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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은행 대출금리 원가 공개 “더받은 이자 돌려준다”
[우성훈 기자]금융당국이 소비자들에게 금리 산정 내역서를 제공해 대출금리의 투명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 부당하게 부과한 높은 이자는 이자를 돌려주기로 했다.금융감독원은 21일 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잠정 점검 결과와 함께 향후 감독방향을 발표했다.우선 소비자가 은행의 금리산정 내역을 보다 정확히 알 수 있도록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제공키로 했다. 지금은 대출약정 시 은행이 코픽스와 같은 기준이 되는 금리와 은행이 덧붙이는 가산금리만을 소비자에게 알려줬지만, 앞으로는 기준금리, 가산금리에 항목별 우대금리를 명시한 ‘대출금리 산정내역서’를 소비자에게 제공키로 했다.예를 들어 고객이 해당 은행의 카드를 써서 0.1%포인트, 계좌 자동이체를 해서 0.1%포인트 등 총 0.2%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았다는 것을 명시키로 한 것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가 받는 우대금리가 얼마인지 알아, 은행들이 대출 원가와 마진으로 얼마를 가져가는지도 알 수 있게 된다.은행연합회에서 대출금리를 공시할 때도 가산금리에 우대금리 등 가.감 조정금리를 표시해 대출자가 이에 따라 어느 정도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이번 검사를 통해 드러난 부당한 이자 부과 사례에 대해서는 소비자들에게 환급키로 했다. 금감원은 “이번 검사에서 일부 은행이 고객의 소득정보나 담보물의 가치를 제대로 입력하지 않아 부당한 이자를 거둬간 사례를 적발했다”면서, “대출금리가 합리적으로 산정되도록 모범규준도 개선키로 했다”고 설명했다.예를 들어 한 번 정해 놓으면 달라지지 않던 신용 프리미엄을 최소 연 1회 이상 재평가해 변경토록 하고, 가산금리와 목표이익률이 시장 상황과 경영목표에 맞춰 재산정 되도록 개정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 금융연구원, 은행권이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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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연, “수출엔진 식고 있다...한계기업 늘고, 반도체 불투명”
[우성훈 기자]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 엔진이 식어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수출 엔진이 식어가는 5가지 징후’ 보고서에서 “최근 대외 여건이 악화하면서 수출이 크게 둔화할 가능성에 직면해 있다”면서 5가지를 근거로 들었다.실제 최근 수출 증가율은 둔화하는 양상이다. 지난해 3분기 24.0%로 정점에 올랐던 수출 증가율은 올해 4∼5월에는 5.5%까지 떨어졌다.한경연은 우선 2015년 이후 13대 수출 주력업종 내 한계기업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했다. 한계기업은 3년 연속으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지 못한 기업을 가리킨다.외감기업(자산총액이 120억원을 넘어 의무적으로 회계감사를 받아야 하는 기업 등)을 기준으로 선박, 자동차, 반도체, 석유화학, 디스플레이 등 13대 수출 주력업종 가운데 한계기업 수는 2015년 370개에서 2017년 464개로 2년 새 94개가 늘었다.이를 업종별로 분석해보면, 일반기계 29개 사, 자동차부품 26개 사, 섬유류 16개 사, 무선통신기기 10개 사 등이다. 한경연은 “수출 주력업종 내 한계기업이 증가하면, 대외환경이 악화할 경우 즉각적인 수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둘째로 수출 구조의 반도체 편중이 심화하는 가운데 반도체의 시장 성장 전망도 중장기적으로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전체 수출 중 반도체의 비중은 2015년 11.9%에서 올해 1∼5월에는 20.3%로 8.4%포인트나 급증했다. 이처럼 반도체로의 쏠림이 심화하고 있지만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메모리반도체 시장의 성장률이 점차 둔화해 2020년에는 마이너스(-) 16.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한경연은 또 원화가치 상승으로 수출 가격경쟁력이 약화하고 있고 미국발 보호무역주의 확산은 수출 중심의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이 될 수 있고,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와 신흥국발 금융위기 확산 가능성도 수출 전망을 어둡게 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지금 우리 경제는 내수 위축과 일자리 감소 등으로 경제 펀더멘털이 좋지 못한 상황”이라면서, “경제의 핵심동력인 수출마저 어려움을 겪는다면 우리 경제의 구조적 침하는 불가피하고 이를 복구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유 실장은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 수출 품목과 수출 시장 다변화 ▲ 규제 개혁을 통한 미래 신성장동력 발굴 ▲ 원화가치 상승에도 견딜 수 있는 혁신제품 개발 ▲ 보호무역 대응을 위한 민관 네트워크 공동 활용 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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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재벌 총수 여행 휴대품 대리운반 전면 금지
