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10일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K-water 울산권지사(지사장 김수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영관), 사회적협동조합 느티나무(이사장 이명욱)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물사랑 환경지킴이’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어르신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후대에게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대물림할 수 있는 지역상생 사업으로 마련됐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좋은 본보기로 올해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로 선발되기도 했다.
대곡댐과 사연댐 주변지역인 울주군 두서, 두동, 언양읍 지역 어르신 20명을 물사랑 환경지킴이로 선정해 오는 12월 말까지 댐 주변 환경정비 및 수질오염 예방활동을 펼친다.
앞서 지난해 11월 체결한 노인일자리 창출 및 울주군 내 댐주변 지역 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울주군은 사업 홍보 등 행정적 지원을 맡고, 한국수자원공사 울산권지사는 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본부는 재정 지원과 수행지관 지정 및 관리 등을 담당하며,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느티나무는 수행기관으로 참여자 선발 및 활동관리 등을 실시한다.
이순걸 울주군수는 “이번 사업이 댐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과 하천 환경정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단기적 사업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약 기관 간에 협력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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