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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31 00: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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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황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 교실에서 참여자들이 요리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는 중장년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우리는 다함께 동행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희망수성 천사계좌 사업 중 하나로, 중장년 1인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종합사회복지관 3개소와 협력해 민관이 함께 진행한다.

 

지산종합사회복지관은 8월부터 12월까지 품위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웰엔딩(Well-Ending)’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웰엔딩 이해를 위한 교육, 자신감 회복 교육 등의 집단활동과 미술·캘리그라피를 활용한 개별상담을 같이 진행한다.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은 9월부터 11월까지 원예교실, 요리교실, 셀프 인테리어 소품 제작 목공예교실 등 중장년 1인 세대의 건강한 취미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황금종합사회복지관은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요리교실을 7월에 마무리했다, 직접 조리한 음식을 결식 우려가 있는 홀로 사는 세대와 경로당에 지원하는 나눔 활동도 함께 펼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50대 이모 씨는 인스턴트 음식이나 배달 음식으로 식사했는데 요리 교실 참여 후 내가 직접 만든 음식으로 식사를 해결할 수 있게 되어 뿌듯하다, “직접 요리한 음식을 이웃과 나눔으로써 주민들과의 관계도 개선되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1인 중장년의 고립도, 우울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요리교실, 원예교실, 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울감을 해소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는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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