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도 구조라마을 춘당매
[김예랑 기자] 경남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 초등학교(폐교)에 봄을 알리는 춘당매가 활짝 피었다. 구조라 마을 어귀에 춘당이라고 불리는 가파른 곳에 '봄을 맞이하는 자리, 봄이 머문 자리'가 이른 봄을 띄우는 매화나무와 잘 어울린다 해서 `춘당매`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이 춘당매는 구조라초등학교가 설립된 1940년도 중반에 10년생 매화 20여 주를 심었으나 고사하고 현재 4그루만 남았다. 수령 120년~150년 가량 된 나무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빨리 피는 매화로 알려져 있고, 매년 1월10일경 꽃망울을 맺고, 입춘을 전 후에 만개하지만 그보다 빠를수도 있다.
-
금둔사의 납월홍매
[윤정숙 기자] 순천시 낙안면 금전산 서쪽에 자리 잡은 금둔사는 백제 위덕왕때 담혜화상이창건하여 의상대사, 철감국사가 주석한 선종가람의 사찰이다. 금둔사의 야생 매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일찍 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호남의 소금강으로 불리는 금전산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나게 한다. 금둔사에는 현재 납월 홍매 여섯 그루를 비롯하여 청매, 설매 등 한국 토종 매화 100여 그루가 있다.
-
관음성지 ---향일암
[윤정숙 기자] 전남 여수시 향일암은 1300여년 전 선덕여왕 8년 원효대사가 기도 중에 관세음보살을 친견하고 '원통암' 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다. 그 후 고려 광종 9년 윤필대사가 산의 형세가 마치 금거북이가 불경을 등에 지고 용궁으로 들어가는 것 같다하여 '금오암' 이라고 부르다가 조선 숙종 때 인묵대사가 수행정진 중 '해를 향하는 암자' 라는 뜻의 '향일암' 으로 이름지어 지금까지 불리게 되었다.향일암의 특징은 커다란 돌들이 입구가 되기도 하고 기둥이 되기도 하여 자연 그대로의 상태에서 평평한 곳을 골라 전각을 만들고 이런 곳들은 고스란히 남겨두어 아름다움을 더한다. 해안가 수직 절벽위에 건립되었으며 기암절벽 사이의 울창한 동백나무 등 식물들과 잘 조화되어 이 지역 최고의 경치를 자랑하고 있다.
-
겨울의 산사 - 쌍계사
[윤정숙 기자]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쌍계사는 722년에 대비화상과 삼법화상이 옥천사를 세운 것이 기원이며 정강왕이 두 계곡이 만나는 절의 지형을 보고 이름을 쌍계사로 고쳤다고 한다.쌍계사의 중심인 대웅전은 부처여래를 모신 법당으로 정면 5칸, 측면 3칸의 규모이다.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대웅전은 조선시대 불교건축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어 우리나라 건축사와 미술사 연구에 아주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
운조루 고택
[윤정숙 기자] 전남 구례군 토지면에 있는 운조루는 조선 영조 52년에 당시 삼수부사를 지낸류이주가 세운 것으로 99간 (현존 73간)의 대규모 주택으로서 조선시대 선비의 품격을 상징하는 품자형의 배치 형식을 보이고 있는 양반가이다. 이 집에 있는 목독은 가난한 이웃 사람이 쌀을 꺼내어 끼니를 이어갈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음덕을 베풀고 적선을 하는 것이 가진 자의 도리임을 보여 주었던 류씨 문중의 상징물이다. 쌀 두 가마니 반이 들어가는 나무독에 쌀을 채워놓고 마을에 가난한 사람들이 마개를 눌러 쌀을 빼다가 밥을 짓도록 허용한다는 뜻으로 쌀독의 마개에 "타인능해"라고 써 놓았다고 한다.
-
남해 추도의 일출
[윤정숙 기자] 경남 남해군 창선면에 위치한 추도는 솔섬에서 섬과 섬 사이의 해가 올라오는 곳이다. 별다른 양식장도 없고 섬 사이로 갇힌 바다라서 파도도 거의 없이 잔잔해서 평온한 호수 같다.해가 뜨기 전에 마을 이장님이 배를 타고 일출 포인트로 이동해서 멋진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한다.
