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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8 12:4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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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성북을 빛낸 5인의 구민과 2개의 사업부서가 ‘2013 성북 명예의 전당’에 자랑스러운 이름을 올렸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한 해 동안 성북구의 발전을 위해 기여한 우수사업 부서 및 지난 2011년 제정한 ‘서울특별시 성북구 포상조례’에 의거, 매년 성북을 위해 주야장천 힘을 쏟은 구민들을 선정.초청해 ‘성북 명예의 전당’에 올리고 헌액패를 증정하고 있다.

이번 헌액패 전달 대상자로는 총 7개 부문이 선정됐다. 2013년 성북 구민의 날 ‘구민대상 수상자’(5개 부문)에 ▲지역사회발전 부문 길희봉(장위2동) ▲선행봉사 부문 안창례(돈암1동) ▲미풍양속 부문 이건평(정릉1동) ▲문화.체육 부문 북악산악회(회장 김재명, 성북동) ▲모범청소년 부문 정호돌(월곡1동)이 선정됐다.

또한 우수사업 부서(2개 부서)에 ▲한국 최초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인증 부문 교육청소년과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정 부문 도시계획과가 선정됐다. 특히 우수사업 부서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한국최초 인증이라는 쾌거를 이뤄내 지난해 10대 주민 체감 사업 투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교육청소년과와 언론에 널리 보도된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구단위 계획 결정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도시계획과가 선정돼 그동안의 노고를 보상받았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인 길희봉(장위전통시장 상인회장)씨는 “나보다 훨씬 더 성북구를 위해 한 해 동안 열심히 발로 뛴 분들이 많은데 대표로 큰 상을 받은 것 같아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성북구에 많은 힘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정호돌(고려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2년, 월곡1동)군은 학업 이외에 성북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원봉사를 생활화해 모범청소년 부문 구민대상으로 뽑히게 됐고, 협동조합 발기인대표 및 복지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정릉1동 및 성북구의 살림을 책임지고 있는 이건평(정릉1동 복지협의체 위원장)씨가 미풍양속 부문을 수상했다.

김영배 구청장은 헌액패를 전달 받은 구민과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남녀노소를 떠나 소외감과 고립감을 느끼는 외로운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구민과 함께 살아가려고 노력하며 공동체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는 분들이 있어서 매우 자랑스럽고 우리 자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가치라고 생각한다”면서, “2013년에 아동친화도시 인증과 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정을 위해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마음이 벅차다” 고 전했다.

한편, ‘성북 명예의 전당’은 성북구 청사 건강계단에 조성돼 있고 이번 수상자는 2012년 수상자(4층)에 이어 5층에 전시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는 내년 1월까지 건강계단 6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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