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01-12 14:02:42
기사수정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12일 지방자치단체의 무분별한 국제경기대회 유치 경쟁을 막고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강화키 위한 ‘국제경기대회지원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국제경기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나, 일부 지자체에서는 정확한 효과 분석이나 지자체의 재정여건 및 사후 활용계획을 고려하지 않고 추진해 지방과 국가 재정에 상당한 부담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국고 지원 요구가 20억 원 이상이고 총사업비가 100억 원 이상인 국제경기대회 유치를 승인하려면 국회의 사전 동의를 의무적으로 받도록 한다.

김 의원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정치적 과시용으로 국제경기대회를 유치하고 그 빚은 지역주민들과 국민들의 부담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국제경기대회 유치가 합리적으로 이뤄져 예산 낭비를 줄이고 국가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84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