[우성훈 기자]앞으로 공항에서 재벌총수를 위한 여행휴대품 대리운반이 전면 금지되고, 밀수 통로 의혹이 제기됐던 상주직원 통로도 폐쇄회로 TV 영상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된다.관세청은 20일 이런 내용의 관세행정 혁신 TF 권고 후속조치를 발표했다.이에 의하면, 앞으로 대통령, 5부 요인, 국회 원내대표, 주한 외교공관장 등 법에서 정한 공식 의전 대상자와 사전 등록된 노약자.장애인 외에는 항공사 의전팀을 통한 휴대품 대리운반이 전면 금지된다.재벌 총수는 법에서 정한 ‘귀빈 예우’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휴대품 대리운반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무단으로 대리운반을 하다 적발되면 세관 구역에서 퇴출당할 수 있고 대리 운반된 휴대품은 100% 정밀 개장검사를 받게 된다. 밀수 통로 의혹을 받던 공항의 상주직원 통로에 대해서는 세관 감시상황실에서 실시간 CCTV 영상을 공유 받아 모니터링하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공항공사 등과 상주직원 통로의 합리적인 세관 검색 방안을 마련키 위해 협의도 계속키로 했다.검사,관리가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항공사의 파우치.플라이트백 등은 항공사의 반입 내역 제출, 세관 검사결과 등록 의무화 등 지침을 마련키로 했다. 선별 검사 체제인 현행 휴대품 통관제도는 국민인식 조사, 전문가 의견 수렴 등 절차를 거쳐 개편안을 마련키로 했다.이번 조치는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밀수·탈세 의혹에 따라 외부 자문기구인 관세행정혁신 태스크포스(TF)가 권고한 안을 관세청이 대부분 수용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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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헌 금감원장 “삼성증권.농협 사건 부끄럽다”
[우성훈 기자]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발생한 삼성증권 배당 사고와 농협은행 뉴욕지점에 대한 미국 감독 당국의 자금세탁 제재 등에 대해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또 전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를 가동해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처방전을 제시했다.금감원은 20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학계와 법조계, 연구원 등 외부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금융기관 내부통제 혁신 TF를 발족시키고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금융사의 내부통제 혁신방안을 만들어 9월 발표할 예정이다. 성균관대 고동원 교수가 위원장인 TF는 금융연구원 이시연 박사, 법무법인 지평 심희정 변호사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만 구성했다. 금감원은 TF를 지원할 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과 외부 시각에서 객관·중립적인 개선방안을 찾겠다는 취지이다. 윤 원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최근 삼성증권 배당 사고와 육류담보 대출사기 사건, 농협은행 뉴욕지점에 대한 미국 감독 당국의 자금세탁방지 제재는 국내 금융사 내부통제 수준의 민낯을 그대로 드러낸 부끄러운 사건”이라면서, “견고한 내부통제는 비용이 아니라 수익과 성장 기반이라는 인식 대전환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윤 원장은 TF에 “내부통제 사고를 야기하는 원인을 면밀히 파악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달라”면서, “대증 처방보다 증상의 본질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원장은 이어 “좀 더 근본적으로 눈앞의 이익만을 좇는 금융인들의 근시안적 영업행태와 단기 성과를 중시하는 경영진 인식이 내부통제 사고 원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내부통제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하는 조직문화가 전사적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합리적인 보상.책임부과 체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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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나눔재단.멕시카나․사회연대은행, 소셜프랜차이즈 개업식 개최
[우성훈 기자]KDB나눔재단과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치킨이 공동 후원하는 소셜프랜차이즈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업식에는 KDB나눔재단 강창호 국장, 멕시카나치킨 김현수 영업개발팀 부장, 사회연대은행 강두진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개업을 축하했다. 지원 사업을 통해 멕시카나치킨을 창업한 전승범 대표는 창업자금을 저금리로 대출받은 것은 물론 멕시카나치킨의 가맹비 및 교육비 면제, 점포 환경 등을 지원받는다. 이번 창업과 관련해 전승범 대표는 “꿈을 이루고 실현할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KDB산업은행과 멕시카나치킨, 사회연대은행에 감사드린다”면서, “도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 소셜프랜차이즈 창업지원 사업은 지난해 편의점 프랜차이즈 이마트24를 시작으로 올해 치킨 프랜차이즈 멕시카나치킨까지 확장해 운영자금 지원 등 부담 없는 가맹조건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DB창업기금’은 지난 2007년부터 산업은행에서 출연한 기금을 재원으로 우리사회의 어려운 취약계층의 자립과 자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0여년간 총 208명의 창업을 지원해 왔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2,400개 업체에 5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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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경기 첫날 편의점 매출 최고 6배↑
