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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험금 결정 전, 손해사정서 계약자에게도 제공해야”
[심종대 기자]보험사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손해액과 보험금을 평가하는 손해사정사가 앞으로는 보험회사뿐 아니라 계약자, 보험금 청구권자 등에게도 손해사정서를 제공해야 한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손해사정사가 보험회사뿐 아니라 보험계약자와 피보험자, 보험금청구권자에게 작성한 손해사정서를 제공하고, 안내토록 의무화하는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보험업법은 8월 22일부터 시행된다. 신속한 보험금 지급을 위해 손해사정서를 제공하는 수단도 서면이나 문자메시지, 이메일과 팩스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고, 또한 보험계약자나 보험금청구권자가 피보험자와 다를 경우, 손해사정서를 제공할 때 피보험자의 별도 동의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또, 손해사정사가 관련 없는 정보를 요청하면서 보험금 산정 과정을 지연하거나, 보험금 지급을 요건으로 합의를 요구하는 등의 행위를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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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씨티은행.하나카드.KDB생명.MG손보 ‘소비자민원’ 최다
[심종대 기자]보험과 금융투자회사 민원은 감소했지만 은행권에서 늘어나면서 금융권 민원이 2년 연속 증가했다. 각 업권별로 고객 10만 명 당 민원 건수 기준으로 한국씨티은행과 하나카드, KDB생명, MG손보, 조은저축은행, 미래에셋대우 대상 민원이 많았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발표한 ‘2017년 중 금융 민원 및 상담 동향’을 살펴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접수된 금융 민원과 상담, 상속인조회는 총 67만 4천466건으로 1년 전보다 6.9% 줄었다. 이 중 금융 민원은 7만 6천357건으로 0.2% 늘어나면서 2년 연속 증가한 반면, 금융상담 서비스는 43만 2천739건으로 12.9% 줄었다. 상속인조회 서비스는 16만 5천370건으로 9.1% 늘었다. 권역별로 보면 비중이 가장 큰 보험은 4만 7천742건으로 지난해 대비 1.7% 줄었다. 생명보험사는 1만 8천101건으로 7.3% 줄었다. 이는 자살보험금과 도수치료 보험금 관련 민원이 줄어서다. 반면 손해보험사는 교통사고 과실비율과 실손보험 보험금 관련 민원이 늘어나면서 2.0% 증가한 2만 9천641건을 기록했다. 금융투자회사도 1천990건으로 22.7% 감소했다. 은행은 인터넷뱅킹 등 업무처리 불만이나 주택담보대출 관련 민원이 늘어나면서 0.9% 늘어난 8천927건을 기록했다. 카드사와 대부업체, 저축은행 등은 1만 6천813건으로 7.3% 증가했다. 금융회사별로 고객 10만명 당 민원 건수를 살펴보면, 은행 중에서는 씨티은행이 10.65건으로 두드러졌고, SC(5.61건), 국민(4.43건), KEB하나(4.37건) 순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 중엔 하나카드가 16.22건으로 가장 많았고 KB국민(10.06건), 롯데(8.66건), 현대(8.40건) 순으로 조사됐고, 생보업계에선 KDB(46.84건), 메트라이프(41.10건), DB생명(35.89건), 흥국(35.38건) 등이다. 또 손보사에서는 MG(48.84건), 롯데(46.48건), 흥국(40.42건), 악사(37.14건) 등이 많았다. 금융투자회사에서는 미래에셋대우(5.38건)가 눈에 띄었고 대신(1.93건), NH투자(1.76건), KB(1.71건) 순이었다. 저축은행 중에선 조은(15.20건), OSB(7.56건), 세종(6.54건) 등의 민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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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공제회, 복지매장 ‘군번’ 오픈행사
[우성훈 기자]군인공제회C&C (대표 서용석)는 26일 국방컨벤션 2층에서 군인공제회 온라인 복지매장 위탁운영사인 ㈜휴브랜드글로벌(대표 윤건수)과 군인공제회 온라인 복지매장(bokjimall.mmaacnc.or.kr) ‘군번(GoonBun)’ 오픈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군인공제회 온라인 복지매장을 새롭게 개편해 오픈을 축하하는 자리로, 군인공제회 관계자 및 ㈜휴브랜드글로벌과 함께 업무를 진행하는 파트너사(삼성전자, 파켓, 코이노니아, 감동공장, 코메디, 미트마트, 화산오토모빌, GB엔터인먼트)도 함께했다. 이번에 새단장한 군인공제회 온라인 복지매장 ‘군번(GoonBun)’은 회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제품 구성은 물론 병원, 자동차, 렌탈 등의 서비스 제공까지 담고 있다. 대상은 기존 군인공제회 회원을 비롯해 가족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그에 맞는 판매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인공제회 복지매장 운영 위탁사인 ㈜휴브랜드글로벌 대표는 “앞으로 군인과 군인가족들을 위한 진정한 복지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더 많은 협력사와 함께 다양한 상품을 최적의 가격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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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삼성증권 검사 다음 달 3일까지 추가 연장
[우성훈 기자]금융감독원은 27일 삼성증권 배당사고에 대한 검사 기간을 다음 달 3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금감원은 지난 11일 검사에 착수해 이달 19일까지 검사를 진행키로 했다가 다시 27일까지로 한차례 연장한 바 있다. 금감원은 이와 관련 “삼성증권 배당사고 발생과 직원의 주식 매도 등과 관련된 위법사항을 더욱 충실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연장된 검사 기간에 관련자에 대한 추가 문답, 입증자료 확보와 분석 등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사종료 이후 신속하게 검사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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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국토부 산하 공무원 좌석 편의제공 정황 이메일 공개
