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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4-10 20: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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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위기가구에 대한 신속한 복지서비스 지원을 위해 종교시설 10곳과 손을 맞잡았다.

 

10일 중구에 따르면, 김정헌 구청장은 지난 6일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영종국제도시 지역 종교시설 대표자들과 이 같은 내용의 위기가구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이웃 지킴이 협력 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중구와 지역 내 종교시설 간 긴밀한 상호협력을 통해 취약 위기가구를 조기 발견하고 신속히 지원할 수 있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종교시설은 늘푸른교회, 무의소망교회, 벧엘교회, 영종국제하모니교회, 영종중앙감리교회, 영종중앙장로교회, 용궁사, 인천공항교회, 하나로교회, 하늘사랑의교회 총 10곳이다.

 

협약에 따라 각 종교시설은 중구가 어려운 이웃 발굴 시 카카오톡으로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만든 똑똑N을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독려하기로 했다.

 

중구는 각 종교시설에서 똑똑N을 통해 위기가구 지원 대상자를 신고할 시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연계, 공적·민간 자원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똑똑N접속용 큐알(QR)코드가 새겨진 현판을 제작해 종교시설에 전달, 신도들이 적극적으로 가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날 협약식에서는 구체적인 협력 방법을 논의하며, 지금까지 협력이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업무 담당 직원들과 대책 회의를 마련하는 등 개선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중구는 이번 영종국제도시 지역 종교시설과의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원도심 권역 종교시설과도 협약을 맺어 협력 기관을 확대하는 등 위기가구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구축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기를 바란다라며 발굴된 위기가구에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연계되도록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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