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통일준비위원회 발족 구상을 밝힌 가운데,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26일 “통일부와 통일준비위원회는 기능상 중복되거나 상충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통일준비위원회는 국민적 통일 논의를 수렴하고 통합을 통해 통일정책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통일부는 통일 정책의 주무 부처로서 국정운영의 핵심 과제인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앞으로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박 대통령은 전날인 25일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담화문’을 발표하면서 통일 한반도의 청사진을 마련할 통일준비위 발족 구상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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