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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찰, 舊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주변 범죄예방환경 조성 - 인천사회복지협의회,포스코·포스코A&C, GS건설사회공헌기금 등 7,500만원 투… - 슬럼화 및 우범지대화 우려되던 舊 인천대 캠퍼스 일대 CPTED 조성
  • 기사등록 2023-11-09 13:15:49
  • 수정 2023-11-09 13: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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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 단체사진

본관 입구 출입통제 펜스 설치

저조도 구역 조도개선

인근 공터 벽면 활용 조도 개선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지난 7일(화) 미추홀구 선인재단 내 舊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일대 범죄우려 지역에 대해, 인천사회복지협의회,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과 함께 범죄예방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을 마치고 「With 안심마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서는 매년 셉테드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09년 인천대학교가 캠퍼스를 송도로 이전한 이후 관리가 소홀하고 가로등 저조도 및 차량들의 불법 주·정차로 주변 5개 중·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범죄우려가 있다는 의견을 수렴하여, 1월부터 10월까지 약 10개월 동안,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사업비 2,000만원, 포스코·포스코A&C 그룹사 CI(기업이미지 사업) 5,000만원, GS건설 사회공헌사업 500만원 등 7,500만원을 집중 투입하여 범죄예방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 이번 사업은 이전 경찰 주도의 환경개선 사업에서 한 걸음 나아가 포스코·포스코A&C, GS건설 등 3개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협업하고, 주변 학교 학부모들과 취약장소를 함께 찾아내고 불안요소에 대한 장소 선정과 방범시설물 설치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였다.


◦ 주요 추진결과로, 청소년들의 우범장소로 활용될 수 있는 어두운 공터에 태양광 조명기구를 설치하여 주변 경관을 밝히고, 학교 통학로 주변에 쏠라 투광등과 쏠라 표지병 설치와 기존 페인팅이 아닌 LED벽화를 시공하여 야간에도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폐쇄된 대학건물 내 외부인 출입을 막기 위한 철제펜스를 설치하는 등 안전한 보행도로 확보와 범죄예방 개선에 힘썼다.


◦ 이와 관련하여,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한정된 경찰예산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하기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사회공헌기업과 유관기관과의 도움으로, 원활히 범죄예방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취약한 장소를 진단하여 범죄를 예방하고, 셉테드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이 계속 추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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