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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3 1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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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일 경상북도-광역치매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남산면 하대1리 및 용성중학교 일원에서 마을주민 및 관련 기관 참석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제2회 경상북도 배회 모의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인구 고령화로 치매환자 수 및 치매환자의 실종 발생 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실종 대응체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됐다. 


모의훈련은 치매보듬마을(남산면 하대1리), 치매극복선도단체(자인농협하남지점, 세븐일레븐경산남산점), 치매선도학교(용성중학교) 3개의 코스로 운영됐다.


남산면 하대1리에서는 ▲보듬마을 내 배회자 발생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이벤트 실종치매환자를 찾아라 ▲실종 예방 및 치매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존 운영 ▲치매 홍보 및 체험 부스 운영 ▲포토존이 운영됐다. 자인농협하남지점, 세븐일레븐경산남산점에서는 배회모의훈련 (배회자 발견–보호–경찰신고–경찰 인계-가족인계)이 실시됐으며, 용성중학교 일원에서는 ▲배회모의 훈련 ▲치매환자 실종 관련 인식도 조사 ▲숨겨진 배회인식표를 찾아 미션 수행하기 ▲20초 미만 영상 촬영 ▲참여자 소감 청취 등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남산면 하대1리 주민, 자인농협하남지점, 세븐일레븐자인남산점, 용성중학교, 경산경찰서, 남산면행정복지센터 등 지역자원의 상호연계 및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활하게 진행됐다.


이번 모의 훈련에 참여한 마을주민은 “치매 환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이번 훈련을 통해 치매 환자 배회 발생원인 및 특징을 알게 되었으며 그에 따른 응대법도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배회 모의훈련을 통해 실종 대응체계를 구축해 치매 환자의 실종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한 대처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릴 좋은 기회였다.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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