[우성훈 기자]우리나라 국가대표 축구팀과 스웨덴의 월드컵 첫 경기가 열린 18일 밤 편의점 매출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편의점 업계에 의하면, 세븐일레븐의 18일 하루 매출은 지난해 같은 요일이던 6월 19일보다 18.1% 올랐다. 특히 경기 시간이 임박한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맥주와 야식거리로 맥주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133.9% 올랐고, 소주와 와인도 각각 53.1%, 70.2% 증가했다. 야식과 안주로 수요가 높은 냉장식품 매출은 59.4%, 냉동식품은 153.2% 증가했고 안주류는 97.5%, 스낵 과자류는 40.0% 오르면서 특수 효과를 누렸다. 길거리 응원전이 펼쳐진 지역의 편의점에서는 이런 매출 증가세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 서울 시청광장과 광화문 일대 10여 개 점포의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상품별로는 맥주가 지난해 동기 대비 30배 이상, 스낵류가 18배 이상 많이 판매됐다. 도시락 등 간편식과 일반 안주류 매출은 각각 223.3%, 665.6% 올랐다. 서울 강남 영동대로, 경기 수원 월드컵경기장, 광주 월드컵경기장, 울산 문수 호반광장 등 전국 주요 거리응원 장소 인근 편의점은 평균적으로 평소의 2배 수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CU에서도 일주일 전보다 매출이 2배 이상으로 증가했고 광화문, 영동대로 등 거리응원이 벌어졌던 지역 편의점 50여 점포의 주요 상품 매출은 전주 대비 7배 이상으로 뛰었다. 또 GS25의 경우도 거리응원전이 진행된 주변 지역 점포의 매출이 2∼4배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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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금융위기 후 가계.부동산 대출 중심으로 자산 늘렸다
[우성훈 기자]2008년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은 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 중심으로 자산을 늘려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분야를 많이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의하면, 금융위기 이후 국내 은행의 연평균 총자산 성장률은 3.6%로 같은 기간 연평균 명목 GDP 성장률 5.1%보다 낮았다. 금융위기 전인 2007년과 2008년에는 은행의 총자산 성장률이 각각 11.7%, 21.8%에 이를 만큼 높았다. 총자산 증가율 둔화는 금융위기 이후 자본규제 강화로 은행의 주식보유가 줄고, 기업 신용위험 상승으로 회사채 보유가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 대신 은행 총자산에서 원화 대출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말 53.6%에서 지난해 말 64.6%로 지속해서 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금 중 기업대출 비중은 54.2%로 가계대출 비중 43.8%보다 크지만, 2008년 이후 연평균 증가율은 가계대출이 6.2%로 기업대출 5.4%보다 높다. 이는 저금리 기조와 부동산 규제 완화가 가계대출 수요를 촉진한 반면,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대기업 대출수요는 둔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비중은 70.2%였고 기타 신용대출 비중은 29.8%였다. 특히 기업대출보다 가계대출을 늘리는 것이 은행 수익률 면에서 더 낫다는 점도 가계대출이 빠르게 늘어나는 이유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이자수익률과 대손율을 고려한 위험조정수익률을 보면 가계대출은 2.96%로 기업대출 2.61%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 산정 때 반영하는 위험가중치도 가계대출보다 기업대출이 높아 은행 BIS 비율 관리에도 가계대출이 유리하다. 기업대출의 경우 개인사업자 대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기업대출에서 대기업대출 비중은 19.8%, 중소기업대출은 80.2%이다. 금융위기 이후 2014년 말까지는 대기업대출 비중이 늘어났지만 2015년부터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의 영향으로 중소기업대출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 대출 비중은 2008년 말 25.7%였지만 지난해 말에는 35.3%까지 올라왔다. 특히 부동산임대업으로의 편중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중 부동산임대업 비중은 2013년 30.2%에서 지난해 말 39.2%까지 상승했다. 금융위기 이후 은행들의 보수적 여신 관행이 심화하면서 국내 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중 담보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8년 말 43.3%에서 지난해 말 58.1%까지 급등했다. 중소기업 담보대출의 대부분인 93.8%는 부동산 담보 대출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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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중지계좌 온라인으로 복원...카드 자동결제도 알림문자
