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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04 20: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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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보건소가 시민들에게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 주의 및 감염 예방을 위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4월부터 11월 중 집중적으로 발생하기 떄문에 해당 기간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진드기에 물리면 2주 내 발열, 오한, 근육통, 소화기 증상(오심·구토·설사·식욕부진 등), 혈뇨, 혈변 등이 동반되고 발진과 가피가 나타나며 치명률이 높으므로 의심 증상 발생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옷 착용 (밝은 색 긴소매 옷, 모자, 목수건, 양말, 장갑 등) △작업복은 충분히 털어내고 바로 세탁하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하기(약국에서 판매) △풀밭에 앉을 때 돗자리 사용하기 △야외활동 후 전신 샤워 및 물린 흔적 찾기 등이 필요하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가운데 농작업 관련 감염의 비율이 높게 나타남에 따라 농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당진시보건소는 진드기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 공원 등산로, 산책로 등 32곳에 기피제 분사기 보관함을 설치·관리하고 있으며 보건지소·진료소를 통해 농업종사자 등 지역사회주민들에게 진드기 기피제를 배부하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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