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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MWC 2018’ 참관단 파견
[심종대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30여명의 임직원들이 오는 26일부터 참여한다. 지난해 이어 두번째로 MWC를 찾는 권영수 부회장을 비롯해 최주식 5G추진단장, 이상민 FC부문장, 최택진 NW부문장 등 신사업 미래 핵심 먹거리 발굴을 추진 중인 5G,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의 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전세계 각지 주요 사업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MWC에서 LG유플러스는 5G, AI 등 차세대 핵심 서비스 분야의 트랜드를 읽고 글로벌 제휴사들과 미래 서비스를 함께 발굴해나갈 계획이다. 특히 권 부회장은 노키아 등 글로벌 제조사와 5G 장비개발 논의는 물론 버라이즌, 보다폰 등 해외 유수 통신 사업자들과 댜양한 분야에서 벤치마킹, 전략적 사업제휴를 모색할 예정이다. 또 관련 스타트업 업체들과 주요 IT 기업 부스도 참관해 글로벌 ICT 트랜드와 신규사업 현황을 둘러보고 IoT 기반 서비스와의 융합을 적극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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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美 232조 철강 수입규제안 발표에 '민관 공동대책' 논의
[심종대 기자]미국 상무부가 한국을 포함한 주요 철강 수출국에 강력한 수입규제를 적용하는 방안을 발표함에 따라 정부와 철강업계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 발표와 관련해 국내 철강업계와 함께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미 상무부가 발표한 수입규제안이 국내 철강업계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앞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미 상무부는 현지시간 16일 철강 수입이 미국의 경제·국가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철강 수출국에 적용할 수입규제 권고 등을 담은 무역확장법 232조 보고서를 백악관에 제출했다. 미 상무부는 보고서에 의하면, 한국과 중국, 브라질 등 12개 국가에 대해 53%의 관세를 적용하거나, 모든 국가에 일률적으로 24%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 국가별 대미 수출액을 2017년의 63%로 제한하는 방안 등 3가지를 제안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4월 11일까지 상무부 제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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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 동의’ 없애자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33% 증가
[심종대 기자]집주인 동의를 받지 않아도 전세금보장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자, 상품 판매가 33%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지난해 전세금보장보험 가입 건수는 1만7천987건, 금액으로는 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6월 20일부터 12월말까지 전세금보장보험 판매 건수는 1만96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7천588건보다 33.1% 증가했다. 판매 액수도 같은 기간동안 1조5천4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조 1천700억원 대비 31.6% 늘었다. 전세금 보장보험은 집주인이 파산하는 등 문제가 생겨 전세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면 이를 전액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서울보증보험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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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노사랑, ‘아름다운 Give’ 설맞이 명절 행사
[심종대 기자]KTH와 KTH 노동조합이 KT그룹 희망나눔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초청해 마음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는 ‘아름다운 Give’ 행사를 진행했다.지난 13일 목동 K쇼핑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아름다운 Give’ 행사는 지난해 한가위 송편 만들기 행사에 이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키 위해 진행됐다. 노사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조성된 ‘노사랑(勞.使.朗) 기금’을 통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노사랑’은 지난 2013년 발족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기부 활동에서 벗어나 KTH 고유의 참여형 기부 문화이자 KTH 노사 합동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날 행사에 초청된 양천구 내 위치한 지역아동센터 아동 및 관계자 40여 명은 KTH 노사 임직원들과 함께 조별로 설 명절 대표 음식인 만두 빚기 대회에 참여했다. 가장 많은 양의 만두를 빚은 학생부터 성실하게 대회에 임한 학생 등에게 블루투스 스피커, 기계식 키보드, 문화상품권 등 다채로운 상품을 증정했다. 또한 K쇼핑 장원 쇼핑호스트가 진행하는 윷놀이, 제기차기, 구술치기 등 설 명절 놀이를 즐기는 한편, K쇼핑 미디어센터 스튜디오와 주∙부조정실 등을 견학하면서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와 함께 KTH는 직접 빚은 만두를 온 가족과 함께 끓여 먹을 수 있도록 떡국 떡과 함께 포장하고, K쇼핑 브랜드 캐릭터 ‘원앤럽’ 인형 및 명절선물 등을 전달하면서 마음 따뜻한 나눔의 정을 전했다. KTH는 “지역사회 상생 및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경제적, 정서적 지원활동을 다방면으로 전개하고 있다”면서, “K쇼핑 미디어센터 체험 프로그램 등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키우는 문화∙교육 나눔 활동 또한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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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엠에스, 400억원 규모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및 공급 계약 체결
