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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4 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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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가족 2차 상봉단이 24일 개별상봉을 시작으로 이틀째 만남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9시반경부터 금강산호텔 남측 숙소에서 열린 개별상봉은 가족별로 비공개로 진행됐다.

오전 개별 상봉에서 북측 상봉단 88명과 남측 가족 357명은 금강산 호텔 각 객실에서 가족별로 두 시간 동안 오붓한 시간을 가졌다. 상봉단은 잠시 쉰 뒤 정오부터 금강산호텔에서 다시 만나 함께 점심 식사를 했다. 상봉단은 마지막 날 ‘작별상봉’을 앞두고 애틋한 혈육의 정을 나눴다. 또 오후 4시부터 한차례 단체 상봉을 갖게 돼 이날 모두 3차례 상봉 행사를 가졌다.

마지막날인 25일에는 오전 9시 금강산호텔에서 1시간의 ‘작별상봉’을 끝으로 2박3일간의 짧은 만남을 마감하고 오후 1시경 금강산을 출발, 오후 4시30분경 강원도 속초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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