[우성훈 기자]세관 직원이 대한항공에 항공기 좌석 민원을 하는 사내 이메일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국토교통부 소속 직원이 좌석 편의를 받은 정황을 담은 이메일이 공개됐다. 대한항공의 한 직원은 지난 2016년 9월 사내 관련팀으로 발송된 이메일을 대한항공 직원들이 만든 SNS 비리 제보 방에 공개했다. 대한항공 정비품질부 소속 직원이 보낸 것으로 되어 있는 이 메일의 제목은 ‘국토교통부 공무원 편의 제공 의뢰’ 로, 국토부 소속 직원에게 교통 편의를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편의를 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상은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소속 사무관과 주무관으로, 대한항공의 항공기 검사와 해외정비조직 인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설명도 담겨 있다. 구체적인 편의 지원 내용으로 라운지 이용과 편안한 좌석을 배정해달라며, 해당 직원들이 선호하는 구체적인 좌석의 번호까지 적시했다. 또한 이 메일이 발송된 이튿날, 담당 부서가 발송한 회신 메일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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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중점 추진”
[우성훈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농아인 야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U+프로야구앱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키 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부금 1백원이 적립된다. 캠페인은 지난 25일부터 1백만 명 참여 달성 시점까지 진행된다. 적립된 후원금은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에 전달해 2019 세계농아인야구대회 운영비와 국가대표팀 훈련비, 전국 15개 농아인 야구팀 장비 지원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잠실야구장에서 이윤희 농아인 야구선수,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일연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회장, 정운찬 KBO 총재,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기념 행사를 가졌다. 한국농아인야구소프트볼연맹 조일연 회장은 “야구는 농아인들에게 사회와 소통하는 창이고, 삶이며 꿈”이라면서, “세계농아인야구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후원 참여”를 부탁했다. LG유플러스 권영수 부회장은 “이번 후원은 U+프로야구로 야구를 즐기는 고객들과 함께 농아인 선수들의 열정을 후원하는 참여형 캠페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LG유플러스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중점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가 농아인 야구 활성화 지원을 위해U+프로야구앱 고객과 함께하는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농아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이 U+프로야구 앱에 접속하면 자동으로 기부금 1백원이 적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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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엘리엇이 요구한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공정거래법 위반’”
[심종대 기자]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이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하라고 제안한 것과 관련 “요구를 따르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게 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한 행사장에서 “엘리엇의 요구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엘리엇은 최근 발표한 ‘현대 가속화 제안서’를 통해 현대차가 밝힌 지배구조 개편안에 공식 반대 의사를 밝히고, 대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를 합병하고서 지주사 전환을 하도록 하는 개편안을 제시했다. 엘리엇은 또 배당 증가, 자사주 소각 등 주주 가치 확대 방안도 현대차에 요구했다. 만약 엘리엇의 요구를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현대차를 합병한 후 그 아래 현대카드, 현대캐피탈 등 금융사를 자회사로 두게 된다. 이러면 산업자본인 지주회사는 금융회사 주식을 소유할 수 없다는 공정거래법을 위반하게 된다. 김 위원장은 이런 의미에서 엘리엇의 요구가 부당하다고 지적한 것이라고 공정위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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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15조 6,400억 원...사상 최대 실적