[심종대 기자]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GC녹십자엠에스(대표 김영필)는 지난 13일 인도네시아 기업 PT.MITRA GLOBAL HANINDO(이하 PT.MGH)에 혈액백 공급을 포함한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혈액백 제조기업이 혈액백 제조 기술을 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400억 원으로 이는 GC녹십자엠에스 2016년 매출의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혈액백 완제품이 61억 원, 혈액백 부분품 307억 원 어치가 공급되고, 기술이전료와 로열티는 32억 원 가량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9년까지다. 이번 공급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혈액백 완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는 혈액백 부분품을 PT.MGH사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혈액백 기술 이전에 따라 내년 완공 예정인 PT.MGH사의 혈액백 공장 내 관련 설비와 기기에 대한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PT.MGH는 공장이 완공 되면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혈액백을 제조할 수 있는 자국 업체로, 향후 GC녹십자엠에스의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된 혈액백을 인도네시아 적십자(PMI)에 납품할 예정이다. 김영필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이번 계약은 GC녹십자엠에스의 45년 동안 집약된 혈액백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한 프로젝트”라면서, “전세계적으로 혈액백을 전시 비축물자로 지정하고 있는 추세가 늘고 있는 만큼 인도네시아의 혈액백 자국 생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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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설 연휴 대비 전력시설 특별점검 실시
[심종대 기자]한국전력공사(사장직무대행 김시호)는 이달 18일까지 설 연휴 기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전력설비 특별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경영진 및 본사 주요 부서장 주관으로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이 있는 복합변전소(47개소)의 화재 취약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전력시설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한다. 또한, 한전은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및 보고체계를 강화해 불시 정전에 대비한 비상대응 태세를 구축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에도 고객센터(☏123)와 ‘스마트한전’앱을 운영해 전기관련 민원에 24시간 응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전은 전국에 산재한 송전선로 2,810회선, 변전소 839개소, 배전선로 10,367회선 등 전체 전력공급설비 뿐만 아니라 통신보안설비 및 대형공사장까지 전력분야 전반에 결처 다음 달 30일까지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중이다. 이번 ‘전력분야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하여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즉시 또는 조속한 시일(1~2개월)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고, 전력분야의 불합리한 안전관련 법령과 제도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도 지속 검토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한전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설비점검으로 정전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전력설비 복구체제를 구축해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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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 “올해 목표와 중장기 비전, 고객에 맞춘다”
[심종대 기자]르노삼성자동차 (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지난 13일 서울사무소가 새로 자리한 강남구 푸르덴셜타워에서 신년 CEO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의 판매 목표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을 발표했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올해 내수 10만대와 수출 17만대 등 총 27만대의 판매 목표를 잡고, 강화된 고객 니즈 분석을 통해 제품뿐 아니라 영업, AS, 신차 도입 계획 전반에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QM6 가솔린, SM5 클래식, SM6 사양 강화 모델 등과 같이 고객의 필요를 한 발 앞서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고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르노그룹의 전세계 전기차 리더십을 토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 대한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올해 르노삼성자동차 사업 목표와 중장기 비전 달성 동력은 결국 고객”이라면서, “더 많은 고객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서 듣고 제품과 마케팅 활동에 빠르게 반영해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전세계 트렌드로 자리한 전기차에 대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 판매량을 갖고 있는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는 전기차는 물론 미래차 부문에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다”면서,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한국시장에 적합한 우수한 모델 도입을 위해 다방면의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도미닉시뇨라 사장은 또한 서비스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품질 강화에 대한 목표도 강조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 인도 이후의 차량에 대해서도 품질유지와 고객안전에 책임감을 갖고, 더욱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키 위해 서비스 개선과 함께 고객 접점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르노그룹의 중기전략인 ‘드라이브 더 퓨처(Drive the Future 2022)’를 주축으로, 그룹의 목표인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 성장’을 함께 실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를 위한 주요과제로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 출시’ ‘다함께 즐기는 혁신’ ‘임직원의 자긍심 고취’ ‘지속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르노삼성자동차는 얼라이언스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국내 업체와의 협업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국내에 디자인 센터, 기술연구소, 생산공장 등 완성차 제작에 필요한 모든 기반을 갖추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해, 시장의 움직임에 대응하는 속도와 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인 배터리 산업과 통신 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국내 시장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자동차, 커넥티드카 개발에도 더욱 큰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 다음은 르노삼성자동차 도미닉시뇨라 대표이사와의 1문 1답 Q. 지난해 내수는 최하위였고 올해는 경쟁사 신차가 많은 상황이어서 올해 판매가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라인업 확장 같은 공격적인 경영 계획이 있는가?A. 지난해는 전년대비 판매가 줄었으나 르노삼성차 연간 평균 판매치는 상회했다. 핵심경영 전략으로 고객중심을 말씀 드렸지만 판매는 당연히 더욱 늘리는데 중점을 기할 것이다. 