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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1-05 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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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민주당은 5일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것과 관련해 “이런 흐름을 알고 있었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 “두 분의 2번째 만남에 대해서는 정치세력들이 아닌 국민들께서 알아서 평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안철수 신당’의 새 정치에 대해선, “빨강.파랑.노랑의 단순한 색깔 신호만으로도 복잡한 교통 흐름을 이해하고 움직이는 우리 국민들이 안철수 새 정치의 내용을 몰라 여전히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다”면서, “안철수의 새 정치가 최장집(고려대 명예교수.前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것인지 윤여준이라는 것인지 애매모호하다”고 꼬집었다.

박 대변인은 또 “안철수의 새 정치가 빨강인지 파랑인지 노랑인지 분명히 보여주지 않은 채 ‘빨강(새누리당 상징)’과 ‘파랑(민주당 상징)’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만으로는 국민들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지 못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윤여준 전 장관은 지난해 대선을 앞두고 당시 안철수 후보의 정치적 멘토로 알려졌지만, 10.26 서울시장 재보궐 당시 안 의원이 “윤 전 장관이 제 멘토라면 제 멘토는 김제동.김여진 씨 등 300명쯤 된다”고 밝혀 사실상 결별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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