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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조류퇴치에 드론을 시범운영”
[심종대 기자]인천공항공사가 22일 국내 최초로 조류퇴치를 위한 무인비행장치(이하 ‘드론’) 시연을 선보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약 2㎞ 떨어진 영종도 북측 유수지의 조류 서식지역에서 조류퇴치용 드론 운용 시범을 보였다. 해당 드론은 적외선 카메라를 탑재해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수풀이나 늪지대에 숨어있는 새 떼를 탐지할 수 있다. 이어 새 떼를 향해 천적 울음소리와 공포탄 소리를 내 새 떼를 항공기 이동 경로 밖으로 쫓아내는 원리다. 인천공항공사가 조류퇴치에 최첨단 드론을 도입하려는 것은 ‘버드 스트라이크’(조류충돌) 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시속 370㎞ 운항 중인 항공기에 900g의 새 한 마리가 충돌하면 항공기가 받는 순간 충격은 4.8t에 이른다. 실제로 국내에서 최근 4년간 전체 공항에서 발생한 조류충돌 사고는 약 900건에 달한다. 지난해 인천공항에서도 총 9건의 조류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공사 관계자는 다만 “제비.황조롱이 등 체구가 작은 새들과의 충돌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천공항 인근에는 물닭.흰뺨검둥오리.괭이갈매기.쇠오리.중백로.흰죽지.왜가리.까치 등 18종의 조류가 서식해 조류충돌 위험은 상존하고 있기 때문에, 인천공항에서는 이를 위해 활주로 주변 등에서는 조류통제요원들이 24시간 조류퇴치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공사는 오는 5월까지 조류퇴치에 드론을 시범운영 한 뒤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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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 5개 계열사 주총 개최...신동빈 사내이사 재선임
[심종대 기자]롯데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23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실형 선고를 받고 구속 수감 중인 신동빈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롯데쇼핑과 롯데제과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정기주총에서 이번에 임기가 만료된 신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 회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관련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 상태다. 롯데 관계자는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지기 전까지 무죄추정의 원칙이 적용되고 신 회장이 한일 롯데 통합경영의 구심점이란 특수성과 경영안정의 필요성 등을 감안해 주주들이 적절한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롯데제과 주총에서는 임기가 만료된 사내이사 4명 가운데 신 회장 외에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와 김용수 롯데중앙연구소장이 재선임됐고, 롯데그룹 식품 사업부문장인 이재혁 부회장이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을 대신해 새로 선임됐다. 새로 사내이사로 선임된 이 부회장은 그룹의 모태인 롯데제과를 중심으로 식품 계열사를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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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3연임 확정
[심종대 기자]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3연임이 확정됐다. 하나금융지주는 23일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열린 주총에서 김정태 회장 사내이사 선임 안건이 전체 주주 78.9% 참석에 84.6%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김정태 회장은 오는 2021년까지 하나금융을 이끌게 된다. 김 회장은 부산 경남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다음 1981년 서울은행에 입행하면서 은행권에 첫발을 들여 놓았다. 1986년 신한은행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992년 하나은행에 창립 구성원으로 합류했다. 한편 KEB하나은행 노조 등으로 구성된 하나금융 적폐청산 공동투쟁본부(공투본)는 이날 오전 주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회장이 금감원 조사와 검찰 수사에 대응하느라 제대로 경영에 전념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3연임 반대 의결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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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BBQ 가맹점 광고비 분담 의혹에 '무혐의' 결정