[우성훈 기자]빠르면 하반기부터 거래가 중지된 계좌를 복원할 때 은행을 방문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신용카드 자동이체 때도 알림문자가 가고, 운전자보험 등 손해보험을 중복 가입하면 소비자에게 고지된다. 금융위원회는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현장메신저 간담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상반기 금융현장점검 주요 개선사례를 발표했다. 금융위는 지난해부터 현장메신저를 중심으로 점검에 나서 국민 체감형 혁신 과제 1천606건을 발굴, 953건을 개선했다. 하반기에는 거래중지계좌를 은행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복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이는 거래중지계좌로 지정되면 대면채널을 통해서만 복원이 가능해 지점을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한 것이다. 통신요금이나 아파트 관리비 등 자동결제시에는 알림문자를 제공토록 했다. 현재 일부 카드사만 알림문자를 제공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들인 것이다. 운전자보험 등 기타 손해보험은 중복가입 시 통보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실손의료보험은 중복가입을 체크하는 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나 기타 손해보험은 해당 시스템이 없어 불필요한 보험에 이중가입하는 사례가 빈번했다. 금융위는 기타 손해보험도 계약단계에서 중복 계약 체결 여부 확인을 의무화할 예정이다. 보험상품 사업비나 수익정보는 수시로 고지키로 했다. 정보고지 주기가 길어 보험소비자가 가입한 상품의 사업비와 수익금을 확인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이다. 카드론 등 신용카드를 이용할 때 OTP카드 인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자동이체 등 CMS 이체 출금 때에도 공인인증서 이외 지문, 홍채인식, 생체인증 등 다양한 대체 인증수단을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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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총 “근로시간 단축, 6개월 계도기간 달라”...정부에 건의
[우성훈 기자]한국경영자총협회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근로시간 단축 시행과 관련해 정부에 “6개월의 계도 기간을 달라”고 건의했다. 경총은 건의문에서 “근로시간 단축이 성공적으로 조속히 안착될 수 있도록 기업들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체적으로는 근로자들의 소득 감소 우려에 대해서는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생산성과 연동해 최대한 보전하고, 근무 환경과 업무 특성을 반영한 유연근무제를 도입해 근로시간 단축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총은 또 “다만 경영계의 노력에도 개정법 시행에 따른 제도적·현실적 어려움에 대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면서, “근로시간 단축 노력, 연말·연초에 이뤄지는 신규 채용의 특성을 감안해 단속과 처벌보다는 6개월의 충분한 계도 기간을 부여해달라”고 건의했다. 경총은 ‘인가 연장근로’의 허용 범위와 탄력적 근로시간제 단위기간 확대를 위한 조속한 논의도 요청했다. 인가 연장근로란 사용자가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를 얻어 근로기준법이 정한 12시간의 합의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해 일하는 연장근로를 말한다. 경총 관계자는 “기업들이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에 힘쓸 수 있도록 정부가 충분한 계도 기간을 두고 근로시간법제 개선을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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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신혼희망타운 분양가 낮추고 시세차익 환수 추진
[우성훈 기자]정부가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를 파격적인 수준으로 저렴하게 분양하는 대신 시세의 70% 이하에 공급되는 주택은 ‘로또’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나 환매조건부를 의무화해 시세차익의 최대 50%까지 회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신혼희망타운은 시세 대비 60% 선까지 저렴하게 나와 서울 요지와 수도권에 공급되는 주택도 분양가가 2억∼3억원대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국회와 주택업계 등에 의하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으로 신혼희망타운 공급 방안을 정리하고 빠르면 이달 중 맞춤형 신혼희망타운 지원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혼희망타운은 국토부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핵심 내용으로, 신혼부부의 주거복지를 위해 특화로 공급되는 주택으로, 우선 신혼희망타운의 분양가를 낮추기 위해 전용면적 60㎡ 이하 주택에 대해서는 택지 공급가격을 감정가격이 아닌 조성원가를 기준으로 공급키로 했다. 수도권은 조성원가의 100%, 광역시는 90%, 기타지역은 80%를 적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이렇게 되면 신혼희망타운은 시세의 60∼90% 수준에 공급돼 수서역세권이나 위례신도시 등 서울·수도권 요지에서도 2억∼3억원대에 분양이 가능해진다. 