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23-03-27 23:48:00
기사수정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올해 시범으로 추진하고 있는 ‘치매안심 행복버스’운영 등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 행복버스’를 통해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치매 환자 및 가족들이 가정에서 치매안심센터까지 버스를 이용하여 안전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무료로 왕복 이동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평소 이동 수단에 제약이 컸던 어르신들이 셔틀버스를 이용, 걱정없이 치매안심센터까지 이동하여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치매 환자 가족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어르신은 “기존에는 오는 길이 혼자라서 외로웠는데 다른 참여자들과 함께 버스를 타고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면서 올 수 있다”며,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수단 덕분에 삶이 즐거워졌다”고 전했다.


시는 내달 3일부터 상반기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뇌 나이가 어때서」운영을 통해 전문인력 및 전문강사를 초청, 두뇌인지강화 프로그램, 치매예방 근력운동 등 경로당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사업을 펼친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82억여원을 투입해 부곡동 동해시노인요양원 부근에 치매전담 요양원(연면적 1,416㎡, 지상 2층, 60명 수용)을 신축하고, 동해이레복지센터 내에 있는 재가노인복지시설의 치매전담실 정원을 기존 50명에서 66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증축하는 등 생활밀착형 복지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식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게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은 물론,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치매 악화 방지와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해시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치매환자 쉼터(매주 화, 목), ▲치매환자 가족교실(매주 수), ▲치매고위험군 인지강화교실(매주 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동해시 치매안심센터(☎033-530-2426)로 하면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할용해주세요.

http://hangg.co.kr/news/view.php?idx=829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리스트페이지_R001
최신뉴스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R003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