충분히 경쟁력 있는 제품이 있기 때문에 올해 10만대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 첫째, 클리오 출시다. 유럽에서 해당 세그먼트 1위 차량으로 우수한 차여서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이고, 두 번째로는 기존 차량에 대해서 철저하게 고객들이 원하는 제품과 사양, 그리고 고객과 시장에 적합한 가격대에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그리고 세번째는 경상용차(LCV)로서 르노삼성이 새로운 세그먼트에 도전한다. 국내 시장에 없던 상용c차 트렌드를 만들 것이다. Q. 르노의 전기차 조에가 언제 도입될지? 또 새로운 전기차 세단이나 SUV 개발 계획이 있는가? A. 이미 국내시장에 맞는 준중형 세단 전기차 SM3 Z.E.를 국내서 생산한다. 앞으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의 비중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얼라이언스는 전기차 라인업이 우수하다. 구체적인 라인업을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트위지를 비롯해 EV 밴도 출시할 예정이다. 전기차 역시 한국의 다양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도권을 지킬 계획이다. 참고로 지난해 전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0.5%를 점유했다. JP 모건은 2020년 3%, 2025년 9~15%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르노삼성차는 빠르게 증가하는 전기차 시장 규모에 발맞춰갈 것이다. Q. 경쟁사 한국 GM이 오늘 군산 공장 폐쇄 결정이 났다. 이에 대해 어떻게 보시는지? A. 경쟁사에 대해서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한국 시장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고객은 매우 까다로운 특징이 있는 시장이다. 또 한국 고객은 매우 즉각적으로 반응하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은 매우 중요하다.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좋은 가격과 품질을 가지고 경쟁을 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편으로 매우 좋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 Q. 국내시장은 이미 포화시장이다. 수출량 증대가 매우 절실하다. 르노삼성차의 수출 전략은? 아울러, 내년 생산 계약 만료되는 닛산 로그의 대체 차량 생산 계획은 어떠한가? A. 2010년 부산공장은 연간 275,000대 생산했다. 그러다 2012년, 13만대로 생산이 급감했다. 주요 원인이 수출물량 감소였다. 러시아와 동유럽으로 수출하던 SM3가 중단되면서 큰 어려움을 겪었다. 내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차를 투입했지만 결정적으로 그룹 차원에서 연간 12만대 이상 수출할 수 있는 닛산 로그를 지원해 주었다. 이것이 지금 부산공장이 연간 26만대 이상 생산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 닛산 로그의 르노삼성 부산공장 생산 결정의 근간은 부산공장 경쟁력 혁신 약속이었다. 얼라이언스 50여개 공장 중 중간에 못 미쳤던 생산 경쟁력이 지금은 그룹 내 4위로 올라섰다. 같은 차종을 생산하는 닛산의 미국 스머나 공장과 일본 큐슈 공장을 넘어서겠다는 약속을 하고 생산을 할 수 있었다. 지난해 로그는 미국에서 40만대 이상 팔리면서 미국 판매 5위에 올랐다. 최고 품질과 최저 생산 원가를 실현해 이익을 극대화 하는 노력이 생산 물량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다. 우리는 철저하게 경쟁력을 높여 그룹 내 강자가 되고 물량확보를 하고 이를 통해 고용 보장 및 고용 창출에 이바지 할 수 있다는 해답을 이미 알고 있다. Q. 르노삼성차 서비스 네트위크에 대해 대기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고객들의 불만이 많다. 올해는 해결책이 있는지? A. 소비자 불만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 고객이 어떤 네트워크를 이용하셨는지에 따라 만족도 차이가 있다. 국내 고객들은 직영 정비 서비스 네트워크를 선호한다. 우리뿐만 아니라 타사들도 직영 센터가 대기 기간이 오래 걸리는 반면 협력 업체는 굉장히 짧다. 우수한 협력 업체에서 고품질의 서비스를 받으시도록 안내하는 한편, 대기기간을 줄이기 위한 프로세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다. 예약 문의와 동시에 편하신 부근 정비 업소로 바로 안내를 하거나 메시지를 보내드리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곧 고객들의 불만은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 Q. SM7 후속 모델 개발 계획이 있는가? 판매가 줄면 단종할 계획인가? A. SM7 후속 모델 개발에 대해서 특별한 계획은 없다. 아시다시피 르노삼성차는 Two 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QM6, SM6, QM3는 프리미엄 이미지로 판매하고 있고 SM5, SM7, SM3는 가성비 전략으로 고객 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좋은 예로 SM5인데 2017년 전해보다 판매가 늘었다. 단종 우려가 있었으나 올해 SM5 판매 목표는 전해보다 3천~4천대 더 높게 잡았다. SM7 역시 마찬가지로 SM7 LPe 같이 충분히 판매 늘릴 수 있기 때문에 단종 계획은 없다. Q. 클리오가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선보인 이후 출시 많이 늦어졌다. 이유는 무엇인지? 그룹 내 르노삼성의 위상은 어떠한지? A. 르노 그룹 내에서 르노삼성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올라 있다. 부산 공장 경쟁력은 2017년 그룹 내 평가 4위를 기록했고, 하버리포트에서는 전세계 148개 공장 중 8위를 기록할 정도로 아주 탄탄하다. 한국 엔지니어 수는 현재 1천여명인데 점점 늘어날 것이고, 한국 시장뿐 아니라 다른 해외 시장을 위한 차량 개발을 진행한다. 한국은 매우 특별한 시장이고, 한국은 아시아 넘버 1으로, 르노에게 아주 중요하다. Q. 재무에 정통한 분으로써, 르노삼성 배당정책을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과거 고정비를 줄이기 위해 가산동으로 이전했었는데, 강남 이전으로 지출이 늘어날 것으로 짐작된다. 이전 후 임대료 대비 이익이 있다면 무엇인가? A. 강남 이전은 아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도심, 그리고 중심에 있으면 그만큼 마케팅 전략 등 여러 가지 일을 더 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강남 사무실 이전은 직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의욕을 불러일으키는 데 도움이 되고 이전은 충분히 보상이 된다고 생각한다. Q. 한국 내 르노삼성의 이미지는 어떻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어떤 이미지로 만들고 싶은지? 더불어, 르노 스포츠, 알파인 등 브랜드 도입 계획은? A. 르노삼성은 특별한 가치를 시장에 전달한다고 생각한다. 남들과 다른 것을 원하는 고객에게 대안으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르노삼성 차량들은 아름답다. QM6나 SM6를 보면 유럽 감성이 느껴진다. 이런 특별한 감성과 높은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과 AS, 프리미엄 이미지를 최대한 선사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르노 스포츠, 알파인 등 브랜드 도입에 대해서는 지금 말할 내용이 없다 Q. 트위지 국내에서 생산 계획은? 물량이 어느 정도 이상 되면 국내 생산한다는 계획이 있는지? A. 지난해 1천대 팔려고 했는데 물량이 부족해 700대를 판매했다. 트위지는 국내 환경에 잘 맞고 쓰임새도 아주 좋다고 생각한다. 이에 수입과 생산 모두 검토해 물량 확보를 고려 중이다. 국산화는 부산공장에서 할지 중소기업과 할지 각각의 경쟁력을 보고 결정할 것이다. Q. 지난해 QM3 속한 시장이 치열했다.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는데도 판매가 좋지 않다. 시장 대응 계획은? A. 2013년에 QM3는 시장의 문을 열면서 트랙스와 경쟁했다. 그 이후 티볼리, 코나, 스토닉 등이 출시되며 경쟁이 치열해졌다. 