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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9 18: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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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행 실천의 생활화를 목적으로'효행의 날'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는 삼량고등학교(교장 장기숙) 학생들이 지난 27일 스스로 강화군 내가면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한 기부금 170만원을 전달했다.

삼량고교 학생들은 '소원(Social Wants)'이라는 사회적기업 창업학교동아리(지도교사 남승우)가 참신한 아이디어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3 소셜벤쳐 경연대회'에 참가해 고용노동부장관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그 상금을 기부한 것이라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학생들은 이번뿐만 아니라 지난해에도 삼량고등학교 동아리 '활의당' 학생들이 법무부가 주관한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하고 그 상금 전액 15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굿네이버스’ 단체에 기탁해 온정의 손길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삼량고교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은 차갑고 시린 겨울에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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