[김광섭 기자]원치 않은 인테리어 개선 비용을 가맹점주에게 떠넘겨 과징금을 부과받은 BBQ가 부당 광고비 전가 의혹에 있어서는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제너시스BBQ(이하 BBQ)의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조사한 결과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BBQ는 지난해 5월 치킨 가격을 900원∼2천원 올리면서 가맹점주에게 광고비 명목으로 마리당 500원을 부담시킨 것에 대해, 공정위는 이 행위가 가맹사업법을 위반했는지를 조사했으나혐의점이 없다고 판단했다. 공정위는 매출액이 증가한 점에 비춰볼 때 이 행위로 가맹점주에게 경제적으로 불이익이 미쳤다고 보기 어렵다고 봤다. 소비자 가격을 많이 올리면 매출이 감소할 것을 우려해 광고비를 부담시킨 것으로, 공동 이해관계 달성 목적이라는 것이다. 앞서 공정위는 가맹점주가 원치 않는 인테리어 개선을 추진하면서 비용까지 떠넘긴 BBQ에 과징금 3억원 부과, 피해 가맹점주들에게 5억3천200만원 지급, 재발방지, 통지명령 등 시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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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회장,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와의 소통 강화” 강조
[심종대 기자]삼성전자는 23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회장, 신종균 대표이사 부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에 앞서, 이사회 의장인 권오현 회장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주주 여러분의 성원과 임직원의 헌신으로 매출 239.58조원, 영업이익 53.65조원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이어 “또한,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15위, 보스턴 컨설팅 그룹 선정 최고혁신기업 5위, 인터브랜드사 발표 브랜드가치 6위를 달성하면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면서, “이러한 성과에 자만하지 않고 초심으로 돌아가 새롭게 변화하고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 재무제표 승인 △ 이사 선임 △ 이사 보수한도 승인 △ 발행주식 액면분할과 정관변경이 다뤄졌다. 권 회장은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 “2017년 총 9조 2천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매입해 소각하고 기존에 보유하던 자사주의 절반도 소각했고, 2017년 총 배당은 5조 8천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중점을 둬 배당이 대폭 증가될 예정”이라면서, “50대 1의 액면분할을 승인받아 시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권 회장은 “주주중시 정책을 공고히 하기 위해 거버넌스 위원회를 신설했고,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은 심의를 거쳐 주주 여러분들과 소통하겠다”면서,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독립성을 제고키 위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올해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으로 회사의 경영 여건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클 것”이라면서, “IT 산업의 급격한 패러다임 변화는 회사에 새로운 도전을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회사와 임직원 모두 철저한 준비와 도전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가고 중장기 성장 기반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주 여러분과의 소통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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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남방정책’-베트남 ‘중점 협력국 관계 강화정책’...민간 경제협력으로 확대
[심종대 기자]한국과 베트남을 대표하는 기업인 6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차원의 민간 경제협력을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베트남상공회의소(회장 부 띠엔 록)와 공동으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양국 경협 이래 최대 규모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이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5년 전 하노이를 방문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그 사이에 ‘신흥 시장의 모범’으로 탄탄한 성장을 일궈온 베트남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새로운 양국 협력 방향과 관련, “이번 양국 간 정상회담은 협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커다란 의미가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도 새로운 협력에 맞춰 할 일이 많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실행 방안으로 “베트남은 산업기반이 튼튼하고 글로벌 개방경제로의 전환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양국 기업들의 수평적인 협력 기회를 늘려 아세안을 넘어 세계시장에 대한 공동진출 기회를 살려 나갈 것”이라면서 수평적 산업 협력과 스타트업 협력 강화를 꼽았다. 박 회장은 끝으로 “베트남의 눈부신 발전에 한국 기업은 중요한 동반자가 되겠다”면서, “탕롱(昇龍) 이라는 말처럼 ‘비상하는 용’으로서 베트남이 세계 시장에서 활약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부 띠엔 록(Vu Tien Loc) 베트남상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은 최대 투자국이자, ODA 최대 공여국”이라면서, “포럼을 통해 양국 경제상황을 비롯해 무역.