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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5 19: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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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공동체를 복원하는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오는 3월 문을 연다.

인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마을만들기 지원조례를 지난해 7월 제정한데 이어 지원센터를 구청안에 설치, 오는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

센터는 '미추, 마을을 꿈꾸다'라는 슬로건으로 주민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관에서는 행정 지원, 전문가가 자문을 하는 시스템으로 마을만들기 사업을 공모 운영한다. 이에 따라 창조적 마을만들기 주민공모 사업을 접수키로 했다.

남구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주민 공동체 단체는 누구든지 신청 할 수 있고 연중 접수와 격월 심사로 선정된 모임은 마을학교 후 지원받게 된다. 통두레와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도 계획하고 있다. 공모신청을 하면 사전 컨설팅도 가능하다.

공동체 현장방문을 통한 1대1 만남과 토론, 선정 유무와 상관없이 예비공동체 풀 지정 및 향후 건전한 공동체로의 성장 지원을 한다.

지난해 마을만들기 사례로 용현 1.4동 '생생 독정골 만들기' 사업은 풍물단을 통합운영하고 마을이야기 연극을 제작, 마을문제 공동해결 방안을 고민했고, 제물포 북부역 '스토리가 있는 벽화골목 만들기'는 주민들을 비롯 청소년 대학생이 비행골목이 된 지역에 벽화를 그리며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또 인하대 후문일대에서는 '거리 울림 프로젝트' 사업으로 정기 길거리 공연과 프리마켓을 열어 젊은이들 주축의 문화 예술 공간을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원하는 마을을 스스로 만들어가는 분위기가 점점 확산되고 있다"면서, "주민들이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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