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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5 00: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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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록 도지사님 무안군민들 그만 괴롭히세요!”-

-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로 무안만 언급한 것에 강한 불만 표시-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이전 반대 범군민대책위원회(이하 범대위)는 지난 3의용소방대 기술경연대회가 개최된 무안스포츠파크에서 기습시위를 펼쳤다.

 

애초 범대위에서는 이날 행사에는 외지 방문객들에게 무안군민들의 의지를 알리는 차원에서 집회신고는 하되 행사장 주변 곳곳에 현수막을 게첨하는 선에서 마무리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전남도가 지난 2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입장기자간담회와 군 공항 이전 바로 알기설명회를 개최하면서 광주 군 공항 이전지로 무안만이 정답인 것처럼 여론몰이하며 무안군민들을 자극한 것 때문에 범대위는 뜻을 바꾸어 시위하게 됐다.

 

전남도는 지난 95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발표 당시 17천억 원 규모의 발전 대책을 내놓으면서 당시 김영록도지사는 이날 발표와 광주 군공항 문제를 연계하는 데 대해 선을 그었다.


그러나 지난 2광주 민간군 공항 통합 이전에 대한 입장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이제는 "군 공항 이전과 관련하여 그때 협의하고 뜻을 같이 하기로 했으며 함평군에 대한 언급을 중단하라며 광주 군 공항 이전지로 무안군만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표현했다.

 

또한, 2일 오후에는 전남도 주관으로 군 공항 이전 바로 알기설명회를 개최하면서 무안군민이 아닌 목포와 나주, 해남, 도청 공무원 등 다수의 외지인을 동원하고도 언론에는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홍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박문재 상임공동위원장은 광주시에서는 국내선을 이전할 생각도 없는데 김영록도지사는 무엇을 위해 광주시의 일을 자기 일보다 더 열심히 하면서 도민의 희생을 강요하고 여론을 왜곡하려고 하는지 전남도의 형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꼬집어서 말하며, “도지사 마음속에는 무안국제공항 활성화는 군 공항 무안 이전만이 답이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루빨리 광주시장으로 출마해야 도민이 편하겠다고 쓴소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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