[우성훈 기자]삼성전자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이 15조 6,400억 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최고치였던 전분기 실적 15조 1,470억 원보다 3.3% 증가한 것이다.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 60조 5,600억 원으로 나타나 4분기 연속 60조원 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19.8%,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6일 발표한 1분기 잠정 실적에 비해서도 소폭 오른 것이다. 특히 주력인 반도체 사업에서 매출 20조 7,800억 원, 영업이익 11조 5,500억 원을 기록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율을 뜻하는 영업이익률은 25.8%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은 55.6%에 달했다. 반면 디스플레이 사업은 영업이익 4천100억 원에 그치면서 비교적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등 IT.모바일 사업부문은 갤럭시 S9의 조기 출시와 갤럭시 S8 등 기존 제품의 견조한 판매에 힙입어 매출 28조 4,500억원, 영업이익 3조 7,700억원으로 실적이 개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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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송전선 토지 보상 입찰 특혜’...한전 직원 고발
[우성훈 기자]감사원은 송전선로 토지 보상 사업과 관련한 입찰 적격심사 업무를 담당하면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준 혐의로 한국전력 직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감사원은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에너지사업 관련 비리 기동점검’ 보고서를 26일 공개했다. 감사원은 한전과 구례군 등 7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6년 보상업무 용역업체 선정 과정에 대한 기동점검을 벌인 결과, 이같은 비리를 적발했다. 한전이 입찰공고 후 적격심사를 거쳐 선정한 A사는 부풀려진 실적증명서를 입찰서류로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A사 직원이 제출한 실적증명서에는 과거 보상업무를 수행한 필지가 583필지라고 기재돼있었지만, 실제 보상이 이뤄진 필지는 131필지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 퇴직자 출신인 A씨가 실적증명서 발급업무를 담당하는 한전직원 B씨에게 서류를 빨리 발급해달라고 요청하자,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증명서를 발급했다. 입찰 적격심사 담당 차장 C씨는 실적증명서가 잘못된 점을 알고도 A사에 보완요구를 하지 않고, 임의로 206필지를 실적으로 인정해 A사가 낙찰자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C씨는 적격심사 기준을 위반하면서까지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면서, 한전 사장에게 C씨를 정직 처분하라고 요구하고, B씨에 대해서는 경징계 이상 징계를 요구했다. 또 C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및 입찰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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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대한항공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 조사 착수
[우성훈 기자]조양호 회장 일가의 이른바 갑질 논란이 일고 있는 대한항공에 대해 고용노동부 서울남부지청(이하 지청)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를 시작했다. 지청은 25일 근로감독관이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를 방문해 박창진 전 사무장과 김성기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을 만났다 지청의 한 근로감독관은 대한항공 본사에서 열린 한 정당의 연설회에서 박창진 사무장을 만났다. 박 사무장은 근로감독관이 대한항공의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고 밝혔다. 김성기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위원장도 노조 사무실에서 근로감독관과 객실승무원 휴가 문제 등 대한항공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관세청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대한항공의 탈세와 밀수 혐의, 기내 면세점 일감 몰아주기 의혹 등에 대해 전방위 조사에 나선 가운데, 고용노동부도 오늘 근로감독관이 방문 조사에 나섬에 따라 대한항공의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시작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대한항공 내의 노동관계법령 위반 제보도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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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미래에셋 불완전판매에 “손실금 40% 배상” 결정
[심종대 기자]금융감독원이 고위험 파생상품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권유한 미래에셋대우에 대해 손실금 일부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는 22일 “미래에셋대우증권 직원이 고령 투자자에게 적극적으로 투자 위험성을 설명하지 않고 고위험상품을 권유했다”면서, “증권사가 손해의 40%를 책임져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80살 이 모 씨가 미래에셋 직원으로부터 '과거 투자 손실액을 보전해주겠다'거나, '원금 손실은 없다'고 안내받고, 같은 고위험상품에 2차례 투자해 1억여 원의 손해를 봤다고 밝혔다. 이 씨는 자신이 본 손해 가운데 두 번째 발생한 손실금 6천만 원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했고, 금감원은 증권사가 설명 의무와 고객보호 의무를 위반했다며, 증권사가 4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불완전 판매에 대해 20%의 책임을 물리던 것에 비하면 이례적인 결정으로 피해자가 고령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금감원 측은 밝혔다. 