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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2 01: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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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학교 주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자율금연지도원’ 13명을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율금연지도원’은 금연구역 지정·관리 업무를 지원하는 자원봉사자다. 올해 7월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피해 방지에 관한 조례」 개정에 맞춰 민관협력을 통한 효율적 흡연 예방 활동을 위해 중구가 올해 시범 도입한 사업이다. 


이들은 자율금연지도원 시범 배치 학교로 선정된 영종초등학교, 운서초등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금연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학교 주변 흡연자에 대한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금연표지판 정비 ▲꽁초·재떨이 제거 등 금연환경 정비 활동, ▲학교 흡연 예방 활동(금연 캠페인 등) 지원 등이다.


이에 중구 보건소는 활동 물품 및 상해보험 지원, 자율금연지도원 활동 홍보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지도원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위촉된 금연지도원들은 “평소 학교 주변 흡연자로 인해 아이들이 많은 불편함을 겪었다”라며 “아이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한목소리로 포부를 밝혔다.


김희영 국제도시보건과장은 “지역주민과 함께 금연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영종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공항·역사 등을 중심으로 자율금연지도원 사업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율금연지도원 신청 및 활동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중구 보건소 국제도시보건과(032-760-68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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