판매실적이 떨어졌지만 부진이라고 볼 수는 없다. QM3는 현재 디젤만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데, 디젤 내에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이다. QM3는 완제품으로 수입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국내 생산 차량과 직접 비교는 적절하지 않다. QM3는 수입차로 경쟁력을 갖췄다. 해당 시장이 치열하다보니 저가의 가솔린으로 옮겨가는 상황인데, 한 세그먼트에서 1천만원이나 차이가 난다면 같은 세그먼트로 보기 어렵다. 내수 순위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QM3는 사업을 잘하는 차종으로 유지할 것이다. 현재 가솔린 출시 계획은 없다. Q. 올해 판매목표를 제시했는데, 지난해보다 수치가 줄어든 것 같다. 이유는 무엇인가? A. 지난해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를 지난해에 비해 낮추지 않았고, 팩트에 기반한 수치로서 실적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참고로, 올해 목표는 내수 10만대, 수출 17만대다. Q. 르노에서 최근 발표한 1.3L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국내에 들여올 계획이 있는지? 그리고 미국에서 자율주행 연구를 많이 하고 있는데, 한국에도 엔지니어가 많으니 한국에서 연구할 계획이 있는지? A.1.3L 가솔린 엔진은 얼라이언스와 벤츠가 개발한 엔진으로, 유럽에 올해 르노 시닉에 얹어 출시 예정이다. 우리 연구소에서 이 차량 엔진을 튜닝을 진행하고 있으며 타 봤는데 고속도로에서 성인 4명을 태우고 우수한 파워를 자랑했다. 셀링 포인트는 다이나믹 퍼포먼스가 될 정도로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향후 국내 제품에도 얹을 계획이다. 자율주행 연구는 파리, 실리콘밸리, 이스라엘 등 세계 여러 연구소에서 진행중이며 우리 연구소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프랑스 및 한국 정부 지원 받아 단군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 중이며, 한양대, LG, 발레오 등 함께 참여해 저속 자율주행 알고리즘을 개발 중에 있다. 향후 ZOE 전기차에 적용해서 프랑스와 미국 등 세계 여러 곳에서 시내 시범 주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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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거래 호황에 지난해 양도세.종부세 ‘역대 최대’
[심종대 기자]부동산 거래 호황과 가격 상승 등에 힘입어 지난해 양도소득세와 종합부동산세 징수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에 의하면, 2017년 양도세 수입은 2016년보다 1조 5천억 원, 10.6% 늘어난 15조 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양도세는 토지나 건물 등 부동산 거래나 주식, 기업 출자 지분 거래, 골프장.콘도 회원권 거래 등으로 생기는 소득에 부과된다. 정부는 이런 양도세 증가가 부동산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 등에 힘입은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부동산 거래량은 552만 3천 건으로 1년 전보다 59만 건 증가했다. 평균 지가 상승률도 3.88%로, 1년 전보다 1.18% 포인트 높았다.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종합부동산세 징수 실적도 2016년 1조 3천억 원에서 지난해 1조 7천억 원으로 4천억 원 증가하면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주택에 대한 종부세는 다주택자의 경우 공시 가격 합계가 6억 원을 넘는 경우에 부과된다. 1가구 1주택이면 공시가격이 9억원을 초과할 때 과세 대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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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액면분할 결정 후 개인 거래 ‘활발’
[심종대 기자]삼성전자가 액면분할 결정을 공시한 후 개인 투자자의 거래가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대 1의 주식 액면분할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액면분할을 결정한 이후 이달 14일까지 11거래일 동안 전체 거래량에서 개인 투자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집계됐다. 이는 액면분할 공시 전 같은 기간(1월 16∼30일) 개인의 비중이 19%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이 기간 외국인의 비중은 48%에서 38%로, 기관의 비중은 30%에서 27%로 낮아졌다. 액면분할 후 주당 가액이 낮아지면 삼성전자 주식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져 향후 유동성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주가도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개인의 매수세를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개인 투자자의 거래량이 늘면서 삼성전자 주식의 전체 거래량도 증가했다. 액면분할 공시 후 누적 거래량은 570만220주(하루 평균 51만8,202주)로, 공시 전 누적 거래량 273만4천988주(하루 평균 24만8,635주) 대비 2배 이상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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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황각규 부회장 중심 ‘비상경영위원회’ 가동
[심종대 기자]신동빈 회장 법정구속으로 창사 51년 만에 ‘총수 부재’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은 롯데그룹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롯데 관계자는 14일 한 방송과의 통화에서 “신동빈 회장 1심 판결 직후 롯데지주 공동대표인 황 부회장 주재로 심야까지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황 부회장과 민형기 컴플라이언스위원장, 4개 사업군(BU) 부회장을 축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결성, 가동키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그룹의 4개 BU 부회장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서비스BU장 등이다. 이 관계자는 이어 “총수 부재로 인한 경영공백 사태를 막고 내부 임직원, 협력사, 외부 고객사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황 부회장을 중심으로 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가동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는 앞으로 주요 경영현안을 전문경영인들이 주축이 된 이 비상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풀어나갈 계획이다. 롯데지주는 당초 신 회장의 재판 결과를 낙관하고 설 연휴 하루 전날인 14일을 휴무일로 지정했다가 뜻밖에 신 회장이 법정구속되면서 주요 임직원이 모두 출근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했다. 롯데는 신 회장 1심 선고에 대한 항소 여부는 법무팀과 담당 변호인단이 판결문 내용을 면밀히 분석한 뒤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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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거래 투명화가 최우선 과제”
