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달 29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상상 더 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아카데미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총 6회, 매주 수요일 재개발을 추진하려는 사업 관계자 및 시민, 관계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료식 날 마지막 강의를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아카데미 수료자 및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데미 4회(8강) 이상 수강한 46명의 수료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상상 더 이상 정비사업 아카데미’는 올해 처음 개최한 교육사업으로,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재개발ߵ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추진 ▲조합 운영, 회계 및 소송 ▲다양한 사례를 통한 실무적인 내용 등의 교육이 진행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한 수료자는 “재건축ߵ재개발 등 정비사업은 전문 지식이 부족한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라며 “주민 눈높이에 맞춘 이번 아카데미 덕분에 정비사업 조합이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늦은 시간인데도 정비사업 아카데미에 열정을 보여주신 수료자들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시장의 자부심을 가지고 남양주시 발전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원도심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덕소 재정비촉진지구 및 지금ߵ도농 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과 함께 다산·금곡·퇴계원 등 지역에서도 일반정비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