금감원은 해당 직원의 권유로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사람은 모두 100명으로 손실액이 500억 원대에 이르고, 이 가운데 50여 명은 이 씨처럼 재투자했다가 손해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 측은 “금감원의 결정을 존중하겠다”면서도, “이 사태와 관련해 일부 투자자들과의 소송에서 승소한 바 있다”면서 손실 책임 여부에 대해선 검토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고령자 등 보호가 필요한 일반투자자에게 금융 상품의 위험성에 대한 설명보다는 수익 측면만을 강조하는 일부 금융사의 영업행태에 엄격한 배상 책임을 물어 영업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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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 대국민 사과...조현아·조현민 그룹 경영서 손 뗀다
[심종대 기자]한진그룹 3세인 조현아.조현민 자매가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뗀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2일 최근 한진 일가가 빚은 논란에 대해 국민과 대한항공 직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조 회장은 먼저 “제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과 대한항공 임직원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면서,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은 자신의 불찰이고 잘못”이라고 사과하고, “직접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에게도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조현민 전무에 대해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해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차녀 조현민 전무는 대한항공 전무직과 함께 진에어 마케팅본부장 및 전무, 진에어 부사장과 한진관광 대표이사, 칼호텔네트워크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 사건으로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지난달 칼호텔네트워크 사장으로 복귀했다. 그는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도 유지하고 있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해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겠다면서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해 유사 사태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조양호 한진그룹 사과문 전문 이번 저의 가족들과 관련된 문제로 국민 여러분 및 대한항공의 임직원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서 대단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대한항공의 회장으로서,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제 여식이 일으킨 미숙한 행동에 대하여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불찰이고, 저의 잘못입니다. 국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항공의 임직원 여러분께도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직접 마음의 상처를 입은 피해자 여러분들께도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조현민 전무에 대하여 대한항공 전무직을 포함하여, 한진그룹 내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하고, 조현아 칼호텔네트워크 사장도 사장직 등 현재의 모든 직책에서 즉시 사퇴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대한항공에 대해서는 전문경영인 도입 요구에 부응하여 전문경영인 부회장직을 신설하여 석태수 한진칼 대표이사를 보임하겠습니다. 또한 차제에 한진그룹 차원에서 이사회 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특히 외부인사를 포함한 준법위원회를 구성하여 유사사태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정비하겠습니다. 한번 더 이번 사태를 통하여 상처를 입은 피해자, 임직원 및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대한항공과 한진그룹이 환골탈태하여 변화된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는 기업으로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2018년 4월 22일한진그룹 회장 조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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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노조 “조현민 전무 파면하라”
[심종대 기자]대한항공 노동조합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 등 사내 3개 노조가 ‘갑질 의혹’이 제기된 조현민 전무의 파면을 촉구했다. 대한항공 노조 등은 20일 공동 성명서를 통해 “잇따라 폭로되는 갑질 의혹에도 회사가 사과나 반성 없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부실한 사내 견제 시스템으로는 회사의 성장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조현민 전무의 대국민 사과와 조 전무에 대한 파면을 요구했다. 대한항공 노조 등은 “재발 방지 약속 등을 포함한 요구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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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적 안전진단 및 가스 누출 차단 위한 개선작업 강화 등”