[심종대 기자]홍남기 국무조정실장은 14일 가상화폐(암호화폐) 정책과 관련, 거래 투명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한편 가상화폐 거래의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가상화폐 규제 반대를 요지로 한 청와대 홈페이지 청원에 대한 홍 실장의 답변을 공개했다. 홍 실장은 “가상통화 거래 과정에서의 불법행위와 불투명성은 막고, 블록체인 기술은 적극 육성해 나간다는 게 정부의 기본 방침”이라면서, “현행법 테두리 내에서 가상통화 거래를 투명화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홍 실장은 이어 “시장 상황과 국제 동향 등을 주시하면서 모든 수단을 다 열어놓고 세심하고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면서, “최근 현장 점검을 통해 드러난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불법행위와 불투명한 운영 및 취약한 보안조치 등에 대해 정부가 엄정히 대응해 개선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게 단속하고 사법처리 하는 것은 정부의 당연한 역할”이라면서, “가상통화 취급업소의 불공정 행위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홍 실장은 정부 규제로 가상화폐 기반기술인 블록체인 기술이 위축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에 “블록체인 기술은 물류·보안·의류 등 여러 산업과 접목해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로, 올해 블록체인 관련 예산을 크게 늘렸고 상반기에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실장은 “가상통화는 국경이 없는 문제로 최근 G20(주요 20개국)을 중심으로 국제적 논의가 시작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면서, “하루에도 여러 번 크게 변동하는 시장인 만큼 참여자는 신중히 판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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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 공사계약 체결
[심종대 기자]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3일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통합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1조 1277억원 규모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9길 10 인근에 위치한 신반포3차아파트와 옆단지인 경남아파트를 함께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2433세대 단지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의 2971세대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반포대교 남단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한강 건너편의 이촌동 래미안 첼리투스에 이어 새로운 한강변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예정이다. 또한 반포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래미안 퍼스티지와 함께 반포대로변 약 5400세대 규모 래미안 라인을 구축, 최고의 아파트로서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반포동은 교통과 학군,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는 서울지하철 3.7.9호선(고속터미널역, 신반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자, 올림픽대로, 반포대로가 인접해 있는 교통의 요지다. 단지 인근에는 계성초와 잠원초, 신반포중, 세화여중∙고 등 명문학군이 형성돼 있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서울성모병원이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해외설계사(SMD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단지 외관과 커뮤니티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와 스카이로비 등이 준비되고 있다. 각 세대에는 삼성물산이 자체개발한 IoT 스마트홈 시스템이 적용된다. 실내 미세먼지를 측정할 수 있는 IoT 홈큐브를 제공한다. 안면인식, 지문인식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다. 전 세대 4-Bay 평면적용을 통해 채광을 극대화했고, 천정고를 일반아파트(2.3m)보다 20cm 높인 2.5m로 설계했다. 또한 친환경 기능성 마감재와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를 설치하고, 에너지 효율 1등급 아파트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재건축 사업은 올해 하반기 이주 및 철거를 시작해 내년 7월경 일반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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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장관, 전통시장 방문 등 광주지역 현장 행보
[하선빈 기자]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3일 오후 광주시에 위치한 양동시장을 방문하고, 남도금형(주)(대표 오기종)를 방문했다. 홍 장관은 오후 4시에 광주 서구 양동시장을 방문해 광주상인연합회장, 양동시장상인회장 등 7개 시장 상인회장 및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시장상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 5시 광주 광산구에 위치한 남도금형(주)(대표 오기종)를 방문해 지역기업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인들과 스마트공장 현장 방문했다. 남도금형(주)를 비롯한 20개사가 참여한 간담회에서 홍 장관은 참석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고,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과 일자리 안정자금을 활용해 줄 것”을 강조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실현 및 성장성이 높은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에는 정책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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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 5월말 폐쇄 결정...“가동률 하락 공장운영 불가능”
[심종대 기자]한국지엠 주식회사(이하 한국지엠)는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키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최근 3년간 가동률이 20%대에 불과한데다 가동률이 계속 하락해 지속적인 공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지난 몇 년 동안 심각한 손실을 기록한 한국지엠의 경영 실적을 면밀하게 검토한 이후 내려진 것”이라고 밝혔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조치는 한국에서의 사업 구조를 조정하기 위한, 힘들지만 반드시 필요한 우리 노력의 첫걸음”이라면서, “최근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국지엠 임직원, 군산 및 전북 지역 사회와 정부 관계자의 헌신과 지원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게 될 직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GM은 전 세계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사업장에 대해 사업 구조 개편작업을 진행해 왔고, 현재 한국지엠을 위한 해결책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노동조합, 한국 정부 및 주요 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에게 한국에서의 사업을 유지하고 경영을 정상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제시했고, 이 계획이 실행되기 위해서는 모든 당사자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군산공장 폐쇄 방침에 대해 한국지엠은 “이번 제시안은 한국에 대한 대규모의 직접적인 제품 투자를 포함하고 있고, 이를 통해 수천 개의 일자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GM은 약 4억 7,500만달러의 비현금 자산상각(non-cash asset impairments)과 3억 7,500만달러 규모의 인건비 관련 현금 지출을 포함, 최대 8억 5,000만달러의 지출을 예상하고 있다. 이 지출들은 대부분 2018년 2분기 말까지 반영된다. 이는 특별 지출로 인식돼 EBIT 조정 및 EPS 희석 조정 실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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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창립 30주년 기념 드림페스티벌
