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의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B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리는 ‘수상한 아이들’ 전시회 모습

‘수(秀)상한 아이들’ 전시회 포스터

‘수(秀)상한 아이들’ 전시회가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의 대구아트웨이 오픈갤러리B에서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아카데미인 ‘수피아리아’ 학생들이 직접 그리고 만든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의 시각으로 표현한 독립운동가의 초상화, 오일파스텔로 나타낸 꽃과 나무를 비롯해 사물의 배치·풍경·인물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포토존도 학생들이 스토리와 디자인 구성, 설치까지 모두를 담당했다.

미술 수업을 진행한 정서온 교사는 “아이들과 6개월 넘게 작업한 작품들을 많은 분께 선보일 좋은 기회가 와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수피아리아 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도 자신들의 그림들이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 전시돼 매우 뿌듯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전화(053-793-3415)로 예약 후, 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방문해야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