투자 우대정책, 한국의 신남방정책 등 많은 유익한 정보가 제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와 베트남상공회의소는 ‘경제협력 촉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국 상의는 협약을 통해 한국의 ‘신남방정책’과 베트남의 ‘중점 협력국 관계 강화 정책’이 민간 경제교류에도 확산되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포럼에는 한국 측에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기관단체 대표와 김동연 경제부총리, 백운규 산업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등 기업인과 정부 대표 400여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선 부 띠엔 록(Vu Tien Loc) 베트남상의 회장, 당 황 안(Dang Hoang An) 베트남 전력공사 사장 등 베트남 대표 기업 및 정부 인사 2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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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요한 전기 될 것”
[심종대 기자]두산중공업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면서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두산중공업의 해외 풍력발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와 함께 베트남 화력발전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를 연계한 3MW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건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베트남전력공사는 실증부지 확보, 사업 관련 인.허가를 지원하고, 두산중공업은 ESS를 포함한 풍력설비를 EPC로 공급하고,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유지보수(O&M) 업무를 수행한다. 두산중공업은 같은 날 총 105MW 규모의 풍력발전 사업권을 보유한 베트남 종합건설회사 CC1과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두산중공업은 CC1이 사업권을 갖고 있는 베트남 남부 ‘빈투언(Binh Thuan) 성’ 2개 풍력발전 단지에 주기기 공급과 유지보수를 맡는다. 이번에 해외 풍력발전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 두산중공업은 2011년 3MW급 풍력발전 모델을 개발한 데 이어, 5.5MW급 해상풍력기술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규모의 탐라해상풍력단지를 준공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은 “이번 성과는 두산중공업의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면서, ”두산중공업은 베트남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 산업에 기여하고 발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왔다. 풍력발전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이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쩐 뚜언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이 체결한 ‘전력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의 결과로 베트남 화력발전소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 이 협약에 따라 두산중공업은 3개월 내 실무진을 구성해 베트남 측 파트너와 협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23일에는 빈탄4 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에 준공해 베트남 전력시장 안정화에 기여했다는 공로로 베트남전력공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지난 2013년 수주한 빈탄4 발전소는 당초 준공 계획을 3개월 앞당겨 이달 말 조기 준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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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대한상의 회장에 재선출
[심종대 기자]박용만 회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박 회장을 23대 대한상의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박용만 회장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22대 서울.대한상의 회장을 지냈다. 지난달 21일에는 23대 서울상의 회장에 다시 선출됐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허용도 부산상의 회장, 이재하 대구상의 회장, 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 등 대한상의 회장단 70여명이 참석했다. # 박용만 회장 취임사 전문 대한상의 회장으로 다시 한 번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데 감사 드립니다. 선후배 기업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격려가 있었기에 지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고, 새로운 임기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3년을 돌이켜 보면, 저희 경제계 목소리를 사회 곳곳에 무게감 있게 전달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시간이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의 목소리가 이익집단의 감정적 읍소로 치부되기보다, 기업과 사회가 조화롭게 발전하는데 필요한 의제를 설정하고,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여와 야, 보수와 진보,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시민단체와 노동계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일부 민감한 주제를 포함한 대화의 장을 열고, 변화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 하는 등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지만, 실제 변화로 연결시키지 못한 많은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남습니다. 