신혼부부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수익공유형 모기지도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지원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저리로 대출해준 뒤 집값이 올랐을 때는 일정 비율만큼 수익을 환수해가는 대출 상품으로, 신혼희망타운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만큼 ‘로또 아파트’ 논란이 일 수 있기에 시세환수 방안도 마련된다. 분양가가 인근 주택 시세의 70% 이하 수준에 공급되는 신혼희망타운에 대해선 계약자에게 수익공유형 모기지 또는 환매조건부 선택을 의무화한다. 수익공유형 모기지는 입주자가 주택을 매도할 때 대출비율이나 보유 기간 등에 따라 시세차익의 최대 50%까지 회수토록 설계된다. 하지만 저출산 문제 해결 차원에서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자녀 수에 따라 모기지 정산 시 인센티브를 부여해 계약자에게 시세차익을 더 주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환매조건부는 계약 기간을 10년으로 하고, 10년 이내에 주택을 매각할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환매토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이때 LH의 환매 가격은 분양가에 정기예금 금리 수준의 가산금리만 더해줘 10년 내 해당 주택을 매각할 경우에는 사실상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초 신혼희망타운의 시세차익 환수 방안으로 전매제한 기간 강화, 거주의무 요건 등도 함께 검토했으나 이런 정도로는 로또 논란을 불식시키기 어렵다고 판단, 시세차익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곳에 대해 환수 방안을 의무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70% 이상인 경우에는 환매조건부 등의 선택을 의무화하지 않을 전망이다. 국토부는 신혼부부가 원할 경우 임대형으로 공급해 주택도시기금에서 보증금의 90% 한도내에서 저리의 대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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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표 ‘노쇼’ 막는다...위약금 부과시점 출발 1시간→3시간 전
[우성훈 기자]열차 승차권 ‘노쇼’를 막기 위해 승차권 취소나 반환에 따른 위약금 부과 기준 시점이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우선 많은 철도 이용자에게 좌석구매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열차 승차권 취소·반환 시 위약금 징수 기준을 개선했다. 승차권을 취소하거나 반환할 때 위약금 발생 시기를 당초 출발 1시간 전에서 3시간 전으로 늘려 승차권 조기반환을 유도하고 과도한 좌석 선점을 방지하고, 위약금은 주중과 주말에 따라 다르다. 주중(월∼목요일)에는 출발 3시간 이내까지는 위약금이 없고 그 이후에는 10%의 위약금이 부과되고, 주말(금∼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하루 전과 이틀 전에는 400원, 당일∼3시간 전은 5%, 3시간 이내는 10%가 위약금으로 부과된다. 인터넷과 역 구매 등 구매경로와 관계없이 위약금 기준이 통일된다. 열차 부정승차 시 부가운임도 강화된다. 장애인 등에 제공되는 할인 승차권을 부정 사용한 경우에는 부가운임이 1배에서 10배로 대폭 강화된다. 승차권을 위조 또는 변조해서 사용하다 적발되면 30배의 부가운임이 부과된다. 다만, 단순 승차권 미소지에 대해서는 부가운임이 1배에서 0.5배로 오히려 완화된다. 지금도 승차권이 없는 승객이 먼저 승무원에게 열차표가 없다고 사전신고하면 부가운임이 0.5배 부과된다. 사실상 대부분 승차권 미소지자가 사전신고한 경우로 처리되는 점을 감안해 현실화한 것이다. 검표를 회피하거나 거부하는 경우는 2배를 물리고 승차권 부정 사용이 재적발된 경우에는 10배를 부과한다.코레일의 귀책으로 출발 예정시간 3시간 전에 열차운행이 중지된 경우 이용자에게 열차 운임 외에 배상금도 지급된다. 출발 1시간 이내에 열차운행이 중지되면 운임과 함께 운임의 10%를 배상하고 출발 1시간∼3시간 이내에 중단되면 운임과 운임의 3%를 지급한다. 출발 후 운행이 중단된 경우에는 잔여구간 운임과 함께 그 운임의 10%를 배상한다. 그동안 코레일 정기권 이용자가 정해진 기간 내 정기권을 모두 사용하지 못한 경우 사용 기간을 연장하거나 환불을 받을 수 없었으나, 앞으로는 해당 기간만큼 연장하거나 환불도 가능하게 된다. 단, 태풍 등 천재지변이나 병원 입원으로 정기권을 사용하지 못한 경우 등 피치 못한 사정이 있었음을 증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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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다음달까지 경제통계통합조사 실시
[우성훈 기자]통계청은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와 분포, 경영활동 실태 등을 파악키 기 위해 경제통계 통합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이고 전국의 약 29만 개 업체가 대상으로, 이번 조사는 사업체의 응답 부담을 줄이기 위해 6종류의 통계조사가 동시에 진행한다. 조사가 이뤄지는 통계는 기업활동조사, 서비스업 조사 등 연간통계 4종과 광업.제조업동향조사, 서비스업동향조사 등 월간통계 2종으로, 조사 내용은 사업 종류, 종사자 수, 사업실적, 매장면적, 출하·수출액 등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공표되고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정부의 정책 수립과 평가, 연구기관의 분석 등에도 활용된다. 황수경 통계청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 대상의 정확한 응답에서 시작된다”면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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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구자홍 등 6명 고발.과징금 260억 원 부과...‘197억 원 통행세 혐의’
