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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1-01-12 13: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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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민선5기 공약사항인 1만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일자리공시제’를 도입 한 후 그 첫 번째 목표로 임기동안 42,675명(상용직 19,102명)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을 공시했다.

특히 2011년 올 한 해만 취업자 7,181명(상용직 2,801명)을 배출해 구민 고용률 61.3%(고용률=취업자수/만15세이상 노동가능인구×100)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 공시제’란 지방자치단체장이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자신의 임기 중에 추진할 일자리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중앙정부는 그 추진성과를 확인 ․ 공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전략으로 마포구는 지난해 이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구는 임기 4년간의 목표 달성을 위해 일자리창출(29,108명), 취업지원서비스 및 미스매치해소(1,592명), 직업훈련(2,135명), 일자리 인프라 구축(9,840명) 등 4개의 세부 대책을 마련하고 각 부문의 취업자 목표치도 함께 제시했다.

중점 부문인 일자리창출은 일자리창출 기업유치, 사회적기업 지원 육성, 자립형 지역공동체 지원, 공공부문일자리창출을 기본방향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주)마포애경타운, (주)에스엔에스코리아, (주)메이저디벨로프먼트 같은 기업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2014년까지 마포구민 4,002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취업미스매치 해소만으로도 1,390명의 구직자가 취업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청년인턴제와 빈일자리 특별관리지원사업(고용노동부 주관)을 적극 시행키로 했다.

취업미스매치란 구직자와 채용업체 간 근로계약 조건 등이 맞지 않아 발생하는 실업의 한 종류로써, 청년인턴제를 통해 130명의 청년실업이 해결 가능해졌다. 시행 첫해인 올해는 관내 거주하는 만24세~35세 미만 청년 20명이 상암DMC 내 중소기업에서 6개월간 인턴활동을 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인턴과정동안 업무능력이 검증되면 그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 가능하기 때문에 구직자와 채용업체 간 실질적인 근로조건 협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난해에 이어 여성․장애인․어르신 등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책인 장애인 채용박람회,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강사양성과정 등의 특화전략을 비롯해 마포구일자리센터의 구인구직등록 매칭과 고용복지지원센터의 직업훈련 등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일자리 공시제 도입으로 일자리 목표 및 대책의 추진 성과를 2012년 2월부터 매년 1회 공표함으로써 주민들이 지역 내 고용률과 취업자 수 증감, 일자리 목표 달성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행정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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