변화의 길목마다 기득권이라는 장벽이 대단히 견고하게 자리잡고 있다고 느낄 때가 많았습니다. 우리를 둘러싼 모든 환경을 기득권이라는 관점에서 다시 한 번 살펴 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진 능력보다 더 많은 보상을 누리는 것을 당연시하는 풍토가 줄어들 때, 과감한 개혁이 가능해 지고, dynamic한 기회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생각합니다. 기득권을 내려 놓는다는 것이 사회적 합의를 가능케 하고 새로운 기회를 열게 한다는 인식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규제 개혁도 새로운 경제적 기회라는 관점에서 재조명 해보기를 희망합니다. 새 시대에 맞게 법과 제도를 바꿈으로써, 더 많은 창의와 도전을 뒷받침해야 할 대단히 중요한 시점입니다. 규제 개혁 프로세스부터 확립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안 별로 규제를 없애는 동기, 이해관계의 상충과 장애들, 의견 수렴과 토론 등을 포괄적으로 반영하는 절차를 만들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을 함께 찾아 나서길 제안 드립니다. 최근 대한상의와 회원사들이 방문한 해외의 혁신 현장은 많은 시사점을 던져 준다고 생각합니다. 정부의 규제와 간섭은 물론 커다란 지원 없이도, 시장이 요구하는 제품과 기술을 빠르게 만들어 내는 모습에 많은 분들이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최고의 기술, 인력, 자본과 이들을 한데 묶는 생태계가 위험은 분산하고, 혁신과 경쟁은 끌어올리면서 강력하고 새로운 산업을 일으키는 힘이 된 것입니다. 대한상의는 규제 개혁뿐 아니라 한국 경제를 변화시킬 사회적 동력을 제공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옳고 정당한 목소리를 현실성 있게 담아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대한 상의의 연구 기능을 강화코자 합니다. 기업들이 치우치지 않은 정확한 현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경제 전망과 국제 현안을 분석하고, 중장기 과제에 대한 심층 연구를 진행하는 등 ‘민간 Think Tank’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국내에 머물러 있는 시야도 국외까지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뛰고 있지만, 생각의 기저는 국내에 머무른 경우가 많습니다. 정부 외교정책에 발맞춰 상대국과 내실 있는 대화를 추진하겠습니다. 남북문제에 대한 이해도 감상적 차원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변화와 주변국과의 관계 등을 냉철한 시각으로 이해하고 새로운 기회를 찾아 나서야 하겠습니다. 대한상의는 18만 상공인을 대표하는 법정경제단체입니다. 우리 사회의 대화와 소통의 중심에 서서 국가 경제의 변화를 이끌어 나가겠습니다. 경제계가 뜻을 모아 진정성 있는 변화의 모습을 보이고 작은 변화부터 하나, 둘 만들어 간다면, 상공인들이 박수 받고, 사회적 지위 또한 올라갈 것입니다. Game의 rule을 지키고, 여러 사회 문제에 적극 동참하면서, 한국 경제에 혁신을 일으키고 성장을 만들어 가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일들에는 회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입니다. 여러분들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많은 조언과 충고, 관심과 격려를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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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공익적인 방송 통해 방송발전” 당부
[심종대 기자]방송통신위원회 이효성 위원장은 22일 문화방송(이하 ‘MBC’)을 방문해 방송 프로그램 제작 및 지상파 초고화질(UHD) 방송 서비스 등 업무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그동안 방송운영에 어려움을 겪은 MBC를 방문해, 방송의 공적책임을 이행하고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것. 이 위원장은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통해 “MBC가 합리적 노사관계 정립과 공정하고 공익적인 방송을 통해 방송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이어 “방송광고 감소, 매체이용 행태 변화 등 방송환경 변화에 대응해서 MBC의 공적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고, 프로그램을 제작.유통하는 방식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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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서비스로 고객 감동시키는 세계 최고 공항 명성이어가곘다”
