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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30 1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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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난타의 한 장면

중동지역 최대의 연극축제인 제32회 파즈르국제연극축제에 한국 작품 ‘난타’(PMC 프로덕션)와 ‘나비의 꿈(Dream of Butterfly)’(다국적극단 Made the World Over Theatre) 이 공연된다.

‘난타’는 설명이 필요없는 국가대표급 넌버벌 퍼포먼스로 29일과 30일 오후 4시30분.8시30분 Vahdat Hall에서 공연된다.

지난 1997년 초연 이해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은 이 작품은 2004년에는 아시아 공연물로는 처음으로 브로드웨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2013년 7월 31일 현재 전세계 48개국 285개 도시에서 3,711회 공연을 통해 2,337,966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나비의 꿈’은 프랑스.한국을 오가면서 활동하는 다국적 극단(Made the World Over Theatre, 대표.연출 김정주)의 작품으로, 이번엔 이란 예술가 20여명과 3주간 워크샵 후 한.이란 양국 예술인의 공동창작 형식의 <이란 버전 ‘나비의 꿈’>을 공연한다.

극단 대표이자 연출자인 김정주는 한국.프랑스를 오가며 활동하는 연극인으로, ‘나비의 꿈’은 2012 아비뇽 페스티벌 및 한국의 수원화성국제연극제.춘천연극제에서도 공연됐다. 이란 공연에서는 김정주 연출과 4명의 한국 아티스트(조연출, 드라마투르기, 안무.음악, 연주자), 20여명의 이란의 아티스트(배우.연주자.STAFF)가 지난 7일 이후 3주간 공동창작의 방식을 통해 이란 버전의 ‘나비의 꿈’을 공개한다.

이 공연은 한국의 봉산탈춤, 사물놀이, 부채춤 등과 이란의 스토리를 결합시킨 문화 융합을 실험하는 작품으로, ‘나는 누구인가’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를 묻는다. 특히 마당극 양식을 통해 양국의 문화적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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