[우성훈 기자]10년 넘게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회사에 ‘통행세’ 197억원을 몰아주면서 총수일가의 주머니를 채운 혐의로 LS에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LS그룹 계열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59억6천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계열사별로는 LS 111억4천800만원, LS동제련 103억6천400만원, LS전선 30억3천300만원, LS글로벌 14억1천600만원이다. 이와 함께 LS, LS동제련, LS전선 법인과 그룹 총수인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 구자엽 LS회장, 구자은 LS니꼬동제련 등기이사, 도석구 LS니꼬동제련 대표이사,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전승재 전 LS니꼬동제련 부사장 등 개인 6명을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 LS는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그룹 내 전선계열사의 주거래 품목인 ‘전기동’ 거래에 LS글로벌을 끼워 넣고 중간이윤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통행세를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LS글로벌은 LS전선이 51%, 총수일가 3세 12인이 49%를 출자했던 회사였다. LS글로벌은 LS동제련으로부터 구매한 물량을 4개 회사에 판매하면서 고액의 이윤을 붙여 판매했고 이 과정에서 거래 조건을 협상하지 않거나 운송·재고 관리도 하지 않는 등 실질적 역할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어 “LS글로벌 지분을 소유하던 총수일가 12명은 일감 몰아주기 과세 시행 직전인 2011년 11월 지분 전량을 LS에 매각해 투자금액의 19배에 달하는 총 93억원의 차익을 실현했다”면서, “LS글로벌이 LS의 100% 자회사가 된 후에도 부당지원이 계속돼, 총수일가가 간접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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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 은행 채용규준 확정...청탁자 합격취소, 피해자는 구제
[우성훈 기자]잇따른 채용비리 사건으로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던 은행들이 재발 방지를 막기 위한 모범규준을 확정했다. 은행연합회는 18일 각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지난 5일 발표한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의결했다. 이날 의결한 채용절차 규준에 의하면, 부정청탁으로 합격한 직원에 대해 은행은 해당 합격자의 채용을 취소 또는 면직할 수 있게 규정됐다. 이들은 이후로도 일정 기간 응시 자격이 제한된다. 채용담당자, 출제위원, 면접위원 등이 부당한 채용에 관여한 경우 즉시 배제되고, 은행은 해당 인사를 징계할 수 있다. 채용비리에 따른 ‘선의의 피해자’를 구제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모범규준은 “채용절차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로 인해 직접 피해를 본 자를 파악해 구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밝혔다. 피해자에게 피해 발생 단계 바로 다음 전형에 응시 기회를 준다. 즉 필기전형을 통과했지만, 청탁자에 밀려 면접 대상에서 제외된 경우 피해자가 면접 기회를 얻는 것이다. 은행은 피해자 구제를 위한 목적으로 전형 단계별로 일정 기간 합격 정원보다 많은 ‘예비 합격자’를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 필기시험 도입, 채용 과정에 외부 전문가 참여, 성별·연령·출신학교·출신지 등에 따른 차별 금지, 임직원 추천제 폐지, 블라인드 채용 방식이 규정했다. 모범규준의 표현은 대부분 ‘∼할 수 있다’는 식의 자율규제지만, 최근 채용비리 사건의 여파를 고려할 때 은행들이 예외 없이 강행규정으로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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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百年之大計 교육의 새역사, DGB대구은행이 함께 합니다”
[김경석 기자]DGB대구은행은 15일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관장 김정학) 개관을 기념해 DGB대구은행 사외보 ‘근대의 학교 – 대구편’을 특별 제작, 발간하고 개관식 당일 1천부를 기증했다. 대구교육박물관은 대구광역시교육청이 3년여간 준비해 개관하는 영남권 최초 교육박물관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정립하면서 마음이 통하는 교육콘텐츠의 탄생을 알리는 공간이다. 옛 대구대동초등학교를 리모델링해 개관한 대구교육박물관은 2만 여점의 소중한 역사적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기획전시실을 비롯해 교육역사관, 대구교육관, 문화체험실, 학교체험 무빙 VR실 등 다양한 전시와 차별화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대표기업으로 반세기 성장해온 DGB대구은행은 영남권 최초 교육박물관인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에 발맞춰 사외보 ‘향토와 문화’를 대구 근대교육을 주제로 잡아 특별 편성, 발간했다. 지난 1998년부터 DGB대구은행이 편찬, 출간하고 있는 사외보 ‘향토와 문화’는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DGB대구은행이 지역 역사와 문화 살리기에 앞장서고자 발간하고 있는 계간지다. 지역 문화, 역사, 예술, 사람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뤄온 ’향토와 문화‘는 제87호 ’근대의 학교 – 대구편‘에서 근대 서당 시대부터 대한민국 교육 수도 대구까지의 교육 역사를 다룬다. 