[심종대 기자]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정일영)는 현지시각 21일 오후(한국시각 22일 새벽) 덴마크 스톡홀름 스톡홀름메산 컨벤션홀에서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 社 주관으로 열린 ‘2018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2018 World Airport Awards)’에서 인천공항이 글로벌 및 아시아 부문 ‘최고 직원 서비스상(World’s Best Airport Staff)’을 수상했다. 스카이트랙스는 지난 7개월(지난해 8월∼올해 2월) 간 세계 각국의 여행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내용은 공항의 핵심 서비스(체크인, 도착, 환승, 쇼핑, 보안검색 등)에 대한 만족도 조사로 이뤄졌다. 그 결과 인천공항은 전 세계 공항 중 직원 서비스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인천공항의 이번 수상은 제2여객터미널을 새롭게 개장하는 가운데얻은 결과로, 여객이 몰리는 동계성수기에 접어든 상황에서 제2여객터미널을 성공적으로 개장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공항 내 기관 및 업체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면서 시설과 서비스 개선을 한 결과 완벽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성공적인 개장을 밑걸음 삼아 앞으로도 우수한 서비스로 고객들을 감동시키는 세계 최고 공항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직원 서비스 외에도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스마트 서비스 공항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각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추진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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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접속 장애 야기’ 페이스북에 과징금 4억 원 부과
[김광섭 기자]방송통신위원회가 국내 이용자들의 접속 경로를 임의로 바꿔 서비스 접속 장애를 일으킨 소셜미디어업체 페이스북에 대해 과징금을 부과했다. 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페이스북에 대해 과징금 3억9천600만 원을 부과키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페이스북이 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의 접속 경로를 임의로 변경해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망을 통해 페이스북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의 접속 속도를 떨어뜨려 서비스 이용을 어렵게 했다”고 밝혔다. 방통위 조사 결과, 페이스북은 그동안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대해 KT를 통해 자사 서비스에 접속토록 했다. KT와의 계약기간이 남았음에도 다른 사업자들과 협의 없이 SK텔레콤은 홍콩으로, LG유플러스는 홍콩과 미국으로 각각 접속 경로를 우회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해당 통신사 이용자들의 서비스 응답속도가 이전보다 2.4배에서 4.5배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페이스북은 국내에서 접속경로 변경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자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서비스 접속경로를 원래 상태로 복원시켰다. 이에 대해 방통위는 “페이스북의 행위가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인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업무처리 절차 개선 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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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베트남 금융권과 교류 통해 ‘신남방정책’ 지원
[심종대 기자]은행연합회(회장 김태영)는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은행협회(VNBA) 및 해외금융협력협의회와 공동으로 한.베 금융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한.베 금융산업 협력방안’을 주제로 핀테크 발전에 따른 은행 산업의 미래와 보험.자본시장 등 양국 간 금융협력방안에 대해 양국의 금융권 CEO 등의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국이 서로의 금융산업에 대해 보다 깊이 이해하고, 상호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동참하는 기회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우리나라 측에서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김태영 은행연합회장,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김용덕 손해보험협회장, 김덕수 여신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레 밍 홍(Le Minh Hung) 베트남 중앙은행 총재, 레 꽁(Le Cong) 베트남은행협회 부회장, 응웬 또앙 탕(Nguyen Toan Thang) 베트남은행협회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특히 포럼 개최 시 금융위원회와 베트남 중앙은행 간 핀테크 관련 MOU가 체결되는 등 민간부문 뿐만 아니라 금융당국 차원에서의 교류도 진행돼 금융권에서의 모범적인 민관협력 사업으로 평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포럼에 앞서 21일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은행협회를 방문해 약 1억원 상당의 전산물품 등을 후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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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저축은행, 오화경 대표이사 취임