[심종대 기자]아시아나항공이 12일 서울 목동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창립 30주년 기념 드림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청소년 대상 교육기부 행사 아시아나 드림페스티벌은 지난 2014년부터 직업강연과 문화예술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1988년 아시아나항공 창립 당시 1기로 입사한 후 지금까지 현직에서 활발하게 근무하고 있는 김혜련 수석사무장이 직접 강사로 나섰다. 이어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 소속 박수용 부기장의 직업강연, 금호영아티스트와 금호영재콘서트 출신 음악가들로 구성된 관악 앙상블 수플레의 클래식 공연과 함께 경품 추첨 행사도 이어졌다. 금호영아티스트와 금호영재콘서트는 전도유망한 어린 음악인들을 선발해 이들의 데뷔 무대를 마련해주는 프로그램으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에서 이를 후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지난 30년간 아시아나항공에 보내주신 국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국적 항공사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지역에서 교육기부와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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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이주민 무료급식소서 ‘설맞이 떡국’ 배식 봉사
[심종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12일 구로구에 소재한 이주민지원 전문기관 ‘지구촌사랑나눔’을 찾아 150여 명의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설맞이 떡국 나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은성수 수은 행장 등 이날 봉사에 참가한 ‘수은 희망씨앗 나눔 봉사단’ 30여 명은 다문화가정 어린이들과 함께 설맞이 떡만두국 만들기 행사를 가진 뒤 급식소를 찾은 이주민들에게 배식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지구촌사랑나눔이 운영 중인 이주민 무료급식소, 다문화 대안학교, 다문화어린이를 위한 지구촌어린이마을 등의 지원을 위해 총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은성수 행장은 이 자리에서 “설을 앞두고 멀리 고향을 두고 온 이주민들과 따뜻한 밥 한끼라도 함께 나누고 싶어 무료급식소를 찾았다”면서, “수은이 전달한 후원금이 이주민들의 한국 생활 적응과 안정적인 정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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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 전달
[심종대 기자]두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 30억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완석 ㈜두산 부사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박 부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두산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2005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을 전달해 왔다. 지난 9일에는 ‘바보의 나눔’ 재단에도 10억 원을 전달하는 등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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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일 분산 및 전자투표제 도입으로 주주권리강화
[심종대 기자]한화그룹이 주주 권익 보호와 주총활성화를 위해 그룹내 상장계열사의 주주총회 날짜를 분산 개최하고, 전자투표제를 상장계열사 모두가 도입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내 경영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어 그룹 상장계열사의 주주 권리 보호와 주총 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키 위해, 주주총회 분산 개최 및 전자투표제 도입을 각 계열사에 적극 권고했다. 각 계열사 이사회는 경영조정위원회의 권고를 기반으로 이사회 결의를 통해 개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한화테크윈 등 7개 상장 계열사들은 오는 3월 하순 슈퍼 주총데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을 피해 각 계열사별로 최대한 겹치지 않는 날을 정해 주주총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큐리티사업 부문 분할과 관련해 이미 3월 23일을 주주총회 날짜로 공시한 한화테크윈의 주총은 예정대로 개최된다. 이와 함께, 경영조정위원회는 개인투자자 참여 활성화와 소액주주의 주총참여를 끌어올리고 주주권리 강화를 위해 상장 계열사들의 적극적인 전자투표제 도입을 권고했다. ㈜한화, 한화케미칼, 한화테크윈, 한화투자증권 등 4개사는 2017년에이미 전자투표제를 도입한 바 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총회가 개최될 때 주주들이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접속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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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인상 논란, 문제는 인상률이 아니다
김진희(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노무법인 벽성 대표)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 16.4%는 그간의 인상률에 견주어 다소 파격적이었다. 일부 신문들은 급격한 인상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고용구조가 걱정이라며 연일 비판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근근이 살아가는 상당수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내린 모처럼의 단비라 반겼는데, 그게 아니었던가보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게 생겼고 영세 제조업자들이 불가피하게 직원들을 해고할 수밖에 없어 결국 고용은 줄고 또 다른 실업으로 근로자들의 고통이 예상된다고 걱정한다. # ‘최저임금’은 말 그대로 생존에 필요한 최저 생계비 그렇다면 이번 최저임금 인상은 정말 잘못된 결정이었을까? ‘최저임금법’은 제1조(목적)에서 “근로자에 대하여 임금의 최저수준을 보장하여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 요약하자면 근로자의 생계안정을 위해 일정 수준의 임금을 보장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1953년 제정된「근로기준법」에 최저임금제의 실시 근거를 두었으나, 당시의 경제 상황에서 최저임금제를 수용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실제 운용하지는 않았다. 