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 해뜨미씨름단 소속 노범수(25) 선수가 10일 강원도 평창군 진부생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평창오대산천장사씨름대회’에서 태백급 장사에 올랐다.
노범수는 이날 5전 3선승제로 펼쳐진 태백장사(80㎏ 이하) 결정전에서 허선행(수원특례시청)을 만나 3-0으로 누르며, 개인통산 18번째 장사(금강장사1회·태백장사17회)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8강에서 이광석(울주군청)의 부상 기권으로 인해 부전승으로 4강에 진출했고, 4강에서는 윤필재(의성군청)를 2-0으로 물리쳐 결승에 올랐다.
허선행을 상대한 장사결정전에서는 첫 판에서 밀어치기로 한점을 따낸 뒤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에서 잡채기와 밀어치기를 성공시키며 전승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장사 트로피를 들어올린 노범수는 현재까지 올해 열린 모든 대회를 석권하며, 시즌 3관왕(23설날대회, 23문경대회, 23평창대회)을 달성해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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