대구지역 근대 학교의 탄생과 근대교육에서부터 일제강점기 학생들의 독립운동, 경북고 남학생과 경북여고 학생의 일제 강점기 일기 소개가 실려 있다. 이에 대구교육박물관 설립 의의와 소개를 특집면으로 실었다. 콘텐츠를 고민하는 박물관 탄생 뒷이야기부터 풍부한 사료, 최신의 시스템으로 구비된 박물관 소개를 실어 지역민들의 이해를 도왔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대구교육박물관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지역대표기업으로 사외보 특별편을 발간했다”면서, “지역대표 사랑지가 박물관에 비치돼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랑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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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업은행 이란 교역 기업 신용장 거래 일부 중단
[우성훈 기자]이란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를 앞두고 국내 은행들이 이란과 교역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금융거래를 일부 중단했다.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이 이란과 교역하는 기업들에 대한 기한부 신용장을 지난달부터 매입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8일 이란 핵협정 탈퇴와 함께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선언한 데 따른 것으로, 국내 기업의 대(對) 이란 교역은 올 11월 4일부터 제재가 적용된다. 우리.기업은행은 이날 이후 물품 대금을 받게 되는 기한부 신용장의 경우 대금 지급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신용장을 매입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이란 정부는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 대금을 우리·기업은행에 개설된 중앙은행 원화결제계좌에 쌓아두고, 우리나라 기업이 이란 수출대금과 정산하는 방식으로 무역 거래를 해왔다. 기존에 매입한 신용장으로 진행되는 거래는 유예 기간 안에 청산해야 한다. 다만 즉시 결제가 이뤄지는 일람불신용장은 정상적으로 매입이 이뤄지고 있고, 제재 유예기간이 끝나면 일람불신용장 매입도 중단된다. 품목별 제재 유예 기간은 금·귀금속·금속 거래, 자동차, 민항기 관련 분야에 관한 제재에는 90일간, 석유 등 에너지 분야는 180일간이다. 우리나라의 대 이란 교역은 대부분 석유 관련 품목이다. 다만, 이 같은 신용장 매입은 미국이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철회하거나 우리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대 이란 경제 제재 ‘예외국가’ 지위를 얻어낼 경우 허용된 품목 범위에서 재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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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보유세 개편 윤곽 이달 22일 공개
[우성훈 기자]정부가 추진 중인 부동산 보유세 개편 권고안의 윤곽이 오는 22일 공개된다.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30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바람직한 부동산세제 개혁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보유세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공정시장가액 비율, 세율, 공시지가 등을 조정했을 때 효과를 시나리오별로 분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재정특위는 이번 토론회 논의를 거친 뒤 이달 28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권고안을 확정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종 권고안을 7월 말 발표할 세제개편안과 중장기 조세정책 방향에 반영해 9월 정기국회를 통한 입법절차를 거쳐 내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앞서 지난 5월 보유세 개편과 관련해 “조세부담의 형평성, 거래세와 보유세의 비중, 부동산 가격 안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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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세계 최대 게임쇼 ‘E3’서 QLED TV 최고 인기
[우성훈 기자]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에서 대형 QLED TV로 압도적인 몰입감과 게이밍 경험을 선사하면서 전세계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삼성전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E3 2018’에 참가해,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의 메인 전시장에 75형 QLED TV 10대로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E3는 400여개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가 참여해 신작 게임과 기기들을 대거 공개하는 전시회로, 비디오게임 분야의 3대 게임쇼로 불린다. 삼성전자와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엑스박스 원 엑스(Xbox One X)’의 공식 4K TV 파트너인 QLED TV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게임 대전을 펼치면서 4K HDR 게임의 진수를 여과 없이 보여줬다. 