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자원봉사센터(소장 박정권)는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중.고등학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원봉사 가치관을 확립하고,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원봉사 마인들를 함양하기위해 지난 6일부터 27일까지 총 23회에 걸쳐 ‘2014 동계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학교는, 자원봉사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기 위한‘자원봉사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생명존중문화의 확산 및 자살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교육’, 그리고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효성1동, 계양2동, 계산2동, 계산4동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경로당 건강체조’ ‘전통문화체험’ ‘시각장애체험’ 등 다양한 자원봉사 체험활동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생명사랑 지킴이인 ‘게이트키퍼 교육’을 통해 정신적.정서적으로 좀 더 성숙할 수 있는 시간이 됐다”면서, “상황극에도 참여해 가족 및 친구 등 내 주변사람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돼 너무 좋았다”고 덧붙였다.

계양구 자원봉사센터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에 대한 인식개선과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매 방학마다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