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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2 14: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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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시가스 안전점검원 유니폼 예시.

앞으로 각 세대를 방문해 보일러를 점검하는 도시가스 안전점검원들은 모두 푸른 조끼를 입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비자가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의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국 33개 도시가스사 점검원 5000여 명의 복장을 푸른 조끼로 통일해 착용토록 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는 도시가스 안전점검원을 사칭해 보일러 점검.수리비를 요구하거나 홀로 있는 부녀자를 성폭행 하는 등의 범죄발생으로 안전점검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진 사회분위기에 따른 조치다.

산업부는 이를 위해 우선 오는 3월 말까지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색상과 디자인을 결정하고 4월부터 착용하게 할 예정이다. 또 안전점검원이 각 세대를 방문할 경우 점검원의 신분을 해당 도시가스사에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안심콜 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도시가스 사용량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고지서를 전송받아 모바일로 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앱이 개발된다. 현재 도시가스 요금납부 체계는 소비자가 직접 사용량을 확인해 이를 수기로 작성한 후 고지서를 받아 요금을 은행에 가서 납부해야 하는 불편함이 꾸준히 지적돼 왔다.

산업부는 이를 개선해 전 과정을 모바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폰용 앱을 개발한다. 오는 6월까지 도시가스사가 공동 협력해 앱을 개발하고 7월부터 업체별 특성에 맞게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전기.가스.지역난방 업계, 소비자 단체, 컨설팅 기관이 참여해 에너지 분야의 ‘손톱 밑 가시’를 국민제안 방식으로 발굴.개선해 나가기 위한 ‘에너지 국민행복 추진단’을 구성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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