삼성 QLED TV는 사용자가 게임을 실행하면 자동으로 게임 모드로 전환해 주고, 0.015초에 불과한 입력 지연(input lag)으로 최고 수준의 게임 환경을 제공한다. 또 컬러볼륨 100%와 HDR 2000의 밝기 등 초대형 QLED TV의 차별화된 화질로 게임 속의 빠른 그래픽을 그대로 재현하며 차원이 다른 몰입감을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AMD와의 협업을 통해 2018년형 QLED TV 전 라인업에 업계 최초로 ‘라데온 프리싱크(Radeon FreeSync™)’ 기능을 도입했다. ‘라데온 프리싱크’는 고해상도 게임에서도 끊김 현상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현재 대부분의 모니터에서 지원될만큼 게임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손꼽힌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빠른 반응 속도와 최적의 화질을 제공하는 QLED TV는 고성능 게이밍 플랫폼의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게임에도 강한 TV’라는 공식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QLED TV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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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환경부–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해결 나서
[우성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15일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함께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안병옥 환경부 차관, 허인 KB국민은행장,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호 협력 및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만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의 공동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함께 하고 국민 참여를 확산하기로 뜻을 모았다. KB국민은행과 환경재단 미세먼지센터는 미세먼지 대응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환경부는 관련 홍보자료 제공 등을 지원한다. KB국민은행은 KB금융그룹 차원의 ‘Dream’s Coming Projec‘’의 사업분야 중 ‘Dreaming Green’ 환경캠페인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은행의 사회적책임 이행을 위한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중점 추진하면서, 임직원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실천요령 등을 교육.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안병옥 환경부 차관은 “미세먼지는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고 민간부문을 포함한 전 국민의 참여와 협조가 중요하다”면서,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미세먼지 해결 노력의 민간 참여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환경문제는 선택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생존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앞으로 환경부와 환경재단 등 NGO와 협력해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친환경 경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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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우성훈 기자]대한항공이 하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에 나선다. 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을 모집한다. 지원서 접수는 이달 22일오후 6시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https://recruit.koreanair.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2019년 2월 이전 졸업예정자에 한해 교정시력 1.0 이상이고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고,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 심사 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테스트, 체력/수영 테스트 및 3차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실시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6월 28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상반기 200여명의 신입 객실승무원을 선발한 데 이어 이번에 200명을 추가로 선발한다. 또한 현재 100명 수준의 경력 객실승무원도 채용하고 있는 등 올해 총 600명 이상 객실승무원을 충원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주의 인사 철학을 바탕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고, 채용 및 처우에서 성별에 따른 차별이 없도록 하고 있다. 또한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토록 권장해 우수 여성 인력이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