[심종대 기자]하나저축은행은 22일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오화경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오화경 신임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저축은행업 기본에 충실 ▲Risk Management (Credit, Reputation, Operation) ▲포트폴리오 변화와 혁신 ▲안정적인 성장 및 질적 개선을 경영원칙으로 밝혔다. 또한 직원행복, 손님감동, 수익창출,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The best savings bank in KOREA 라는 ‘2019 하나저축은행 비전’을 제시하면서, “금융소외계층에 대한 포용적 금융 지원 확대와 사회적 공헌 실천에도 앞장서고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이어 “‘일터가 우리의 꿈을 이루는 꿈터’가 될 수 있도록 직원들과 함께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화경 대표이사는 HSBC 전무,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아주캐피탈 대표이사를 역임해 기업금융과 소비자금융 전반의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또 아주저축은행 대표이사 역임 시 뛰어난 리스크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영 정상화를 이끈 바 있어 저축은행 업권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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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강남 재건축 5곳 점검...부적격 사례 76건 적발
[심종대 기자]지난해 서울 강남 재건축 단지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일부 시공사들이 거액의 무상옵션을 약속했으나 은근슬쩍 공사비에 포함시켰다는 정부와 서울시의 점검결과가 나왔다. 지난해 강남 대형 재건축 단지들이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를 회피하려고 사업 속도를 높이면서 시공사도 서둘러 선정하면서 건설사 간 치열한 수주 경쟁이 벌어졌다. 시공사들은 이 과정에서 공사를 따내기 위해 앞다퉈 무상옵션 경쟁을 벌인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벌인 강남권 5개 재건축 조합에 대한 합동점검 결과 총 76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시정명령 및 행정지도 등의 조치를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 단지는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신동아, 방배6, 방배13, 신반포15차다. 적발 사례는 시공자 입찰 관련 11건, 예산회계 37건, 용역계약 14건, 조합행정 9건, 정보공개 5건 등으로 분류된다. 이중 무상으로 제공키로 한 옵션을 실제로는 유상으로 처리하는 방식이 가장 대표적이었다. 점검 대상이 된 5개 조합의 시공자가 모두 적발돼 수사의뢰 조치된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치열한 수주전이 벌어졌던 반포 주공1단지 공사를 따낸 현대건설은 5천26억원 상당의 무상옵션을 제공키로 했으나 이를 모두 총공사비 2조6천363억원에 중복 포함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무상 옵션과 관련해 향후 조합원이 추가 부담금을 물게 되거나 분쟁으로 연결될 소지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자, 이에 대해 현대건설은 “무상 옵션에 대해 이견이 있을 수 있다. 일단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부분은 소명하겠다”고 전했다. 다른 단지에서는 천정형 시스템 에어컨을 달아주거나 발코니 확장을 해준다고 약속했으나 그 비용 232억원을 중복시켰다. 행주 도마 살균기와 현관 스마트도어록 등을 공짜로 제공해준다고 하고선 109억원의 비용을 사업비에 넣은 시공사도 있었다. 이와 함께 조합의 입찰기준에 따라 반드시 설계에 포함시켜 제안해야 하는 조경 나무나 스마트오븐, 욕조 등의 품목을 누락하고 이를 근거로 공사비를 산정해 시공사로 선정된 사례도 적발됐다. 시공자 선정 과정에서 조합이 제시한 입찰 참여 기준을 위배해 설계를 제안하거나, 개별홍보 행위를 한 사례도 적발됐다. 국토부는 조합원에게 부담되는 계약을 체결할 때 사전 총회 의결을 거쳐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은 3개 조합의 임원에 대해서는 서울시에 수사의뢰하도록 했다. 조합 임원이나 총회 미참석자 등에게 부당하게 지급된 수당과 용역비 등 총 7건 약 2억7천만원은 조합으로 환수조치 했다. 사법기관의 수사와 재판을 거쳐 시공사 불법 행위가 확정되면 시공사 선정이 박탈되거나 조합의 관리처분계획 인가가 취소될 상황까지 이어지는 것은 아닌지 주목된다. 일단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는 시공사의 불법에 대해 처벌하는 조항은 있으나 시공권을 박탈하는 내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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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 중단하고 경영정상화 위한 자구안 마련하라”
[심종대 기자]금호타이어(회장 김종호)의 일반직 직원들이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광산구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회사의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하는 성명을 발표하고 이를 노동조합에 전달했다. 회사의 노조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일반직 직원들은 성명 발표 후 노조사무실을 방문해 성명서를 전달하고, 오후에는 광주시청 및 광주시의회와 민주당 광주시당을 방문해 해외자본 유치 찬성의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송정역과 유스퀘어에서도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지난 19일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 노조 집행부와 만나 “30일까지 해외자본 유치에 노조가 동의하지 않으면 법정관리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고 설득에 나섰지만 노조는 여전히 해외매각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상황이다. 