본격적인 산업화 바람과 함께 산업 현장 근로자들도 늘어갔던 197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야 정부는 임금 문제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최저임금법으로 이를 보장하기 시작한 것은 1988년부터였다(법 제정은 1986년 12월). 최저임금에서 한 발 더 나아가 2012년부터는 일부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체 고용한 근로자들의 생활을 좀 더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로 ‘생활임금’ 제도를 도입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은 대다수의 지자체들이 이런 흐름에 합류하고 있다. 해마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나름의 최저임금 수준을 심의하지만 여전히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꾀’할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고 있다는 의미이다. ‘생활임금’은 임금 근로자가 실질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법정 최저임금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최저선의 생계비인 최저임금을 넘어서는 개념이다. 즉 ‘생활임금’은 근로자들 주거비, 교육비, 문화비 등에 대한 종합적 고려 하에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 수준임을 표방한다. 1994년 미국 볼티모어시에서 관련 조례가 제정되면서 시작됐다. 최저임금 외에 생활임금제도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이유는 최저임금제도가 그 취지를 제대로 실현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전히 생활임금에 못 미치는 일반 사업장의 최저임금 근로자들은 어떻게 보호해야 할까. 4차 산업혁명을 말하는 눈부신 21세기에 살고 있는 그들의 임금은 여전히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준에조차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분명 고육지책이 아닌 실질적 수준의 보장이 필요하지만, 문제는 실질적 임금 현실화를 방해하고 있는 장애요인들이다. 게다가 이게 너무 고착화되어 있기까지 하다. # 최저임금 현실화를 방해하는 요인들 최저임금 인상에 민감한 사업군은 대부분 영세상공인 또는 영세제조업들이다. 이들이 최저임금 인상에 민감한 것은 당연하다. 임금인상분에 4대 사회보험, 퇴직금 등 비급여 인상분도 사업주의 부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들 영세사업장의 현실을 고려해 최저임금 인상을 자제해야만 할까? 그러자니 이건 최저생계비에 미달하는 임금 생활 근로자들에게 너무 가혹한 일이다. 보편적 복지의 기반이 취약한 우리나라 현실이선 더 그렇다. 과연 이 딜레마의 원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 것일까. 미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문제가 있다. 바로 노동소득 분배율의 하락과 소득 불평등의 심화다. 국회 입법조사처의 발표 자료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전인 1995년 우리나라 상위 10% 소득집중도는 29.2%로 당시 미국(40.5%), 일본(34%), 영국(38.5%), 뉴질랜드(32.6%) 등 대부분 국가보다 낮았다. 그러나 외환위기 이후인 2012년 한국의 상위 10% 소득집중도는 44.9%까지 치솟으며 33개 주요 국가 가운데 미국(47.8%)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아졌다. 상위기업 집중도 역시 IMF 외환위기 이후 더욱 높아졌다. 이강국 리쓰메이칸대 경제학부 교수는 오바마 정부의 경제자문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제이슨 퍼먼의 2015년 발표 논문을 근거로 1997년 이후 미국의 많은 산업들에서 집중도가 높아졌고, 수익률 상위 10% 기업들의 수익률이 크게 높아져 기업들 사이의 격차가 커지면서 기업 차원의 경쟁 약화가 불평등 심화에 기여했다고 말한다. 이런 내용은 한국에 그대로 가져와도 잘 들어맞는 이야기이다. 한국도 상위 3개 기업의 점유율인 품목 시장 집중도가 2005년 59%에서 2013년 약 68%로 높아졌다고 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한국의 집중도는 국제적으로도 높고 집중도의 심화가 노동소득 분배율 하락의 중요 요인이라고 한다. 또한 대기업의 시장 지배력은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의 기반이 되며, 우리도 어떤 기업에서 일하느냐가 소득과 불평등을 좌우한다고 말한다.(한겨레신문 2018년 1월 29일자) 외환위기 이후 노동소득 분배율 하락의 원인인 상위기업 집중도와 시장 지배력 강화가 중소기업에 대한 불공정 행위를 유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들은 오늘날 서민들의 삶에 그대로 투영되어 있다. IMF 외환위기 당시 우리 국민은 고통 분담을 숙명처럼 받아들였다. 그러나 많은 노동자들이 대량 해고 속에서 경제위기를 이겨내는 동안에도 대기업들은 인원 감축, 인건비 동결을 통해 호황기보다 더 배불리고 있었다는 것이다. 줄어만 가는 일자리에 경쟁력 강화 체제로 소득 불평등 구조도 심화시켰다. 그리고 어쩔 수 없이 실업으로 내몰린 많은 노동자들이 택한 유일한 일자리는 바로 비자발적 자영업이었다. 그럼에도 다수의 신문들은 연일 이런 근본 문제는 외면한 채 최저임금 인상이 과도했다며 정부를 때리는 데만 열중하고 있다. 그리고 정부 정책으로 인해 영세상공인(을)과 또 다른 (을)인 근로자 모두가 힘들게 되었다며 은근히 ‘을’들 간의 갈등도 부추긴다. 이들 언론은 정말 문제의 근원을 몰라서 그랬을까. 지금 저임금 근로자의 임금 수준에 머물고 있는 사업자들은 기업에서 해고되어 어쩔 수 없이 선택한 자영업자들이다. 그들의 골목상권까지 들어와 있는 대형슈퍼, 빵․떡볶이․김밥까지 팔고 있는 대기업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임대료 폭탄, 최저임금을 제대로 맞추기 힘들 정도의 하도급 계약들, 문제의 근원은 바로 이처럼 왜곡된 산업 구조에 있었던 것이 아니던가! # ‘을’들 간의 갈등으로 몰아가는 언론, 산업 전반의 구조 개선부터 말해야 산업 구조는 경제 위기를 거치는 동안 더욱 왜곡됐다. 이런 왜곡이 제조원가 또는 서비스 단가 구성 항목 중의 하나인 임금 수준을, 즉 노동소득 분배율을 하락시켜 왔다. 골목상권 규제, 원·하도급 관계 개선, 임대로 인상 규제, 이 정도만 해결되어도 영세상공인들 문제는 한층 개선될 수 있다. 그럼에도 이런 근본 문제는 외면한 채 일부 신문들은 연일 최저임금 인상 때리기에, 사회적 약자인 영세자영업자와 최저임금 근로자 사이를 이간질하고 이들 간의 갈등 부추기에 바쁘다. 그들이 보기에 그렇게도 우리 경제가 걱정이라면 지표가 말해주듯이 당장 골목상권 회복을 촉구해야 하고, 원·하도급 관계에서 도급액의 적정수준 회복(즉, 하청회사 근로자의 임금이 제대로 반영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한 달 장사의 상당 부분을 임대료에 바쳐야 할 정도로 터무니없이 올라가는 임대료 정책부터 개선하라고 요구해야 한다. 대기업, 재벌기업을 중심으로 형성된 다단계 하도급 관계에서 하방으로 내려갈수록 단가를 후려치는 관행을 개선하라고 비판해야 한다. 그런데도 신문들은 영세상공인들을 걱정하는 척하며 문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그래서 이들 언론의 최저임금 때리기 논조는 가진 자들의 ‘부’를 더욱 확대해 나가야 하는데 최저임금 인상이 이를 방해하고 있다고 불평하는 메시지로 들릴 뿐이다. 예상되는 문제와 공격에 대한 대비책을 신중히 준비했어야 할 정부 정책에도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산업 전반에 걸친 구조 문제에 관한 한 일거에 해결될 성질의 것이 아니다. 따라서 산업 구조의 정상화를 기다린 후에야 최저임금 정상화를 추진하기엔 보통사람들의 실질적 소득 격감으로 인한 생계 기반의 악화가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 따라서 ‘투 트랙의 정상화’가 필요하다. 결국, 한쪽으로는 최저임금의 현실화를, 다른 한쪽으로는 공정 거래를 중심으로 한 산업 구조의 개선을 병행하면서 가야 한다. 2018년도 최저임금은 이미 실시되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도 없었고 모두가 만족할 수도 없었다. 