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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26 17: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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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는 26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홀몸노인의 주거공간이 될 포항 사랑의 집 ‘은빛빌리지’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권홍사 대한건설단체연합회장 및 회원, 입주 독거노인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랑의 집’ 건립 프로젝트는 건단련이 2006년 초 발의해 건설단체와 건설업체로부터 총 140억7,40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건립을 희망하는 지자체로부터 제공받은 대지에 독거노인이 무상 입주하는 공동주택을 건립하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사업’으로 용인, 장성, 강화, 제천에 이어 포항에 건립함으로써 사업을 완공하게 됐다.

‘포항 사랑의 집’은 대지면적 1,699㎡에 26억5,400만 원을 투입해 건립한 연면적 2,172㎡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의 공동주택으로 가구별로 23㎡정도의 독립된 원룸형 주거공간이 주어지고 관리실, 다목적실, 휴게실 등이 조성돼있다.

이날 개관식 이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포항 사랑의 집’을 포항시에 기부했으며, 포항시는 포항시에 주소를 둔 65세이상 무주택 국민기초생활수급자중에서 혼자거동이 가능한 독거노인, 국가유공자 또는 초등학생이하의 손자녀와 같이 생활하는 어르신(조손가정) 등 46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은빛 빌리지 건립으로 외롭고 고된 삶을 사는 독거노인들이 따뜻하고 안전한 집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공동주거시설에 입주함으로써 어르신들이 위급한 상황에 처했을 때 공동 대응이 가능하고 홀로 사는 외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며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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