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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수 마포구청장 -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면담 - 대장홍대선 ‘DMC역 추가’ 요청에 긍정 검토 - 디지털미디어시티역 1일 승하차 5만2천명, 일대 유동인구는 12만명 - 대중교통 환승, 상암동 등 인근 주민 출퇴근 편의 위해 반드시 추가 필요
  • 기사등록 2023-05-08 19:54:51
  • 수정 2023-05-08 1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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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요청사항을 전달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원희룡 장관, 긍정적 검토 약속교통·주거 편의 획기적 향상 기대



이날 면담에서 박 구청장은 현재 추진 중인 부천 대장-홍대 민자철도사업(부천 대장신도시-홍대입구역, 이하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추가해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신도시를 시작으로 경기도 부천시, 서울시 양천구·강서구, 경기도 고양시 덕은구, 서울시 마포구, 홍대입구역까지를 연결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현재 설치가 검토되고 있는 역 중 마포구 구간은 상암, 성산, 홍대입구역이다. 여기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추가해 마포구에 4개 역사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이 구의 주장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지하철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3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이다 보니 하루 승하차 인원이 52200여 명에 달한다라며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편의를 위해서는 반드시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추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상암동의 주거와 입주기업 현황을 들여다보면 역 추가는 더욱 절실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인근은 상암 택지개발 외에도 대규모 도시주택개발이 이뤄진 지역이다. 상암 1지구와 2지구에만 11300세대가 거주한다.


인접한 덕은(4700세대), 향동(8300세대), 수색·증산(13600세대), 입주 예정인 창릉(38000세대 예정) 지구까지 합치면 75900세대가 거주하는 대단지 공동주택이다.


주요 방송사와 IT 기업 등 현재 840개 업체가 입주(2023. 4월 기준)하고 있어 1일 유동인구가 12만 명에 이르는 점(서울경제연구원 자료)까지 감안하면 출퇴근 수요가 집중될 수밖에 없는 구조다.


특히 상암동 DMC 랜드마크와 롯데몰 등 각종 개발 사업까지 예정돼 있어 구는 향후 교통수요가 더욱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박 구청장은 대장홍대선에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추가되면 상암동은 물론이고 인근 경기도 주민까지 출퇴근 편의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것이 분명하다면서 일대 개발 사업으로 교통수요가 급격이 늘어날 것이 예상되기 때문에 교통불편 해소와 서울 서부권의 발전을 위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은 반드시 설치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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