하지만 새로운 최저임금이 이미 적용되고 실시된 마당에 그 보완책이 아닌 ‘대안 없는 갈등’만 부추기는 일부 언론의 행태는 이해하기 어렵다. # 불평등 구조의 진짜 ‘갑’이 전면에 나서 문제를 해결해야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원은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제도는 고용 정책이 아니라 임금 정책이며 설령 고용에 일부 부정적 효과를 미친다고 하더라도 그건 별도의 고용 정책으로 충분히 보완할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고용 정책과 임금 정책의 구분을 분명히 한 것이다. 고용이 감소하게 될 테니 임금 수준의 정상화(최저임금 현실화)를 멈추라는 일부 신문들의 주장에 선을 그은 것이다. 모 종편 뉴스의 앵커는 이렇게 말한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영세기업 사업장은 심각합니다. 그러나 이 사업장들은 근로자를 재고용하지 않으면 그만입니다. 최저임금보다 적은 임금으로도 일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많기 때문이죠.” 참으로 위험천만하고도 무지스런 이런 멘트를 듣고 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최저임금에 못 미치는 임금으로 일하고자 원하는 근로자와 근로계약을 하면 그만이라고? 강행 법규인 최저임금법을 무시해도 된다니, 정작 그들은 ‘을’들 간의 갈등으로 또 한 번 싸움을 붙이자는 것인지 의심스러웠다. 제품에 문제가 생겨 A/S를 신청했다가 회사의 대리인인 상담원이나 A/S 직원에게 큰 소리로 항의할 수 없었던 경험들이 누구나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문제를 해결할 그 회사의 진정한 의사 결정권자는 볼 수 없고, 오직 매뉴얼대로 답변할 권한만 가진 그들에게 항의해봤자 해결은 요원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인을 대신해 전면에 나선 상담원이나 직원들에게서 느껴지는 무기력감에 ‘내가 조금 양보하고 말지’ 하는 일종의 동정심이나 포기심리일 것이다. ‘갑질’ 고객으로부터 수모를 당하는 ‘갑’의 직원 ‘을’들의 사례가 무수히 많지만 여기 또 다른 사례 하나가 있다. 2014년 7월 미국 언론인 라이언 블록이 컴캐스트에 전화해 케이블 서비스 중단을 요구하면서 벌어진 상담원과의 무의미한 갈등 관계 이야기이다.(미야 도쿠미츠, 열정절벽) “간단한 일인데도 몇 분이 지나도록 처리되지 않자 화가 난 블록은 고객서비스 담당자와 8분간 통화한 내용을 녹음해 사운드 클라우드에 공유한다. 지긋지긋할 정도로 같은 말의 반복에 짜증났던 사람들이 많았던지 그 상담원은 곧 인터넷 ‘오늘의 악당’으로 등극했다. 상담원에 대한 반감은 놀라울 정도로 컸다. 익히 알고 있듯이 고객서비스의 실제 목적이 단지 서비스 자체만은 아니다. 당연히 이들의 수입은 정기적 급여가 아닌 팁이나 수수료 등 건당 인센티브이다. 고객의 서비스 취소를 막거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하면 상담원에게 금전적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상담원의 업무용 컴퓨터에는 대화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는 질문 리스트와 형식적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방법에 대한 매뉴얼이 들어 있다. 온갖 방법으로 감시와 통제를 받는 상태에서 컴캐스트 상담원은 블록이 원하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헤아리는 인간적인 대화를 나눌 수 없었다.” 컴캐스트에서 상담원으로 근무했던 적이 있었다는 어떤 직원은 “나는 항상 옳은 일을 할 권리를 빼앗겼다고 느꼈다. 회사는 직원들이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일해야 하는지, 타당한 정책인지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간이 흐른 뒤 블록도 이를 인정했고, 블록을 인터뷰했던 존 허먼은 웹 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글을 간결하게 요약해 올렸다고 한다. “상담원이 블록을 괴롭힌 것도 아니고 블록이 상담원을 고문한 것도 아니다. 컴캐스트라는 조직이 두 사람을 학대했을 뿐이다.”자본가는 그 어디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오직 저임금의 감정노동자, 그리고 생산 근로자와 소비자들을 감시하고 관리할 뿐이다. 그 대가로 그들이 가져가는 돈은 어마어마하며 해마다 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불균형이 심화될수록 최저임금 수준도 갈수록 현실과 괴리되어 갈 것이다.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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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콘서트 개최
[심종데 기자]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지난 7일부터 펼쳐진 대규모 문화예술공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개최기념 콘서트’가 5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 기념을 겸한 2월 정기공연으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아트, 하늘에 펼치다’라는 주제로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열띤 공연을 펼쳤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여하는 외국 대표선수단과 취재진, 관광객들에게 우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알리고 올림픽의 열기와 감동을 미리 느껴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외국 선수단과 취재진을 포함, 연일 1천~3천여 명의 관객들이 참석해 인천공항 정기공연 역대 최대의 성황을 이뤘다. 공연 첫날인 7일 ‘Wave in Incheon City Chorale Concert’공연은 한국 음악계의 거장 김종현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로 ‘인천아리랑’ ‘꽃밭에서’ ‘미래의 도시’ ‘옹헤야’등을 노래해 1천여 명의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둘째 날인 8일 ‘K-POP Wave Concert’공연은 국내 실력파 보컬가수 김연우가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전히 아름다운지’ ‘사랑한다는 흔한 말’ ‘이 밤이 지나면’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등의 히트곡들을 라이브 메들리로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셋째 날 ‘Musical Wave Concert’공연은 지휘자 방성호가 이끄는 트리니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뮤지컬 배우 김다현, 배다해, 신영숙, 윤형렬이 ‘대성당의 시대’ ‘황금별’ ‘Nella Fantasia’등 낯익은 감성음악과 화려한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무대에 올려졌다. 넷째 날 ‘World Music Wave Concert’공연은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와 재즈 보컬리스트 고아라가 국내 정상급 세션인 DK 콘서트 앙상블과 함께 감미로운 선율의 월드 뮤직 ‘My way’ ‘Core'n grato’‘Mas que nada’등을 선보였다. 공연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와이즈 발레단의 ‘The Wave of Ballet Fantasy’공연은 우아한 발레리나들이 환상적인 동작으로 ‘백조의 호수’ ‘봄의 소리 왈츠’ ‘유토피아’ ‘라 비방디에르’등 정통발레와 창작발레의 진수가 담긴 화려한 공연으로 환호를 받으면서 이번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국내.외 아티스트의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곳곳에 배치한 제2여객터미널의 개장과 함께 ‘아트포트(Art-Port)’로의 도약을 꾀하고 있는 인천공항은 이번 콘서트를 포함해 5월, 8월, 12월 등 올해 총 4차례의 대규모 문화예술 정기공연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