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4-01-08 22:20:50
기사수정


지난 5월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희우경로당을 방문해 노후 시설을 확인하고 있다

마포구 동교로 62-6, 준공 54년이 지난 희우경로당의 모습


마포구(구청장 박강수) 동교로 62-6에 자리한 희우경로당이 제로에너지건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제로에너지빌딩 전환사업은 서울지역 온실가스 배출의 69%를 차지하는 건물 부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노후 경로당 등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친환경 설계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2022년 제로에너지빌딩 전환사업에 선정된 마포구 희우경로당은 시비를 일부 지원받아 20243월 준공을 목표로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

 

희우경로당은 지어진 지 54년이 경과한 노후 주택으로 외부 단열이 취약해 냉난방 효과가 떨어지고 시설이 노후하여 어르신들이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

 

구는 이러한 희우경로당의 제로에너지빌딩 전환을 위해 구조안전진단 및 설계용역을 진행하고 20241월 본격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한다.

 

리모델링 공사는 건물의 단열 성능을 높이는 작업을 비롯해 노후 시설물을 교체하고 건물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등 건물의 에너지 성능을 강화하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희우경로당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은 외풍 때문에 난방을 해도 추워서 애를 먹었는데, 난방비도 절약하면서 따뜻하면 정말 좋겠다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며 에너지 효율을 높인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면서 냉난방 효과를 극대화하면 지역 내 어르신들이 올겨울과 여름을 건강하고 편안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88570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