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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5-11 00: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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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봉서원보존회(대표 김미조)9일 낙봉서원(해평면 낙성리)에서 관내 유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계묘년(癸卯年) 춘계 향사(春季享祀)를 봉행했다.

 

향사(享祀)는 배향 신위를 모신 사당이나 묘우에서 제물을 올리며 선현을 추모하는 의식으로, 낙봉서원에서는 배향된 강호 김숙자 선생을 비롯한 5(강호 김숙자, 진락당 김취성, 구암 김취문, 용암 박운, 두곡 고응척)의 덕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한 향사를 매년 봉행하고 있다.

 

이날 향사는 초헌관으로 이용옥 전 대구한시협회회장, 아헌관으로는 정하봉씨, 종헌관은 고원준씨가 맡아 의식을 진행했다.

 

한편 낙봉서원은 경상북도 문화재로, 1646년 유림의 뜻으로 세워졌다. 1787년에는 사액서원으로 승격돼 선현을 배향하고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하다가,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


지방 유림의 발의로 1931년에 복원된 이래 제향을 지내오다가 1977년 묘우를 다시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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