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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7 15: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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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장기화되면서 많은 축산농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일선 공무원들이 방역근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양시 국민운동단체가 방역초소 근무에 참여해 고통을 분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해 12월17일 구제역 양성판정 이후 계속되는 한파 속에서 구제역 확산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양시 일선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축산농민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새마을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3개 단체가 지난 1월8일 3개 방역초소, 1월11일 2개 방역초소를 시작으로 1일 총 20여명의 회원을 연일 투입하여 구제역 방역활동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방역초소 근무에 참여한 바르게살기운동고양시협의회 조순덕 부회장은 “혹한의 날씨로 인해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되어 축산농민과 공무원들이 정신적ㆍ육체적 고통에서 해방되었으면 한다”고 했으며, (사)고양새마을회의 한 회원은 “축산농민과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공무원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분담하려는 마음으로 방역초소 근무에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 국민운동단체는 (사)고양새마을회(회장 박동빈, 회원 14,500여명), 바르게살기운동고양시협의회(회장 조금복, 회원 800여명), 한국자유총연맹고양시지회(회장 강성희, 회원 5,500명) 등으로, 시대의 아픔과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을 통해 사람중심의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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