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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03 1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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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시는 지난 1일부터 명지병원 등 고양시 관내 6개 병원과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치매정밀검진 협력병원 업무협약을 체결.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치매 조기검진사업의 일환으로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어 해마다 치매환자가 날로 늘어나고 있어 더 전문적인 검사와 진단으로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관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보건소에서 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MMSE-DS) 도구를 활용해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해 검사결과 연령, 학력, 성별을 기준으로 정상노인 간이정신상태검사 점수의 -1.5 표준편차 미만으로 치매정밀검사가 필요한 경우 6개소 협약병원으로 의뢰해 전문의 진찰, 신경인지검사, 혈액검사, 뇌영상 촬영 등의 검진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는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시키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하다”면서,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해 노년기 정신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기검진을 실시해 치매환자 관리와 다양한 치매 예방사업으로 건강한 고양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산서구보건소는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선별검사 외에 치매치료비지원,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배부, 상담과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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