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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3-03 21: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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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해 안전행정부 주관 전국 읍면동 대상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세마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성애)가 추진할 대상사업을 확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세마동주민자치센터는 지난해 6월 세마동이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대상 선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동 행정기능 중 주민자치회 의견을 반영하거나 수탁처리 또는 자체사업을 발굴 추진키 위한 세마동 주민자치위원회 정기회의가 지난달 28일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1차 추진대상 업무는 크게 협의.자체.위탁 업무로 구분하고 위탁업무는 향후 관련 법규절차를 거쳐 추진하고 협의.자치업무는 3월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세마동에서 향후 업무추진에 있어 주민자치회와의 협의대상 업무는 ‘지역개발예산 편성’, ‘주민과 자치위원 및 주민센터 직원 상훈추천’, ‘통 특수시책 발굴추진’등이 있다.

적법절차를 거쳐 주민자치회에 위탁하게 될 업무로는 ‘국경일 국기계약 제도’, ‘민방위의 날 훈련계도’, ‘중.고교생 사회봉사 활동 지원’업무 등과 함께 또한 주민자치회 자체추진 대상사업으로는 ‘세마동 추수감사제 행사개최’, ‘지역사회 봉사자의 집 지정’, ‘독거노인 종합 Care(돌봄)사업’등이 있다.

특히 자체사업 중 독거노인 종합Care(돌봄)사업은 거주지역 봉사자를 모집해 법적보호 대상이 아닌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식사, 건강, 빨래, 청소, 주거환경 등을 챙기는 종합적 돌봄사업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주민복지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김성애 세마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합의는 주민자치회의 자치역량 강화를 통해 풀뿌리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지는 중요한 발걸음”이라면서, “도농 복합지역의 공존에 가장 적합한 시범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오산시 세마동은 그동안 주민자치회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후 조례제정, 주민자치회 위원선정과 위촉 등을 추진해 왔고 이번 1차 주민자치회의 추진대상 업무 확정후에도 향후 합의내용을 이행하며 추가 위탁대상 업무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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