[박상기 기자]WF6(육불화텅스텐) 누출 사고가 발생한 SK머티리얼즈㈜(대표이사 장용호)는 18일 추가적인 설비보완, 안전대책 마련, 관계기관과 주민 요구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를 약속하면서 영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했다. SK머티리얼즈는 이날 오전 회사 내 안전교육장에서 두 번째 언론 브리핑을 갖고 지난 13일 발생한 WF6(육불화텅스텐) 누출 사고에 대한 자체 정밀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장용호 대표이사는 “사고와 관련한 조사 진행상황 및 결과를 지역사회에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약속드린 바에 따라 사고 당일부터 현재까지 자체 정밀조사를 통해 확인된 내용을 보고 드린다”면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관계기관 및 주민들과 대책회의를 가졌고,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수용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회사는 정밀조사를 통해 가스누출 발생시점을 6시 7분으로, 누출량도 50kg으로 정정해서 발표했다. 회사측은 당초 사고탱크 옆 가스 검지기의 감지 시간을 통해 누출시간을 추정했으나, CCTV 및 주변 검지기의 감지기록 등 종합적인 확인을 통해 사고 발생시점과 누출량을 재 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제품 탱크에 연결된 배관이 단절된 것으로 추정되며 보다 정확한 파악을 위해 국과수가 정밀조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주민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병원검진 14명, 입원 후 퇴원 1명으로 파악됐고, 직원 1명이 사고 수습 이후 손목과 팔목 부위에 화학물질 접촉에 따른 화상이 발견돼 치료 중”이라면서, “추가로, 단지 내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도 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고 이후 회사는 “사고 탱크 뿐만 아니라 해당 공장의 가동을 중지하고 전면적 설비 안전 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외부로의 가스 누출을 제로(zero)화를 위해 위해 밸브 이중화, 긴급상황 발생 대비 제품 이송을 위한 Spare 탱크 설치, 탱크 외부 가스 포집 및 중화 처리 설비(enclosed system)를 구축하는 3단계 보완조치 등 공장 전반의 안전성 개선작업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영주시청 등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요구사항인 [사고방지 경보 및 대피 체계 구축, 공장 외각 가스 검지기와 연계된 Monitor 설치, 주민 대상 비상 대피 훈련 시행, 방독면과 방호복 제공, 방음벽 및 풍향계 설치, 취급물질의 인체 위험성, 화학물질 대처방안 정보 제공 및 치료병원 지정 안내]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조속한 시일 내에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고, “보다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사고 대책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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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세대 항암신약 3종 신규 개발”
[심종대 기자]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이 신규 개발에 착수한 차세대 표적 항암신약 후보물질 3종을 공개했다.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HM43239), 차세대 간암 치료제(HM81422), 현재 표적 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 치료제(HM97211)다. 한미약품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년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에서 이 3종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상용화를 위한 속도감 있는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먼저 차세대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Acute myeloid leukemia)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43239는 AML을 유발하는 FLT3(FMS-like tyrosine kinase 3) 돌연변이를 억제하면서도 기존 FLT3 저해제의 약물 내성을 극복한 후보물질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FLT3 돌연변이 메커니즘 및 AML 재발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알려진 백혈병 줄기세포(LSC, Leukemic Stem Cell)에 대한 억제효과를 규명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미약품은 FLT3 변이 AML 세포주를 이용한 다양한 동물 실험에서 HM43239의 우수한 효력을 확인했다. 이를 토대로 올해 상반기 중 임상 1상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한미약품은 HM81422의 간세포 암세포주에 대한 세포 안팎의 작용기전 및 항암효과를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HM81422는 FGFR4(Fibroblast growth factor receptor 4)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차세대 간세포암 치료제로 개발되고 있다. 간세포암은 가장 흔한 원발성 간암으로, 전체 간암의 75~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FGFR은 암 성장과 증식에 관여하는 섬유아세포 증식인자 수용체로 4개의 아형(FGFR1, FGFR2, FGFR3, FGFR4)이 있다. 