-
간다라 양식의 탑원
[윤정숙 기자] 전남 영광군 불갑면 불갑사 입구에 위치한 탑원은 간다라 지역 사원 유구 가운데 가장 잘 남아있는 탁트히바히 사원의 주탑원을 본떠서 조성한 탑원으로 마라난타존자의 출생지인 간다라 사원 양식의 대표적이고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작은 공간들은 가운데 중앙탑을 바라보며 승려가 수행하던 작은 굴이다.
-
영광 불갑사
[윤정숙 기자] 전남 영광군 불갑면에 위치한 불갑사는 백제 침류왕 때 인도 스님 마라탄타 존자가 백제에 불교를 전래하면서 제일 처음 지은 불법도량이라는 점을 반영하여 절 이름을 부처불, 첫째갑, 불갑사라 하였다고 한다.수선화과에 속하는 꽃무릇은 전국 최대 규모의 군락지로 추석 무렵의 개화기에는 넓은 숲바닥이 온통 붉게 물들어 아름답다.
-
슬로시티 - 증도여행
[윤정숙 기자 ] 신안군에 위치한 증도는 담양, 완도와 함께 아시아 최초의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으로서 느려서 행복한 섬이다. 우리나라 최대의 소금 생산지라는 광활한 태평염전이 눈에띄는데 간척지로 생긴 염전과 농지가 조화있게 펼쳐져 있다. 짱뚱어 다리는 증도의 명물로 갯벌을 가로지르는 470m의 목교로 청정 갯벌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고 해질녘의 낙조가 아름답다. 또한 짱뚱어 다리를 건너면 파라솔이 줄지어선 짱뚱어 해수욕장이 있다.
-
장인도 선착장
[김예랑 기자] 부산 사상구 엄궁어촌계의 선박들이 정박해 있는 장인도선착장을 만날수 있다. 장인도의 명칭은 조선시대 까지 낙동강과 인접한 감전동 일대가 소요저도.유도.국매도.장인도.감도 로 이뤄진 4개의 모래톱으로 이루어진 섬이었다 한다. 갈대를 베어 내고 논 과 밭으로 개간하여 사람이 살기 시작하며 오늘날의 감전동으로 발전 하였다 한다. 이곳은 해질 무렵 가면 아름다운 일몰을 볼수 있다.
-
천마산 전망대
[김예랑 기자]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해발 324m의 천마산 정상 아래 돌출된 바위 위에 설치된 전망대이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부산 남항과 서구,중구,영도구, 전역과 사하구 동구 일부와 해운대까지 조망할 수 있다. 주위에 천마산 조각공원이 있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하기 좋다.
-
유엔기념공원의 홍매화
[김예랑 기자]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 때이른 홍매화가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이곳의 홍매화는 부산에서 가장 먼저 꽃을 피운다고 한다. 1월의 추운 날씨에 수줍게 피어있는 홍매화의 모습에 시민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였다.
-
검은 모래 해변의 만성리 해수욕장 일출
[윤정숙 기자] 전남 여수 만성리 해수욕장은 하얀 백사장이 아니라 국내 유일의 검은 모래 해변이다. 철 성분 때문에 햇볕에 달궈진 검은 모래에서 원적외선이 나와 혈액순환이나 신경통, 관절염에 효과가 있어서 여름에는 모래 찜질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파라솔이 검은 모래밭에 나란히 있어서 이국적인 분위기다.
-
부산 장림포구 부네치아
[김예랑 기자]부산 사하구 장림포구, 알록달록한 색감의 건물이 눈길을 끈다. 최근 부산에서는 '부네치아'라는 새로운 사진 명소로 각광을 받는곳으로 SNS와 블로그에 사진찍기 좋은 장소로 입소문을 타고 젊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명소가 됐다. 부네치아는 부산과 베네치아의 합성어다. 사하구 장림동에 위치한 '장림포구'의 모습이 마치 베네치아의 부라노섬을 닮았다 해 붙여진 이름이다.
