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11-14 00:45:24
기사수정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2일,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말 무료 건강검진」을 경산이주노동자센터에서 했다.


이번 검진은 보건소, 경산이주노동자센터, 대구경북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대한결핵협회대구경북지부 검진사업부와 연계해 경제적 부담, 생업 종사 등의 이유로 의료사각지대에 쉽게 놓일 수 있는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인도, 필리핀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혈당, 간 기능, 결핵 등 총 29종의 검사와 일반진료를 진행하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홍보, 마약류 예방 교육 및 빈대 발생 시 대처 방법과 예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여러 국가 언어로 번역된 건강정보 책자 및 홍보물을 배부해 지역 건강증진에도 힘썼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검진이 평소 언어장벽 문제, 경제적 이유 등으로 의료기관을 찾지 못했던 외국인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8750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