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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7 21: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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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청 500여 공직자로 구성된 ‘남동구 사랑나눔 동호회(회장 황주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훈훈한 온정을 나눠 화제가 되고 있다.

동호회는 2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통합사례관리 가정 18구가구와 갑작스런 어려움에 처한 동료직원 3명 및 각 동 주민센터에서 자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총 2100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대상자 중 국민기초수급자 가구의 조 모 씨는 어려운 가정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이번에 서울대에 합격했으나, 학비 등을 대출받아야 하는 어려운 상황으로 동호회의 지원금으로 학교등록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황주헌 사랑나눔 동호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는 무엇보다 공무원 스스로가 앞장서서 실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남동이행복한재단과의 연계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 및 공무원 돕기에 앞장 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구 사랑나눔 동호회는 지난 2003년 6월에 직원 5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500여명의 회원이 매월 본봉의 1%나 월정액을 기부해 사회의 그늘에서 힘들어 하는 이들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동호회의 이웃사랑 지원규모는 39세대 및 19개 동(洞) 복지위원회에 41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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