금호타이어 인수 의사를 밝힌 더블스타는 노조가 이달 중 매각에 동의하지 않으면 인수를 포기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외부 회계법인의 실사 결과 계속기업가치(4,600억원)가 청산가치(1조원)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 만큼 만일 금호타이어가 법정관리로 가면 최악의 경우 청산과정을 밝게 되리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금호타이어 일반직 대표단의 이윤창 차장은 “법정관리는 회사의 임직원과 협력업체, 수급사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최악의 선택이다. 해외매각보다 차라리 법정관리가 낫다는 노조의 주장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의 모든 구성원과 이해관계자의 운명을 노조 집행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하고 법정관리에 따른 고통과 시련을 강요할 수 없다”면서, “우리는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자본 유치에 찬성한다. 노조는 하루 속히 파업을 중단하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안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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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선수가족, 롯데월드타워 방문
[심종대 기자]롯데월드타워가 한국 설상 종목 첫 올림픽 메달을 딴 이상호(23.한국체대)와 가족들을 초청했다. 20일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이상호 선수는 6성급 호텔 시그니엘서울에서 숙박을 하면서 1박2일 동안 가족과 함께 타워 주요 시설들을 방문했다. 이 선수는 이 날 오후 타워 5층에 마련된 홍보관에서 롯데월드타워 소개를 듣고 가족들과 함께 롯데뮤지엄 전시 관람과 전망대에서 서울의 야경을 즐겼다.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이상호 선수는 “학교가 근처에 있어 롯데월드타워를 자주 봤었는데 올림픽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직접 방문해 둘러보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롯데물산은 지난 2016년 스키협회 선수들을 초대해 올림픽 선전을 격려했고 “롯데월드타워가 완공되면 다시 초대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이상호 선수는 지난달 24일 평창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따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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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회장, “상공인들의 과업은 ‘혁신’”
[심종대 기자]‘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강학서 현대제철㈜ 대표이사와 이정희 ㈜유한양행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1일 상의회관에서 ‘제45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상공인과 근로자 210명에 훈장과 산업포장 등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국내외 상공인 및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박용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수상자들은 상공인의 저력을 몸소 실천하고 사회에 귀감이 된 분들”이라면서, “새로운 산업에 과감하게 투자하거나 제품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활약하신 분들과 정도 경영과 공정 거래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상공인들의 성과가 모여 지난해 우리 경제가 3% 넘는 성장과 무역 1조 달러를 달성하는 근간이 됐다”면서, “상공인으로서 커다란 자부심을 갖고 서로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경제계에 던져진 과제들을 언급하면서 “통상 압력 등 대외적 어려움에 민관이 힘을 합쳐 대응하고, 올해 큰 변화가 예상되는 남북 관계에도 냉철한 시각으로 변화의 본질을 바라봐야 한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상공인의 과업으로 ‘혁신’을 꼽았다. ”신생 기업들에게 꿈의 무대인 실리콘밸리의 성공 비결은 ‘따뜻한 지원’보다는 ‘냉혹한 경쟁’“이라면서, ”기득권과 규제라는 턱은 낮추고, 시장의 신호만을 보고 기업들이 끊임없이 도전하는 성숙한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가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운규 산업부장관은 축사를 통해 “2017년 3%의 경제성장률 회복과 무역 1조불 재진입의 성과에도 국.내외적으로 느끼는 위기의식은 상당하며 이의 극복을 위해 상공인들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상공의 날 기념식’은 경제발전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상공업 발전을 다짐하는 경제계 주요행사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에 열리는 기념식에는 국내기업인을 비롯해 재외상공인, 주한외국기업인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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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사장, “자부심 갖고, 새로운 역사를 써 달라”
