행령은 관보게재를 거쳐 이달 31일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 시점부터 시행된다. 해당 영세·중소가맹점에는 여신협회가 우편으로 통지한다.
금융감독당국은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 과정에서 가맹점 불편이 없도록 카드사별 애로신고센터를 운영, 문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4분기에 영세·중소가맹점 재선정과 우대수수료율 적용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3년마다 카드결제에 수반되는 적정원가에 기반을 둬 정하되 일정 규모 이하의 영세 중소가맹점에는 우대수수료율을 적용하는 형태로 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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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2분기 영업이익 3조 원 돌파
[김점수 기자]SK하이닉스가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초호황'에 힘입어 올 2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4~6월에 매출 6조 6천923억 원, 영업이익 3조 50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4천529억 원)에 비해 6.8배에 달했다. 특히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올해 1분기의 2조 4천680억 원을 넘기면서 한 분기 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3조 9천410억 원)에 비해 70.0% 증가하면서 역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2조 4천685억 원으로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이로써 SK하이닉스는 전 분기에 이어 다시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에서 모두 신기록을 세우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또 영업이익률은 46%에 달해 전 분기(39%)보다 7%포인트 오른 것은 물론 지난 2004년 기록했던 역대 최고기록(40%)도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제품 가격 강세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면서, “올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훌쩍 뛰어넘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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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여름방학 맞아 2017 하계 직원자녀 영어캠프 개최
사진제공/쌍용자동차
[강중석 기자]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는 25일 여름방학을 맞아 직원자녀들을 위한 2017 하계 영어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하계 영어캠프는 노사 화합을 위한 한마음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방학을 맞아 운영되고 있다. 유익하고 재미있는 커리큘럼 구성으로 학부모는 물론 캠프에 참가하는 자녀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24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경기영어마을 양평캠프에서 시작된 2017 영어캠프에는 초등학교 4~6학년에 재학 중인 쌍용자동차 직원자녀 1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5-day Power Speaking English Program에 따라 원어민 강사와 함께 여러 가지 주제별, 상황별로 영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 참가자들의 영어말하기 레벨 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클래스를 제공해 단기간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자연스럽게 영어로 대화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게임과 쿠킹 클래스, 클럽 액티비티 등 다양한 타입의 참여형 학습 프로그램을 강화해 영어로 말하기에 대한 부담감을 덜고 또래 친구들과 친목을 쌓을 수 있도록 했다.
캠프에 참석한 이재준(12) 학생은 “일주일 동안 원어민 선생님들과 영어로 대화하며 공부한다는 게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다양한 게임을 통해 수업이 진행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통해 직원자녀들이 친분도 쌓고 영어실력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노동조합과 함께 선진 노사문화 구축 및 직원가족의 화목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