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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21 21:5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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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 사진

황톳길 걷기 사진

차 마시기 사진


  당진시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환자를 대상으로‘건강나래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매주 월, 목 4회기로 삼선산수목원에서 진행했다.


 


  고혈압 환자 대부분은 뇌졸중 발생률이 47.9%로 높고 고혈압성 망막증에서 오는 실명,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 등 합병증이 올 수 있다. 게다가 평생 약을 먹으며 운동하고 식이조절 해야 한다는 압박감도 크다.


 


  당뇨 환자들도 말초혈관 장애, 당뇨병성 신증, 당뇨병성 망막병증, 발의 괴사, 실명, 저혈당 쇼크 등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으로 늘 긴장 속에 살고 있다.


 


  캠프 프로그램으로 만성질환자들의 심리적 압박을 줄이기 위한 산림욕과 꽃차 마시기, 혈액 순환을 돕는 황톳길 맨발 걷기가 있다. 2시간의 산림 치유 시간이 끝나면 저염, 저당 식이 체험으로 마무리한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육00(여, 69세) 씨는 “보건소 교육을 많이 받아봤는데 이렇게 수목원에서 특별한 체험을 하니 너무 좋다며 계속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교육 참여 전보다 우울감이 줄어들고 스트레스 지수도 낮아졌다. 특히 혈압과 혈당 수치가 조절되어 만족도가 95%로 매우 높아 다음에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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