[심종대 기자]대한항공은 21일 인천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자사 신입사원 114명과 조원태 사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신입사원 입사교육 수료식’에서 조원태 사장은 “미래의 주인공으로서 대한항공의 새 역사를 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조원태 사장은 창사 50주년을 1년 앞두고 있는 대한항공의 미래를 가꾸어 나아갈 새로운 가족들이 갖추어야 할 사항들에 대해 신입직원들에게 “대한항공은 지난 49년 동안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도전하며 많은 어려움과 위기를 극복해 왔다”면서, “앞으로 신입직원들 또한 새로운 시각으로 기존 구성원들이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며 더 나은 방향을 회사에 적극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 사장은 이어 “항상 직원들 모두가 대한항공의 안전책임자라는 주인의식을 갖고 안전 저해 요소를 예방해 주길 바란다”면서, “세심한 관찰과 배려고 고객 서비스에 임해 고객들로 하여금 대한항공의 최상의 서비스를 마음 속 깊이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사장은 마지막으로 “직원들간의 배려와 존중,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해 나가며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와 목표를 함께 실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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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
[심종대 기자]한진그룹 사내 기술대학인 정석대학이 20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제 17회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 날 학위수여식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강두석 정석대학 학장, 이강웅 한국항공대학교 총장, 진인주 인하공업전문대학 총장, 정인교 인하대학교 대외부총장을 비롯해 졸업생 43명 및 가족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석대학은 평생교육, 우수인재 양성이라는 한진그룹의 기업 이념에 따라 지난 1988년 직원들의 배움에 대한 갈증을 해소키 위해 조중훈 창업주의 지시로 국내 최초 설립된 사내대학 한진산업대학을 모태로 한다. 한진그룹은 1999년 4월 학교법인 한진학원을 설립해, 같은 해 8월 정부로부터 학위인정 사내 기술대학으로 인가를 받았고 2000년 학사학위와 전문학사학위과정의 정석대학을 개교했다. 정석은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의 호이다. 조원태 사장은 학위수여식에서 “업무와 학업을 병행하며 힘들었던 지난날을 이겨내고 마침내 학위 수여라는 가치 있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준비된 자들에게 미래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또 다른 기회와 가능성임을 잊지 말고 주어진 환경에 당당히 임해 달라” 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이번 졸업식에서는 일반대학 과정에 해당하는 학사학위 과정에서 경영학과 23명, 산업공학과 20명에게 학위를 수여해 총 4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한진그룹은 정석대학 운영비 및 재학생 학비 전액을 무료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호봉 승급 및 우수 졸업생으로 선정될 경우 승격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직원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키 위해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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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터키 대규모 투자개발형사업에 6억유로 제공
[심종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은 SK건설과 대림산업이 참여하는 ‘터키 차나칼레 현수교 및 고속도로 건설.운영사업’에 대출 3억유로, 보증 3억유로 등 총 6억유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SK건설과 대림산업이 터키 현지기업인 야프 메르키즈(Yapı Merkezi) 및 리막(Limak)과 공동(지분율 각각 25%)으로 사업을 수주해 건설.운영 등 전 과정을 담당하는 프로젝트로, 사업규모가 총 31.3억 유로에 달한다. 이들 사업주들은 터키 차나칼레 인근 다르다넬스 해협을 연결해 유럽과 아시아 대륙을 연결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총 연장 3563m, 주탑간 거리 2023m)와 고속도로(88.4㎞) 건설을 오는 2023년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터키공화국 수립 100주년(2023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투자개발형사업인 만큼 발주단계에서 한.중.일 기업들의 치열한 국가대항전이 펼쳐졌으나, 지난해 1월 수은은 SK건설 등 컨소시엄에 금융지원 관심서한을 발급하는 등 금융지원 의지를 강하게 피력한 결과 한국기업이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통상 터키의 대규모 프로젝트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과 국제금융공사(IFC) 등 국제기구가 주도해 금융을 조달해왔으나, 이번 사업에선 국제기구의 금융지원 없이 수은이 최다 여신을 제공하고, 사업이 안정적인 금융구조를 가질 수 있도록 협상을 적극적으로 주도해 성공적인 자금조달에 수은이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국산기자재 수출과 고용창출, 배당수익 획득 등이 기대된다”면서, “특히 수출될 국산 기자재의 대부분이 철강제품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철강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