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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8-08 20: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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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활동가 수업 사진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시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생활권역별 수요 맞춤형 학습전달체계 구축에 힘쓰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천만원을 확보해 추진중인 평생학습도시 특성화 사업은 권역별 맞춤형 평생교육활동가를 양성하고 재능기부 활동으로 연계하여 지역주민의 역량강화와 함께 배움을 다시 나누는 학습분위기 강화에 초첨이 맞춰져 있다.

 

이는 평생학습에서 끝나지 않고, 지역주민에게 배운 것을 나누고, 학습자의 활동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인 본 사업은 (신장권역) 스마트폰 길라잡이 활동가 (미사권역) 우리동네 평생학습알리미 미디어활동가 (감일위례권역) 엄마표 자녀교육 동화구연활동가 (감일위례권역) 소리극 낭독콘서트 활동가 (미사권역) 골목 골목 우리동네 기록활동가 등 총5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5개 분야 과정중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스마트폰 길라잡이 활동가(18명 수료), 미디어 활동가(14명 수료), 동화구연활동가(25명 수료) 3기본교육과정의 경우 참여한 67명 중 57명이 수료하여 평생교육활동가에 대한 기대감과 새로운 배움에 대한 높은 요구도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권역별 특성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인 점 집과 가까운 권역별 거점 센터에서 배울 수 있다는 점 기본 양성과정에만 그치지 않고 기본-심화-재능나눔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 가능한 점 등에 대해 만족도가 높았다.

 

각 과정별 수료자는 심화과정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신장권역, 감일위례권역, 미사권역 등에서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아이들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에 본격 참여할 예정이다.

 

동화구연활동가 수료식에서 참석한 60대 후반 학습자는나이가 들어도 배울 수 있어서 행복하고,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내가 사는 지역에 기여하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남은 2개 과정인 골목 골목 우리동네 기록활동가(미사권역) 소리극 낭독콘서트 활동가(감일위례권역) 과정도 9월 수료를 목표로 향후 재능기부 활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 권역별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에서 필요한 활동가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배우고 나누는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시민을 양성하고, 학습도시 역량을 키워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교육부 주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정 및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GNLC) 가입을 추진하는 등 시민 모두가 누리는 학습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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