이 중 FGFR4와 그 리간드인 FGF19간의 신호전달 체계 이상이 간암의 주요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HM81422는 FGFR4에 대한 선택적 효소 억제활성은 물론 간세포암 세포주에 대한 우수한 세포증식 억제효능을 보였고, 동소이식모델(Orthotopic model)을 포함한 이종이식모델(xenograft model) 시험에서 단독요법으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냈다. 또 다른 후보물질 HM97211은 현재 표적치료제가 없는 소세포폐암(SCLC, Small cell lung cancer)을 치료할 수 있는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은 HM97211의 전임상 연구에서 소세포폐암 항암효과 및 이에 대한 약력학 반응과 연관성을 보이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HM97211은 암 억제 유전인자들을 방해해 암을 유발하고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갖는 히스톤 탈메틸화 효소(LSD1, Lysine-specific demethylase 1)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과 세포 사멸을 조절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개발된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언맷니즈 충족이 시급한 항암제 분야에서 글로벌 신약을 창출할 수 있도록 회사의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상용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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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명의 시대 속 ‘사람’의 중요성 강조
[심종대 기자]롯데그룹은 1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2018 롯데 HR 포럼’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롯데지주 황각규 대표이사와 이원준 유통BU장, 이재혁 식품BU장, 허수영 화학BU장, 송용덕 호텔BU장 등을 비롯해 롯데그룹의 HR 담당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롯데 HR 포럼’은 매년 국내외 롯데 계열사의 모든 인사.노무.교육 담당자들이 모여 그 해의 가장 중요한 인사 관련 이슈를 공유하는 행사다. 올해 제 11회를 맞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국내 최고의 인사관련학회인 한국인사조직학회와 공동으로 기획하고 있다. ‘DT to PT: Digital Transformation to People Transformation’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의 발전과 일의 변화, 사람을 중심으로 한 경영의 역할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넘어 사람을 통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낼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조 강연에 나선 연세대학교 양혁승 교수는 “새로운 기술 혁명의 시대에는 오히려 창의성을 가진 ‘사람’만이 지속성장의 핵심”이라면서, “구성원간의 신뢰를 기반으로 정서적, 지적, 사회적 자본이 창의적이고 협력적으로 공유되는 조직 네트워크가 새로운 HR의 패러다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롯데그룹 인사 관계자는 “이번 HR 포럼은 날로 발전하는 기술 혁명의 시대 속 ‘사람’의 역할과 그 중요성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나아갈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가 됐다”면서, “롯데는 앞으로도 ‘인재’를 지속성장의 원동력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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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일자리 창출.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돕는다”
[심종대 기자]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만)은 18일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청년일자리 창출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과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산업현장의 실무형 인재육성을 위한 일학습병행제 등 사업에 참여할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또 지역 내 중소기업 인력수요를 반영한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활성화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중소기업 근로자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참여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이외에도 ▲국제협력사업 활성화 ▲전문인력 교류 및 시설 인프라 공유 등도 협력키로 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대한상의와 한국산업인력공단 본부가 협약을 맺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전국 18만 상공인 네트워크를 보유한 대한상의와 기업과 근로자의 인적자원 개발을 지원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이번 협약이 청년일자리 문제해결과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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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JBIC과 제3국 공동진출 위한 전략적 협력관계 강화