-
보성여관을 가다
[윤정숙 기자] 전남 보성군 벌교읍에 있는 보성여관은 1935년에 건립된 근현대사의 기억과 흔적을 가진 문화유산이며 벌교는 보성의 근현대사를 간직하고 상업이 발달한 작은 포구로서보전 관리의 필요성이 높다.벌교 일대는 조정래 작가의 소설 태백산맥의 주 무대로 해방 이후부터 한국 전쟁까지의 시대적 상황을 기억하는 근현대 삶의 현장이며 역사적으로 중요한 기억의 장소이다.보성여관은 한국에 드물게 남아 있는 한옥과 일식이 혼합된 일본식 여관으로 근대건축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이다.
-
2019 기해년 부산 송도 해돋이
[김예랑 기자]2019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삼삼오오 부산 송도바닷가로 사람들이 모여 들었다. 일출 행사는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되어 구민과 관광객 등이 외치는 일출 카운트다운을 펼쳤다. 부산 송도 앞바다에서 떠오르는 일출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망을 빌며 2019년 황금 돼지해의 기운을 받아본다.
-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해돋이 명소를 찾는다면...”
[김경석 기자]2019년은 기해년 황금돼지 해다. 예로부터 재물이 따르고 큰 복이 들어온다고 알려져 있다. 재물과 복이 기다리면 누가 갖다 바치는 것이 아니라는 것쯤은 웬만한 초등학생도 다 아는 이치다. 새해 아침부터 노력한 만큼 댓가가 주어진다고 하면 왠지 첫 발부터 어깨가 무거워진다. 모름지기 간절한 마음이 모아져 이루려는 뜻에 가까워지는 법이다. 더군다나 육십년 만에 한번 돌아온다는 황금돼지 해 아닌가. 해돋이를 직접 맞으며 온 정성을 다해 기원해보자. 해돋이 명소 중에서 가장 길한 곳을 찾는다면 당연히 경주 동해바다이다. 1400여년 전,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대왕암부터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 개항 100주년을 앞둔 감포항 송대말 등대와 신라천년 호국의 영산 토함산까지 오랜 세월 우리 조상들의 간절한 마음이 켜켜이 쌓여있는 뜻 깊은 곳들이다. # 동해에 잠든 해룡과 함께, 문무대왕암양북면 봉길 해변에 있는 대왕암의 일출은 한마디로 일품이다. 대왕암은 삼국통일을 이룩한 신라 제30대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죽어서까지 해룡이 돼 나라를 지키려 한 문무대왕의 비장한 각오가 느껴지는 곳이다. 바다 가득한 해무를 헤치고 떠오르는 붉은 태양과 수중릉을 비상하는 갈매기의 군무를 볼 수 있어 전국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색이 없다.봉길리 앞바다에는 매년 새해의 희망을 전하는 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오는 31일부터 1박2일간 열리는 ‘해룡일출축제’는 7080라이브 공연과 음악회, 시민노래자랑, 가족극장, 2019년 카운트다운 등 전야제와 2019년 새해 퍼포먼스, 소원쓰기, 동해의 여명을 열기 위한 용 오름, 풍물공원, 소원 풍선날리기, 떡국나눔 등 일출행사로 나눠 진행된다.해맞이 후에는 인근의 이견대와 감은사지를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멀리 대왕암을 내려다 보는 이견대는 문무왕의 대를 이은 신문왕이 세상을 구하고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옥대와 만파식적이라는 피리를 받았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다. 여기서 내륙 쪽으로 5분여 들어가면 감은사지가 있다. 2개의 거대한 삼층석탑은 그 웅장한 규모에도 불구하고 절묘한 비례의 아름다움으로 보는 이들의 찬사를 자아내기 충분하다.# 탁 트인 바다와 어우러진 천혜의 비경, 양남 주상절리 경주 동해바다에도 주상절리가 있다. 천연기념물 제536호로 지정된 경주 양남 주상절리는 읍천항과 하서항 사이의 해안을 따라 약 1.5km에 거쳐 형성돼 있으며, 꽃봉우리 모양, 위로 솟은 모양, 기울어진 모양 등 다양한 모양을 감상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수평으로 넓게 퍼진 부채꼴 모양 절리가 압권이다. 탁 트인 바다와 어우러져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주상절리는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스러우며, 떠오르는 해와 함께 펼쳐지는 절경을 담기 위해 많은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찾고 있다. 주상절리 조망타워 주변으로 바다향이 물신 풍기는 파도소리길, 읍천항 벽화마을이 있어 해돋이의 운치를 한층 더 한다.