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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2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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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이천도자기축제 입장료와 주차료가 전면 폐지된다. 지금까지 관람객들의 가장 큰 불만사항이었던 축제 입장료와 주차료가 폐지되면서 관람객 유치를 위한 장벽이 없어져 관광객 수 증가와 축제 흥행이 예상된다.

이천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대영)는 제28회 이천도자기축제가 오는 4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5월 18일까지 설봉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히고, 시민과 함께하는 봄의 축제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지난달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추진.실무위원 연석회의가 개최돼 축제장 유료화 폐지를 통해 이천시민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기로 결정하는 한편, 봄.가을로 오가면서 시행되어온 축제 시기를 올해부터 매년 4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시작하는 봄의 축제로 정례화해 관람객의 혼선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로 28회를 맞은 이천도자기축제는 국내외 도자기 전문가와 마니아들은 물론 연인 및 가족 단위 일반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품격있는 도자기문화 종합축제로 자리매김 했으나, 경기침체와 도자산업 위축에 따른 관람객이나 매출의 감소로 도예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축제장 판매부스료도 지난해 대비 10% 인하해 도예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로 결정하는 등 올해 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올해부터 중단기적인 발전계획을 세워 도자기축제의 면모를 일신해 나아가 축제 자체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만지고 체험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퍼포먼스, 이벤트를 통해 타 지역 관광객을 대거 유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대화를 통해 이천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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