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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3 16: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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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군청상황실에서 개최된 투자협약 전경 .

해남군(박철환 군수)은 1월 12일 씨월드 고속훼리 주식회사(회장 이혁영)와 우수영에서 제주도간 여객선 취항 관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해 10월 15일 씨월드 고속훼리(주)가 목포해양항만청으로부터 제주행 내항정기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함에 따라 올해 10월 취항을 목표로 해남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

씨월드 고속훼리(주)는 약 5천톤급 초고속훼리를 투입할 예정이며 여객정원 800여명, 차량 175대(승용차 기준)를 동시에 운송할 수 있는 규모로 최대 39노트(시속 약 72㎞)의 속력으로 제주 신외항까지 1일 1회(성수기 1일 2회) 1시간 40분만에 도착할 수 있도록 운항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 해남군은 문내면 선두리 일원의 우수영항에 대한 기반시설이 신속히 구축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으로 구체적인 세부사항은 별도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서 박철환 해남군수는 “쾌속선 부문 고객만족 경영대상을 수상한 씨월드 고속훼리(주)의 해남 투자를 환영하면서, 상호 동반자적인 형제애를 형성하여 10월 취항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

이혁영 회장은“여객선 운항에 따른 관광객 유치를 통해 해남군 지역경제 기여하는데에도 서로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지자체와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계기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금번 투자협약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2012년부터 제주행 여객선이 본격 취항하게 되면 매년 20만여명의 여객 운송으로 해남군의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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