또한 이 지역 주민들이 주관하는 주상절리 해맞이 행사가 주상절리 조망타워 앞 광장에서 열린다. 주상절리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떡국 나눔 봉사에서 해맞이 풍물공연과 색소폰 연주회 등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새해 소원도 빌고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오래 기억될 소중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동해의 아름다운 일출 명소, 감포 송대말감포항 인근의 송대말(松臺末)은 소나무가 많은 육지 끝 부분이라는 뜻으로 일출과 일몰이 모두 절경을 나타내는 곳으로 사진찍기 좋은 출사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감은사지 삼층석탑을 형상화한 송대말 등대가 아름드리 소나무 숲과 시원하게 펼쳐진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일출 풍경을 연출한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일출 풍경에 해안 가까이 위치한 갓바위와 무인등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송대말과 가까운 감포항 남방파제에서는 감포읍 새마을회 주관으로 해맞이행사가 열린다. 새해 아침 오전 6시부터 떡국과 어묵을 해맞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파도가 쉼 없이 밀려드는 방파제에 서면 탁 틔인 시야 아래 하늘과 맞닿은 검푸른 바다 빛 위로 떠오르는 황홀한 일출을 경험할 수 있다.해돋이가 끝난다고 여행이 마무리된 것은 아니다. 바다와 항구의 생동감, 그리고 골목골목 마다 다소곳이 이야기를 숨기고 있는 감포 깍지길도 빠질 수 없다. 특히 4구간 ‘해국길’은 옛 골목의 정취를 간직한 길이다. 이름처럼 골목 벽마다 그려진 색깔이며 모양이 다른 해국을 보며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라 천년 호국의 영산, 토함산불국사와 석굴암을 껴안고 있는 신라 천년 호국의 영산, 토함산에서의 해맞이는 예부터 우리나라 팔경의 하나로 손꼽혀왔던 절경 중 하나로 일출 명소답게 동해안 조망이 시원하게 펼져진다. 토함산이라는 명칭은 산이 바다 쪽에서 밀려오는 안개와 구름을 들이마시고 토해내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다. 수없이 이어진 산 봉오리에 옅은 운무가 끼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하고, 때로는 수평선 멀리 운무가 깔려 하늘 끝에 닿기도 하며, 동해의 푸른 물결이 손짓해 부를 만큼 가까이서 출렁이기도 한다. 바다가 끓어오르듯 붉은 구름을 피워 올리다가 순식간에 솟구치는 해돋이는 일생에 꼭 한 번쯤은 가져 볼 만한 경험이다.해맞이 후에는 재물과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알려진 불국사 극락전 현판 뒤에 숨어있는 황금돼지를 찾아 새해 소원을 빌어보자. 그야말로 황금돼지의 해가 아닌가.
-
법성포 와탄천의 물돌이길과 마을 전경
[윤정숙 기자] 전남 영광군 법성면 대덕리에 위치한 대덕산은 법성면의 구수리 마을 앞에 황금 들녘이 내려다보이는 와탄천의 물돌이길을 감상하기에 좋은 장소이다.물돌이길에 물이 차오르면 들녘이 완전한 섬처럼 보인다고도 한다.
-
고성들녁의 독수리
[김예랑 기자]경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철성중.고등학교 인근에는 몽골에서 날아온 천연기념물 제243-1호 하늘의 제왕 독수리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수십 마리씩 무리를 지어 활동하거나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었다. 특히 독수리 생태교육 및 보호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고성 칠성교 교사 출신 김덕성씨가 먹이를 주는 시간이 되자 고성 들판에 있던 독수리들이 모여 들었다.
-
고창 선운사의 설경
[윤정숙 기자]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사는 백제 위덕왕 24년에 검단선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꽃무릇과 동백, 배롱나무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며 2,000 그루에 이르는 동백 숲이 언제 조성되었는지는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웅전 바로 뒤편 경사진 언덕에 있다.선운사로 가는 길 옆으로 도솔천이 흐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