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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23 17: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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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희 국회의장이 오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5박 8일의 일정으로 이란, 파키스탄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25일 밤 11시 50분 출국한다.

이번 순방은 의회 정상외교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큰 이란.파키스탄과의 우호협력 증진 및 의회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재외동포 및 현지 진출 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한 것.

특히 강 의장의 이번 이란.파키스탄 방문은 1962년 이란, 1983년 파키스탄과의 수교 이후 국회의장으로는 최초 방문으로, 그 동안 상대적으로 고위급 인사간 교류가 취약했던 나라들과 의회협력시대를 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첫 번째 방문국인 이란에서 강 의장은 로하니 대통령 및 라리자니 국회의장과 면담한다. 이 자리에서 강 의장은 미국과 EU의 한시적인 대이란 제재 완화 조치 시작에 따라 우리 기업의 이란 재진출을 모색하고, 대규모 발주가 이어질 가능성이 큰 SOC나 플랜트 등 경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강 의장은 최근 이란과 6개국이 이란 핵문제와 관련해 공동행동계획 및 동 계획의 이행방안에 합의하는 등 최근의 진전사항에 환영을 표하고 이란 핵문제의 궁극적 해결에 대한 기대를 표명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이 핵을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이란의 건설적 역할을 당부할 예정이다.

강 의장은 이어 파키스탄을 방문해 후세인 대통령, 보카리 상원의장, 사디크 하원의장 및 샤리프 총리와 면담하고 정부.의회.경제 등 제반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할 예정이고, 또 파키스탄의 에너지.인프라 분야의 우리 기업 진출 및 개발협력 등 협력기반 확대를 위한 의회차원의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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