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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23 2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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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강성모)은 정보보안 분야 산학협력의 이정표가 될 ‘SK텔레콤-KAIST 정보보안 연구센터’의 설립과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보보안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이번 산학협약은 '정보보안 연구센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을 위한 차세대 핵심 보안기술의 연구 및 개발 ▲교육과정 개설을 통한 체계적 보안 전문가 양성 ▲연구결과 관련 세미나 개최 등을 진행한다.

SK텔레콤의 ICT기술원과 KAIST 교수진은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기반 보안솔루션과 USIM 기반 인증 강화 솔루션 등을 올해 공동 과제로 삼아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SDN 기반 보안 솔루션이란, 방화벽, 침입탐지시스템 등 별도의 장비로 구동되던 기존 네트워크 보안 기능을 가상화를 중점으로 하는 SDN 환경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구현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또한 양측은 향후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대응키 위해 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정보보안 공동 연구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

보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양측은 정보보안 관련 별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SK텔레콤 구성원을 공동과제 수행을 위해 KAIST 객원 연구원으로 파견키로 합의한 상태다.

KAIST의 김명철 정보보호대학원장은 “이번 SK텔레콤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SK텔레콤-KAIST 정보보안 연구센터’는 정보보안 분야에서 기업과 고등 연구기관이 협력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면서, “한국과학기술원이 보유한 보안기술 및 교육 시스템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정보보안 분야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의 최진성 ICT기술원장은 “한국과학기술원과의 협력은 고객정보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SK텔레콤이 앞으로도 고객정보를 안전하게 지키고 정보보안 연구·개발 수준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한국과학기술원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이슈인 정보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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