[심종대 기자]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은성수, 이하 ‘수은’)과 일본국제협력은행(이하, ‘JBIC’)이 양국 기업의 세계 인프라.플랜트시장 공동 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했다. 은성수 수은 행장과 아키라 곤도(Akira Kondoh) JBIC총재는 12일 일본 도쿄 JBIC 본사에서 고위급 회담을 갖고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공적수출신용기관(ECA, Export Credit Agency)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은 행장과 곤도 총재는 수주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관련한 관심국가 등 비즈니스 전략을 교환하고, 양국 기업의 제3국 공동수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이와 함께 두 은행의 실무진은 ‘리스크 관리 협력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데 이어, 양국 기업의 ‘중점협력국 사업 수주가능성 제고를 위한 공동 대응방안’도 협의했다. 은 행장은 이날 “두 은행은 양국 기업이 개도국 사업을 공동 수주할 경우 금융지원 협력방안과 함께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 방안 등에 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면서, “발주국 정부에 대한 수출신용기관의 협상력 강화를 위해 두 은행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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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사협회, 교육비 및 교육기간 중 생활비 지원”
[심종대 기자]한국전력(사장 김종갑)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고 있는 고려인을 대상으로 배전분야 전기공사 기능자격 취득교육을 16일부터 3개월간 전기공사협회 인력개발원에서 시행 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한국전력공사, 광주광역시, 한국전기공사협회 간 체결한 ‘고려인 대상 전기공사 기능자격 취득과 전기공사업계 취업지원 업무 협약식’의 후속사항이다. 이날 교육에 입소한 고려인은 총 10명으로 오는 7월 13일까지 합숙하면서, 가공배전전공 자격을 취득하기 위한 필수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한전과 공사협회는 각각 50%씩 Matching Fund를 구성해 고려인들이 보다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육비용과 교육기간 중 가족의 생활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고려인은 국내에 약 4만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나 언어, 문화, 생활환경이 달라 안정적인 직업을 갖지 못하는 등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당면해 있다. 한전은 “올해 10명의 고려인 대상으로 기능인력을 배출하고 그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고려인과 전기시공업체에 홍보활동을 시행해 지원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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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8000명,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
[심종대 기자]삼성전자서비스(대표이사 최우수)는 협력업체 직원들을 직접 고용키로 하고, 전국금속노동조합 삼성전자서비스지회와도 합의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17일 전국금속노조와의 협상 결과를 공개하고 “합법적인 노조활동을 보장하는 한편 노사 양측이 갈등 관계를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업체와의 위탁 계약을 폐지한 뒤 직원들과 각각 계약을 맺는 방식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업권을 잃는 협력업체 대표와는 별도로 협상해 영업권에 대한 보상을 해준 뒤 관리직 채용을 추진한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직원들은 2013년부터 근로자 지위를 인정해 달라는 소송을 벌여 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삼성이 노조 설립을 조직적으로 방해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삼성 관계자는 “문재인 정부의 기조와 최근 정세를 당연히 감안한 것도 있지만 수사를 피하기 위한 꼼수는 결코 아니다”라면서, “사회적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고 사회 친화적으로 변화하려는 과정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번 합의로 삼성전자서비스지회(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노조)에 소속된 노조원 600∼700명이 원청업체 정규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노조도 자연스레 승계된다. 노조가 임단협 창구 역할을 하게 되면 직원들의 처우, 특히 수리 실적에 따라 매달 불규칙했던 급여 문제 등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서비스는 협력사 직원들이 삼성전자서비스에 직접 고용되면 고용의 질이 개선되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 제고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삼성은 특별히 기존 노조 관련 기조는 바뀔 게 없다는 분위기다. 현재 삼성에는 삼성전자서비스지회를 비롯해 삼성물산.증권.생명.SDI.엔지니어링.웰스토리.에스원 등 8개 노조가 활동하고 있지만, 각사의 임단협은 이들 노조가 아닌 사원협의체가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국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사장들과의 합의 과정이 남아 있어 난항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